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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9. 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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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적의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로이 킨과의 일화로 유명한 전 맨체스터 시티 FC 선수 알프잉에 홀란의 차남으로, 아빠에 이어 본인도 2대째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으며 뛰고 있다.

2020-21 시즌에 UCL 역대 최연소 득점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UEFA 올해의 공격수와 FIFA FIFPro 월드 XI을 수상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장점

전형적인 포처 스타일의 공격수로서 195cm, 88kg의 거구임에도 엄청난 속도와 순발력을 갖췄고, 완력도 뛰어난 스트라이커다. 홀란의 플레이를 살펴보면 실로 '괴물' 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수준이다. 대표적인 장점은 현 시점 세계 최고를 논하는 오프 더 볼 능력, 그리고 피니싱, 폭발적인 신체 능력이다.

골 결정력이 정말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주로 쓰는 발은 왼발인데 킥력과 슛파워가 매우 뛰어나 골키퍼에 막힐만한 각도인데도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각이 제대로 잡혔다면 백발백중이다. 또한 구석을 향한 땅볼 슛도 자주 구사하는데, 빠르게 달려가면서 인사이드 킥으로 정확히 파 포스트 쪽으로 밀어넣는 식이라 골키퍼가 막아내기가 정말 힘들다. 이렇듯 다양하면서도 정교한 슛 패턴을 가진 선수가 훌륭한 피지컬까지 갖춰 상대 수비와 경합에 부담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다만 오프 더 볼 능력이 주 공격 패턴인 선수여서 그런지 일반적인 공격 상황에서의 적극적인 경합은 하지 않는 편이다.

지공 시 오프 더 볼 상황에서는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다가 동료의 파이널 패스 타이밍에 맞춰 라인 브레이킹, 센터백과 풀백 사이의 틈으로 침투 혹은 완전히 바깥쪽에 빠져있다가 기습적으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는 등의 다양한 공간 창출 패턴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흡사 포쳐의 화신으로 유명했던 필리포 인자기나 전성기를 한창 구가하던 마우로 이카르디, 혹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신기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공을 낚아채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움직임을 떠올리게 한다. 역공 상황에서는 후술할 엄청난 스프린트 속도로 빈 공간을 집요하게 파고드는데, 빈 공간의 질적인 활용도가 엄청난 스피드와 시너지를 이뤄 상대 수비가 홀란의 존재를 알고 있음에도 막아내지를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속력은 195cm의 거구임에도 엄청나게 빠른 편이다. 최고 속력 36km/h[]가 나오는데 이는 같은 팀이었던 윙어 제이든 산초보다도 빠른 수치고, 주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킹슬레 코만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16강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놀라운 스피드를 보여줬다. 질주할 때 허리를 약간 숙인 상태로 팔을 크게 휘두르며 질주하는게 특징이다.

더욱 괄목할 부분은 이런 활약상이 리그에만 국한되지 않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더욱 뛰어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선수가 아직 2021-22 시즌 기준 21세라는 걸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나날이 이어지고 있는 활약상과 잠재력 등을 종합해보았을 때,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재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단점

단점을 꼽자면 포처 유형의 플레이 스타일상 팀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밀리면 경기 관여가 극도로 적어진다는 점이 있다. 역습 상황에서의 패스는 준수한 편이지만 팀의 지공 상황 상대의 강한 압박 혹은 단단한 수비 블록 형성으로 팀이 공격 전개에 있어서 고전할 때 원톱으로서 2~3선으로 내려와 팀의 공격 전개를 돕는 플레이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팀이 중원싸움에서 열세인 경우 상대 센터백 선수들과 유사한 위치에서 침투를 노리는 모습 때문에 팀의 공격 전개가 잘 풀리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 대결에서는 자주 이기는 편이지만 지공 상황 원톱으로서 상대 텐백에 균열을 내기 위해 몸으로 버티며 공을 지키고 동료와 연계하는 상대를 등지는 플레이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이 때문에 인테르으로 이적하기 이전의 로멜루 루카쿠와 종종 비교되기도 하며, 맨시티 이적 확정 후에는 홀란이 펩 과르디올라가 원하는 중앙 공격수 스타일에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 지만 오히려 시티 선수단이 제공하는 꿀패스들을 미친 결정력으로 죄다 욱여넣으면서 미친 스탯을 쌓는 중이어서 일단은 장점이 단점보다 더 부각되고 있기는 하다.

