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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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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증권업 협회 주식시세 자동 통보 체계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NASDAQ

뉴욕 월 가에 위치해있는 미국의 주식시장 중 하나. 원래는 장외시장이었는데 무섭게 성장하면서 장내시장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1971년 2월 8일 창립(기업 설립은 4일 이전인 2월 4일). 미국의 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다. 그리고 1971년 설립 당시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거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한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의 증권거래소다. 벤처기업을 위한 시장답게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구글, 애플 등 IT 회사들이 주름잡고 있다. 상장, 상장유지, 추가상장, 주식배당 등의 수수료가 NYSE보다 많이 낮은 편이다. 1980년대까지는 주가지수 수준이 그리 높은건 아니었지만 1990년대 당시 IT버블이 불면서 주가가 쭉쭉 올라 1994년에 1000P를 넘어섰고 2000년에 5000포인트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IT버블이 꺼지면서 곧바로 추락하여 다시 사상 최고점에 올라가지는 못하고 있다. 어디서 많이 본 거 같다?.......... 그러나 2015년, 5000포인트를 돌파하여 사상 최고점에 근접하고 말았다!!! 그리고 기어이 2015년 6월 5100선을 깨더니 버블 당시의 사상 최고가(5126)를 7월들어 애플과 구글, 넷플릭스 등의 실적발표로 사상 최고가를 연일 갈아치우는 쇼를 벌이기 시작했다. 2017년 10월 5일 6,500포인트도 뚫어버렸다. 2018년 새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 7,006.90포인트로 마감, 사상 최초로 7,000선을 돌파하였다. 이후 동년 8월 27일, 8,000포인트도 뚫어버리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였다. 이후 다시 하향세로 돌아서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무려 6192.92를 기록하며 4개월도 안돼서 2000포인트 가까이가 빠져버렸다. 이후로는 회복세로 돌아 2019년 7월 들어 8200, 8300선을 돌파하며 연일 신기록을 갱신중이다. 참고로 3년여만에 포인트가 2배 정도 올랐다(...)

나스닥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세계 각국에서도 나스닥과 유사한 벤처기업 위주의 주식시장을 만들게 된다. 일본에서는 자스닥, 대한민국에서는 코스닥 등. 독일에서도 벤처시장(New Market)을 만들었다. 독일의 벤처시장(노이어 마르크트)는 결국 최종 실패[1]하고 2006년 도이체뵈르세에 흡수[2]됐으며, 일본의 자스닥 역시 오사카증권거래소에 있던 거라 유동성이 부족했다가 도쿄증권거래소와 합병하여 일본거래소로 통합할 때 도쿄증권거래소 마더스그룹에 인수되어 이름만 남았다. 벤처기업용 신시장으로 원 주식시장을 위협할 정도로 성공한 사례는 나스닥 뿐이며 원 주식시장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벤처기업용 신시장이 살아있기는 한 나라는 한국의 코스닥, 중국의 창업판 정도밖에 없다.

명백히 2부리그 취급받는 코스닥과는 다르게 나스닥은 NYSE와 별개의 시장이기 때문에 NYSE에서 나스닥으로 이전상장이 가능하다. 상장유지비가 나스닥이 저렴하기 때문에 나스닥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시스코시스템즈는 원래 1989년 NYSE에 상장했으나, IT버블이 한창인 1999년 NYSE에서 나스닥으로 옮겼다.

대한민국도 코스피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하긴 한데[3], 지금까지 코스피 → 코스닥 이전한 기업은 없다.[4] 현재 나스닥 증권거래를 취급하는 업체는 나스닥 OMX인데, 두바이에서 자신들이 인수했던 나스닥 증권거래소와 OMX, 북유럽증권거래소를 합병시키면서 탄생한 업체이다.[5]

2019년 12월 26일(미국시간), 나스닥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9,000포인트를 돌파하였다. 기사

심지어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주가 대폭락을 겪고도 2달도 안되어 다시 9000선을 회복해 나스닥에 대한 확신을 다시 각인시켜 줬다. 6월 6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6월 9일 드디어 종가 기준 전고점을 뚫고 만스닥을 향해 상승중이다. 미국시간 6월 9일 드디어 장중 10,000 포인트를 돌파하며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더 놀라운것은 이렇게 사상 신고가를 매일 갱신하는데도 나스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5.90 정도이다. 참고로 코스피는 16.26, 코스닥은 42.16 정도이다. PER값 산출이 주가/1기말 주당이익인데 주가가 상승해도 그 만큼 기업의 이익이 받쳐준다는 뜻이다. 즉 돈을 잘벌고 현금흐름이 좋다는 소리[6]

미국시간 2020년 6월 10일, 드디어 나스닥 현물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0포인트를 넘어섰다. 기사

미국시간 2020년 12월 15일, 나스닥 현물 지수가 12,595.06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장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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