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정보 유머

오스트리아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6. 15. 11:30
728x90
반응형

오스트리아는 독일의 남동쪽, 정확하게는 독일 바이에른주의 동남쪽에 위치한 나라로 중부유럽에 있는 국가이자 서유럽에도 속해 있다고 볼 수 있는 국가다.[] 8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서북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과 이웃하고 있다. 국토면적은 83,879㎢로, 국토가 알프스 산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숲의 국가이며[] 덕분에 낙농업과 겨울스포츠[]가 성하다. 수도는 빈(비엔나)이다. 인구는 2019년 기준 약 8,877,637명이다.[].

요제프 하이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프란츠 슈베르트를 비롯한 우리가 아는 거의 모든 고전음악가들의 주 활동 무대였던 음악의 나라이자, 현대 언어철학의 이정표를 세운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현대물리학의 격전장이었던 비엔나 써클과 논술에도 출제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 유명한 물리학자 에르빈 슈뢰딩거, 아르누보의 주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근대건축의 선구자 오토 바그너, 미술사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에른스트 곰브리치, 정신의학과 심리학의 한 갈래인 정신분석학의 거장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알프레드 아들러, 20세기 최고의 지휘자 가운데 한 명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경제학의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고향이다. 또, 흔히 독일인으로 생각하는 아돌프 히틀러의 고향인 곳이다.[] 대한민국의 초대 퍼스트레이디 프란치스카 도너 리도 오스트리아인이다.[] 2019년 기준 노벨상 수상자는 22명으로 세계 10위를 기록했으며[] 독일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빈 대학교[]는 2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민족과 언어에서 독일과 동질적이어서 통일이 담론으로 떠오르거나(대독일주의) 실제로 합치기도 했는데 (안슐루스), 2차 세계 대전의 패전으로 다시 갈라졌고, 분리된 상태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독일과 역사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스페인,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심지어 폴란드나 이탈리아 등 웬만한 유럽국가들의 역사에도 걸치고 있어 매우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서양사에서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던 19세기말 ~ 20세기 시작기에는 문명사적으로 가장 활기찬 곳이었다.[] 하지만 제1차 세계 대전 패배로 인해 제국에서 소국으로 몰락하면서부터[] 점차 암울해지기 시작하고, 1934년부터는 히틀러 동조 세력에 휘둘리다가 1938년 병합 (안슐루스) 되어 나치 세력 (제3제국)의 일원이 되기에 이른다. 결국 2차세계대전에서도 패배하여 4개 승전국에 의해 분할점령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후 해방되어 베를린과 함께 냉전의 최전방이었다가, 유럽연합이 동구권으로 확대되면서 동유럽과 만나는 중유럽의 관문으로 경제특수를 누리게 되었다.

타 유럽 국가들을 떨게 만들고 그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제국으로서의 옛 영광을 생각한다면 현대의 오스트리아는 상대적으로 세계의 중심권에서 벗어나 있기에 다소 초라해 보일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도 철강과 기계공업 위주의 탄탄한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한 높은 국민소득과 충분한 복지예산을 갖춘 살기 좋은 최상위 선진국임에는 틀림없다. 현재 EU에 가입한 것 외에는 영세 중립국을 표방하고 있으며[] 수도 빈의 유엔기구 도시(UNO City)[]에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유엔 마약 범죄 사무소 (UNODC) 등이 본부를 두고 있어 국제회의와 분쟁조정의 무대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호

오스트리아에서는 자국을 독일어로 '동쪽의 국가'를 뜻하는 외스터라이히(Österreich)라 부른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오스트리아(Austria)는, 과거 명칭인 오스타리히(Ostarrîchi)를 당대 공용어인 라틴어로 옮겼을 때 아우스트리아로 표기되었고 이를 영국식으로 읽은 것이 넘어온 것이다. 한자로는 음차하여 오지리(墺地利)라 쓰는데, 이런 표현은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다. 다만 첫 글자 오(墺)자는 지금도 신문 기사 제목에서 사용한다.[]

동쪽의 국가라는 명칭은 976년 신성 로마 제국 시절에 제국(Kaiserreich)의 최동단 변경백으로써 행정구역이 설치된 것에서 유래했다. 라틴어 원래 명칭을 해석하면 '국가 동부 변경백주' 라는 뜻이 된다. 즉 원래는 '동쪽의 국가'가 아니라 '나라의 동쪽'이란 뜻이었다.

