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큰 키, 개성 넘치는 외모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드라마 데뷔는 2008년 10월에 한 '그분이 오신다'지만 그 이전에 얼굴을 알린 건 KT의 'SHOW' CF(공대 아름이 편)였고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이광수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를 직접 증명하는 연예인이다.[] 일단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처음부터 임팩트가 있고 그런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처음에는 병풍처럼 있어서 여기저기 무시당하곤 했다.근데 그렇다고 어느순간 확 변해서 예능을 잘했냐고 물으면 그것도 아니다. 눈에 띌 정도로 크게 변화하지는 않았지만 서서히 변화를 하였고 그게 누적이 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인정하는 런닝맨의 대체불가 존재가 되었고 런닝맨의 중심 그 자체가 되었다. 그리고 연기자로서도 마찬가지인데 이광수가 연기자로서 진짜 확 눈에 띌만한 커리어를 쌓았나라고 물어보면 그것은 아니다.[]근데 진짜 보이지 않게 야금야금 연기에 대한 평판을 쌓았고 그래서 만장일치로 백상에서 조연상을 받을정도로 평판을 쌓았고 시청자들도 이광수의 연기력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진짜 조용조용히 성장하는 이가 시간이 흐르면 더 무섭다는 걸 직접 증명하는 연예인이다.

 

데뷔전

다우닝가구의 임원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며, 어렸을 때 나름 유복하게 자란 편이다. 어린 시절을 보면 의외로 통통했던 편이며 인터뷰에서도 키가 크면서 살이 빠지고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이광수는 키가 급속도로 성장했다고 했다. 그리고 키가 크면서 이성으로부터 인기가 많아졌다고 한다.[] 이 때 키가 190cm로 성장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광수가 인터뷰에서 밝히길, 아버지 키가 178cm, 어머니가 163cm, 여동생이 165cm이다. 부모님의 연령으로 봤을 때 상당히 큰 수준이다.[] 이렇게 키가 워낙 커서인지 농구·배구 선수 제안도 수 차례 받고, 모델 쪽에서도 일을 하자고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이후 고2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나중에 런닝맨에서 밝히길, 본인이 런웨이에 선 건 딱 한 번이라고. 고3 때 극단에 들어갔는데 극단에 들어가면서 연기를 하는데 왠지 모를 짜릿함을 느꼈고 그 때부터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극단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망하였다.[]

큰 실의에 빠져 군입대를 결심하고 2005년 21살의 나이로 군대에 입대해 23살인 2007년에 제대하게 된다.

 

행적

이광수의 행적을 종합해보면 얼떨결에 시작하게 된 부업으로 본업을 빛나게 한 케이스이다. 이광수의 인터뷰를 보면 런닝맨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진짜 신인 시절에 얼떨결에 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런닝맨이 자신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장기화되었고[] 해외 진출까지 하면서 이광수를 한류스타로 만들었고 이광수를 완전 차원이 다른 연예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한류스타가 되면서 배우로서도 빛나기 시작하였다.[] 한류스타가 되었으니 배우로서도 당연히 프리미엄이 생길 것이고 이광수는 배우로서의 비중도 올라갔고 출연료도 엄청 올라갔다. 일단 런닝맨이 배우 이광수에게 끼친 영향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싱가포르에 가서 자신의 출연작인 안투라지에 대해 이야기하자 싱가포르 신문에 안투라지가 대문짝만하게 실렸고 자신의 출연작 돌연변이가 토론토 영화제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고[] 나의 특별한 형제는 베트남에서 최대 규모로 프리미엄 시사회까지 했다. 현재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부캐를 키우면서 성공하는 것을 보고 네티즌들은 유재석은 본캐를 만렙 찍고 부캐를 키우고 있다고 표현하는데 이광수는 반대로 얼떨결에 부캐를 만렙 찍고 본캐의 능력치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보면 연기자로서의 재능보다 예능인으로서의 재능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예능은 런닝맨만 하고 연기자로서 올인하니

 

연기자

전술했듯이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이름이 알려졌으며, 처음엔 강한 인상과 캐릭터로 어필했고 흥행작은 많지 않았지만 배우로서 차근차근 괜찮은 커리어를 쌓고 있다.

