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분유·시유·발효유 등의 유제품과 음료·커피 등의 제품을 생산, 가공 및 판매하는 유제품 전문가공업체로 한국의 3대 우유 업체 중 하나이다. 주요 사업은 분유·시유·발효유·치즈 등의 유가공 제품 및 음료 제품 등의 생산과 판매이며 사료판매업, 창고업, 기타식료품 제조 및 판매업, 음식점업, 부동산 임대 및 공급업 등도 사업영역에 들어간다. 사훈은 '성실한 자세, 창조적 사고[], 책임있는 행동'.
기업 역사
1964년 홍두영(1925[] ~ 2010) 창업주가 남양유업주식회사로 설립했는데, 우유사업보다 분유사업에 먼저 뛰어들었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1970년대에 공전의 히트를 쳤던 "우량아 선발대회"의 주관 스폰서로서 산모들에게 엄청난 인지도를 얻었고,[] 80년대 들어 우량아 선발대회가 끝났음에도 신생아 육아 관련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덕택에 남양유업의 분유판매는 꽤 독보적이었다.
남양유업은 우유 사업에 뛰어든 뒤 꾸준히 성장하다가 90년대 중반에 내놓은 '아인슈타인'이 센세이션에 가까운 대박을 터트리면서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2010년대 들어 부정적으로 변한 인식
하지만 2013년의 남양유업 대리점 상품 강매 사건 이후로는 비도덕적인 기업이라는 인식이 소비자에게 퍼져 불매운동이 2021년 시점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미움을 사게 된 이후로 여러 남양유업의 악행들이 밝혀지고 재조명되기 시작하였다. 가장 먼저 여직원에 대해서 결혼하면 계약직으로 강등, 임신하면 퇴사를 압박했다는 차별/갑질 이슈가 알려졌으며, 이때까지의 제품 마케팅 방식도 지극히 비도덕적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예를 들면 남양유업을 급성장 시킨 아인슈타인 우유는 DHA 함량을 과대 광고했으며, 커피믹스 제품에서는 카제인나트륨을 유해한 재료인 양 선동해서 타 사의 인스턴트 커피믹스에 대한 불안을 부추겨서 시장에 진입했다. 또한 발효유 불가리스 역시, 불가리아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발효균을 씀에도 불구하고 불가리아와 연관짓는 마케팅을 시전하고, 적반하장으로 진짜 불가리아 국영 기업의 라이센스를 받고 발매한 매일유업의 제품에 대해서 표절 소송을 거는 일 등이 있었다. 남양유업의 수많은 논란은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며 소비자들의 공포나 몰이해를 이용해서 제품의 효능을 과대광고하거나, 타 사의 제품을 위험한 제품인것 양 느껴지게 하는 방식을 기회만 나면 활용하고 있어 애초부터 비도덕성이 기업 체질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창업자의 외손주인 황하나도 마약 관련 이슈로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뉴스를 타주면서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남양 유업의 노력에 야무지게 찬물을 끼얹어 주고 있다(...) 물론 남양측의 해명대로 황하나 일가와 현재 남양과의 관계는 창업주와의 혈연이 이어졌다는 점만이 있을 뿐 진짜로 완전히 무관한 상태기에 남양 입장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선 억울할만 하다. 그래서 남양측도 이제는 기업과 무관한 사람이니 엮지 말아달라고 호소하지만 안타깝게도 여론의 인식은 그렇지 않다.
회사 이미지가 너무 나빠져 변화가 필요해지자, 2014년 5월에 31년 동안 남양유업에서 근무했던 이원구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해 '착한 경영'모순을 회사의 새로운 미래가치로 선정했다. '착한 경영'의 첫번째 시도는 한국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매달 2천 박스 규모의 우유 음료를 결식 아동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2011년 초만 해도, 상장된 유업 회사들 중에서는 주가가 가장 높았다. 순수 유업으로는 KOSPI200지수에 포함된 유일한 종목일 정도. 시가총액은 6,264억 원으로 매일유업의 1,835억 원보다도 훨씬 컸다.
하지만 2013년 대리점 강매 사건으로 인해 주가에 타격을 입었고, 2013년 5월 27일 기준 시가총액 6,883억 원으로, 시가총액 6,472억 원인 매일유업과 점점 격차가 좁아졌다.[] 2013년 연간 매출은 9.9% 감소하였고 영업이익 174억 5600만 원 적자로 1994년 이래 최초로 적자로 돌아서는 큰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사건 후부터 2014년도 초까지는 8~90만 원 사이를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2014년 5월 22일에는 96만 5천 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회복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8]
하지만 무리한 경쟁과 중국의 영향으로 다시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위 사건의 영향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중으로 6월 17일경에는 77만 원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2017년 들어서도 2012년 매출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2017년에 들어서면서 영업이익률이 92%나 급감하면서 수익률이 크게 하락했다. 갑질 사건이후 남양의 시가총액은 꾸준히 감소하던 추세는 맞지만 최근 1년 사이에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인데, 매출액의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보아 이미지 개선과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가 늘어났음에도 큰 변화가 없음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거기다 국내 이미지 악화 타개를 위한 해외 수출도 사드 논란으로 인해서 타격을 받았다. 신생아 감소로 인해 주 수익품목인 분유 판매량에 타격을 입은 것은 덤이다. 결국 외부 인사를 들이면서 회사 경영 구조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관련 기사
이후, 남양유업은 자사의 로고를 직접 드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중인데 대표적으로 백미당이 있다. 그 외에 대학우유의 제조를 맡았으나 해당 대학 산하 우유 로고가 적혀있어 자세히 보면 남양유업과 관련있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민들 사이에선 남양유업의 제품 중 이렇게 로고나 제조사 이름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제품을 판별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한다. 남양 혹은 자회사의 신제품이 나오면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 이 때 글의 내용은 "좋은 남양 제품을 소개한다.", "남양인지 꼭 확인하시고 구매합시다." 등등의 좋은 말만 잔뜩 써있지만, 영업 방해로 고소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방편일 뿐 실상은 불매하자는 의미이다. 그렇다고 내려게 할 수도 없는 게 '남양제품 좋다면서 왜 남양제품 알리는 것을 막는가?'라는 스트라이샌드 효과까지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예 '남양유없'이라 하여 바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이 여부를 판별해주는 웹도 등장했다. 해당 웹페이지
1998년 11월부터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2020년년 총 매출액은 9,536억 7,200만원으로 결국에는 11년 만에 매출액 1조원대가 깨졌다. 영업적자 전환은 덤.
2021년에는 식약처에서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2개월 영업정지를 내렸다.[] . 주가 조작 의혹도 있다.
오너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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