무엇보다도 거구에 어울리지 않는 헤더 능력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의 피지컬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치명적인 약점이기도 하다. 일례로 2020-21 시즌 후반기 레비어 더비에서 제이든 산초가 깔끔하게 올린 크로스를 헤더가 아니고 아예 바이시클 킥으로 꽂아버린 골이 있으며 이외에도 누구나 헤더를 할 것 같은 상황에서 마치 과거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처럼 역동적인 동작으로 슈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비록 유연성이 좋아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원더골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런 플레이는 근육에 무리를 주기에 염려되는 부분이다.

EPL 22-23 시즌, 헤딩 비율도 늘고 헤딩골도 많이 넣으면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며 점점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거구에 빠른 주력을 보유하면서 괴물같은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러한 유형의 선수들이 십자인대 부상을 비롯한 무릎 쪽의 부상을 경험하게 될 확률이 꽤 높기 때문에[] 부상이 홀란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도 종종 나온다. 실제로 홀란이 당했던 부상들은 대부분 허벅지 혹은 무릎 부위의 부상이며 2021-22 시즌 초반에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기세 좋게 시작을 하였으나 전반기[]와 후반기에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에 일어난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 유로파 플레이오프 패배, 노르웨이의 월드컵 예선 탈락 모두 홀란의 부상 공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롱런을 위해서는 플레이스타일을 바꿀 필요성이 있어보인다는 의견도 서서히 나오는 중이다.

 

그외정보들

어릴 때부터 운동 신경이 남달랐는데, 5살 이하 제자리 멀리뛰기 세계 신기록을 보유 중이다.


언젠간 아버지가 현역 시절 활약했었던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말은 2022-23 시즌부터 아버지가 선수로 뛰었던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뛰게 되면서 현실이 되었다.


유럽 현지에서는 성 Håland을 어떻게 부르는가에 관해 홀란, 할란으로 의견이 나뉜다. 이에 관해 본인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인터뷰에서 "노르웨이어에서 å[]는 o로 발음하지만(즉, '홀'란이 맞지만), 여기(독일)는 노르웨이가 아니니 마음대로 불러달라."고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할란이 더 마음에 든다고.


도르트문트 이적 후 엄청난 기록을 매번 갈아치우고 있음에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나 킬리안 음바페처럼 사건이나 잡음을 일으키지도 않는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도 여론이 매우 좋은 편이며, 흔히 말하는 근본론으로 따져봤을 때도 가장 근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뷰 대답이 시종일관 매우 짧은 단답형이다. 기자가 "오늘 경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보면 "아주 좋았어요."로 끝내버리고, 기자가 "해트트릭을 넣은 비결이 뭡니까?"라고 물어보면 "열심히 훈련하는 거죠."라는 단답형 인터뷰를 즐겨 한다. 특이한 인터뷰 방식이라서 화제가 되었고 인터뷰 스페셜만 모아놓은 영상도 있을 정도다.


엘링 홀란은 2남 1녀 중 막내이고 친형은 아스터 홀란, 친척형은 안드레아스 홀란인데 둘 모두 키도 크고 서구적인 미남으로 홀란과 닮지 않은 외모를 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홀란의 누나는 굳이 따지면 엘링 홀란을 더 닮았지만 그래도 홀란보다는 훨씬 평범한 외모를 가졌다. 또 친척동생인 알베르트 숄란도 홀란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재능을 가진 유망한 스트라이커로 주목받고 있다.[] 홀란의 가정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지극정성인 도르트문트 측의 협상 태도였다. 본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예전부터 홀란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노리고 있었으나 그를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게 먼저 빼앗기고 만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를 포기하지 않고 주시하고 있던 중, 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의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때 구단 측은 홀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매우 진지한 태도로 접근했는데, 이것이 먹혀든 것이다. 구단은 홀란와의 협상 테이블에 구단 회장 한스요아힘 바츠케, 디렉터 미하엘 초르크를 대동시켰고, 미팅이 시작되자 쥐트리뷰네에서의 응원 영상을 그에게 보여주었다.[]축구에 관한 열정이 엄청난 홀란은 보루센들이 미친듯이 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홀딱 반해버렸고, 구단은 홀란에게 도르트문트에서 대성한 선수들의 이름[]을 말해주며 도르트문트 합류를 설득했다고 한다. 또 재미있는 것은 토마스 딜레이니를 위시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선수들도 설득에 한 몫을 했다는 점인데, 이들은 왓츠앱의 단체 채팅방에 홀란을 초대해서 구단에 대한 장점을 설명해주며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을 권유했다고 한다. 이후 대활약을 하며 도르트문트에도 충성을 보였기에 팬들도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잡음을 일으키며 이적했던 우스만 뎀벨레,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같은 사례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인터뷰를 하고 있으며[] 훈련 및 경기에도 성실히 임하기 때문에 타팀으로 이적을 한다 해도 응원할만한 선수로 꼽히는 편이다. 이와 별개로 영입하려는 타팀팬한테는 라이올라의 언플과 수수료 + 아버지한테 가는 수수료까지 이적에 껴있기 때문에 도르트문트에서의 인상보다는 나쁜 편이다.[]