연기할 때는 예능에서의 이미지와 거리감을 두기 위함인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첫 악역인 임해군을 맡았었고 첫 주연작인 라이브에서는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벗어나 진지한 정극 연기를 선보여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첫 주연 영화인 돌연변이에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예능 캐릭터를 그대로 따온 배역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괜찮아, 사랑이야의 박수광[]이나 좋은 친구들의 민수.[42] 또한 탐정: 리턴즈에 주연을 맡았는데, 특유의 예능 캐릭터가 업그레이드된 코믹 연기로 기존의 주연들과 큰 시너지가 되었다. 덕분에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하게 되었다. 마음의 소리의 조석 역 역시 예능 캐릭터에서 따온 것이다.

진지한 정극과 코믹한 시트콤을 모두 소화 가능한 배우로, 코믹한 예능 캐릭터가 도리어 독이 된 여타의 배우들과 달리 예능에서 구축한 이미지를 컨셉에 통일시켜 성공적으로 연기 활동에 전이시킨 케이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도 지적장애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무난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겼다.[43]

초창기에는 예능의 이미지 때문에 연기할 때 고민이 많았다고 언급했으나, 현재는 드라마나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는 등 예능과 연기 활동 모두 성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배우 이광수의 필모그래피에 대해 오히려 런닝맨 덕에 부담이 적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배우 치고는 돋보이지 않는 외모, 너무 큰 키 등 제약으로 인해 오로지 배우로만 성공하려 했다면 오래 걸렸을 것이라는 것. 당장 이광수가 연기자로서 커리어가 채워지기 시작한 것도 2016년 이후로,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주연급으로 올라오고 흥행을 기록하기 시작한 건데 이 때 나이도 32살이다. 하지만 26살에 런닝맨 멤버로 활동하고 스타의 자리에 오르면서 데뷔 2년 만에 무명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런닝맨에서 성공했기에 실패에 대한 부담감 없이 천천히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는 것.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은, 그 행운을 잡아 본인의 것으로 만든 이광수의 공일 것이다.

현재 2020년 10월 기준으로 영화 위주로만 활발하게 출연 중이다. 드라마는 라이브 출연 이후 2년 째 쉬고 있는 중이다. 이후 2021년에 히어로로 3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을 한다고 한다.

 

사실 런닝맨이 이광수 인생을 직접적으로 바꿔준 프로그램이라면 하이킥은 그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을 만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시트콤이다. 지붕뚫고 하이킥을 찍었기에 강심장에 게스트로 나올 수 있었고 강심장에 나와서 강심장 pd가 이광수를 런닝맨 pd에게 추천해서 런닝맨에 들어갈 수 있었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시청률이 20%가 넘은 대박 시트콤이고 황정음, 유인나, 윤시윤, 신세경 등은 하이킥을 찍고 나서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광수는 냉정히 하이킥의 수혜자라고 보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이광수는 하이킥을 할 당시에는 인기도 없었고 임팩트도 없었기 때문이다. 보통 시청률 20%가 넘은 대박드라마의 경우에는 조연들까지 유명해지고 인기가 많아지기 마련이지만 이광수는 하이킥으로 그 어떠한 임팩트도 가지지 못했다.]오죽하면 이광수가 런닝맨에 처음 나왔을 때 하이킥을 본 시청자들이 아, 쟤가 하이킥에 나온 걔야??라고 했을 정도이다.[] 근데 이상하게도 이광수가 런닝맨을 통해서 인기를 얻자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광수의 활약이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거기에서 춘 모기춤이 역주행에 역주행을 거듭했을 정도이다. 한 번은 이광수가 인기가 많아지면서 과거 모기춤이 급부상한 거고 다른 한 번은 유튜버가 모기춤을 리믹스한 게 인기를 끈 것이다.그래서 이광수의 현재 별명이 모기남일 정도이다. 근데 이것도 정작 지붕뚫고 하이킥을 할 때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광수가 2010년 초에 놀러와에서 모기춤을 선보였지만 썰렁한 반응만이 남을 뿐이었다.

