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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4. 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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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업인으로 2021년 4월 포브스 기준 세계 3위의 억만장자이다

페이팔의 전신이 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X.com, 로켓 제조 회사 겸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회사 뉴럴링크, 훗날 GPT-3을 개발한 인공지능 기업 openAI를 설립했고 초고속 진공 열차 하이퍼루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또한 지하 운송 시스템 더 보링 컴퍼니를 설립했으며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를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로 만들었다.

배경과 학력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모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할머니가 영국과 독일계 혈통이며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있어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12살 때에는 Blastar[30]라는 이름의 게임을 동생과 함께 만들고 이를 게임 잡지에 500달러(현재 가치로 1200달러)에 판매했다.

그는 특히 판타지나 공상과학 소설에 심취했다. 본인의 언급으론 가장 좋아했던 책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와 반지의 제왕이었으며, 파운데이션 시리즈에 막대한 영향을 받았다. 또한 모형 로켓 만드는 데도 취미가 있어 가솔린과 각종 화학 약품을 혼합하여 로켓 연료를 만들곤 그걸 자작 로켓에 넣어 시험 발사한 적도 있었다.

남아공의 학교에서 그는 몸이 허약한 데다 독특했기 때문에 주변 애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건 기본이고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 한번은 계단에서 밀려 굴러떨어진 뒤 의식을 잃을 때까지 맞았다고 한다. 이때 코의 재건 수술을 했으며 후유증이 지금도 남아있어 호흡기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머스크의 부모는 머스크가 아직 학생이던 시절에 이혼하였고, 머스크와 나머지 형제들은 모두 아버지인 에롤 머스크에게 맡겨졌다. 아버지 에롤은 현재 남아공에 거주 중이며 어머니는 노년의 나이에도 아직까지도 현역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일론 머스크는 어머니와는 지금까지도 잘 지내지만 아버지인 에롤과는 사이가 아주 나쁘다. 평전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버지에 대한 인터뷰를 아예 거부했다. 또한 일론의 동생들도 아버지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은 적이 많다. 최근 한 인터뷰에선 아예 "내 아버지는 악마이자 끔찍한 인간 말종이다. 당신들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악행과 범죄를 다 저질러본 사람이다."고 말하면서 인터뷰 도중에 울기까지 했다. 이에 에롤이 "철 좀 들어라"고 다시 아들을 공격하는 등 부자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듯. 그런데 일론이 이럴 만도 한 게... 이 아버지라는 인간이 자기 의붓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을 정도이다. 참고로 에롤의 나이는 72살이 넘었고 이 의붓딸의 친모인 전 부인과는 현재 이혼 상태이며, 친딸은 아니라곤 하나 기혼이었을 적에는 4살 때부터 자기가 키웠던 딸이었다.

그래도 당시 남아공에서 최연소로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을 만큼 뛰어난 엔지니어였던 에롤 곁에서 자란 덕분에, 일론 머스크는 오늘날의 자신을 만든 자산을 얻게 된다. 그 자산이란 갖가지 공학 지식/기술이었다. 머스크는 이미 10대 초반에 전기 시공이나 폭발물 제조 기법 같은 것들을 익히게 되었다.

