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가수.

2017년 EP 앨범 [Stardust]로 데뷔한 이후 솔로가수, 그리고 밴드 '애프터문'의 프론트맨으로 활동하며 다방면으로 음악적 역량을 펼치고 있다.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였고, 영어 라디오 방송의 DJ로 활약하기도 하는 등 자신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뽐내오고 있다. 연기에도 관심이 있어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 투 헤븐에 출연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다트머스 대학교 외에도 코넬 대학교, 듀크 대학교, 카네기 멜런 대학교, 에모리 대학교, 보스턴 칼리지, 뉴욕 대학교 등에서 입학 제의가 왔었다고 전해지며,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신경과학연구기관 인턴 연구원을 지냈던 경력도 있다.

학업에 충실했기에 높은 성적을 바탕으로 의대 진학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마음 한 켠에 음악이 있었고 비즈니스에도 관심을 둬 동부 아이비 리그인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그는 음악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고객 취향에 맞는 커스텀 헤드폰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2년 가량 운영했다.

이러한 행보에는 성장 과정에서 여러 악기를 접하며 음악적인 자양분을 쌓아온 것이 많은 영향을 주었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피아노와 첼로를 배웠고, 중학교 때 자의로 선택한 악기가 기타였다. 아버지가 젊은 날 치던 기타로 처음 '로망스'를 익혔다. 이후 유튜브에서 명연주자들의 주법을 보며 독학했다는 등의 일화가 그의 음악적 재능을 보여준다.

2014년에는 고교 동창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당시 밴드에선 기타와 키보드를 맡아 음반도 만들어 봤다. 스트록스, 더내셔널 등의 밴드 음악에 심취했고 밥 딜런, 제프 버클리 등 뮤지션들의 삶의 흔적에 호기심이 많았다고 한다.

음악 활동

2015년 슈퍼스타K7 출연으로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안타깝게도 당시 슈퍼스타K 시리즈의 화제성이 많이 죽은 시기였기에, 우승자였음에도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2017년 1월 데뷔앨범 [Stardust]를 발표했다. 케빈 오가 추구해 온 포크록 기반의 음악 스타일을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하기 위해, 음악적 친분을 쌓아 온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함께 작업하여 서로 다른 음악적 색채를 한 데 아울러냈다. 앨범 커버와 전체 사진 촬영은 케빈 오의 여동생 사만다 오가 담당해 소중한 의미를 더해 주었다. 자신이 태어난 곳인 뉴욕과 서울의 조화를 이룬 앨범이라고 한다.

2019년 4~7월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하여 새로운 음악적 역량과 리더쉽을 발휘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케빈 오가 속한 애프터문 팀은 5위로 마감했다.

2019년 10월 애프터문 멤버 중 최영진(드럼), 이종훈(베이스)과 함께 새로운 밴드를 결성했다. 기사 새 밴드 이름의 후보를 정해 놓고 팬들의 투표를 받았는데, 애프터문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삼인조 밴드 애프터문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9년 11월 30일과 12월 1일에 생애 첫 단독 콘서트인 'Here & Now'를 개최했다. 본래 11월 30일 공연만 예정되어 있었으나 티켓이 1분 만에 매진되었고, 그 성원에 힘입어 12월 1일의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추가된 공연 역시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으로 그 저력을 과시했다. 

2020년 10월 24일과 25일에 두 번째 단독 콘서트 'Re: The Night'을 개최했으며, 2021년 12월 11일에 세 번째 단독 콘서트 'After Tonight'을 개최했다.

 

그외정보들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서 그런지 한국의 문화, 생활, 언어에 익숙하지 않지만 점점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프로필에서 보다시피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는데 2남 1녀 중 장남이다.

슈퍼스타K7에 참가하기 위해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고모의 집에서 지냈다. 이후 독립하여 자취를 시작했고, 가끔 가족들을 보기 위해 미국에 다녀오곤 한다.

근육질 몸매를 갖고 있다. 슈퍼스타K7에서 TOP3 진출자인 자밀 킴, 천단비와 함께 연극 무대를 펼쳤는데 천단비가 조금 섹시한 남자가 좋다고 말을 하자 상의를 벗어 보여주었다.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2016년 3월 19일 첫 팬미팅을 홍대 잭비님블에서 개최했다.

자신과 유사한 성장 배경을 가진 존박에게 한국어를 잘할 수 있는 비결을 물은 적이 있다. 존박은 연애를 하고 사랑싸움을 하면 한국말이 저절로 늘 거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폴킴과 형제처럼 친한 사이이며, 샘 김과도 친분이 깊다.

