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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1. 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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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대 방송사로 공영방송. 지상파 방송을 운영하며, 자회사를 통해 케이블/위성/IPTV 채널을 운영한다. 본사 주소는 (우)0723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 (여의도동).

2001년 3월 3일[] 이후 약칭인 한국방송으로 부르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한국방송공사.[] 별명으로는 크브스, 케백수 등이 있다.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가맹사이며 2002년부터 이사국 지위를 지녔고, 2011~2018년까지 회장사를 맡을 정도로 일본 NHK, 중국 CCTV 등과 더불어 아시아 방송계에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간혹 영국의 BBC와 독일의 ARD, ZDF, 도이칠란트 라디오와 프랑스의 프랑스 텔레비지옹, 라디오 프랑스 그리고 미국의 PBS, NPR 등 해외 공영방송들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회적 역할이나 개념상으로 일본의 NHK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고, 실제로도 많은 제작 협력 및 교류를 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 NHK와 닮은 방송성격 때문에 아직도 기성세대에서는 흔히 '국영방송'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확한 법인격적 성질은 국영이 아닌 영조물법인체로서의 공사(공기업)이다.[8] 예산과 인사문제는 KBS이사회에서 심의, 의결하며, 결산에 있어서만 방통위 제출 후 감사원 검토 및 국회 의결절차를 진행하게 되어 있다. 정부는 KBS이사 임명을 통해 간접적으로 지배할 뿐, 민주화 이전처럼 재정과 인사에서 통제는 받지 않는다. 그리고 이 점이 다른 공공기관과 구별되는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다만, 전시방송 및 재난방송을 주관하는 방송사인 점, 대북방송을 송출한다는 점 등은 과거 내무부 산하 국영방송 흔적이 남아 있고, 여전히 정부와 밀접한 관계인 것은 사실이다. 케이블의 지상파 관련 논쟁에서 KBS1이 EBS와 더불어 지상파 채널 중 의무재송신 대상 채널이라는 점이 알려진 것도 이의 흔적 중 하나이다.

KBS를 공영방송이 아닌 '국영방송'으로 아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KBS측에서는 자사를 국영방송으로 칭하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심지어 노무현 탄핵 시절 새천년민주당 조순형 대표와 장전영 대변인이 KBS보고 "국영방송이 어쩌구" 했다가 소송맞고 사과한 후에 취하한 적도 있으며, 그 이후에도 정부 관계자 등 높으신 분들이 방송국을 방문해서 국영방송이라 했다가 갑분싸가 나는 일이 종종 있다. KBS에서 떨어져나온 EBS 역시 공영방송으로, '국영방송'이라는 단어를 매우 싫어하니까 주의. MBC는 KBS나 EBS처럼 칼같이 '공영방송'이라는 표현을 지키지는 않는다. 그래서 KBS를 깔 때 일부러 정부 뜻대로 움직인다는 뜻으로 국영방송이라고 부르는 안티들도 있다.

공식적으로 규정된 업무는 아니지만 난시청과 공시청, 공시청 장비에 관한 업무도 본다. 케이블방송이 아파트나 연립주택의 공시청 장비를 훼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들을 복구하는 일이 많다. 이따금씩 광고도 하고. KBS 수신기술서비스

KBS의 일베 관련 논란으로는 개그콘서트의 부엉이 코너 관련 논란이나[] 렛잇비 베충이 사건[], 일베 기자 채용 사건 이 있다.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일베 합성 로고를 노출시킨 적이 있었다.

심지어 2015년 4월 1일자로 네이버 실검에 'KBS 일베 기자'가 올라왔는데, 만우절 장난이 아니라 일베저장소 활동 의혹을 받는 KBS 수습기자가 31일 정식 기자로 임용됐다는 내용의 진짜 기사다. 링크(네이버뉴스) 링크(소방방재신문) 이 경우 사규에 어긋나지 않고 외부 법률자문에도 문의결과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고. 일단 해당 수습기자는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일반직 4직급)으로 파견발령되었으며, 이 부서는 취재·제작 업무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2016년 3월에는 보도국으로 발령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사보기 2018년 2월에 춘천으로 발령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기사보기 당연히 춘천지역 기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조작도