이후 청소년 시기를 지난 머스크는 냉전이 끝난 90년대는 미국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해서 미국에서 유학하고 정착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 또한 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징병제를 시행 중이었고, 남아공 국적자였던 머스크도 입영 대상자였다. 머스크는 군 복무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캐나다 시민권자였던 어머니의 도움으로 캐나다의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었다. 캐나다는 부모 중에 한 사람만이라도 시민자이면 태어날 때부터 캐나다 시민권을 받을 수 있으며, 미국과 지리와 문화적으로 근접한 데다가 미국 영주권 혹은 시민권을 취득하기 용이하므로[] 머스크는 바로 캐나다행을 결정한다. 2년 동안 온타리오에 위치한 퀸즈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로 편입, 2년 동안 물리학 학사를 받기 위한 학점을 이수하고 이후 1년 더 머물러서 와튼 스쿨에서 경제학 학점까지 이수하여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물리학과 경제학 복수전공으로 학사를 끝마친다. 이 와중에 아르바이트로 게임 제작사에서 잠깐 일하기도 했다. 90년대 중반에 짧게 존재했던 로켓 사이언스 게임스(Rocket Science Games)라는 회사로, 이 회사가 만든 Loadstar와 Rocket Jockey 등의 게임 크레딧에 실제로 머스크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간단한 프로그래밍 등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재료과학[] 박사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1995년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창업의 길로 들어서기로 결정하면서 이틀 만에 학교를 자퇴하였다. 정확히 말하면 입학 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등록을 안 한 것.

 

창업가로서의 역사

대학을 자퇴한 이후 1995년 ZIP2 창업을 시작으로 X.com(페이팔 전신회사)를 설립한 후 매각하여 젊은 나이에 2천억 원대의 억만장자가 된다. 이후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테슬라의 경영에 뛰어들면서 개인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한다. 하지만 설립 후 많은 문제들이 연달아 발생하는데 2000년대 중후반 테슬라 로드스터의 배터리와 변속기에서 문제가 발생해 변속기를 처음부터 재설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정식 출시일을 지키지 못해 고객과 언론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또한 스페이스X의 팰컨 1의 1~3차 발사가 모두 실패하면서 막대한 재정난을 겪었다. 또한 이 시기에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겹쳐서 자금 조달이 매우 어려웠다(하지만 머스크는 테슬라 로드스터의 추가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테슬라 모터스도 2007~2009년 사이 테슬라 로드스터의 생산 차질로 파산 직전까지 갔었다. 2008년 중순 스페이스X 팰컨1 4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나사의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하고 2012년 테슬라 로드스터의 출고를 정상적으로 마친다. 이후 모델S, X, 3의 라인업의 출시가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사업가로 부상한다.

 

1달러 프로젝트

그는 창업하기 전에 본인에게 얼마 정도가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한 일종의 실험을 했다. 먹는 데에 하루에 1달러씩만 쓰고 사는 것으로, 냉동 핫도그와 오렌지로 한 달을 버텼다. 실험 결과 그는 하루에 1달러로 생활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고 주저 없이 창업을 시작했다.[] 창업의 방향은 '인터넷, 우주,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정했다. 이후 페이팔, 스페이스X를 창업함으로써 성공하게 된다.

페이팔

컴팩에 Zip2를 넘긴 1999년 일론은 친한 동료 3인방과 함께 온라인 은행 엑스닷컴(X.com)을 설립하고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송금을 하는 방법을 고안한다. 2000년 동일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던 컨피니티(Confinity)라는 회사와 합병하고 회사명을 페이팔(Paypal)로 변경하였다. 이 두 회사는 서로 같은 건물에 있는 경쟁 관계였는데, 계속해서 경쟁만 하다가는 모두 망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에 두 회사가 모두 동의하면서 전략적인 합병을 진행한 것이다. 여담이지만 컨피니티는 원래 엑스닷컴이 소유 중인 사무실을 빌려서 운영하고 있다가 사무실을 옮기면서 페이팔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그 이름이 합병한 회사의 이름이 되었다.

그러나 합병 후 구성원들과의 의견 갈등이 자주 일어났고, 결국은 머스크가 호주로 휴가를 간 사이 동료들이 이사회에 해임안을 올리는 바람에 CEO에서 잘리고 만다. 그래도 2002년 이베이가 페이팔을 15억 달러에 인수했을 당시 페이팔 지분은 약 11% 정도 가지고 있었기에[36] 머스크는 약 1.7억 달러에 이르는 자본을 소유한 청년 사업가로 널리 이름을 알린다. 하지만 2020년 현재 실리콘밸리를 좌지우지 하는 소위 페이팔 마피아라는 인맥의 정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를 해임한 당사자인 피터 틸과의 관계는 여전히 돈독한 것으로 보이며 피터 틸은 스페이스X와 오픈AI의 투자자로 참여 중이기도 하다.

