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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6. 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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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디비전1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농구 선수.

유년기 시절

어머니(성정아)가 무려 LA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에[], 아버지(이윤환)도 역시 하승진을 지도한 삼일상고 농구부의 감독인지라,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자연스레 접했다고 한다.

매산초등학교 4학년부터 농구를 시작했고 삼일중학교에 입학할 때는 170cm이라는 비교적 작은 신장 때문에 가드롤을 맡아 각종 드리블과 미들 슛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게 결과적으로는 탄탄한 기본기를 쌓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182cm인 어머니와 192cm인 아버지의 우월한 유전자는 속일 수 없었는지, 삼일중학교 들어와서 폭풍성장을 거듭해 중3 때 190cm을 찍어버린다. 이렇게 기본기가 갖춰진 상태에서 피지컬이 강화되자 그야말로 중학 무대를 씹어먹기 시작했고, 수비 때는 센터, 공격 때는 가드를 보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삼일중학교에서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2015 FIBA U-16 아시아 선수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여기서 4강에서 강호 중국을 누르고 우승까지 따낸다.

삼일상고 시절

이후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는 삼일상고에 입학했다. 이현중과 송교창 등의 성공 사례로 장신선수를 무조건 빅맨만 시키는 풍조는 현재 사라졌지만[], 당시까지는 아무래도 그런 풍조가 잔존해있어 거의 2m가 다 되어가는 그는 센터로 뛰어야 할 뻔 했지만, 팀 내에 본인보다 키가 큰 선배가 2명 있어 전에 하던 것처럼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이후 2016년 U-17 농구 월드컵에 차출되어 16강에서 중국을 이겼지만, 8강에서 끝판왕 미국을 만나 버려서[5] 8강에서 탈락하고 만다.

그렇게 세계 무대의 높은 수준을 경험하고 돌아온 다음부터는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전국 대회 5관왕을 휩쓸었으며, NBA가 주관하는 아시아 퍼시픽 팀 캠프에 초청된다. 그리고 거기서 캠프 올스타에 선정되며 NBA Global Academy에서 입학 제의를 받게 된다. 미국에게 패배한 이후 해외 유학에 대한 생각이 있었던 그는 이를 승낙하고 호주로 떠나게 된다.

NBA Global Academy에서는 초반에 동양인인지라 오픈 3점 찬스임에도 패스를 내주지 않는 등 보이지 않는 차별을 당하기도 했지만 성적도 잘 관리하며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018년, U-18 아시아 농구 챔피언쉽에서 중국전 33점을 꽂아넣는 등 대활약을 펼쳐 무려 경기 당 26점 10.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득점, 어시스트 전체 1위를 가져갔으나 8강전에서 중국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G리그 쇼케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SAT 성적을 잘 관리하면서 20개의 미국 대학으로부터 오퍼를 받았고, 그 중 메이저 컨퍼런스인 워싱턴 주립대학교와 제이비어 대학교의 오퍼를 받았지만 스테판 커리가 나온 미드메이저 컨퍼런스 사립 리버럴아츠 칼리지인 데이비슨 칼리지에 입학하기로 결정한다.

 

한국 국가대표팀


필리핀에서 열린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성인 국가대표 데뷔를 하였다. 4경기에서 평균 24.6분을 뛰며 17.3득점 7.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대한민국의 신무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NCAA 무대에서 캐치 앤 슈터 위주로 뛰었던 것과는 달리, 대표팀에선 자신이 직접 주 공격수로 나서며 돌파, 점퍼를 성공시키는 등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이후 리투아니아로 이동하여 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렀다. 첫 경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초반 파울트러블로 고생했지만,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으로 18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3쿼터 중반, 속공찬스를 자신이 직접 드리블치고 들어와 3점슛을 꽂아버린 장면이 백미였다. 리투아니아와의 경기까지 치르며, 2경기 평균 27.2분, 14.5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대한민국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났다.

