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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 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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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이며, 사랑제일교회 이후 5개월여 만에 터진 종교 관련 코로나 사건이다. 한국일보는 '제2의 신천지'라는 별칭을 붙였다

발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시국인 2020년 10월 9~10일에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인터콥 BTJ열방센터[1][2]에서 1박2일간 선교행사를 열어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여기서 빌 게이츠를 비롯한 글로벌 엘리트 리더들이 의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트렸다는 음모론[3]적 설교가 이루어졌으며, 주최측에서는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모든 휴대폰을 내도록 하였고 사진은 선교사들의 보안 문제로 못 찍게 하였다고 한다.
급기야 11월 27~28일에 BTJ열방센터에서 열린 1박2일 집회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야 말았다. 관련기사 관련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콥은 사랑제일교회급의 방역 비협조로 국민들의 비난과 지탄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월드미션 등의 비정규 예배도 지속적으로 주최하고, 심지어 일부 신도들의 경우 선교까지 나갔다는 말도 있다.[4]
이 와중 누군가 인터콥을 비판하고 "사고를 칠 것이다."라고 예측한 내용의 글이 있었는데 정확히 맞아 떨어져 화제를 부르고 있다.[5] #
2020년 7월경 최바울 선교사의 정신나간 발언이 발굴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역별 감염 현황

급기야는 12월 말부터 울산 BTJ 센터에도 확진자가 미친듯이 나오기 시작해 1월 4일부터 겨우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나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현재 인터콥 관련 최다 확진 도시이다. # 이쯤 되면 신천지&사랑제일교회 순한맛이나 다름없는 행태다.[6] 주 활동지가 대한민국이 아닌 해외 미전도 민족이라 한국에는 논란에 비해 인지도가 적었으나[7] 이번에는 코로나라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탓에 상당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울산은 확진자가 6일 현재 140명을 돌파했기에, 진정이 된 지금 역시 한동안은 긴장의 끈을 놓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울산 내에서 인터콥의 여론은 가히 최악이다.1월 8일에도 4명이 나왔다.

광주에서는 2020년 12월 12일 서구 송하복음교회와 북구 동양교회, 광산구 서림교회 수완예배당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

MBC는 광주 지역 코로나19 감염원은 인터콥이며, 앞서 10월 9일 비밀리에 상주에서 수천 명이 운집해 열린 1박 2일 행사, 11월 말에도 전국에서 1천 명이 모여들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때 광주에서 참여한 3명이 지난 11일에 처음으로 확진된 뒤로 이들로부터 전파가 계속 되어 광관련 확진자가 43명이 되었다. 방역 당국은 이 3명 가운데 2명이 대전에서 GPS가 끊겼다가 상주에서 다시 켜진 것을 통해 이들이 인터콥 행사에 방문했다는 것을 밝혀 냈고, 또 JTBC와 마찬가지로 인터콥이 집회 당시 참가자들에게 "휴대폰을 끄라"[8]고 지시했다는 방문자들의 진술도 확보하였다고 하였다. ####

대전 비래동 소재 교회에서 목사와 그 가족, 교인이 추가로 확진되어 이틀만에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9] 송촌동과 지족동 소재 교회에서도 각기 5명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 교회가 성탄절과 주말예배를 진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하였다. 또한 동구 대성동 교회에서 발생한 33명의 직·간접적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경상북도 상주에 있는 BTJ열방센터에 방문했으며, 그 후 이 중 6명은 지난 17일 해당 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 산성동 A 교회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대전시는 전날 오후 이 교회 목사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지만 신도 명단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이날 오전 중 검사를 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 교회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성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 교회에 방문 후 26일 확진된 대전 785번의 자녀가 지난 12일 동구 소재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연관성을 보고 있으며, 교인 중 하나인 805번이 상주 BTJ센터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세종 141번과 접촉한 사실이 파악 돼 조사 중이다. ## 대전의 경우는 관련 감염자가 1월 5일 기준으로 84명이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 대전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에 인터콥이 매개가 되었다는 것이 알려지자 인터콥선교회는 2일, 지난 해 11월 27일과 28일, 12월 11일과 12일, 경북 상주 인터콥 BTJ 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반응은 싸늘하다.[10]

1월 7일에는 대전광역시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는데 인터콥이 주최한 선교자들을 위한 송별예배[11]가 대전에서 진행된 듯 보인다.# 같은 날엔 충주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1월 8일에는 대전에서 무려 6명이 확진되며 거의 100명을 찍어가는 추세다.#

1월 9일에는 울산에서만 30명이 쏟아지며 잠잠해지나 싶었던 인터콥발 울산 지역감염이 다시 불붙고 있다.#[12]

여기서부터 시작된거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BTJ 열방센터 전에 인터콥과 관련된 알려지지 않은 감염 사례는 #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서 YTN에서 브리핑이 있었다.