 

스페이스x

페이팔로 인터넷 사업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 머스크는 관심 있던 분야인 에너지 사업과 우주 산업으로 눈을 돌렸다. 어린 시절 공상과학 소설을 즐겨 읽었고, 아이작 아시모프 소설 '파운데이션'을 읽고 우주 탐험을 꿈꾸기 시작했다. 펜실베니아대에 다닐 때도 지구 환경 문제와 폭발적인 인구 증가, 식량 부족으로 인한 인류의 종말을 우려했다 한다.

사실 처음에 일론 머스크는 완전히 자기 손으로 화성까지 화물을 조금이나마 보낼 수 있는 로켓에 새턴 V급 초대형 행성 간 로켓 + 우주선 세트까지 만들 생각은 전혀 없었다. 2001년 당시 그는 화성 오아시스라는 이름으로 수분 보급용 젤에 작은 식물들을 채워 넣은 미니 온실을 나사를 통해 화성으로 보내 식물들의 성장을 공개 방송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다시 우주로 돌리고 나사의 예산을 증가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발상을 하였다.

그런데 막상 나사와 기타 우주 산업체들의 자료를 뒤적거려 본 결과 일개 사업가에게는 절대 불가능한 금액이 튀어나와 전략을 수정, 아예 러시아의 핵탄두를 제거한 깡통 ICBM을 사서 거기다가 실어서 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인맥을 통해 기술자들을 끌어모으고 현찰 가방을 들고 러시아까지 갔으나 그대로 문전박대당하고 빈손으로 돌아온다.[37]

러시아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그는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그냥 내가 로켓까지 다 만들어서 쏘는 게 낫겠다는 결론에 도달해 2002년 스페이스X를 설립한다.[] 우주 여행을 위한 로켓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바로 이 회사의 목표. 머스크는 단순히 CEO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여기에 바쳤다. 테슬라와 솔라시티도 스페이스X에 비하면 부수적인 사업이다.[] 자신의 재산을 그야말로 쏟아부었고 로켓 디자인에도 상당 부분 참여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로켓에 관심이 많았던 데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게 큰 도움이 된 케이스이다.

초창기에는 비현실적인 아이디어 때문에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로켓을 만들어 우주에 인공물을 쏘는 덴 엄청난 기술력과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국가 단위의 자금 지원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하며, 따라서 일개 민간 기업에선 로켓 제작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던 터라 어찌 보면 세간의 손가락질은 당연했다. 실제로 유능한 공학자들을 다수 섭외하여 팰컨 1이란 로켓을 만들고 발사장까지 확보하여 실험을 했지만, 1~3번의 로켓 발사 시도가 모두 실패하는 쓴맛을 보았다. 일론을 포함한 로켓 공학자들은 멘붕에 빠졌지만 이를 극복하고 4번째 발사[]를 극적으로 성공시켰고, 그 후부터 많은 성공을 거뒀다. 이는 정부 기관이 아닌 개인 사업가로서 위성 발사를 성공한 최초의 기록.

이 성공으로 인해 스페이스X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투자도 받게 되고, 다양한 국가에서 수주를 받아 성공적으로 로켓을 쏘아 올리고 있다. NASA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급선을 보내고 싶으면 스페이스X를 이용하고 있다. 거기에 원래는 한 번 쓰고 버려지던 로켓을 다시 송환시켜서 연료만 충전시키고 재사용하는 아이디어[41]를 2015년에 처음으로 성공시키면서 나사로부터 한화로 약 3조 원에 달하는 엄청난 지원금을 약속받게 된다.

