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기업인. 現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자, KBO리그 SSG 랜더스의 구단주이다.
경영 일선에서 사실상 물러난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을 이어 신세계그룹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사업에 적극 도입하며 대외활동과 SNS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유통업을 대표하는 기업가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룹 내부적으로 백화점과 SI, 면세점 등은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맡고 있으며, 정용진은 이마트와 스타필드를 필두로 새로운 사업들에 집중하고 있다.
경복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1년 정도 다니다가[11] 중퇴하고 미국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과로 유학했다. 이후 1995년 신세계그룹 전략기획실 전략팀 대우이사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에 배우 고현정과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었으나 2003년 이혼했다. 2011년에 플루티스트인 한지희와 재혼해서 쌍둥이 남매를 두었으며, 2번의 결혼을 통해 2남 2녀를 얻었다.
야구에 관심이 있다
1993년부터 3년간 재계의 친목을 다지는 사회인 야구팀이었던 굿 펠로우즈라는 곳에서 투수로 뛰는 등 야구에 관심이 있는 모습을 보여왔었다.
2013년에는 유통업계의 경쟁상대가 야구장,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후 신세계그룹이 몇년 동안 야구단 인수를 타진한 후 최종적으로 SK 와이번스가 매각 의사를 나타내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13]
2021년 1월 25일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이마트 명의로[] 4회에 걸쳐 KBO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천광역시 연고의 신흥 명문 야구단 SK 와이번스를 인수한다는 핵폭탄급[] 기사가 터지면서 인천야구 역사상 6번째 팀의[] 구단주가 될 예정이다.
2021년 1월 26일 SK텔레콤이 가진 SK 와이번스 지분 100%와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운영권, SK 퓨처스파크를 포함한 그 외 자산과 연고지인 인천광역시 연고지 유지와 선수단, 프런트 전원 고용승계를 조건으로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총액 1352억 8000만 원에 SK 와이번스 구단을 인수(승계)하는 양 측간의 MOU가 체결되었다.
이후 본계약은 2021년 2월 23일에 이뤄졌으며,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기업공시을 통해서 SK텔레콤이 가진 SK 와이번스 지분 100% 인수를 공시했다.[] 동시에 한국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추신수의 영입에 성공하면서 SK 팬뿐만 아니라 국내 야구팬들에게서 극찬을 받고 있다.
음성 기반 미디어 플랫폼 클럽하우스에서 SK를 인수하게 된 계기가 "야구를 좋아하고, 우승 반지도 끼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또한 야구단의 상징 색깔도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모기업인 이마트의 상징색인 노란색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와이번스가 사용했던 빨간색을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세계그룹 상징색에도 빨간색이 있기에[19] 별 문제 없다는 식으로도 언급했다. 구단의 공식 명칭 역시 그동안 유력하다고 보도된 바 있고 KBO 리그 가입신청서에도 가칭으로 사용한 “일렉트로스”나 기존 구단 명칭인 “와이번스”는 폐기되었다고 밝혔다.[] 대신 연고지인 인천 하면 딱 연상 되는 구단명을 사용할 예정이며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국제공항과 연관이 있는 이름이라고 밝혔다.[]
2021년 3월 5일 서면으로 진행된 KBO리그 구단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SK 와이번스의 회원 권한을 양도받는 것에 찬성 의견을 받았고 SSG 랜더스라는 이름을 출범시켰다. 3월 19일에는 랜더스 홈구장인 문학야구장의 새로운 명칭으로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명명했고 3월 21일 KBO에 SSG 랜더스의 구단주로 정식 등록되었다. 3월 27일과 28일에는 연달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붉은색 원정 유니폼을 스포일러하는(!!!!!) 글을 올렸다.[] 최초로 호감형 관종
3월 30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의 창단식에 참석하였다. 정지택 KBO 총재로부터 SSG 랜더스의 구단기를 전달받아 선두에서서 구단기를 흔들면서 팀의 창단을 알렸다. 축사에서 SSG 랜더스가 올시즌 144게임 이상 치룰 것 같다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고, 명문팀 SK 와이번스의 갑작스러운 매각으로 상심이 크신 인천팬들께서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셨다며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했다. 이날 선수단에서는 주장 이재원, 박종훈, 추신수가 단상에 올라서 소감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박종훈에게 사회자인 박지영 아나운서가 정용진 구단주에게 할 말이 있느냐며 질문을 하자 인스타그램 맞팔로우 요청했는데 안 받아주셨다며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웃으면서 손을 모으며 미안함을 표시했고,[] 최초로 선수가 구단주에게 인스타 맞팔 요청하는 구단 이어서 선수들이 웃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엄지를 올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날 사회를 봤던 박지영 아나운서가 인스타그램에 SSG 랜더스 로고가 박힌 스타벅스 텀블러랑 머그컵을 선물로 받았음을 인증한 걸로 봐서 선수단들과 내외빈들한테 나눠준 걸로 보인다.