명칭이 비슷한 호주(오스트레일리아)는 오세아니아의 영어권 국가고 오스트리아는 유럽 중부의 독일어권 국가다. 이 두 나라는 로마자 표기 자체가 서로 유사해 영어권에서도 흔히 혼동된다. 두 나라 이름 모두 라틴어 기원인데, 사실 원래라면 각각 동쪽과 남쪽을 뜻하는 접두어가 붙어 혼동될 일이 없어야 한다.하지만 외스터라이히를 라틴어로 동쪽을 뜻하는 오리엔스(oriens)라고 하지 않고 아우스트리아라고 표기하면서 문제가 생긴다. 이는 고대 독일어의 동쪽을 나타내는 오스트(ost)와 라틴어의 남쪽을 나타내는 아우스테르(auster)가 같은 인도유럽어 어원을 공유하였기 때문에 게르만에서 오래 전부터 이 둘이 혼동되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프랑크 왕국이 분할 상속되었을 때 동쪽의 땅을 아우스트라시아라고 부른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외스터라이히를 번역할 때 '동쪽'을 염두에 두고 오스트리아로 번역했지만, 결과적으론 '남쪽의 땅'을 의미하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이름이 유사해졌다. 하필 오스트레일리아 역시 '미지의 남방대륙'이란 개념에서 따와서 라틴어의 남쪽을 가리키는 단어에서 이름을 따왔기 때문이다. 한국은 물론이고 외국에서도 두 국가를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아서 오스트리아에 캥거루 없음(No kangaroos in Austria)이라고 쓰여진 것까지 나오고, 티셔츠나 머그컵 등으로 기념품도 나올 정도다.

두 국가의 주한 대사관이 모두 한 건물에 있다. 종로구 교보빌딩[]에 있는데 주한 오스트레일리아 대사관이 19층,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이 21층에 있다.

국기

1191년 바벤베르크 가문의 레오폴트 5세가 십자군 전쟁 당시, 아크레 공방전에서 적군의 피를 뒤집어써, 갑옷 위에 걸친 흰 겉옷이 띠쪽을 남기고 빨갛게 물들었다는 설화에서 유래한다. 1230년 프리드리히 2세가 처음으로 이 기를 채택했고 이후 오스트리아의 지배 가문인 바벤베르크 가문의 문양이 되었다.

13세기 바벤베르크 가문이 단절되었으나 뒤이어 오스트리아를 다스리게 된 합스부르크 가문에서도 이 문양을 종종 사용했다. 특히 19세기 들어 오스트리아 제국 황제들이 이 문양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오스트리아의 상징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합스부르크 가문의 상징색은 흑황 문양이었으나, 신성 로마 제국과 같았기 때문에 독일 전체를 아우르는 신성 로마 제국이 아닌, 오스트리아만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바벤베르크 가문의 적백적 문양을 부활시켜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언어

공용어는 독일어다. 오스트리아에서 사용되는 오스트리아식 표준 독일어는 독일식 표준 독일어와 문어체에서는 기본적으로 문법이나 어휘에서 몇 가지 차이만 있지만, 구어는 앞서 언급한 문법이나 어휘 차이에 더해 억양에서 일부 두드러진 차이가 있다. 그래도 독일 지역 표준 독일어와 오스트리아 지역 표준 독일어는 상호 간에 방언이라고 여길 정도의 차이만 존재하는 완전히 같은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오스트리아식 표준 독일어는 공적인 영역에서 쓰이는 공용어이고, 독일어권 스위스 지역에서 사적으로는 토착 언어인 알레만어가 널리 쓰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적으로 쓰이는 언어는 독일어와는 다른, 오스트리아 지역 토착어가 쓰인다. 오스트리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주와 함께 오스트로바이에른어가 모어로 쓰이는데,[31] 오스트로바이에른어 내에서도 오늘날의 오스트리아어는 바이에른어와 의사소통은 원활히 가능하지만 차이나는 부분들도 제법 있다. 오스트리아 표준 독일어의 경우 독일 표준 독일어를 모어로 쓰는 화자 입장에서 튀는 사투리 정도이지만, 그냥 오스트리아어는 독일어 화자 입장에서 네덜란드어나 스위스 알레만어와 같은 친척뻘되는 외국어이다. 다만 오스트리아어의 경우 각 지역마다 의사소통 자체는 가능하지만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심할 경우 같은 지역 내에서도 산이나 하천을 하나 끼고 말이 달라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오스트리아어는 어디까지나 지역 주민들의 토착어로 쓰이는 것이지, 공용어로 쓰이지는 않기 때문에, 표준화된 오스트리아어가 존재하지 않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다만 오스트리아인들은 거의 100% 표준 독일어를 구사할줄 알기 때문에 독일어를 할줄 아는 외국인들이 오스트리아에서 언어 차이로 곤욕을 겪는 경우는 드물다.

