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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8. 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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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적의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와 중앙 공격수[]이며, 현재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다.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유러피언 골든슈 최다 수상자[]이자 FC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자이다.

 

유년기

1987년 6월 24일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에서 태어났다. 이탈리아인이었던 증조할아버지 안젤로 메시(1866년생)가 1893년 아르헨티나로 이주하면서 집안이 아르헨티나 사람이 되었다. 아버지 호르헤 오라시오 메시는 철강 노동자였고, 어머니 셀리아 마리아 쿠치티니는 파트타임 청소부로 일했다. 아버지가 지역의 클럽인 글란돌리의 코치이기도 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축구와 가까워졌고 글란돌리의 클럽에 가입해서 축구를 배우기 시작한 시기는 네 살 때라고 한다. 처음으로 축구 경기에 뛰어본 것은 할머니의 권유에 의해서였다고 한다. 지역 유소년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가 우연히 결원인원이 발생하게 되자 이 할머니가 감독에게 대타로 자신의 손자를 써보라고 강권했고 그렇게 투입된 경기에서 메시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그날부터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1995년 로사리오를 연고로 하는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 유스팀에 6살에 입단하였고, 곧 유망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열한 살 때 성장 호르몬 결핍증(GHD)이 있다는 진단을 받으며 시련을 겪는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매달 90 ~ 100 달러의 돈이 필요했고, 육체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그의 부모가 감당하기에는 큰 금액이었다. 소속팀인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도 이 금액을 지출하기는 꺼렸다. 일단은 부모가 빚을 내서라도 장애를 치료하고 그가 축구 선수가 될 수 있게 지원하려 했지만, 언제까지고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구세주가 나타났다.

2000년 7월,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FC 바르셀로나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온 것이다. 앞서 아르헨티나의 명문 구단 CA 리버 플레이트에서도 그를 초청해 입단 테스트를 치른 바 있었다. 테스트를 진행한 리버 플레이트의 코치는 메시를 '반드시 영입해야 할 선수'로 구단에 보고했고, 입단 테스트를 함께 지켜본 기자는 그를 '새로운 마라도나'로 칭할 정도로 재능은 확실했다. 그러나 그를 영입하기 위해 뉴웰스 올드 보이스를 설득해야 한다는 점, 숙식 외에 치료 비용이 고정적으로 나가야 한다는 점 때문에 리버 플레이트에서는 끝내 확답을 주지 않았다. 결국 메시와 아버지는 바르셀로나의 스카우트 제의에 응해 바르셀로나로 건너갔다. 바르셀로나 측과 메시의 아버지 사이에서 몇 차례 협상이 오간 끝에 메시의 치료비를 모두 부담해 주겠다는 거부하기 힘든 제안이 덧붙었다.

당시 메시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찾아온 카를레스 렉사흐(Carles Rexach) 바르셀로나 기술 이사[]는 메시의 플레이를 보자마자 매료되어 계약 의사를 타진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13세의 외국 유소년 선수와 계약해 본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메시 측에 계약과 관련한 확답을 주지는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두 달이 흐르자 참다 못한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다른 팀을 알아보겠다' 라며 최후통첩을 보냈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렉사흐가 냅킨에다가 즉석으로 계약서를 만든 것이다.[18]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이 정도.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팀, 이른바 '라 마시아'에 입단했으며, 가족들도 함께 바르셀로나로 이주한다. 바르셀로나가 이러한 결단으로부터 어떠한 혜택을 받게 될지 아닐지를 생각하지 못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유망주고 잘 키우면 되겠다는 생각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메시가 축구계에서 '신'의 클래스에 도달했으니 현재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최고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프로 경력

유망주 시절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으며 화려하게 데뷔 했고 성인이 되기도 전에 이미 최정상급 기량을 갖췄다고 평가 받았지만 이후 더욱더 발전하여 의심의 여지가 없는 당대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거의 매 시즌 자신이 세워놓은 기록과 다른 선수들과는 격이 다른 기준치를 스스로 넘어버리는 비상식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자기 관리도 아주 철저해서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꾸준한 폼을 보여주었고, 부침기에 빠졌을땐 오히려 더 무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선수 커리어 후반부에 접어든 지금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이다.

여지껏 수많은 선수들이 언론에서 그의 라이벌이라고 불려지며 메시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득점, 도움, 드리블, 킬패스 등 모든 영역에서 세계 최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메시를 뛰어넘지는 못 했다.

