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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9. 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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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ຫີນໜາມໜໍ່, Hinnamnor)는 2022년 제11호 태풍으로, 8월 28일 발생하였다. 기후관측 사상 아열대성 해양이 아닌 북위 25도선 이북의 바다에서 발생한 첫 번째 슈퍼태풍이다.

본래 일본 남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하여 대만과 중국 방향으로 서진하고 있었으나, 오키나와 일대에서 급격히 방향을 바꾸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

명칭

힌남노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라오스 캄무안(ຄໍາມ່ວນ)주에 위치한 국립공원인 '힌남노 국립자연보호구역'의 이름이다.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한 거대한 자연 동굴로 유명하다. 이는 2016년 제명된 이름 녹텐을 대체한다.

9월2일 

9월 2일 3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25 hPa, 10분 평균 풍속 51 m/s, 1분 순간풍속 71 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고, 강풍 직경이 720 km에서 890 km[]로 더 커졌다.

85 GHz 마이크로파 파장에서 눈 형태가 완전히 소실되었고, 중심부 대류밴드의 강도도 매우 약해져 연직시어가 강한 구간을 벗어나기 전에는 다시금 크게 발달할 확률이 매우 적다.

9월 2일 9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35 hPa, 10분 평균 풍속 46 m/s, 1분 순간풍속 67 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9월 2일 오전 9시경, 대만의 타이베이 중앙기상국(CWB)이 해상경보를 발령했다.

9월 2일 발표된 힌남노의 경로에 따르면 9월 6일 화요일 9시경 경상남도 통영시에 상륙한다는 예보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힌남노의 경로가 점점 서편화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9월 4일 재발달을 예측하고 있다.

9월 2일 13시 기준, 북측에서 지속적인 건조역의 침투로 북측 조직이 유지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연직시어의 영향도 지속해서 받고 있다. 기상청의 브리핑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건조한 공기가 파고드는 현상이 더 빠르고 강하게 나타났다고 밝혔고, 티베트 고기압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았다.

전면 수렴대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었다.

9월 2일 오후, 기상청이 한반도 상륙을 예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남해안에 상륙할 것임을 예보했다. 2018년 콩레이와 진로가 비슷하다.

9월 2일 미국과 일본 기상청마저 한반도 상륙을 예보하면서 이제 한반도 상륙은 확실해졌다.

9월 2일 15시, 기상청 기준 힌남노의 경로에 따르면 남서진을 종료하고 북진으로 전향하였다.

이날 18시 10분 ADT의 분석에 따르면 최저기압은 964hPa, 1분 평균 풍속(돌풍)은 42m/s으로 약화하였다. 시속 8km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현재 아주 빠른 속도로 약화 중이다. 2일 오후 3시 기준 JTWC의 1분 평균 최대풍속은 80노트인데 불과 24시간 전 135노트의 슈퍼태풍이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약화된 수치이다.[] 13W와의 후지와라 효과, 강한 고기압과 건조한 공기, 높은 수치의 북풍계 연직시어 등 온갖 페널티를 다 받은 걸 감안해도 30도 이상의 웜풀에서 이 정도의 약화는 그야말로 놀라운 수준.

 

그외정보들

하기비스처럼 진로의 유동성이 큰 상태에서 한반도로 초강력 태풍 북상에 관한 이슈로 관심이 쏠린 상태인데, 90W의 급발달로 이 태풍이 아닌 다음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9월 1일 9시, 일본 기상청과 대한민국 기상청의 태풍발생예보가 취소되었고 JTWC에서도 13W TD(98W)의 마지막 정보를 발표하여 당장은 무이파가 초강력 태풍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사라졌다.


북위 25도 이상에서 발생하고 이례적인 활동 경로와 더불어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재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존에 있던 태풍들과는 행동 양상이 매우 다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기관에서 예보의 신뢰도가 낮게 잡히고 있다. JTWC의 경우 72시간 이후 예보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낮음'으로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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