아직은 흑자 전환을 하지 못해 적자 운영 중이다.# 사기업이다 보니 정확한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4년에 $1B 판매 실적에 영업 이익은 0.2%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건 운영 이익이고 순이익률 (net income)은 더욱 작을 것이다. 2015년에는 $0.95B 판매 실적에 운영 이익은 오히려 $260M(약 3천억 원)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물론 세계적으로 이 정도로 주목받고, 빠르게 성장하는 비상장 스타트업이 겨우 이 정도 적자밖에 기록하고 있지 않다는건 투자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우수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이스X의 현 부사장이자 최고 운영 책임자인 엔지니어 그윈 숏웰(Gwynne Shotwell)이 일론의 오른팔로 통한다.[43] 2000년대 후반 스페이스X가 연이은 발사 실험 실패로 휘청일 때, NASA나 여러 기업들과 로켓 발사 계약을 여러 건 따내 위기를 모면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 때문인지 일론은 스페이스X의 신입 사원 면접 땐 반드시 직접 참여하여 난해한 질문을 많이 날린다고 한다. 다른 기업에서 우수한 인재를 헤드헌팅해 올 때도 그렇다고.

2016년 1월에는 드디어 처음 생각했던 화성 오아시스의 판을 키워 2025년까지 화성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이쯤 되면 스페이스X의 야망이 단순한 우주 산업 틈새시장 공략이 아니라는 것이 와닿는다. 2016년 9월 27일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 천문 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안인 'Interplanetary Transport System'을 발표했다. 이 ITS는 2019년까지 현실적으로 여러 부분이 조정되었지만 기본적으로 새턴 V 수준의 크기를 가진 운송량 100톤급 초대형 로켓이라는 테마는 그대로 유지된 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2010년대 전후로는 우주 탐사뿐만 아니라 국방부가 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군사 위성 분야에서 러시아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군사 위성의 발사에도 한몫하게 될 것 같다.[] 머스크가 국방부의 높으신 분들 청문회에 끌려나가는 광경도 놀랍지 않다. 오히려 2014년 청문회에서는 ULA의 CEO의 면전에다 대고 “우린 완전 미국제에 가격도 저렴한데 이놈들은 러시아제 엔진 쓰면서 가격도 창렬이다”라는 디스를 날려 ULA 측을 완벽하게 털기까지 했다. 펜타곤뿐만 아니라 NASA 역시 많은 관계자들이 팰컨 헤비에 주목하며 ULA, 아리안스페이스 등의 경쟁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팰컨과 드래곤 시리즈의 재활용 시도는 이미 전 세계의 차세대 발사체, 우주선 연구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다.

2018년 2월 6일에 발사된 팰컨 헤비의 발사 성공으로 그의 능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또 2020년 5월에는 세계 최초의 민간 유인 궤도 우주선인 드래곤 V2의 유인 우주 비행에 성공하는 쾌거도 이루었고 2019년 중반부터는 2018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프로토타입 건조가 시작된 스타십 우주선을 SSTO로 테스트해 보겠다는 계획까지 진행하고 있다.

페이팔, 테슬라, 솔라시티는 모두 머스크의 여러 모습을 상징하지만 스페이스 엑스는 머스크 자신이다. 성공이 그렇듯 스페이스 엑스가 지닌 사소한 결점은 머스크에서 직접 비롯된다. 부분적으로는 머스크가 스페이스 엑스의 일거수일투족에 지나칠 정도로 적극 개입하고 세세한 사항에 미친듯이 신경 쓰기 때문이다.