양승동 사장
임병걸 부사장 - 인적자원실, 심의실, 성평등센터, 시청자센터, 노사협력주간, 지역정책실
전략기획실(국은주 실장) - 전략기획국, 예산국, 대외협력국, 공영미디어연구소
편성본부(한창록 본부장) - 멀티플랫폼전략국, 멀티플랫폼편성국, 국제방송국, 아나운서실, 영상제작국
보도본부(김종명 본부장)
통합뉴스룸(임장원 국장) - 취재1·2, 방송뉴스, 디지털뉴스
재난미디어센터, 시사제작국, 스포츠국, 보도영상국
제작1본부(이상운 본부장) - 시사교양1·2국, 협력제작국
라디오센터(최봉현 센터장) - 라디오편성기획국, 라디오제작국
제작2본부(이훈희 본부장) - 예능센터, 콘텐츠사업국, 광고국
드라마센터(이건준 센터장) - 드라마 CP 그룹
기술본부(이창형 본부장) - 기술관리국, 미디어인프라국, 방송네트워크국, 미디어기술연구소
제작기술센터(박종원 센터장) - TV기술국, 보도기술국, 중계기술국, 라디오기술국
경영본부(조현국 본부장) - 총무시설국, 경영관리국, 수신료국, 경영정보국
이사회(김상근 이사장) / 감사(김영헌 감사)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

1961년 12월 31일 저녁 7시 30분 남산연주소에서 첫 전파를 쏘아올렸다. 당시 화재로 문을 닫고 방치되어 있던 DBC 대한방송의 TV 장비와 인력을 인수하였고, DBC가 원래는 KORCAD-TV HLKZ라는 RCA 제휴 민간방송이었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아시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후덜덜한 방송장비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엔지니어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고장이 참 잘 났다고 한다(...). DBC는 미국인 엔지니어가 있었음

현재 지상파 TV채널로서는 KBS 1TV과 KBS 2TV를 운영하고 있으며, 1980년대 당시에는 교육방송으로서 KBS 3TV도 있었지만[] 1990년에 독립해서 한국교육방송공사가 되었다.[]

참고로 KBS1에는 한국의 지상파 TV채널 중 유일하게 상업광고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1994년 10월 1일 이전에는 상업광고를 했었다. KBS1에서 대놓고 9시뉴스가 시작하기 전에 XX약품 광고가...)[] 다만 아무 시간대나 프로그램에다가 광고를 하는 방식은 아니었고, 주로 스포츠 중계방송이나 특집 프로그램에다가 광고를 편성하거나 특정시간대를 정해서 광고를 하는 방식이었다.

2012년 10월 8일 05:00부터 KBS 1TV의 24시간 방송을 개시했다. 지상파로서는 최초.[]

KBS2의 경우 1980년에 내려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명시된 신문-방송 겸영 금지로 과거 민영방송이었던 동양방송이 한국방송공사로 이관되며 추가된 채널이다. 보도와 교양프로그램은 기존의 KBS 채널이었던 KBS1에서 담당하고 있었기에, 9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KBS2에서 뉴스 프로그램의 비중이 적었으며, 심지어 각종 대형사건 및 중요 행사와 관련하여 다른 지상파 방송국들은 뉴스속보나 생중계를 내보내는데 혈안이 되는 시점에서도 정규방송을 당당하게 방송해 주던 단 둘 뿐이였던(EBS 포함) 지상파 채널이었다. 그래서 이 당시에 KBS2는 전쟁이 나도 드라마나 쇼프로를 방송해 줄 거라는 우스갯 소리가 돌기도 했다. TV 도쿄?

2003년부터 KBS1은 푸른색(한색) 계열 '큐브' 디자인을, KBS2는 비슷한 시기부터 노란색(난색) 계열 '서클' 다자인을 BI로 쓰고 있다. 2015년 이 CI를 중심으로 방송 디자인이 개편된 적이 있었는데, KBS 9시 뉴스의 2015년 오프닝이나 KBS2 NEXT 영상 등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2018년 이후에는 대놓고 채널 로고에 적용되어 있는 상황.

지상파 채널 외의 계열 방송사로는 KBS N이 있으며, 케이블 채널로 KBS drama, KBS joy, KBS N SPORTS, KBS W, KBS Kids, KBS N LIFE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해외에서 시청할 수 있는 KBS 월드라는 채널도 운영하고 있는데, 자체제작이 아니라 그냥 방송콘텐츠에다가 외주 업체에서 만들어온 영문 자막을 그대로 덧씌워서 내보내는 형식이다.[] 시청 국가 및 지역에 따라 편성표는 각각 운영된다. 그래도 해외에서 한국 문화에 목마른 사람들에겐 꽤 인기있는 모양.[]

KBS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효과음을 돌려쓴다.