4월 4일 홈 개막전이자 창단 첫 경기로 열린 문학 롯데전을 직접 관람하였다. 정용진 부회장을 목격한 팬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사진이 올라왔다. 이날 경기는 최정과 최주환의 멀티 홈런에 힘입어 롯데를 상대로 5:3으로 승리하였다.
4월 6일에는 개막전 데일리 MVP로 뽑힌 최주환과 최정에게 피코크 시그니처 한우 3종 세트와 함께 일명 “용진이형 상”을 보냈다.[] 구단주의 관심 표명과 확실하게 빵빵해진 지원 성과에 팬들의 반응은 매우 좋다.
4월 18일에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다 SSG 랜더스의 홈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많이 올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과 친분이 있는 박찬호가 댓글로 "지명타자입니까? 구원투수입니까?"라고 묻자 "응원단장"이라고 대답하는 것은 덤. 이후에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의 대부분에는 본인이 랜더스 유니폼을 입거나 랜더스 관련 굿즈 사진 등을 많이 올리며 구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뽐냈다.
그러다 4월 27일 오랜만에 클럽하우스에 나타나서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겸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가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경기에 직관을 했던 날이었다. 여기서 정용진은 신동빈이 오랜만에 직관하러 온 이유가 "내가 일전에 롯데를 도발했었기 때문에 온 것"이라면서 "동빈이 형은 야구를 별로 안 좋아하는 형", "동빈이 형은 야구를 별로 안 좋아하기에 야구 얘기를 많이 못해서 아쉽고 대신 택진이 형과는 야구 얘기를 자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신동빈이 7회까지만 보고서 나간 것에 대해서는 야구를 좋아했다면 지고 있는 경기라도 끝까지 보고 갔을 거라면서 그동안 야구장에 그렇게 얼굴을 안 비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평했다.[25]
2021년 어린이날에 열린 용진이형네와 택진이형네의 시즌 4차전 경기를 아이들과 집관했다는것을 인스타계정을 통해서 알렸다.[26] 선수들과 아이들은 날았고 본인은 그로기 상태에 목소리을 잃었다
어버이날에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27] 중계를 맡은 SBS 스포츠 정우영 아나운서의 인스타를 통해서 랜필내 랜더스샵에서 등번호 “100”번과 함께 정 부회장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이 판매중이라는것이 알려졌다.[28]국내 최초 구단주 유니폼을 파는 야구팀
5월 23일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 오원석에게 전날인 5월 22일 "아직 어리니 상대 투수은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공을 믿고 자신있게 피칭하세요" 라는 응원의 카톡을 보냈다고, 오원석이 직접 밝혔다, 근데 정작 오원석은 다짜고짜 "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입니다" 라고 시작하고 프로필 사진도 없어[29] 구단주님을 사칭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아침에 추신수와 이 일화로 대화하다가 추신수가 진짜 부회장님이 맞다고 알려줘,곧바로 답장을 보냈다고.. 정 부회장의 응원 덕분인지 오원석은 6이닝 무실점 6K 퀄리티스타트로 데뷔 첫 선발승과 함께 2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헬스에도 관심이 많다
원래도 타고나길 턱뼈가 벌어지고 뼈가 굵직한 체형이었는데, 웨이트 트레이닝을 다년간 꾸준히 해온 덕분에 지금과 같은 다부진 체격을 만들 수 있었다.[] 본래 키에 비해서도 덩치가 큰데, 체중이 100kg에 이를 정도로 운동을 해서 어깨넓이 때문에 수트가 안 맞았다고 한다. 과체중으로 군면제 받고 나서야, 살 빼서 비판을 받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심지어 집에 홈짐까지 갖추고 있고, 이곳의 덤벨이 무려 90kg(!)[]까지 있다. 보디빌더 소기종이 이곳에서 운동하며 정용진의 PT를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며, 소기종이 90kg의 덤벨로 원암 덤벨로우를 무려 15회나 했던 그 유명한 동영상의 배경이다
인문학에도 관심이 많다
정용진 부회장은 인문학에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대학 입학을 사학과로 한 것만 가지고 말하는 게 아닌데, 실제로 그의 취미 생활을 보면 클래식 음악, 웨이트 트레이닝, 바이크 라이딩&그랜드 투어링[] 등 여느 재벌들과 달리 자유와 낭만이 다분한 것들이고, 인터뷰나 그룹 차원에서의 재원 투자도 인문학적인 부분에 많이 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SSG 지식향연이라는 인문학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아직은 역사가 짧아서 별 다른 반향이 없지만 상위 5개 재벌그룹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특전들이 있다. 그야말로 이례적인 실험이다.
술을 매우좋아함
술을 매우 좋아하는 애주가다. 주량이 최소 소주 6병. 주류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정용진은 위스키 애호가를 넘어서 예찬론자로 정평이 나있다고 한다. 사석에서 재미삼아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도 어떤 위스키인지 아는 수준이고, 위스키 제조 관련사로 해외 출장도 자주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주류사업을 이마트의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상당하다. 내부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주소주를 인수해서 주류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이마트의 크래프트 맥주 라인업이 보틀샵 못지않게 다양한 점이라든가, 어지간한 주류 관련 행사는 이마트에서 제일 먼저 진행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정용진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와인박람회를 참석한 모습도 포착되었다.