정부 및 공공기관들의 대응

경북 상주시는 2021년 1월 4일 BTJ열방센터 종사자와 방문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미 여러 지자체 등에서 인터콥을 고발했으며 특히 상주시의 경우엔 세 번이나 고발한 상태이다. 상주시의 경우 본거지라 굉장히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는데, 열방센터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구상권을 청구했다. 또한 참여자 명단을 확보하여 거주지별로 각 지자체에 넘겨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 그 외에는 전남 순천시가 고발 외에도 구상권을 청구하였다.


1월 5일에는 포항시가 BTJ 열방센터 관련자들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하라는 행정명령을 발령하였다.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경에는 청주시에서 BTJ 센터 방문자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1월 6일에는 부천시에도 확진자가 발생하여 부천시장이 검사권고를 공개적으로 했다. #
순천시 역시 6일에 관련자들의 장례식 조문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 같은 날엔 원주 모 교회에서 인터콥 소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월 7일, 결국 시설 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 그 와중에 시설 관계자는 '영장 가져오라'며 추태를 부린 것도 모자라 집합금지 명령서도 훼손했다고 한다. 상주시는 시설 앞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시설 출입을 24시간 감시한다고 한다.

같은 날엔 경기도 역시 방문자들에게 검사를 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1월 9일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관련자들에 대해 검사를 당부했다.#

9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500명이 넘어가고 있지만 선별검사 대상자 중 검사 비율이 불과 30%에 불과한데,이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BTJ를 언급하며 우우려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13]

또한 상주시는 확정된 시설 폐쇄 이외에도 법인 취소 역시 검토중이라고 한다.# 정황상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이들이 신천지, 사랑제일교회 광신도들마냥 현재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검사를 한다 쳐도 동선을 전혀 공개하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 이는 엄연히 전염병관리법 위반이자 공무집행방해이다.

 

경과 및 향후 예측

제 2의 사랑제일교회와 신천지가 슬슬 연상될 정도로 최악이며 2021년 1월 6일 현재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무려 760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거기에다가 인터콥이라는 단체 역시 사랑제일교회 못지 않게 반 문재인 정부적인 성향이 강한 극우 및 대안우파 집단이다. 당장 전광훈 역시 인터콥 청년비전캠프에서 선교한 적이 있었다. 최소한 정치색은 옅었던 신천지[14]와 다르게 상당히 정치색이 깊다는 것 또한 문제! 그것도 좌우 진영을 가리지 않고 문제가 되고 있는 박근혜를 지지하는 집단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 말은 사랑제일교회와 한통속이라는 것으로 사랑제일교회의 성향을 감안하면, 정부 입장에선 방역에 있어서 새로운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랑제일교회처럼 참가자들이 특정 지역만이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으며, 이들이 소속 교회에까지 인터콥 집회 참가 사실을 숨기고 있어서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과거부터 인터콥을 쭉 따라오는 꼬리표인 음모론인데,이번 사태 역시 피하지 못했다.#
검사 대상자 2800명 중 800명[15]을 검사했는데 양성율이 16%라는 상당한 수치가 나왔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의 수도 한복판에서 벌어진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으로 인해 음모론자들이나 QAnon로 대표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적 지지자들에 대한 비난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상황에서 이들과 거의 유사한 아니, 똑같은 BTJ에 대한 비난 역시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다. 당장, 상주시는 상술하다시피 시설 폐쇄 및 등록 취소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말이다. 또한, 안 그래도 코로나 19로 인해 위상이 급전직하할 뿐더러,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의 개신교 교회까지 이번 사태로 인해 분노와 비난이 더 커질 우려가 있다. 그렇지 않아도 BTJ 집단 감염 사건 이전에 일부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강행하면서 n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터진 이번 일로 개신교에 대한 시선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과거의 그냥 이단성 반항아 집단에서, 현재는 더 이상 여러모로 한국이 신경을 쓰지 않을수 없는 단체가 되어버린 만큼,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이제 전 국민들이 신천지 때마냥 관심을 가지고 나서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백신이 나올 때까지 이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2021년 1월 9일 방송분에서 이들이 BTJ열방센터 집회 당시 QAnon발 음모론을 유포한 것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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