 

테슬라

2003년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 공동 창업하였고 2004년 일론 머스크는 초기에 자금을 투자하여 최대 주주로 등극하고 법률, 회계사를 주선하고 모터 개발을 주도한 J.B. 스트라우벨 등의 엔지니어를 영입하는 등 간접적인 역할만을 하였는데 애초 계획에 비해 개발 비용이 불어나고 로드스터의 원가가 판매 가격 이상이라는 것이 밝혀져 2007년 마틴 에버하드를 CEO에서 해고하고 일론 머스크가 직접 CEO가 되었다. 이후 마크 타페닝 역시 회사를 떠났다. 이와 관련해 벌어진 법적 분쟁에서 초기 경영과 개발에 관여했던 이안 라이트, 일론 머스크, J.B. 스트라우벨까지 다섯 명이 테슬라의 공동 창립자 지위를 인정받았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100% 전기 모터로 돌아가는 자동차를 만들어내고 있다. 테슬라 로드스터를 시작으로 모델 S 등이 대박을 치면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기차 제조사로 꼽히는 중. 신생 회사다 보니 유명 자동차 브랜드에 비해 덩치도 많이 작고 덜 유명하지만 전기차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2014년 6월 12일, CEO 일론 머스크는 블로그를 통해 테슬라 모터스의 특허를 모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제목은 All your base are belong to us의 패러디. 이유는 전기차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의 비범한 성격 때문인지 기존 자동차 회사의 패러다임에 도전하는 독특한 차량을 내세운다. 자동차 모델 이니셜을 모으면 SEXY가 된다거나, 무리수에 가깝지만 한눈에 봐도 미끈한 차량 디자인을 내놓는다거나. 혁신적인 디자인, 흥미로운 프레젠테이션, 사명 변경[45]의 취지를 보면 애플이 떠오른다. 물론 경영 전략의 관점으로 봐도 신생 기업이 시장의 흐름을 완전히 따라 흔하디 흔하게 위치하면 그 자체로는 기업에 전혀 메리트가 없다. 만약 흔한 후발 주자로 참전한다면 그나마 내밀 수 있는 카드가 낮은 가격인데 이럴 바엔 틈새시장을 공략해 그 분야의 일류가 되자는 전략을 세운 듯.

그리고 그 전략이 성공해 2021년 1월 현재 토요타를 추월해 전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시가 총액 1위에 올라 있다. 몇 차례나 파산 위기에 몰렸으나 고비를 모두 견뎌내고 자동차 시장에 큰 한 획을 그음과 동시에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들으며 테슬라의 주가는 연일 치솟고 있다. 대주주인 머스크의 재산 역시 껑충 뛰고 있다.

테슬라의 고속 성장으로 제프 베조스를 넘어 세계 부자 순위 1위에 올랐다

정치적 성향

정치적 면에서 예외적으로 본래 리버럴 일색인 IT 산업계에서 한 발짝 물러난 성향을 보인다. 머스크가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그의 발언이나 성향에 대해 알고 놀라는 일이 많을 정도. 머스크 본인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반은 민주당 지지자, 반은 공화당 지지자"라고 묘사했다. "나는 그 둘의 중간에 있는 사람으로, 문화적으로는 자유주의자이며 경제적으로는 보수주의자"라고 말했으며, "미국은 지상에 존재했던 나라들 중 가장 최고의 국가"라는 의견을 밝히며 미국이 아니었더라면 지구상에 민주주의가 퍼질 수 없었을 것이라는 미국 예외주의 성향을 보였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트럼프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조언하겠다는 의사를 표한 것은 물론, 임명 이후 논란이 많았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 대해 "대단히 유능한 경영자"라며 대단한 국무장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트위터에서 밝혔다. 게다가 틸러슨은 화석 연료 산업의 대표 주자인 엑슨모빌의 CEO 출신이다. 테슬라나 솔라시티가 추구하는 미래상을 생각하면 쉽게 예상하기 힘들었던 일.

이런 행보에 대해서는 미국 태생이 아니기 때문에 우주 사업 등에서 미 의회의 견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미리 미국에 대한 충성심을 어필하며 숙이고 들어가는 전략이라는 평이 대세이다. 우주 산업과 친환경 산업이라는 정반대 정치 성향을 가진 분야에 큰손으로 있는 그로서는 민주당과 공화당 어느 한쪽에라도 밉보이면 안 되는 것이다.

