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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8. 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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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과거 디종 FCO, SC 프라이부르크에서 뛰었다. 차범근, 박주영, 손흥민에 이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4번째로 유럽 5대 리그에서 한 시즌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다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윙어나 중앙 미드필더도 볼 수 있다. 소속팀이나 국가대표팀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측면에 배치되기도 한다. 보통은 4-1-4-1의 중앙 미드필더나, 4-2-3-1 포메이션의 2선에서 주로 뛴다. 하지만 디종 이후 수비적인 능력도 좋아져, 3선에서 포백 보호도 가능하기는 하다.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로, 가끔은 사실상 공격수같이 측면에서 빠른 침투플레이와 골결정력을 보여준다. 전진 드리블과 중거리 슛 능력에 강점이 있는데, 드리블 능력과 축구 지능이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영리하게 압박을 벗어나고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간 한국 축구에서 중앙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많이 강조한 부분이 활동량과 패스였고 전진 능력을 주무기로 장착한 선수는 보기 힘들었는데[7], 2002년 월드컵 이후 유소년 육성 정책이 조금씩 싹을 틔우면서 다양한 재능을 갖춘 미드필더가 하나둘씩 등장했다. 권창훈 역시 그 중 한명으로 과거 기준으로는 특이하게도 전진 능력을 주무기로 갖춘 선수다. 뛰어난 기술로 탈압박 후 시원하게 지르는 킥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중거리 슛의 질이 상당히 좋다. 드리블 후 중거리슛 득점. 논스톱 중거리 발리슛 득점.

중거리 슈팅에 능한만큼, 프리킥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소속팀이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왼발 프리킥을 자주 담당하는 편이다.

이광용의 옐로우카드2 173회에서 신태용은 자신과 스타일이 닮은 권창훈에게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그만큼 권창훈의 오프더볼과 전진 드리블, 중거리슛이 훌륭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소속팀에서의 혹사와 부상 후유증이 겹쳐서 폼 자체가 원체 좋질 않았다보니 장점 중 하나인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그 여파로 풀백 이슬찬이 홀로 상대를 수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유럽 진출 이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에도 월드컵 진출에 공헌을 했으며, 해외파로만 구성된 10월 평가전에서 거의 모든 선수가 부진한 와중에 홀로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겼으며, 장기 부상이나 급격한 폼 하락이 아니라면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승선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할 정도로 성장했다.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프랑스 리그 1에서도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면서 큰 성장을 한 만큼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뻔했으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월드컵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유리몸. 아킬레스건 부상부터 시작해서 목 부상, 종아리 근육 부상 등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인 가레스 베일이나 네이마르가 계속되는 부상 끝에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을 본 팬들은 권창훈의 건강에 우려를 표하고 자기 몸관리에 더 충실해야 한다며 걱정하고 있다. SC 프라이부르크 이적 후에도 부상으로 고생했으나, 다행히 후반기부터는 부상이 회복되고 기회를 본격적으로 잡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병역문제

2018년 5월 디종 FCO 소속 당시, 시즌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적이 있으나,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에 따르면 아킬레스건 파열은 3급, 재파열에 한해 4급 판정이므로 2021년 현재까지는 현역 입영 대상이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불참하였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와일드 카드[]로 선발되지도 못해[9] 2020 도쿄 올림픽이 그가 국내로 귀국하지 않고, 병역특례로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2021년 7월 23일로 1년 연기되는 등 대회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권창훈의 도쿄 올림픽 출전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2020 도쿄 올림픽의 개최가 확정되긴 했지만, 상무 지원 등을 위한 제반 여건으로 인해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는 권창훈이 국내 리그로 돌아오는 것이 매우 유력했다.[] 한때 국군체육부대가 2021년 3월 즈음에 당해 선수 모집을 상반기에만 하겠다는 방침을 언급해 권창훈의 계획이 전부 어긋날 위기[11]에 처했으나, 4월에 정정 보도를 내 12월에도 선수를 모집할 것을 밝히며 문제가 될 소지는 사라졌다.

결국 2021년 5월 20일, 시즌 종료 후 군 문제 해결을 위해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당초 프라이부르크와의 계약은 2+2년 계약이었는데, 옵션으로 걸린 추가 2년은 병역 문제가 해결될 시 발효되는 조건이었으나 결국 최초 2년 계약 종료 전까지 군 문제 해결에 실패하며 옵션이 실행되지 않은 것. 이어 5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26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복귀 오피셜이 떴다.

다만 2020 도쿄 올림픽이 남아있어서 병역 특례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 와일드카드 선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었고, 6월 30일 공식적으로 와일드카드 3명중 한 명으로 발표되며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다면 극적으로 병역 특례를 받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도코올림픽 예선전 부터 8강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대한민국 대표팀이 8강 멕시코전에서 3 : 6으로 참패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이제는 상무에 합격하거나 현역으로 입대해야 되는데, 물론 입영연기 허가를 받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으로 다시 차출이 된다면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진짜 마지막 기회가 생기겠지만 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를 낭비했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U-24 선수보다 못한 활약을 했기에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와일드카드로 뽑힐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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