 

예능활동

개그맨보다도 웃긴 배우로 통하고 있으며, 본업은 연기자지만 예능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6년에는 한국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런닝맨 이외의 고정 예능 출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능인 브랜드 10위권 안에 든 적이 여러 번 있었다. 2018년 9월에는 예능인 브랜드평판 4위에 들었다.[] 그리고 2020년 4월 예능인 브랜드 평판 2위까지 등극하며 1위인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후에 2020년 7월에 다시 브랜드 평판 2위를 했고 1위는 역시 유재석이었다. 어떻게 보면 배우가 예능에 나오면서 인생이 풀린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예능 캐릭터로는 기린[], 배신자, 꽝손의 신 혹은 꽝손의 아이콘, 안습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그리고 20꽝수로 전율미궁에 혼자 들어갔다 얌생이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이미지가 강한 것과 상반되게 런닝맨에 고정된 이후로는 예능에 잘 나오지 않는다. 이광수가 데뷔 이후로 지금까지 나온 예능프로그램은 총 22번이었으며, 런닝맨 들어가고 나간 예능은 7번이 끝이다. 근데 그 7번에서조차 화제성이 없다시피한 현장토크쇼 택시, 매직아이, 힐링캠프[55] 총 3곳이 포함되어 있고 메이저 예능은 해피투게더, 개콘, 놀면 뭐하니, 삼시세끼 4번이 끝이었다. 아는 형님, 식스센스, 미추리와 같이 런닝맨과 비슷한 캐릭터를 요구하는 프로그램에는 이때까지 한 번도 나가지 않았다.

그 이유는 우선 이광수는 배우 욕심이 워낙 큰 인물이기에 배우에 집중하기 위해서가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 이유는 이광수가 직접 밝히길 다른 예능에서 런닝맨만큼 할 자신이 없어서라고 한다. 자신을 불러주는 이유는 런닝맨과 비슷한 캐릭터를 기대하고 불러주는 것일텐데 런닝맨이 아닌 다른 예능에서는 런닝맨처럼 할 자신이 없다고 사실 이광수 입장에서는 런닝맨 말고 다른데 나가서 얻을 이득이 없다. 배우들이 예능 나가는 이유는 배우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근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인데 이광수는 이미 대중들에게 배우 이광수보다 예능인 이광수가 더 강하게 박혀 있는데 다른 예능 나가서 잘해도 예능 이미지만 세질 뿐이고 잘 못하면 예능에서 거품이었다는 소리 들을 수 있으니 손해다.

여담이지만 런닝맨에서 활약이 많았음에도 상복이 크게 없다. 신인상을 2011년에 받았는데, 우수상은 3년 뒤인 2014년에 받았고 최우수상은 그 2년 뒤인 2016년에 받았다

 

런닝맨

이광수는 런닝맨의 최대수혜자 그 자체다. 초창기만 해도 약체 중 한 명이었지만 프로를 하면서 신체적 능력이 꽤나 좋아졌다. 신체 조건이 상당히 좋았지만 제대로 써 먹질 못했던 편이었는데, 활동 경력이 길어지며 승률이 오른데다 멤버들의 고령화 등이 겹쳐 현재는 상위권에 있다. 애초에 이광수의 신체나 근육량을 봤을때 약할 수가 없는 멤버이다.

여담으로 이광수의 런닝맨에서의 활약상이 무한도전에서의 노홍철의 활약상과 비슷하다고 해서 넷상에서 런닝맨 이광수vs무한도전 노홍철 누가 더 웃기냐 식으로 많이 비교된 편인데, 재미있는 것은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활동한 기간이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활동한 기간을 넘어섰다는 것. 이광수는 현재 런닝맨을 10년 8개월 째 하고 있고(2010년 7월 11일 ~ 2021년 6월(예정)[], 10년 11개월)[], 노홍철은 무모한 도전까지 한 기간을 합치면 9년 7개월[59]을 활동했다. 현재 이광수는 런닝맨에서 활동한 기간이 웬만한 연예인이 한 프로그램 내에서 활약한 기간보다 비슷하거나 높다. 런닝맨이 아닌 다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이광수보다 더 많이 활동한 연예인은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2005년 4월 23일 ~ 2018년 3월 31일, 12년 11개월), 박명수(2005년 5월 14일 ~ 2018년 3월 31일, 12년 7개월)[], 정준하(2006년 3월 25일 ~ 2018년 3월 31일, 12년), KBS 1박 2일의 김종민(2007년 5월 6일[61] ~ , +5105일) 정도 뿐이다.

안타깝게도 2021년 5월 24일 녹화를 끝으로 11년만에 하차한다. 작년에 교통사고로 발목 골절상을 당한 후유증이라고 한다. 사실 발목 부상은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무리를 하면 아픈데 추격전이 메인인 런닝맨의 특성상 무리를 안 할수 없는 프로그램이라... 다만 이광수는 런닝맨에서 상당한 예능감을 책임지고있는 핵심 맴버이기도 하고 11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하다가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개리의 하차때와는 비교할수 없는 파장이 예상된다.