신세계 산하 주류상점인 와인앤모어에서 가끔 이벤트 특가라며 버팔로 트레이스 버번 위스키[34]를 35,000원에 풀어버리는 행사,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용으로 페이머스 그라우스 멜로우 골드 버젼이 판매되는 모습 등등을 보면, 주류 사업에 정말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덕분에 주류 갤러리에서 정용진의 이미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정작 술과 운동은 상극이란게 함정
신세계그룹에서 새로운 맥주 브랜드를 준비 중이라 한다
정용진 논란
2011년 10월 벤츠 미니버스를 이용해 버스전용차로로 출퇴근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교통량이 많자 미니버스를 타고 규제를 피한 꼼수라며, 한창 논란이 있었다.
SSG 구단주로서 롯데 외 라이벌로 생각하는 구단으로는 키움 히어로즈를 꼽았는데 이 대목에서는 다소 거친 언행을 하면서 논란이 있었다. 키움을 라이벌로 꼽은 이유로는 과거 넥센타이어가 메인 스폰서를 맡던 시절에 히어로즈 야구단을 인수하고 싶어했는데 협상 자리에서 히어로즈 구단이 자기를 개무시하며 자존심이 땅에 떨어질 정도로 내몰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35] 그리고 4월 23~25일 고척 키움전에서 SSG가 키움에 위닝 시리즈를 거두자 "키움을 밟았을 때 이 XXX들[36] 잘됐다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며 "허민 의장과는 개인적으로 매우 친하지만[] 키움은 발라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상당히 과격하고 자극적인 표현이었기에 논란이 있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38]과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방명록을 참고한듯한 문구를 개인 SNS에 음식사진과 함께 올렸다가 내용을 일부 수정하거나 삭제한[] 해프닝이 있었다. 이후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표현은 생물을 보고 미안한 마음에 사용할 수도 있는 표현이며 SNS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라는 신세계그룹측의 해명이 있었다. 논란이 시작된지 며칠 후[] 라면 사진과 함께 '#해장타임 좌 #꼬꼬면 우 #나가시키짬뽕'이라는 게시물을 작성했다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그 이후 추가된 여러 SNS게시물들에서는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표현대신 'sorry', 'thank you'와 같은 표현을 계속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친정부 성향 지지자들은 정치인 비판은 할 수 있지만 굳이 세월호가 생각나는 문구를 사용할 필요가 있냐는 반응이고, 반정부 성향 네티즌들은 그저 재미있는 풍자를 했을 뿐이라는 반응이다. 또한 그룹의 이미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인물로써 오해의 여지가 있는 부적절한 언행은 그만해야 한다는 경제계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었다.
레스케이프 호텔 브랜드를 런칭했으나, 프랑스를 어설프게 베낀 인테리어, 홍차와 그릇 품질 문제, 근로기준법 위반, 지나치게 높은 가격 등 여러 문제로 고전하고 있다. 특히, 비전문가 맛집 블로거 펫투바하를 정 부회장 본인과 친하다고, 호텔 지배인으로 임명했다가 폭망. 펫투바하는 문제만 일으키다가, 6개월만에 물러났다. 펫투바하 왕의 남자의 몰락 조선호텔 호텔리어들도 많은데, 친분으로 비전문가 고용해서 망한 케이스. 분스, 부츠, 자주, 삐에로쇼핑, 레스케이프...5개 이상 망했다. 그 중 3개는 표절이다. 3년후 펫투바하는 SSG.COM 상무로 승진하면서 화려하게 복귀하는데 마찬가지로 정용진과의 친분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성과가 없는 사람을 단순 친분으로 임원으로 고용한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
한편 외국 브랜드 표절 논란의 중심에 있기도 했다. 이마트는 미국의 월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역시 미국의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JAJU는 일본의 MUJI, 스타필드는 영국의 웨스트필드(Westfield), 노브랜드는 캐나다의 노네임(NoName),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SSG 푸드마켓, PK마켓 등은 이탈리아의 Eataly나 미국의 홀푸드, 가장 최근에 런칭한 삐에로쇼핑은 일본의 돈키호테. 이 모두 내부 및 마케팅 컨셉트까지 흡사하다.유통왕 정용진 부회장이 베낀 브랜드 베스트5 브랜드 런칭을 잘한다고 국내 언론에서 추앙받으나 실상을 알고 나면 고개를 젓게 될 만큼 표절의 정도가 심한 편이다. 물론, 정용진 부회장이 전면에 등장하기 전부터 논란이 된 것도 있긴하지만, 신세계에서 새로 뭘 내놓았을 때 흔히 '정용진표 OOO'이라고 언론플레이를 많이 하다보니 당연히 정용진 부회장에게 공격이 집중되는 건 사실이다.'세상에 없던 것’만든다더니… 표절 논란 휩싸인 이마트
가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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