 

자녀

아내 로쿠소와 슬하에 3남을 두었다.

장남인 티아고 메시는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메시가 유소년 시절을 보낸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와 계약했다고 한다.

아들바보 메시답게, 옆집 소음으로 티아고가 계속 울음을 터트리자 옆집을 통째로 사 버리기도 했다. 또한 2014년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저널리스트가 쓴 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가 결승에서 패했을 때, 메시는 상대팀에게 축하를 전하고 카메라와 팀 동료들 앞에서 의연한 척했지만 아들 티아고를 만나자마자 눈물을 쏟아냈다. 2014년 본인과 클럽의 난조로 인해 힘들었을 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최고가 되기로 결심한 것도 아들 티아고가 유치원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근데 그럴 만도 한 게 티아고가 정말 귀엽다. 메시의 왼발 종아리엔 티아고의 손 모양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

차남 마테오 메시는, 메시 본인의 말에 따르면 엄청난 장난꾸러기라고 한다. 티아고가 뭐든지 척척 잘 해내며 장남답게 듬직한 모양이지만, 마테오는 정말 미칠듯한 말썽쟁이라고.. 한 일화로, 바르셀로나의 안필드 대참사 이후부터 자기가 콥이라고 메시를 놀려대기 시작했다고 한다(...) 게임을 할때마다 "하하하! 내가 너네를 이긴 리버풀의 팬이다!!" 라고 하질 않나, 메시가 벌을 주려고 벽에 가서 서 있으라고 했을 때는 "코너킥 빠르게 처리합니다, 오리기!!"라고 말하며 뛰어갔다고 한다. 그 외에도 형인 티아고를 화나게 만들려고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발렌시아 편을 들고, 레알 마드리드가 골을 넣을때마다 일부러 좋아하기도 했다고 한다. 실제로 아버지와 아버지의 친구가 부상을 당해서 함께 관중석에서 레알 베티스 전을 관람하는데, 베티스가 골을 넣자 대환호했다. 옆 자리에서 당황한 수아레스의 리액션이 압권이다.

2017년 10월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가 셋째를 임신했음을 밝혔다. 그리고 한국 시각 3월 10일 오후 11시경 셋째가 태어났다. 성별은 남자아이이고, 이름은 치로(Ciro)다. 치로는 셋중에서 가장 메시와 닮고 잘 웃는 모습이 귀여워서 메시 팬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맏형인 티아고도 치로를 굉장히 귀여워한다.

형제들끼리 사이가 굉장히 좋은데 티아고가 치로를 안고 놀아주는 모습이나 마테오가 형인 티아고에게 업히려고 뒤에서 안는 모습 등을 동영상으로 찾아볼 수 있다.

아무래도 아들만 3명인 아들 부자 부부이다 보니 딸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 듯 하다.

20/21 시즌 바르토메우의 패악질에 지쳐 확고하게 이적을 결심한 메시가 포기하고 1년 잔류를 선택한 것 역시 20년 간 몸담은 팀과 법정 싸움까지 갈 수는 없다는 팀 사랑,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사랑 때문이라고 하면서 메시의 깊은 부성애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메시가 이적 결심을 통보했을 때 온 가족이 눈물 바다가 되었는 데 특히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이사가 뭔지 확실히 모르는 차남 마테오는 그렇다치고 장남인 티아고는 TV 매체 등을 통해 소식을 듣고 어느 정도 상황을 파악하고 있던 참이라 바르셀로나에 살고 싶고 학교와 친구들을 떠나기 싫다며 "가지 말고 남아요. 아빠."라고 울어서 메시를 무너지게 했다고 한다. 알려져 있다시피 메시는 어릴 때 라 마시아에 발탁되면서 바르셀로나로 이주했는 데 이당시 고향에 대한 향수병과 가족, 친구들을 두고 온 것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자기 자식들만큼은 절대로 똑같은 상처를 주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는 것은 알려진 일화이다. 그러나 보드진의 삽질이 너무 심해지자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해서라도 이적을 시도하려 했으나 차마 자식들의 눈물을 보니 결심이 서지 않았던 모양. 어쨌거나 메시 이적 사가를 잠재운 것은 바르토메우 회장이 아니라 메시의 아들들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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