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정보 유머

크래프톤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8. 3. 13:23
728x90
반응형

크래프톤은 2007년 3월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게임 개발사이다.

본래 NC의 리니지 시리즈 핵심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초대형 프로젝트 '리니지3'팀으로부터 출발했다. 이들은 NC 특유의 폐쇄적이고 경영진 중심의 구조를 마음에 안들어했고, 따로 스튜디오 설립을 요구했지만 프로젝트 잠정 중단 처분을 받자 팀 참여 인원 중 90퍼센트가 사표를 내서 독립, 설립 당시에는 블루홀 스튜디오로 출발하였다. 설립 당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3팀 투자해 집단 이직 시켰단 이유로 엔씨소프트에 소송을 당했다. 결국 혐의는 인정하되 손해배상 책임은 없고 영업 기밀 자료는 폐기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2015년 4월경에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블루홀(Bluehole Inc.)'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8년 11월 30일에는 임시 주주 총회를 열어 회사명을 '크래프톤'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하였다.

이후 크래프톤으로 이름이 전부 바뀐 상태이며 로고 또한 바뀌었다. 하지만 현재도 '블루홀'로 아는 사람이 더 많다. 해당 명칭(블루홀)은 MMORPG 개발 조직의 이름으로 사용하다, 2020년 12월 1일 신규 법인으로 분사했다.

대표작은 TERA(테라)와 PUBG: BATTLEGROUNDS(배틀그라운드)[] 등이다.

정확한 본사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17(백현동, 크래프톤타워)이다.

 

내력

크래프톤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크래프톤 타워

2013년 테라의 무료화 이후 상승세를 탔으며, 2017년 공개한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어 E3 2017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에 이름을 올렸다. 배틀그라운드는 산하 스튜디오인 블루홀 지노게임즈(現 PUBG 주식회사)에서 개발하였다.

지노게임즈는 과거 MMORPG 데빌리언을 개발하였으며, 데빌리언 출시 후 블루홀에 인수되어 자회사가 되었다. 이후 블루홀에 흡수합병되어 법인이 소멸될 예정이었으나 블루홀 측에서 합병 절차를 철회함에 따라 없던 일이 되었다. 지노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몰이 이후 '펍지 주식회사'로 명칭이 바뀌었다.

테라(PC)는 넥슨에서 퍼블리싱을 하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는 펍지 주식회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를 직접 담당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PC(Steam), 콘솔, 모바일(한국과 일본은 펍지 주식회사, 이외 지역은 퍼블리셔인 텐센트에서 담당) 등 모든 플랫폼에 해당된다. 단, 2017년 8월 14일에 카카오게임 측과 배틀그라운드 한국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 지역은 현지 지사인 En Masse Entertainment(엔 매스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2020년 En Masse Entertainment는 폐쇄하기로 결정되었다.

배틀그라운드의 초대박적인 흥행으로 회사규모가 급격하게 커졌으며 본사는 2018년 판교의 신축 건물인 알파돔4로 이전했고 이 건물이 크래프톤 타워로 불리고 있다. 이름은 크래프톤 타워이나 크래프톤 소유 건물은 아니다(크래프톤 외에 네이버 웹툰 등이 입주해 있다).

