Google Earth,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도 프로그램으로, 2005년 6월 28일부터 배포된, 전 세계의 모습을 위성 사진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구글 내비게이션과 함께 지리정보, 지형정보, 건축 업계에 혁명과도 같은 프로그램으로 등극하였으며, 현재에는 이 프로그램이 없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구글 지도가 2013년 새로 바뀌면서,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구글 지도를 사용할 경우 구글 어스의 3D 기능을 브라우저 상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장점
본질적으로 어떤 지도보다도 기본적인 면에서는 정확한데, 이는 지구본처럼 입체인 지구를 3D로 묘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도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방위각, 면적, 형상 등의 왜곡이 없다. 특히 지구본에 익숙하지 않고 메르카토르 도법이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혁신과도 같다.
여기에 더해서 이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지역의 위성 사진뿐 아니라 구글 어스 사용자가 올려둔 특정 지점의 사진이라든가, 명승이나 유명한 곳의 위치 등도 알 수 있다. 게다가 특정 지점과 특정 지점 사이의 지면을 따른 거리를 알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또한 사진이 의외로 정밀해서 엄청나게 가까운 거리를 들여다볼 수 있다. 어느 정도냐면 사진에 찍힌 차량이 식별이 가능한 수준이다. 200 ~ 300m 에서 내려다본 사진이 어느 정도 식별이 가능한 수준이니 말 다 했다. 심지어 평면상에서 바라보는 모습조차 지원한다!
참고로 건물의 사진만 볼 수 있는게 아니라 구글 스트리트 뷰라고 주변환경을 제대로 볼수 있다. 2014년 초만 해도 우리나라는 서울 일부만 가능 했었는데 현재 2018년도에는 경기도 대부분의 지역에 스트리트 뷰가 되고 해외 스트리트 뷰를 보고 있으면 간접적으로나마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잘 모르는 지역의 정보도 나름대로 쉽게 얻어갈 수 있는 편이다. 단적으로 나무위키 내에서 작성된 북한의 철도 관련 문서는 거의가 이 구글 어스에 기반을 두어서 작성된 문서들이다.
Ctrl+Alt+a 를 누르면 비행기 시뮬레이터가 뜬다. 이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급 비행을 보여주는 능력자
3D
현재에는 아예 전 세계 도시의 모든 건물은 물론, 산지와 같은 지형들도 3D로 재현하는 프로젝트까지 하고 있다. 이미 상당수의 대도시들은 거의 실사판 수준으로 완성된 상태이다. 물론 몇 나라 한정이다. 미국은 물론이고,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1] 유럽(러시아는 제외. 러시아는 미국과 사이가 매우 나쁘기 때문에, 스트리트 뷰는 지원되지만 3D보기는 잘 안 되고 있다.) 역시 지원된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과 같은 영연방 출신의 국가들과 중국,[2], 대만[3] 일본도 가능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같은 남아메리카 국가 역시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는 무역장벽의 일환으로 지도 반출을 제한해서 3D 보기가 전혀 지원되지 않고, 서울 도심을 보면 실망스런 수준이다. 대한민국에서는 2006년경 중앙일보 지면을 위시하여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로 널리 알려젔다. 이후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쓰이기도 했다.
한국의 사정
구글 어스 구버전에서는 한국도 일부 건물에 한해서 3D 렌더링이 있다. 사실 이건 사용자들이 스케치업으로 만든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정밀도나 지형 데이타 베이스 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프로그램이나 한국에서는 지도 유출을 방지하는 법 때문에 지명이나 인명등의 정확도에 한계가 있다. 도로나 철도 노선 중 일부 정보에 오류가 있는 경우도 있으며[10], 버전이 낮을 때는 지도 상에 폐선된 지 47년이 넘은 수려선이 표시되던 적도 있었다. 그 외에 국경선이나 위치가 잘못 나와 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실제로는 54.5%가 북한의 영토인 백두산 천지가 100% 중국 영토로 나와 있었다. 현재는 수정되었다. 서해안 해안선이 한 50년 전 해안선으로 나온다거나. 그런데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 일대는 이상하게 현재 해안선이다. 이건 국내 법인이 없는 타 지도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의 일부 공항이나 항구등이 국가전략시설 이라는 이유로 네이버 지도, 혹은 다음 지도에서는 가려져 있거나 저해상도 사진으로만 확인이 가능한데, 구글어스의 위성사진을 확인하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그냥 보여준다.