 

해외 인기

런닝맨의 해외 진출 이후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 홍콩에서도 인기가 있는데, 네슬레 홍콩의 인기 상품인 낭딱레이[65]프루팁스 신년 광고에도 나오기도 했는데, 자국 연예인만 광고에 출연하던 브랜드에 첫 해외 연예인 모델로 발탁되었다. 2015년 2016년[]

이후 해외의 인기 때문인지 안투라지가 9개국 동시 방영되기도 하였다. 또한 신라면세점 모델인지라 싱가포르에서 드라마를 홍보한 적이 있었는데, 싱가포르 신문에서 안투라지에 대한 기사가 나온 적도 있다. 나의 특별한 형제가 개봉하자 베트남에서도 판권이 팔려서 개봉했다고.[]

이후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가 된 송중기나 또 오해영으로 신흥 한류스타가 된 서현진도 해외 팬미팅에서 자주 언급하곤 한다. 싱가포르에서 개인 팬미팅도 했었는데, 관객수는 대략 2,000명 정도였다고 한다.

예능으로 해외 인기를 얻게 된 희귀 케이스여서 장단점이 뚜렷하게 있다. 일단 장점은 배우들은 한류스타의 인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다른 드라마나 영화의 흥행이 필요한 반면에 이광수의 경우 런닝맨 고정이기에 차기작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본업이 어디까지나 배우인데 예능으로 해외 진출한 바람에 해외 팬들은 간혹 배우가 아닌 예능인으로 보는 우스운 상황이 있으며, 2021년 4월 27일 런닝맨에서 하차 선언했는대 이것이 앞으로 한류 스타로서의 인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걸림돌이 될수가 있다.

한국에서는 이광수의 인기가 친한 지인인 조인성, 송중기, 김우빈 등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해외에서는 인기가 그들 못지 않게 많다. 조인성도 이광수의 해외 인기에 놀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광수 인맥

인맥을 방송에서 자랑하거나 이용하지 않는 편이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맥이 상당히 좋다.

대표적인 인맥은 당연히 런닝맨 멤버들로, 방송 시작부터 거의 매주 만나 촬영을 해왔으니 가족 같은 사이가 아니면 그게 더 이상하다.

특히 유재석과는 인생의 중요한 결정마다 상담을 받는다고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 방송에서 수 차례 공공연하게 자기 인생의 연애 코치라고 밝혔으며, 유재석 역시 이광수의 주요 연애 경력은 자기 조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68]. 뿐만 아니라 런닝맨 패밀리 패키지로 같이 합류했던 이다희[69], 강한나, 이상엽[70], 홍진영[71]과도 방송을 하면서 친분이 생겼다.

특이하게도 여자 연예인들과 친분이 깊은데[], 유명한 인물로 박보영[], 신세경[], 임수향[], 한효주[], 박하선[], 정유미(1984)[], 정유미(1983)[], 서현진[], 박민영[], 문채원[], 이민정[], 이성경[], 정은지[], 박나래, 장도연[] 등이 있다.

그리고 배우 활동을 통해 친해진 남자 연예인으로, 연예계 유명한 사조직 멤버 송중기, 조인성, 도경수, 차태현, 배성우, 임주환, 김기방, 김우빈, 박보검 등이 있다.[87] 특히, 송중기하고는 동갑내기 절친인데, 런닝맨 때부터 인연이 이뤄졌고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맛집이나 영화 시사회, 팬미팅, 콘서트에 자주 간다고 한다. 이 덕분인지 송중기의 전 아내인 송혜교 역시 친분이 있다. 같은 소속사인 유연석과도 친분이 깊으며, 이 외에도 남주혁과 조인성, 임주환 등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이 인스타에 올라왔다. 그리고 도깨비 촬영 현장에 공유[]를 응원하러 온 적이 있으며 정우성과도 조인성과 같이 셋이서 밥을 먹었다는 목격담이 인스타에 올라왔었다.

의외로 런닝맨에 무도 멤버가 두 명이나 있어서 그런지 무도에 출연한 적이 없는데도[] 무한도전 멤버들과 종종 술자리를 가지는 등 친분이 있다.[] 또한 노홍철 생일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거나 정준하와 만나서 바보 경쟁을 펼치기도 한다. 또한 런닝맨에서 길이 게스트로 출연할 당시, 길이 차 타고 같이 간 적도 있었는데 동작대교에서 버렸다고 폭로했다.