하지만 2017년 6월 1일 트럼프가 파리 기후 협약에서 탈퇴를 선언한 것을 보고 "트럼프 자문단에서 탈퇴하겠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그렇지만 그 이후도 사이가 나쁜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탈퇴 이후에도 2018년 머스크는 트럼프의 보호 무역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트럼프의 우주군 창설도 지지하였으며# 2020년 트럼프는 머스크에게 훌륭한 사업가, 에디슨이라며 극찬하였다.# 또한 당일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최근 머스크와 로켓에 대해 대화했다고 말하였다.# 2018년 머스크의 스페이스X 로켓 발사가 성공하자 트럼프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였다.

2019년 8월 초에 202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기본소득제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앤드류 양을 지지한다고 트위터로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오래전부터 기본소득제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앤드루 양이 경선에서 떨어지자, 갑작스럽게 카녜 웨스트를 지지하였다. 그리고 카녜 웨스트 선거 고문단으로 임명되었다. 다만 일종의 장난 혹은 트롤링으로 지지 선언한 것에 가까우며 카녜 웨스트가 실제로 출마하자 바로 지지를 철회하였다.

2020년 조 바이든의 당선 이후 바이든의 기후 변화 정책을 지지하며 바이든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주지는 미국에서 매우 보수적인 주 중 하나인 텍사스로 이주하는 등 여전히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종교적  견해

그는 거의 완전히 무신론자이다. 머스크는 자신이 어떠한 신도 믿지 않으며, 어떠한 종교도 없고, 심지어 2001년 말라리아에 걸려 사망할 뻔했을 때도 신에게 기도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가 유일하게 인정한 기도한 순간은 스페이스X가 발사한 드래곤 크루를 탄 우주비행사들이 지구로 귀환할 때 안부를 기원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때에도 자신이 비종교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닉 보스트롬이 주장한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지지한다

 

물질자산 매각

테슬라를 창업하기 전 20대에 맥라렌 F1을 타고 다닐 정도로 슈퍼카를 좋아하지만 2020년 들어서 자신이 집을 소유하지 않을 것이며 거의 모든 물질적 자산을 팔고 있다고 밝혔다#. 트윗에 따르면 파트너인 그라임즈가 자신에게 화났다고 전해 부동산 매각이 그라임즈와 상의되지 않음을 시사한다.

2021년 1월 일론 머스크는 보유하고 있던 7채의 저택과 부동산을 모두 매각했다.## 때문에 현재 무주택자인 상태로 매각 이유에 대해서는 정서적 안정과 일에 집중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남긴다고 밝혔다.

 

비정한 경영관

전임 직원들에 따르면 그는 경영에 있어서 극도로 냉혹하다.


제 생각에 일론이 가진 최악의 단점은 사람에 대한 애착이나 인간관계가 완전히 결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수 년 간 그를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했고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두 번의 재고 없이 쓰레기처럼 길바닥에 버려졌습니다. 이것이 나머지 사람들을 겁에 질리게 하기 위해 계산된 행동일지도 모릅니다. 그는 인간관계와 일을 놀라운 수준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를 위해 일한 사람들이 탄약과 비슷했다는 것입니다. 고갈되고 폐기

될 때까지 발사되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전 테슬라 직원.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중


이러한 잔혹한 경영관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 양 쪽에서 나오는 의견으로 머스크는 직원들의 심신양면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면서도 철저한 능력주의로 일관, 부하직원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 때문에 몇몇 직원들은 머스크가 아스퍼거 장애가 있지 않나 의심했으며 비단순노동 개발인력에게 심각한 수준의 추가근무를 당연스럽게 요구한다.


"일론은 의욕을 불태우며 제조비용을 대폭 절감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말에도 일하자고 연설했어요. 그러자 직원 하나가 벌떡 일어나 모두들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가족들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했죠. 그러자 일론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우리가 파산하면 가족들을 원없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속으로 맙소사! 라고 외쳤습니다."