 

네트워크

서울 외에도 지방에 9개 방송총국, 9개 방송국, 1개 센터를 두고 있으며, 13개 해외지국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각 지역방송국은 MBC, SBS-지역민방처럼 네트워크 협력관계가 아닌, KBS라는 단일조직 내에 있다. 따라서 순환발령을 통해서 본사 직원이 지역으로 내려갈 수도 있고, 반대로 지역방송국 직원이 본사로 올라올 수도 있다.(다만, 신입사원 선발시에 전국권 TO와 지역권 TO를 분리해서 뽑는데, 전국권 TO만 서울본사로 바로 발령이 가능하고, 지역국 TO로 입사한 경우 최소 5년간 서울 본사로 전출이 불가능하다

2004년 감사원 지적사항으로 지방 방송국 통폐합이 이루어 지면서 군산시, 남원시 (이상 전주), 속초시, 태백시 (이상 강릉), 영월군(원주)[], 공주시(대전), 여수시(순천) 7개 방송국이 인근 방송(총)국으로 합쳐졌다. 그런데 KBS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라디오 주파수 목록에는 10년이 넘도록 아직도 이 7개 방송국이 독립된 방송국으로 적혀있다(...).[] 당시 각 지역에서 반발이 많았으며, 여러 사연도 많았다. 여수방송국은 전라남도 동부권에서 순천방송국보다 훨씬 먼저 생겼지만 결국 문을 닫아야만 했다. 현재 여수국은 철거되어 아파트가 들어섰다. 태백국 역시 철거되어 아파트 공사가 진행중이며, 전라북도에서는 2개의 지역국이 문을 닫으며 전주총국만 남게 되었으며, 충청남도에서도 공주국이 문을 닫으며 대전총국이 대전·충남 전역을 책임지게 되었다.[] 그리고 유일하게 군에 있던 영월국이 없어졌다. 참고로 폐국된 영월국이 이후 영화 라디오 스타의 촬영지로 쓰인 바 있다.

라디오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2015년까지 본사에서 지역국으로 시보나 방송시작멘트를 넘길 때 나는 효과음(띠리리리~ 띠리리리~)이 난 적이 있었다. 2016년부터 사용하지 않고 있다.

2019년 8월 들어 KBS 본사 측에서 적자 경영개선 대책 중 하나로 지역방송국 기능축소를 제시해 구성원들의 반발이 크다. 2020년부터 지역방송국(경인, 강릉, 울산 제외)의 뉴스를 비롯한 TV 로컬방송을 폐지시키고 모두 상부 총국으로 이관하는 이른바 거점센터 기능으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지역방송국에서는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송출과 수신 개선 서비스, 수신료 징수 등의 반쪽 기능만 가능하게 된 셈이다. 당장 이 내용이 알려지자 해당 지역 언론에서 기사들이 나오고 있고, 몇몇 구성원들은 삭발시위까지 했다. 심지어 여수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옆동네 KBS순천방송국의 기능 축소 문제를 보도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KBS는 2020년 2월 3일부로 지역총국 중심 뉴스 통합 정책을 밀어붙여 시작했다. 매주 월-목 KBS 뉴스 7은 본사 뉴스를 받지 않고 40분 통으로 지역뉴스를 진행하며[401] 다만 을지역국의 경우 KBS 뉴스 9 로컬방송은 살려 놨다. 그러나 애초에 을지역국의 취재인력이 취재기자 2명, 영상기자 1명(...)으로 확 줄었기 때문에 을지역국에서 만들 수 있는 리포트기사는 꼴랑 1~2꼭지에 불과해 이거 말고는 그냥 총국에서 만든 기사를 중계하는 셈이 되었다. 게다가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며 KBS가 재난방송 체제로 접어들자, 여기에 총국중심으로 전 취재인력이 투입되다 보니 뉴스9 로컬도 총국에서 모두 때우고 있다.

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교섭대표노조): 민주노총 소속. KBS 1노조의 우경화에 반발한 젊은 조합원들이 1노조를 탈퇴한 뒤 만들었으며, 2018년부터 1노조를 제치고 교섭대표로 승격되었다. 특히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과 투쟁에 앞장섰던 노조 출신들이 주요 보직을 장악해 공영방송이 아닌 노영방송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2018년에는 언론노조 방송사비정규직지부 KBS분회(방송차량서비스 노조)를 통합해 '방송차량지부'로 개편시켰다.


KBS 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미가맹

 

이모저모

소속 사원들의 메일 주소를 괴랄하게 짓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화제의 박대기 기자는 이른바 waiting@kbs.co.kr 이라는, 진짜 대기(waiting)라는 이름으로 지어놓았고, 이 외에도 최선중(best-ing), 신선민(freshmin), 김빛이라(glory), 정새배(newboat), 안양봉(beebee), 노태영(lotte0), 김진화(evolution), 이효용(utility) 등 자신의 이름을 단순 번역하는 놀라울정도로 넌센스적인 메일 주소들이 많다. 향간에는 선배들이 지어줘서 그렇다는 설이 퍼져있지만, 박대기 기자에 의하면 당사자가 짓는 것이라고 한다. 최대한 단순하면서도 각인이 쉽게 되도록 고심해서 짓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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