광희와는 무한도전에 들어가기 전부터 런닝맨에 몇 번 출연했고 인기가요에서 MC로서 진행을 맞춘 적이 있다. 또한 양세형은 동생인 양세찬이 런닝맨에 합류하고 난 뒤에 인스타그램이 팔로잉되어 있다. 물론 사적인 친분이 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2018년 SBS 연예대상 때 둘이 격하게 반기면서 인사를 하는 장면이 목격된 것을 보면 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9년 이광수의 생일 인증 SNS에 직접 생일 축하해라는 댓글을 달면서 친분이 인증되었다. 조세호의 경우, 런닝맨에 자주 출연했으며 해피투게더에서 밝히길, 같이 운동하는 사이다.[]

또한 경쟁 프로그램인 1박 2일 일부 멤버들과도 친한데 차태현은 김종국의 절친인 동시에 본인 역시 차태현 라인에 속한다. 윤시윤은 지붕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어 가끔 1박 2일을 케이블 방송으로 모니터링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김종민과도 범인은 바로 너를 같이 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여배우에선 동갑내기 배우인 왕지혜, 신다은하고도 절친한 사이이다.[]

거의 매주 인기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런닝맨을 10년 가까이 해오고 있기 때문에, 가벼운 친분까지 따지면 그 인맥의 넓이는 상상을 초월한다. 조이가 이광수를 응원하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런닝맨에서 3번씩이나 같이 팀이 되다 보니 친해진 것 같다.

배우 대선배인 성동일하고도 좋은 선후배 관계로 보인다. 성동일이 친하고 좋아하는 후배들을 집에서 식사나 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는데 그 중에 "광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일단 영화 탐정을 비롯해서 같이 작품 활동을 한 적도 있으며, 런닝맨에서는 나이 차이가 나는 찐형제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광수 성격

런닝맨에서 주로 보여주는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사려 깊고 배려심 많은 성격이다. 실제로 인터넷에 매너짤이 돌아다닌다. 함께 작품을 한 배우들에 따르면, 수다스럽고 까불거리는 예능에서의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 만나보니 진중하고 신사적이어서 놀랐다는 말이 많다. 인터뷰하는 기자들에게도 런닝맨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로는 엄청 유머러스하고 말이 많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낯도 많이 가리고 조용한 편이라 놀랐다는 평을 들었다.

즉 런닝맨에서의 이광수는 일종의 캐릭터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순간적인 애드립과 순발력이 워낙 뛰어나기에 큰 흐름만 있을 뿐 뚜렷한 대본이 없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서도 완벽한 캐릭터 연기가 가능한 것.[] 때문에 런닝맨이 아닌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런닝맨만큼 날뛰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빅픽처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는 자기를 사이에 두고 놀리는 하하와 김종국에게 "내가 어떻게 하면 돼요?"라면서 쭈뼛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삼시세끼에 출연해서는 말 잘 듣는 동생, 후배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또 유재석이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하여 말하기를, 주변 사람을 놀릴 때 좋아하는 리액션이 뭐라 대꾸도 못 하고 당황하는 모습이라며 이를 잘 보여주는 게 조세호와 이광수라고 밝혔다. 런닝맨에서의 이광수라면 바로 반격하거나 억울해하며 외칠 만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
또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쉬는 날에는 집에 가만히 있기보다 친한 사람들과 전화 통화를 하거나 만나서 어울리기를 즐긴다. 이 때문에 전화비도 많이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인맥도 굉장히 넓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잘 말해주는 등 마음을 먼저 열고 다가가는 편이며,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성격이라고 한다. 런닝맨의 새 멤버였던 전소민과 양세찬이 런닝맨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장 많이 도와주기도 했다. 아무래도 나이 대가 가장 비슷해서 공감대가 잘 형성된 건 물론이고 음식을 사주거나 고민도 들어주는 등 먼저 다가주는 배려심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광수의 이러한 성격이 이광수를 이른 시간 스타로 만들어준 원동력이다. 하이킥의 김병욱 감독은 이광수의 인사성이 밝다며 이광수가 아무런 대사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역할이든 함께 하고 싶다며 이광수를 캐스팅했다. 그리고 이광수는 우연히 이병훈 감독을 마주쳤고 밝게 인사를 했는데 이병훈 감독도 이광수의 인사성이 밝다며 이광수를 동이에 캐스팅했다고 한다.[]특히 하이킥에 나온것이 강심장 출연으로 이어졌고, 런닝맨의 조효진 PD는 강심장 PD로부터 이광수를 추천받아 캐스팅하게 되었다. 그리고 런닝맨은 이광수를 엄청난 톱스타로 만들어줬다. 즉 밝은 인사성과 좋은 인성이 이광수의 성공을 만들어줬다 해도 과언은 아닌 셈이다.