하지만 2021 FIBA 아시아컵 본선에는 학사 일정 문제로 데이비슨 칼리지에서 차출 협조를 거부해 불참하게 되었다. 밥 맥킬롭 감독이 직접 조상현 감독에게 연락해서 차출이 어렵다고 했다고. 물론 아시아컵 자체가 연기되어 의미는 없어졌지만

플레이 스타일

포지션은 2번과 3번을 오가는 스윙맨이며, 3점이 매우 정확한 샤프 슈터다. NCAA에서 2학년 기준 야투율 50.3%, 3점 성공률 43.6%, 자유투 성공률 90.5% 를 기록중이다. 상당히 빠른 릴리즈를 가져가는 슛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캐치앤 샷이 정확하다는 것이 특히 큰 장점으로 꼽히고, 오프 더 볼 움직임도 매우 좋아 3점 캐치앤 샷과 컷 인으로 많은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데이비슨 칼리지 감독은 BQ가 상당히 높다고 칭찬했는데, 이 BQ는 누가 가르친다고 해서 또는 경기를 많이 뛴다고 해서 쉽게 늘지 않기 때문에 굉장한 장점이 될수 있다. 2학년 들어서는 초반부에는 주요 공격루트인 오프 더 볼 컷 인/캐치앤 샷으로 매 경기 10점 중반대 이상의 득점을 뽑아냈으나 중반부에 상대의 피지컬한 집중 견제로 부침을 겪자, 스크린 받고 들어가며 쏘는 미들점퍼나 드라이브인 후 레이업 마무리나 스텝백 미들점퍼 등등 다른 공격 옵션의 비율도 늘리고 있다.

단점으로는 200cm이라는 동포지션 대비 결코 작지 않은 신장, 굳이 따지면 동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임에도 몸무게가 너무 가벼웠다. 하지만 본인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벌크업을 했고, 그 결과 80kg대였던 몸무게를 96kg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운동능력이 부족하고 볼핸들링도 평범한 수준이라[] 돌파에는 강점이 없으며, 따라서 잘 시도하지도 않는다. 보통 컷인 플레이를 많이하였다. 전형적인 스팟업 슈터에 가까운 공격스타일이기 때문에 옵션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은 치명적인 문제점였는데, 2학년으로 올라와서는 3점이 막힐 때는 돌파하거나 미들점퍼를 노리기도하고 동료들을 잘살리는 포인트 포워드 같은 롤도 수행한다.

본래는 수비가 강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약점에 가까웠으나 2학년 들어서 확연히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 포지션에 비해 월등한 신장과 좋은 BQ로 도움 수비와 세로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신입생 때는 거의 보여 준 적이 없던 블록도 종종 기록하고 있다. 또한 가장 일취월장한 것은 리딩 능력으로 볼 소유 시간이 길지 않음에도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3점 말고는 내세울 게 많지 않았던 선수에서 전천후 선수로 진화하고 있는 것.

2022년 현재 단점은 압박수비 강도가 높은 팀을 상대로 슛성공률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상대팀 수비의 압박 강도가 높을 경우 다른.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예전에 비해 향상됐지만 특히 3점 슛 성공률에서 차이가 심하다. 현재 데이비슨 칼리지에서의 이현중의 롤이 단순 스팟 업 3점 슈터가 아니기에 상대의 수비강도가 높거나 터프하더라도 일정수준 이상으로 3점을 메이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할 것이다.

 

그외정보들

인터뷰에서 늘 롤모델은 클레이 탐슨이라고 말한다. 원래는 케빈 듀란트였는데 실제로 해외에서 경기를 뛰어보니 KD는 도저히 따라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탐슨으로 바꿨다고 한다.


자유투를 쏘기 전 준비 동작도 클레이 탐슨과 무척 흡사하다. 다른 점은 클레이 탐슨은 쏘기 전 공을 두 번 튕기는데 이현중은 세 번 튕긴다는 것. 실제로 탐슨의 루틴을 따라한 것인데 편안해서 계속 쓴다고 한다. 2021년 2월부터 자유투 루틴을 바꾸면서 이제는 공을 한번만 튀긴다.


원주 DB의 이준희와 상당히 친하다.


태어난 곳은 용인시이고 매산초 4학년 때 농구를 시작해 삼일중을 거쳐 삼일상고를 진학 후 유학을 갔다#. 현재 비시즌 중 거주지는 양평군이라고 한다.


친구들이 부르는 별명은 또치라고 한다(...)


본인의 출신지에 본인과 이름이 같은 학교가 존재한다.


2021년 6월 27일자 JTBC 예능 뭉쳐야 쏜다에 출연하였다.


미국 힙합과 한국 발라드를 좋아한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래퍼는 Polo G, 가수는 헤이즈라고 한다.


미국 방송사인 CBS에서 이현중의 NBA 도전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고 한다.#


ESPN에 이현중에 관한 기사가 실렸는데, 그 기사에 따르면 이미 고등학교 2학년 때 KBL 선수와의 1대 1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한다. 그런데 경기에서 진 그 KBL 선수가 이현중에게 사과를 요구했다고 한다.실력도 지고 인성도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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