-라이언 포플, 테슬라 전 이사


테슬라가 위기이던 2008년에는 심지어 아이가 태어나서 회사일을 빠진 직원에게 격분하기도 했다.
한 직원이 자녀의 출생을 지켜보느라 행사에 참여하지 않자 머스크는 당장 그 직원에게 이메일을 썼다. "당신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나는 극도로 실망했습니다. 당신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바꾸고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죽기 살기로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중


이렇게 직원을 몰아붙이는 머스크의 경영방식은 그가 가진 엄청나게 원대한 기업비전과 강력한 카리스마에 기인하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애슐리 반스는 머스크가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들이 가진 공통적 특징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부분적으로는 신격화할 정도로 머스크를 추종하는 문화가 사내에 존재한다. 직원들은 머스크를 두려워하는 동시에 숭배해서 그를 위해서라면 사생활도 포기한다"


이러한 독재적 구조는 명령체계가 완전히 머스크의 생각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일의 추진력 부분에선 매우 훌륭하지만 머스크의 판단실수로 인해 회사에 중대한 위기가 오는 것을 막을 수단이 없다.

또한 미래에 머스크에게 심신상의 문제가 생겼을 때 회사 경영 승계가 유연하게 이루어질지에 대해선 의문점이다.

 

무노조 경영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집한다.
노조에 대해 찬성할 수 있다고도 주장하는데 이는 철저한 언론 플레이일 뿐이다. 노조가 생길 경우 노동자에게 혜택들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입장을 밝힌 상태.

 

트위터 포함 각종 언행 논란

반복되는 무책임한 언행 때문에 구설수에 휘말리는 일이 잦다.

2018년 6월 태국 유소년 축구팀이 동굴에 갇혔을 때 자신이 직접 설계한 구명정을 보냈다. 하지만 동굴이 워낙 좁고 꼬불꼬불해서 쓸모가 없었다. 이에 영국인 잠수사 버넌 언즈워스가 머스크를 맹비난하자 언즈워스를 페도파일이라며 욕하는 트윗을 올렸다. 어느 나라가 안 그렇겠냐마는 특히 서구권에서 아동 성범죄는 미국에선 아동 포르노를 소지만 하고 있어도 실형을 받을 정도의 심각한 범죄이기 때문에 듣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용납할 수 없는 최악의 욕인데, 덕분에 전 세계로부터 욕을 얻어먹고 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하였다. 머스크가 뒤늦게나마 사과를 하면서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9월 6일 버넌 언즈워스를 아동 강간범으로 지칭한 이메일이 알려지며 이미지가 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중이다. 결국 참다 못한 언즈워스로부터 9월 17일에 75,000달러짜리 명예훼손 소송을 당했다. 일단 2019년 12월 6일에 미국 로즈앤젤레스 지방 법원은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판결함으로써 소송에는 승소하였다. 

이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를 유치해서 테슬라를 비상장 회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가 철회하면서 주가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결국 SEC가 머스크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원고 측은 머스크를 테슬라의 CEO 자리에서 해임하고 상장 회사를 경영할 수 있는 자격을 박탈할 것을 요구했으나 머스크는 거부했고, 협상 끝에 머스크가 테슬라의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대신 CEO 직위는 유지하고 머스크와 테슬라에 각각 2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2020년 3월 26일에는 앰버 허드가 조니 뎁과 결혼한 지 한 달 만에 머스크와 불륜을 저질러왔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져 입장 발표에 따라 논란이 거세질지 가라앉을지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 트위터에 "코로나바이러스 패닉은 바보 같다(dumb)", "아이들은 면역 걱정 없다"는 등의 망언까지 하면서 더블로 까였다.(실제로 0-17세 치사율은 0.06%로 낮긴 하다) 그리고 뉴욕시 등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지역에 기부하겠다던 인공호흡기(ventilator)가 양압기(BPAP machine)로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러고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4월 29일에는 본인 트위터에다 "지금 당장 미국을 (지역 봉쇄로부터) 해방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파시즘"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5월 9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봉쇄령으로 인해 공장이 가동되지 않자 다른 지역으로 이전시킬 것이라며, 공장이 위치한 앨러미더 카운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 노동부 장관이자 경제학자인 로버트 라이시가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으며 생계와 건강의 양자택일을 강요한다며 비판하자# 지루한 멍청이라며 인신공격을 하는 추태를 보여주었다.