생각보다 엄청 조심스러운 성격인 것 같다. 이광수는 2015년 3월 15일에 인스타를 개설했는데 6년 동안 올린 게시물이 총 175개이다.대충 계산하면 6년 동안 1년에 30개씩 한 달에 2~3개씩 올렸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103] 개설년도인 2015년에는 총 64개의 게시물을 2016년에는 56개의 게시물을 2017년에는 23개의 게시물을 2018년에는 14개의 게시물을 2019년에는 10개의 게시물을 2020년에는 8개의 게시물을 올렸고 2021년에는 아직 1개의 게시물도 올리지 않았다.[] 게설한 2015년과 2016년에는 본인의 일상생활 위주로 게시물을 올리더니 2017년도부터는 일상생활 조금에 홍보위주로 했고 2018년부터는 대놓고 본인이 찍은 화보,광고,작품에다가 생일 인증, 아주 가끔 지인의 앨범 홍보용으로만 인스타를 활용하고 있다.[]아무래도 최근에 인스타에서 잘못된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된 연예인이 많다 보니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인스타를 완전히 홍보용으로 전환한 것 같다.[그리고 이선빈과 공개연애를 한 후에는 한 번도 본인 입으로 방송에서도 이선빈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었다.]이는 아마 혹여나 헤어졌을 때 흑역사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로 보인다. 아무래도 공개연애 할때 결혼할 것 처럼 굴다가 헤어져서 흑역사로 박제된 선배 연예계 커플들을 봐서 그런지 조심하는 분위기다

 

이광수 인생 좌우명

성실하게 지내는 것이 나의 좌우명이다.
이광수가 에스콰이어 인터뷰에서 한 말

이광수는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살면서 후회없는 삶을 살아왔다고 한다. 예능이든 연기든 결과가 아쉬울 때는 있어도 단 한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은 없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런닝맨에서는 시청자가 봐도 이광수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다. 그리고 연기를 할 때도 선배들이 이광수는 연기를 할때 진짜 열정을 가지고 임한다고 칭찬할 정도라고 한다.[] 이광수의 이런 투지가 이광수가 빠른 성공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런닝맨 촬영 중 꽃뱀 발언

2018년 5월 27일, 런닝맨 촬영중 자신의 파트너인 AOA의 혜정에게 너 꽃뱀이지?라는 발언을 했다. 정황으로는 당시 혜정을 모체좀비로 의심하고 있었고 이에 혜정에게 꽃뱀이라고 발언한 것.[]

적절하지 않은 단어 사용에 방송 직후 이 발언은 논란이 되었고 런닝맨 CP는 이에 대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조심해서 반응해야 한다. 이를 교훈으로 삼아 조심하고 신경을 많이 쓸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문제는 이 일로 이광수가 사형청원까지 올라갔다는 것이다. 심지어 동의수가 2,547명이나 되었고 본인도 이 일로 마음고생을 하여 살이 5kg나 빠졌다고 한다.

만약 이 꽃뱀이라는 발언이 아무 맥락없이 나왔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나, 이 발언이 나오게 된 원인에 대해 살펴보면 이광수는 혜정이 모태좀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기꾼이라는 의미로 꽃뱀이라는 말을 쓴 것이다. 즉 이 발언의 의미는 전혀 성적인 의미와 상관없는 단어이며, 단순히 사기꾼이라고 얘기하려다가 말이 헛나온 것이라고 보는 게 적절하다. 후술할 예정이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이광수를 비난하는 대다수가 페미니스트이고, 이들로 인해 이광수는 많은 악성 댓글을 받고 있기도 하다.

 

교통사고로 인한 발목 골절

2020년 2월 15일 교통신호 위반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하였다. 발목 골절까지 될 정도로 꽤 심하게 다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런닝맨 촬영을 약 2주 간 쉬게 되었다. 2주 후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촬영에 참석하였으나, 발목 깁스는 한동안 지속해 착용했다. 하지만 이 때 다친 후유증이 컸던지 결국 1년만인 2021년 4월 27일에 런닝맨 하차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