외모가 매우 특이하다. 국내에서는 마인부우, 현지에서는 슈렉이란 별명을 붙여줄 정도다. 특유의 두상과 튀어나온 이마, 생김새 때문에 친부 알프잉에 홀란보다 세미 슐트, 브록 레스너를 닮았다는 말도 많다. 근데 홀란의 외모를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다른 것보다 눈썹이 흰색빛 금색에 숱이 너무 적어서 문제인 것이다. 세밀히 보지 않으면 모나리자급으로 눈썹이 없어 보이는 수준. 다만 본인은 눈썹에 불만이 없어 보여서 눈썹 염색이나 문신은 할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사실 아버지인 알프잉에 홀란은 준수한 외모이고 친형들은 전형적인 북유럽 꽃미남이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외모 대신 축구력을 물려받았다는 우스갯소리, 혹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급 외모를 가졌다고 반어법을 시전하기도 한다.

친구들과 찍은 뮤직비디오 영상이 있다.  이모지가 프린트된 후드티를 입은 사람이 홀란이다. 언어를 모르고, 힙합을 몰라도 어렴풋이 알법한 홀란의 랩 실력[], 흐느적대는 이상한 춤사위 때문에 화제가 되었다. 특히나 그 큰 피지컬로 휘적휘적 추는 기묘한 춤은 중독성까지 있다. 처음에는 대놓고 웃기려고 찍은건가 싶지만, 후반에 갈수록 시종일관 진지하게 춤과 촬영에 임하기에 더욱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영상은 이후 홀란이 세계적인 축구 유망주가 되자 순식간에 조회수가 폭등하기도 했다.


휴식를 취할 때는 집에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며, 주 챔피언은 신지드와 문도 박사라고 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애제자 중의 하나다. 홀란이 UCL 최연소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솔샤르가 "그가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루카쿠와 같은 타입의 공격수를 연상시킨다." 라고 칭찬한 바가 있다. 홀란도 도르트문트 이적 후 이적비화를 밝힐때 솔샤르에게 존경을 표했으며, "솔샤르는 내게 중요한 인물이며,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솔샤르의 도움 덕분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나중에 밝힌 바로는 노르웨이에서 뛸때 슈팅이 이상하게 되고 결정적 기회를 놓친 적이 많아져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솔샤르가 직접 크로스를 올려주며 훈련을 도와주었고, 다그치기보다는 믿음을 심어주면서 크로스 마무리와 몇몇 기술까지 알려주는 등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해주었다고 한다.링크 하지만 솔샤르가 맨유 감독직에서 경질되었고 홀란은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같은 팀에서 만나는 건 무산되었다.


축구선수로서 어린 나이지만, 멘탈이 정말 강하고 마인드도 프로페셔널하다. 매일 아침 모닝콜 음악이 챔피언스 리그 테마곡이고,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축구공[]이 내 여자친구라고 대답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 자체가 대단하다. 참고로 사귀고 있는 실제 여자친구도 있다고 한다.