한국 지역의 지도를 원하면 다음(카카오맵) 지도를 보는게 낫다.[11] 아무래도 좀 더 현지화가 되어 있고, 국내 사정에 밝은 국내 업체들이 세세한 부분에서 더 정확하다. 네이버 지도도 장점은 있지만 다음지도보단 평이 나쁘고 화질도 떨어진다. 일상적 용도로 치자면 세계구급 서비스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세세한 부분은 부족하게 마련. 또한 출범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구글 어스에서 업데이트가 늦은 지역들이 많다. 구글 어스는 일부 지역이 구름에 가려져 있거나 확대 보기가 안되는 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영상 자체는 이 문서 안에 자세히 언급되었듯이 이미 한반도 전체 지도는 예전에 구글 어스에서 다 완성되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위성사진이 국내 업체보다 업데이트가 빠른 경우도 존재한다.
지명이나 인명 문제에 대한 버그 등도 이 프로그램의 단점 중 하나이다. 가끔 보면 진짜 이상한 지역이나 바다 한가운데 지명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19년 4월, 드디어 구글이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만들겠다는 소식이 나왔다.
구글은 4월 9일, 신규 데이터센터 개설 대상지로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와 대한민국 서울이 선정되었음을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울 리전은 2020년 초부터 가동될 예정이라 밝혔으며 구글 지도의 한국 지역 정식지원 또한 서울 리전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서울과 부산에 리전을 설치하여 한국 지역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 지도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동되어 있다. 구글 지도의 정식 서비스와 함께, 구글 어스의 개선 또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기밀시설에 나무나 그려대고 있을 지도 모른다.
2020년 7월 15일 웹버전과 구글 어스 프로 7.3.3.7721버전 기준 롯데월드타워는 아직 3D로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2020년 11월 8일,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모바일의 경우 VPN으로 우회하여 실행하면 도로를 제외한 한국 내 지도 정보가 표시된다. 구글 지도 GO는 그냥 접속해도 표시되며 지형보기 또한 해상도가 낮아 큰 글씨로 볼 수 있다.
국가 기밀 침해
전세계 대부분 나라들의 국가 안보 및 군사 기밀에 저촉되는 지형까지 전부 보여준다. 군부대나 비밀시설은 물론이고, 과거에 구글 어스가 많이 안 알려져 있던 시절에는 심지어 한국의 청와대와 비무장지대까지 훤히 보였다.[12] 이후 요청을 받은 구글에서 보안이 필요한 사진을 가리거나, 일부러 극히 저해상도 사진만 올려놔서 지상의 구조물 까지는 확인이 안 되게 해놨기 때문에 현재에는 정말 민감한 부분은 안 보인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건축쪽이나 내비게이션 만드는 사람들이 구글 어스를 레퍼런스로 쓰다가, 실제 장소에 가보니 구글 어스에 없던 뜬금없는 군용 활주로나 기지가 있어서 황당해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식으로 안 보이게 되어 있는 사례가 네덜란드(#1#2#3#4)나 타이완(@1@2@3)에 많고, 그 밖에도 상당히 되긴 한다.[13]
현재에도 이 위성 사진을 함부로 올리는 것은 물론 저작권법에도 위배되며,[14] 잘못하면 여기에서 나온 분들에게 코렁탕을 먹으러 끌려가는 수도 생길 수 있다.
특히나 일개 프로그램 하나로 목표 지역의 정찰이 가능하다.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서는 표시되지 않는 군부대 등의 군사 시설도 그대로 보여준다. 궁금하다면 네이버 지도와 비교해보자. 구글 어스에선 용산 전쟁기념관(또는 삼각지), 국가정보원, 전쟁기념관 앞의 국방부가 적나라하게 나온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감시 작전을 수행하는 레이더 기지나 소초도 거의 가려지지 않은 채로 전부 보이기까지 한다. 한국 포털에는 숲으로 처리되어있다. 그리고 네이버 지도나 다음 지도에서 서울 용산구 지역을 확대해 보면 뉴욕 센트럴 파크는 쌈싸먹는 크기의 울창한 숲이 떡하니 시내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물론 이건 한국만의 문제점은 아니라서 근성의 서양 밀덕은 이런 점을 이용해 평양의 고정식 방공포대들을 모조리 찾아 까발린 적도 있다. 그래서 구글 어스는 어떤 점에서는 각 국가의 국방부에 있어서는 골칫거리이다. 또한 테러리스트들이 목표 지역을 위성정찰 하는 게 가능해지니 그건 그거대로 또 어려운 문제다. 이 점은 러시아 연방보안국에서 불만사항으로 지적한 말이다
구글어스 스튜디오
구글 어스를 기반으로 한 영상 제작 시스템이다. 어도비사의 애프터 이펙트같은 프로그램을 한번이라도 써 봤다면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다. 키프레임을 찍고 그래프를 만지면 방구석에서 멋진 항공 촬영 영상을 만들수 있는 효자 프로그램이다.
신청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가능.
크롬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크롬으로 사용하길 권장한다
렌더링이 생각보다 오래걸리는데, 예민하기까지 해서 다른 탭으로 전환하거나, 창을 내리면 그자리에서 주저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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