2018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19년말 기준 중국을 제외하고 글로벌에서 6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를 지속 중에 있으나, 테라와 배틀그라운드 이후 히트작을 내지 못하는 점이 문제로 떠올랐다. 현재 출시 예정작으로 공개되어 있는 것은 PC MMOPRG 타이틀인 ELYON으로, 2019년 당시 AIR란 타이틀로 진행한 CBT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2020년 5월 ELYON으로 이름을 바꾸며 논타깃팅 방식으로 전환해 2020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9년 몇 가지 모바일 타이틀을 런칭했으나 금방 서비스 종료했다. 국내에선 드물게 콘솔과 스팀으로 출시한 미스트오버는 게임 완성도 이슈와 개발자의 여론 조작 등 각종 문제점들로 평가가 하락했다. 2019년 12월 눈물을 마시는 새 IP를 이용한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공개했으나 원작 팬들의 기대와 전혀 다른 컨셉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공개된 정보가 없으나 2020년 5월, 잠정 개발 중지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메이저 게임 회사들의 매출이 높아진 2020년 1분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성과 덕분에 국내 게임사 매출 1위 넥슨에 이어 2020년 1분기에만 3,500억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2021년 2월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 연봉을 각각 2,000만 원, 1,500만 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개발자 구인난이 심화되며 IT 업계 연봉이 줄지어 오르는 트렌드에 맞춰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발자 연봉 2,000만원 올린 뒤에 공짜야근, 포괄임금제의 문제점에 대해 한겨레가 지적했다. 특히 2019년 연장근로 제한 및 보상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조항을 위반해 고용노동부부터 두차례 시정지시를 받은 전례가 있다고 밝혔다

 

기업 공개 추진

2015년 장외주식 사기꾼 이희진이 당시 블루홀을 엄청 사라고 띄운 바 있다. 이희진이 약을 팔았던 주식 중 제대로 터진 몇 안 되는 사례가 바로 블루홀(현 크래프톤). 2020년 9월 25일 크래프톤의 장외주식 가격은 180만원으로 이희진이 바람불었을 때의 8,000원에 비교하면 200배 뛰었다.

크래프톤은 2017년 배틀그라운드가 흥행하면서 지속적으로 기업공개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적절한 시점을 잡지 못했다. 2020년에 들어 와서야 기업공개(IPO) 움직임을 본격화하였다. 2021년 한국 코스피 또는 미국 나스닥에서 IPO[4]를 목표로 일정을 잡아 나가고 있다. IPO 주관사를 정하기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각 증권사들한테 발송했으며, 2020년 9월 IPO 주관사단을 선정하여 한국 또는 미국 IPO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사 크래프톤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10조원(80억 미국 달러)에 달한다.

2020년 8월, 크래프톤은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해 게임 Union 체제를 해소하고 각 게임개발 스튜디오를 자회사로 기업분할하기로 했다. 따라서 크래프톤의 로고 역시 GAME UNION 글자가 삭제된다. 기사 이어 8월 27일 블루홀 스튜디오를 '블루홀'이라는 신규 법인으로 분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인은 엘리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조두인 크래프톤 QA 본부장이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2020년 9월 25일 기준으로 180만원에 달하는 크래프톤의 명목 주가가 너무 높기 때문에 500원인 액면가를 100원으로 액면분할하고, 상장 직전에 자본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산입하는 형식으로 무상증자를 추가 단행해 명목 주가를 5~10만원 선으로 낮추고 증시에 IPO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9월 25일, 크래프톤의 자회사 펍지 주식회사를 모회사 크래프톤에 합병하고 산하 스튜디오로 격하하기를 결정함으로써 해당 회사는 소멸할 예정이다. 기사 크래프톤과 펍지의 합병비율은 1:0으로 합병으로 인한 신주가 발생하지 않는다. 관련 공시 대신에 크래프톤에서 블루홀 스튜디오를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한다.

2021년 6월 본격적인 상장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주당 주가는 45만원이며 따라서 시가총액은 35조, PER는 45배이다. 이는 한국 게임계에서 가장 큰 엔씨소프트의 시총을 2배 뛰어넘는 미친 시총으로, 발표되자마자 거품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

게다가 2020년도 결산만을 보면 영업이익이 7000억인데 반해 18, 19년도는 3000억으로 반토막 수준이라 상장 이후로 18년도 영업이익 수준이 나온다면 PER이 100도 넘어갈 수 있는 수준. 게다가 공모가를 부풀리기 위해 3N으로 대표되는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를 비교기업에 넣지 않고 월트 디즈니를 넣었다..

거품 논란이 있는 크래프톤의 상장일은 2021년 8월 10일이다.