축구선수 롤모델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미겔 미추이다. 호날두에 대한 애정도 상당한데, 인터뷰에서 "언젠가 호날두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 당신 덕분에 내가 축구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말하거나, 호날두의 식습관을 따라하거나,[]가끔씩 훈련중 호날두 세레머니를 따라하는 등 팬의 모습을 여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미추의 경우 홀란이 직접 "키가 크고 뛰어난 피니셔인 미추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고 이에 미추 역시 영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이 리즈 유나이티드 FC에서 4년가량 뛰었고 자신이 리즈 출생이라서 그런지 리즈 유나이티드를 응원한다. 2017년 노르웨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꿈은 리즈와 함께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20년 리즈가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하자 도르트문트 구단이 '우리의 자매도시 리즈의 승격을 축하한다'라는 메시지를 올렸는데 홀란이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황희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한글로 댓글을 다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황희찬도 역시 노르웨이어로 답변했다. # 큰 농담 잘츠부르크 출신 선수들과 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듯.


2019년 12월 11일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6차전 홈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한 후 그라운드에 물병을 집어던지며 분개하는 사진이 찍히기도 했다. 경기 직전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해트트릭을 만들어서 승리하겠다" 라고 했는데, 약속도 지키지 못했고 경기력까지 부진하니 화가난 것이다.


골을 넣고 마치 요가 자세로 명상을 하는 듯한 세레머니를 즐겨 한다.


맨유로의 이적 과정이 틀어지게 된 건 홀란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협상 도중 바이아웃을 너무 낮게 부른 것도 치명타로 작용했다고 한다. 맨유는 애초부터 미노 라이올라와 사이가 극히 나쁜 데다가 거금을 지불해서 영입했다가 헐값에 바이아웃으로 내보낼 순 없다고 판단하고 제의를 철회했다. 새어나온 기사들에 의하면 도르트문트에 제시한 바이아웃 금액보다 훨씬 낮았다고 한다. 결국 맨유는 약 3년 후에 자신들의 지역 라이벌인 맨시티가 홀란을 영입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뛰었지만 아직 독일어는 잘 못 하는지 인터뷰는 영어[]로만 한다. 다만 아직 독일어권 국가로 이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계속 발전할 가능성은 있다.


자연 속의 삶을 즐기는지 오프시즌에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전원 생활 모습을 올리기도 한다. 주로 산이나 숲에서 벌목을 하고, 낚시, 농사 등을 아버지와 직접 하는 것 같다.


은퇴 이후에는 영국 서쪽에 있는 섬나라인 아일랜드에서 살고 싶다는 발언을 하였다. 광활한 자연환경과 따뜻하고 사교적인 국민성들이 자신의 스타일이라고 한다.


1살 많은 킬리안 음바페와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면서 메호대전에서 착안한 음란대전이라고 농담삼아 부르기도 한다. 2021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세비야전에서 2골을 넣은 후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자신의 자극제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홀란 본인도 이러한 라이벌 구도를 상당히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에는 같은 시기에 리버풀로 이적한 다르윈 누녜스와도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면서 누홀대전이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둘 다 최전방 공격수인데다 리버풀이 사실상 맨시티의 유일한 우승 대항마라는 것을 생각하면 같은 리그 내에서는 누녜스와 더 많은 라이벌리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승부욕이 매우 강하다. 경기에서 지고 있거나, 본인이 부진하거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으면 자책을 하거나 흥분하기도 하고, 종종 상대 선수와 충돌하기도 한다. 20-21 시즌 챔스 16강 2차전에서는 골을 넣고 골키퍼를 도발했는데, 사실은 상대 골키퍼가 홀란의 패널티 킥을 선방하고 먼저 도발을 걸어왔다고 한다. 이후 골키퍼 측의 파울로 판정돼서 패널티 킥을 다시 차게 됐고, 이번엔 홀란이 득점을 하면서 도발을 그대로 맞받아친 것. 이후 경기가 끝난 후에는 다시 화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히길, 자기는 키퍼가 뭔 말을 했는지도 모르고, 그냥 들리는대로 되돌려줬을 뿐이라고 한다. 이후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쾰른전에서는 경기 종료 후 지나치게 흥분하는 바람에 유니폼을 던지는 행위를 했다가 사과를 하기도 했다.