6월 11일에 현대자동차 김세훈 연료전지 사업부장의 인터뷰 내용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멍청하다(Staggeringly dumb)고 깠다.[51] 그러고도 분이 안 풀렸는지 연료전지(Fuel cells)는 바보들이나 파는 것(Fool sells)이라며 조롱했다.

논란 외에도 트위터를 통해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을 일으키거나 암호화폐 가격을 요동치게 만드는 등 그의 트위터가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과도한 약속과 계속되는 지연

일론 머스크의 회사들의 실적과 별개로, 일론 머스크의 사업 방식에 대하여도 비판이 있다. 일론 머스크는 항상 3D 렌더링 및 SNS를 적극 활용하여 자신의 회사들의 세일즈를 하는데, 실제로 출시된 물건이나 시행하는 거의 모든 사업들은 스케일을 엄청나게 축소하거나 지연되고 있다.

아직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굴착 회사인 보링 컴퍼니의 경우 시공 비용이 일론의 주장과 다르게 기존 시공 비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계산 결과가 있으며, 솔라시티의 경우 사실상 실적을 못 내고 있는 회사를 일론이 억지로 붙들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의 경우 겨우 흑자 전환을 하기는 했지만[] 유격 등 차량 자체의 QC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브랜드 이미지로 인한 소비자 충성도와 계약상 독소조항 등 은폐 의혹이 있는 상황이다.

실적을 내고 있는 스페이스X도 머스크가 야심 차게 발표한 80인승 우주선 스타십이나 이 우주선을 이용해 일본의 IT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를 달 여행을 보낸다는 #dearMoon 계획, 화성 식민지 건설 계획에 대해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너무 위험하고 허황되다고 비판하고 있다. 스타십 우주선은 완성된다면 새턴 V를 능가하는 인류 최대의 로켓이 될 터인데, 무려 31개의 로켓 엔진을 묶을 예정이어서 구 소련 N1 로켓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우려되며[53], 80명의 승객을 우주로 내보냈다가 사고라도 발생하면 사상 최대의 우주 참사가 벌어질 것이 확실하다. 스페이스X가 망하는 건 둘째치고 우주 산업계 전체가 황폐화될 수도 있다. 그렇게 위험 부담과 변수가 많고 많은 화성 진출 프로젝트를 아폴로 17호 이후 40년이 가까워오도록 지구 저궤도도 못 벗어나 본 마당에 10년 내로 성공한다면 오히려 대단한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이에 대해 현재 엔진 설계는 기술의 발달에 따라 대량 생산의 정확도가 높아졌으며 다수의 엔진에 의지하는 것이 위험 부담이 적다고 했다. 적은 수의 엔진이라면 하나라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많지만, 많으면 문제가 생겨도 미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팰컨 헤비는 미션 도중 엔진 몇 개에 오류가 생겼지만 성공할 수 있었다. 다만 팰컨 헤비의 엔진 숫자는 스타십에 비해 훨씬 적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54] 따라서 더 많이 묶을수록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소지도 있다는 점에 대하여는 일론 머스크는 함구하거나 비아냥으로 대응하고 있다.

언행 불일치와 같은 이런 사안들을 정리해 두고, 발언 시점으로부터 날짜를 세는 사이트까지 생겨났다.링크 '도널드 트럼프 같이 내뱉는 말들인데 너드들은 관심 가질 만한(Like Donald Trump, But For Nerds)'라는 부제가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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