2021년 7월 29일, 크래프톤은 공모가를 49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크래프톤의 공모가 기준 시총은 24조3512억원으로, 국내 게임 대장주에 오르게 된다. 크래프톤의 공모금액은 4조3098억원으로, 2010년 삼성생명(4조8881억원)에 이어 역대 IPO 2위 규모다

악명높은 근무 강도와 개발 중단 인력대우

IPO를 앞두고 흥행에 실패한 스튜디오를 정리하고 개발팀을 해체하면서 현직 개발자들 사이에서 크래프톤의 근무환경은 악명이 높다.  '5월 상장 크래프톤...고용 불안에 떠는 직원들은 극단적 선택 충동 호소' 기사에 따르면 게임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1. 개발 중단되면 계약직 전환되고 감봉 2.다른팀 합류 못하면 해고...공채와 똑같이 경쟁해야 3. 지금까지 정규직에서 비정규직된 인원만 수백명 4. 블라인드에 글쓰면 법적 책임 5. 야근 수당은 못 받는데 사옥 인테리어에는 비용 안 아껴 6. 창업주는 "주 52시간제는 일할 권리 뺏어" 등을 지적하고 있다. 착실하게 블랙기업화되어 가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가 접히면 소속 개발자들은 "리부트 셀"이라는 팀에 배속되는데, 일정기간 내에 다른 팀으로 합류하지 못하면 해고되며 정규직으로 입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부트 셀에서 다른 팀으로 옮기려면 다시 채용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한다.

2021년 2월에도 를 통해 챌린저실(구. 리부트 셀)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다.

2021년 6월에도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을 다룬 기사가 나왔다. 

조직 개편 후 직상 직장상사인 A 유닛장과 B 팀장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사내 인사팀에 신고했다. 이들 중 일부는 변호사를 선임해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에 진정서를 냈다. 진정서 내용에는 1. 야근을 강요하고 2. 반일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3. 부당하다고 요청했지만 "인사고과에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협박 4. 코로나가 확산하자 한 직원에게 1평짜리 전화부스로 출근해 업무와 식사를 해결하라고 지시 5. 위선과 친분을 과시하며 "내가 마음만 먹으면 당신을 일하는 동안 숨 막히게 만들수 있다"고 압박하였다.

이에 크래프톤은 외부 노무사를 고용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잇달아 접수된 게임 회사 ‘크래프톤’이 평소 자문 업무를 맡겼던 노무법인에 단독으로 관련 외부 조사를 맡긴 것으로 확인됐고, 용역 수당을 받았던 자문 회사가 얼마나 공정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는 단독 기사가 나왔다. [] ‘1평 감금’ 파문 크래프톤, 자문 법인에 조사 맡겨

내부 우려도 크다. 한 직원은 사내 게시판에 “신고자들이 마음 편히 결과를 기다릴 수 없을 것 같다”며 “뻔한 결말이 예상돼 걱정된다”고 적었다. 크래프톤의 대처 역시 이러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크래프톤은 신고 접수 후 구성원 보호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지만 피해자들은 분리 조치가 적기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장병규 의장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 알고도 묵인한 것 아니냐는 것. 관련 기사도 계속 게재되고 있다.

 

중국 게임 화평정영 관련 거짓말 사건

화평정영은 배그 모바일과 사실상 동일한 모바일 게임으로 텐센트가 제작했고 중국 내에서 정상적으로 성행중이다. 평소 크래프톤은 이 화평정영과 관련이 없고 로열티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21년 6월 ipo에 나서면서 크래프톤은 화평정영과 관련이 있고 로열티를 받았다는 점을 증권신고서에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거짓 기재를 할 경우 징역을 할 수도 있다.

위정현 게임학회장은 "거짓말이 들통나게 된 모습",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화평정영의 큰 문제점은 거짓말로 중국 내자판호를 받았다는 것이다. 내자판호는 중국 순수iP만 받을수 있는 것인데 중국 정부까지 속인것이다. 관련해 크래프톤은 기술 서비스 제공이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내자판호 취소가 될 수 있기에 공식적인 입장의 단어부터 고민한 흔적으로 보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