박효신 콘서트에 두 번[]이나 갈 정도로 팬이고 친분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 가서 배우 앤 해서웨이를 만나 연예가 중계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 후 다시 출연해 중국 광저우에 가서 트랜스포머 시사회에 참여해 감독 마이클 베이 및 출연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을 정도로 입담이 제법 좋다. 영어로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미국 태생답게 영어로 능숙한 입담을 보여주었다. 뉴욕 출신이기 때문에 말하는 것을 잘 들어보면 뉴욕식 억양이 꽤 있는 편이다.

나 혼자 산다의 애청자라고 한다. 저녁의 여가 시간에 시청한다고 밝혔으며, 기회가 된다면 출연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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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외모에 변화를 주고 싶었어요. 지금까지는 바른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린 것 같은데, 실제로 저를 만나거나 친해지게 되면 자유로운 면도 보이거든요. 제가 가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외적인 스타일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학창 시절 교내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했다면서 "연기도 배우고 있는데, 새로운 일에 거부감이 없어요. 다 해보고 싶어요. 책을 보며 공부하기도 하고, 뉴스의 앵커 브리핑 같은 것도 따라해보고, 혹시 <건축학개론> 영화 보셨어요? 제 성격과 정반대인 조정석 씨의 대사로 배우고 있어요. 막 던질 수 있는 말들을 배워요."라고 말했다.

가장 떨렸던 무대에 대해 "저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덜 떠는 거 같아요. 가족 앞에서, 할아버지랑 할머니 앞에서 노래할 때 제일 긴장돼요. 집에 3명 정도 모이면 항상 “케빈, 기타 가져와!” 했었거든요. 첫 팬미팅 했을 때 되게 많이 긴장했어요. 작은 공연장이었는데 거의 2백 명 정도 앞에서 했어요. 그 이후에는 팬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그게 많이 아쉬워요."라고 말했다.

주로 어디서 노냐는 질문에 "수업 없을 때는 집에서 쉬고 복습도 하고 연습도 하느라 동네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요. 작업실은 한강 근처라서 덥지 않을 때는 따릉이도 타고요. 저는 서울 강북 동네를 좋아해요. 정동 좋아하고, 교회도 거기 있어요. 익선동과 광화문도 되게 좋아해요. 아, 그리고 예전에 보광동에 살았어요. 이태원도 좋지만 보광동은 저에게 사랑스러운 동네예요."라고 답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이지만 미국 국적을 가진 미국인이라서 병역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또한 대통령 선거와 같은 투표에도 참여를 할 수가 없다.

지상파 방송 출연이 거의 없다. 같은 슈퍼밴드 결선 무대 진출자들에 비하면 지상파에서 보기가 아주 힘들다.

저평가받는 가수이긴 하지만, 팬 서비스는 여느 다른 가수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만큼 좋다. 사인 요청이나 사진 촬영 부탁에 항상 흔쾌히 수락해줄 정도다. 슈스케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무렵부터 팬 서비스는 좋았으며, 케빈 오의 팬덤 역시 케빈 오에 대한 팬심이나 정성이 여타 팬덤 못지않게 각별하다.

팬들에게 싸인해줄 때 항상 'Always love & be loved'라고 멘트를 써준다. 그것이 자신의 인생모토라고 밝히면서 "사랑이 전부니까요"라고 말했다.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이상형을 꽤 여러 번 언급했다. 2018년에는 자신보다 똑똑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단, 학문적으로 똑똑한 사람 말고 지도를 잘 보거나 암산을 잘 하는 사람, 세상물정에 밝고 요령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한다. 2020년에는 "나이는 상관 없다"고 말했는데, '열 살 연상 vs 열 살 연하' 중 선택하라는 질문에 열 살 연상을 골랐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21년에는 '반대가 끌린다'라는 말에 동의한다면서, 사교적이고 활동적이며 강인한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2022년 4월 1일 배우 공효진과 2년 간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됐다. 케빈 오는 당일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겨 조심스레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10살 차이 커플임에도 둘의 열애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반응이 많으며, 기존의 낮은 인지도도 이번 열애설로 인하여 꽤 올라갔다.[] 그리고 10월 결혼발표를 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평양냉면.[] 한국에 와서 입맛이 완전 변했다고 밝혔는데, 이제 뉴욕에 가서 뭘 먹으면 짜고 느끼하고 치즈가 많다고 느껴진다고 한다. 뉴욕에서 못 먹는 음식들을 먹기 위해 한국에 한동안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