20-21 시즌 분데스리가 마지막 라운드 경기가 끝나고 그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는 주심과 옷을 교환했다. 주심의 옷을 입고 심판 흉내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재밌으면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2021년 2월 노르웨이 TV와의 인터뷰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하고, "그는 미쳤다. 내가 골을 넣으면, 그는 해트트릭을 해서 달아난다." 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극찬했다. 그런데 이후 2021년 3월에 뮌헨 전에서 홀란이 먼저 멀티골을 넣었는데, 레반도프스키가 이후 해트트릭을 하면서 이 발언이 정말로 이루어졌다.


호날두가 자신과 메시 이후 축구를 양분할 선수가 홀란과 음바페라고 생각하는지 둘을 콕 찝어서 이야기를 한 바가 있다.


도르트문트 입단 후 계속 머리를 길러서 2021-22 시즌에는 동그랗게 뒷머리를 묶었다. 판데믹 때문에 바버샵을 못가서
20-21 시즌 DFL-슈퍼컵 결승에서 FC 바이에른 뮌헨과 붙었을때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려고 손을 휘져었는데 이때 진지한 표정으로 파닥파닥 하는 손동작이 꽤나 웃기다. 영상 홀란의 뒤에 서있던 레온 고레츠카가 그런 홀란의 모습을 보고 웃겼는지 피식 웃기도 했다. 여담으로, 예전 데어 클라시커때 홀란이 자신의 뒤로 쫒아오는 고레츠카를 잡아다 패대기 친 적이 있었다.


선천적인 피지컬로 상대 수비수들을 쓰러뜨리는 일이 종종 있다. 위에 언급한 고레츠카 외에도 챔스에서 맨시티를 상대할 때 후벵 디아스와 몸싸움이 붙었는데 디아스가 밀려서 넘어졌다. 디아스가 다부진 체격으로 유명한 걸 생각하면 홀란의 피지컬이 어마어마하다는걸 알 수 있는 부분.


FIFA 시리즈에선 22에 와서야 오버롤 88점을 받으며 꽤나 높은 등급의 공격수 카드가 되었다. 능력치를 보면 개인기와 약발 레벨이 3/3으로 낮은 편이라는 걸 제외하면 속도도 빠르고 피지컬도 뛰어나고 슈팅 능력도 높아 굉장히 좋은 성능을 지녔지만, 선수 풀이 매우 적은 노르웨이 국적에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지 않은 분데스리가 선수라서 케미를 맞추기가 상당히 까다롭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이다. 분데스리가 스쿼드를 맞춘다고 해도 홀란보다 좋은 능력치를 가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있어서 분데스 스쿼드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다.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을 때, 한 팬이 그의 미래에 대해 질문을 하였고, 스페인에서 뛸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화끈한 성깔로 유명했던 알프잉에 홀란의 아들답게 이쪽도 상당히 화끈하고 기가 세다. (장난이었지만) 황희찬과 인사하면서 한국말로 욕하는 유튜브 숏영상도 있다. 사실 영상속 시끼는 "schicke"로 독어로 보내달라는 말이고 영상 속 대화는 서로 주소를 보내달라는 대화이다. 해당영상 홀란이 화내는 모습은 여기 에서 볼 수 있다. 경기가 지연되자 항의를 하는 모습이다.


어린 나이에 엄청난 활약을 덕분에 몸값이 엄청나다. 2022년 2월에는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담당하고 있었던 선수 중에 독보적인 몸값 1위를 달성했다. 2위인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2배가 넘는 금액을 보여주고 있다.


잉글랜드 태생이라 그런지 일부 팬들은 홀란이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하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 하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에 자주 진출하는 팀이 아니기 때문. 물론 노르웨이 입장에서는 의리를 지킨 애국자이다.


뛰어난 외모답게 패션에도 관심이 상당히 많다. 최근 나이키와 피스마이너스원이 협업해 만든 나이키 X 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 1 파라노이즈2를 구매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해당영상 G-DRAGON을 언급한 걸로 보아 지드래곤을 알고 있는 듯 하다.


엘링이 어렸을적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알프링에 홀란은 어린 엘링에게 DAD라는 이름과 자신의 등번호 15번이 그려진 맨시티 유니폼을 주었었는데, 엘링이 맨시티로 이적한 후, 아버지에게 아들을 뜻하는 SON이라는 이름이 적힌 22-23시즌 맨시티 홈 유니폼을 선물했다. 알프링에 : 그런데 SON은 맨시티 선수가 아니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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