그밖에 슬로베니아어, 크로아티아어[], 헝가리어는 지역 공식어로 지정되어 있고, 주요 외국어는 영어가 널리 쓰인다. 이탈리아어는 이탈리아계 오스트리아인들 사이에서 쓰이고 있는데 이들의 조상은 대부분 이탈리아의 구 오스트리아령 지역 출신이다. 폴란드계 오스트리아인들은 폴란드어를 쓰기도 하며, 이들은 조상이 오스트리아 제국이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에 크라쿠프 대공국이나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왕국에서 오스트리아 본토로 이주해온 경우가 많다. EF 영어 능력 지수에 따르면 높은 교육 수준으로 잘 알려진 핀란드와 함께 비영어권 국가 가운데, 영어를 가장 잘하는(매우 높음)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어를 배우는 비율도 10%다. 오스트리아는 프랑코포니에도 가입되어 있다. 오스트리아도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 터키어, 아랍어, 중국어(표준중국어), 페르시아어를 포함한 언어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길거리나 카페, 대중교통 등에서 보이는 사람들 표정이나 인상이 프로이센을 중심으로 한 북부 독일보다는 좀 더 따뜻하고, 표현도 활발하게 하는 편이다. 문화도 과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유산을 이어받아 개방적이고 자유주의적이지만, 반대로 이민 같이 민족이나 사회 내부결속같은 문제에 관해서는 68혁명의 사회적 변화가 비껴갔고, 제국 해체 후 알프스 산자락에서 오랜 시간을 영구중립국으로 지내면서 과거에 비하면 훨씬 더 외부와의 교류가 단절되었던 만큼 옆동네처럼 폐쇄적인 마인드도 강하다. 그래서인지 민족적, 문화적 다양성에 (정치적인 의미로) 긍정적인 서유럽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다민족적 분위기를 찾아보기 좀 어렵다. 이미 인종의 전시장처럼 되어가는 서유럽의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빈은 관광객이나 일부 대학생들을 제외하면 비유럽권 출신으로 보이는 사람이 극히 적어보인다.[] 과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까지는 동유럽 문화의 영향도 많이 있었고 동유럽 요리는 지금도 오스트리아에 널리 퍼져 있다(예를 들어서 헝가리의 구야시는 오스트리아에서도 많이 소비된다). 오스트리아에서 다문화는 사실상 동유럽 문화가 한계인 셈이다.

종교는 가톨릭을 믿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다만 세속주의 성항이 강한 국가라 그런지 무신론자가 50% 정도 나온다는 자료도 있다. 이민자들의 증가로 이슬람을 믿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오랫동안 우익성향의 정당이 집권하고있으며, 여전히 가톨릭 전통을 중시하는 여러 면모를 보았을때, 오스트리아는 다른 서유럽 국가, 심지어는 같은 언어에 비슷한 역사, 문화적 전통을 공유하고 있는 독일에 비해서도 보수적이라는 인상을 많이 준다[35]. 빈과 같은 주요 도시가 수려한 미관으로 유명한데, 사실 이도 강력한 공권력 덕분이다. 왜냐하면 건물벽에 전단지, 광고물을 부착하거나 창문 밖으로 빨래를 너는 것마저 지자체에서 벌금을 물리며 통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동양인 관광객들이나 유학생들에게 대놓고 인종차별을 하거나 적대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고 일단은 친절하게 잘 대해주기는 한다. 자국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쓰면서 자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는데, 안반길 이유가 없으니까 그렇다.

예술 분야에서는 사회 분위기와 반대로 과격할 정도의 예술가들이 많이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노벨 문학상을 받았지만 거침없고 노골적인 행보로 찬반 양론이 심한 소설가 엘프리데 옐리네크부터 시작해 미카엘 하네케, 하네케 밑에서 영화를 시작한 예시카 하우즈너와 미카엘 슐레진저, 울리히 자히들, 베로니카 프란츠 부부 모두 냉정한 톤으로 숨겨진 폭력성과 선정성을 드러내는데 거리낌없다는 평을 받는다. 무조성과 음렬주의로 대표되는 모더니즘 현대음악 사조의 창시자 아놀드 쇤베르크 및 안톤 베베른, 알반 베르크 역시 오스트리아 출신.

