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정보 유머

싱크홀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8. 11. 10:35
728x90
반응형

땅의 지반이 내려앉아 지면에 커다란 웅덩이 및 구멍이 생기는 현상이다. 크기는 작은 것에서부터 도시 지면 하나를 전체적으로 덮을 수 있을 거대한 것까지 천차만별이다. 제일 작은 것도 사람이 빠져서 크게 다치거나 숨질 수도 있으니 작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이다.

깊이는 웅덩이 모양으로 땅만 패인 모양부터 시작해 아예 땅 밑 깊숙이 원형의 낭떠러지가 생기기도 한다. 실제 이런 현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곳도 있다.

해외의 용어인 싱크홀을 그대로 사용했다가 국립국어원에서 '땅꺼짐'이라는 순화어를 제시한 뒤 2015년 하반기 기준으로 언론에서는 '땅꺼짐 현상'이라는 표기가 굳어졌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다시 언론에서도 싱크홀이란 표현을 쓰고 있고 대중들 사이에서도 싱크홀이란 표현을 더 자주 쓴다.

지리, 지구과학을 배운다면 카르스트 지형 부분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돌리네도 싱크홀의 일종이다. 싱크홀 중에서도 석회암이 녹아서 생긴 지형만을 가리키나, 이미 영미권에서도 구별 않고 쓰는 사람이 많고 위키피디아에 올라올 정도다.

원인

모든 땅에서 다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지하 암석(주로 석회암)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기는 현상으로 지반이 튼튼하다면 일어날 확률은 적은 편. 특히 안의 지하수가 빠지면 땅굴의 천장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땅이 꺼지게 되는 것이다.

일부 주장에 의하면 과도한 지하수 퍼내기가 문제가 된다고도 한다, 지하수를 너무 많이 퍼내서 지하에 빈 공간[2]이 생기고→빈 공간 위에는 높고 무거운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지반 침하+싱크홀이라는 것, 상당히 그럴싸한 이론이다.
전문적인 용어로 표현하자면, 지반 속에는 물과 흙이 동시에 상부의 지반을 떠받치고 있는 부분이 많은데, 이를 전응력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하수위가 하강하면서 물(수압)이 상부의 하중을 부담하는 간극수압이 줄어들면서 흙의 유효응력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지반이 침하하게 된다.

또다른 주장으로 현대 도시의 건축물 및 도로 등이 투습 저항이 높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가 상당부분의 면적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해당 지역 일대에 분포하는 지하수의 유입량이 감소, 고갈되어 빈 공간, 공동이 생겨 이곳에서 부분침하 또는 싱크홀이 발생한다는 이론도 있다.

인재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주 원인은 부실하거나 노후된 배수시설, 셰일 가스 채굴 등이 있다. 실제로도 배수시설이 노후해 물이 새나가 주변의 토사를 전부 쓸어버리고 나면 남은 것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