참고로, 오스트리아에선 목도리나 스카프로 얼굴을 다 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유럽의 테러 위험 때문에 최근에 통과된 법으로, 신원확인을 위해 얼굴을 반 이상 가리지 않도록 했는데, 특히 무슬림에게 히잡은 허용했지만, 니캅, 부르카 착용은 금지했다. 그래도 사실 법이 통과된 뒤에도 무슬림, 비무슬림 상관없이 얼굴 가리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이 다가오는 10월달에 통과된데다, 법 자체에 논란이 많은 게 이유였다. 얼굴을 가리는 사람들은 법에 대한 반발이라기보다는 진짜 춥거나 운동해서같은 이유가 대부분이고, 시민들은 법에 대해 조롱하면서도 최대한 얼굴을 보이게 목도리를 맨다. 법이 시행됐지만 시 중심에서도 간간히 부르카를 입은 사람을 볼 수 있다. 몇몇 사람들은 담당부처에 '오늘 날씨가 추운데 머플러로 얼굴을 가려도 되나요?' 라고 전화로 물어보기도 한다고[]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괜한 제재를 받지 말도록 하자. 또 60~70년대에 넘어온 터키 출신 노동자 후손들과 보스니아 내전 때 넘어온 무슬림 후손들이 증가하면서, 그들이 현지인 아이들에게 폭력를 행사하거나 이슬람 국가에 가입하는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다. 문제는 인구 5%를 약간 넘는 무슬림들이 오스트리아 신생아의 10%~15%를 차지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2018년 새해 첫 아기의 부모님이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페이스북에 인종차별적인 댓글이 무차별적으로 도배된 사건까지 터졌다. # 거기에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난민들이 중급 독일어 시험, 상급 영어 시험에 합격해야 최저생계소득을 얻을 수 있는 법안을 발표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우파 정부와 여당은 라마단 금식까지 비판하면서 이슬람 단체들은 반발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2019년 11월 1일부터 식당과 술집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을 발효시켰다

 

치안

유럽 대륙의 치안이 미국 못지 않게 안 좋긴 하지만, 오스트리아는 유럽치고 치안이 좋은 편이다. 막장 치안을 자랑하는 서유럽의 다른 도시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매우 안전하며, 밤 늦게 관광객 혼자 돌아다녀도 문제가 없는 편이다. 하지만 유럽의 어느 나라에서나 그렇듯이 소매치기의 위험은 어디에나 있으니 조심하자. 물론 소매치기에 대해서 조심해야 할 정도라는 뜻이지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애초에 북유럽, 일본, 싱가폴, 홍콩, 대만이나, 중국 대도시권이 아닌 이상 한국과 같은 수준[]의 치안을 기대하여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 정도면 유럽 국가 중에서 치안이 대단히 좋은 편이며, 오스트리아인들도 이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사실 오스트리아인들도 "동아시아의 일본이나 한국은 우리보다도 훨씬 치안이 좋다더라. 아랍인이 없어서 그렇겠지." 조선족은요?라는 식의 말을 온라인에서 하곤 한다.

범죄

1998년부터 44세 남성 볼프강 프리클로필에게 유괴되어 8년간 감금되어 있었던 나타샤 캄푸쉬 감금사건,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세 자매가 생모로부터 감금당한 사건, 1984년부터 아버지가 딸을 감금하고 성폭행하여 아이를 7명이나 낳게 한 요제프 프리츨 친딸 감금 강간 사건 등의 감금 범죄가 많았다.

유럽 선진국이지만 비리사건이 자주 있으며, 정치인들이 뇌물 먹고 그리펜 대신 유로파이터를 사왔는데 그나마도 피아식별장치조차 안달린 깡통수준의 기체라는 충격적인 사건에, 1985년에는 일부 와인 생산 업자들이 와인에 부동액을 집어넣은 사건도 있었다

테러

이웃 프랑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테러에 대해 청정지역으로 분류되었었는데 2020년에 테러가 일어나 유럽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11월 2일 오후 8시경(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격 테러가 일어났다. 4명이 살해당했고 22명이 부상당했으며 테러리스트는 현장에서 경찰에서 사살당했다.  본 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프랑스의 니스 테러와의 자세한 연관성은 조사중에 있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로 밝혀졌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