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정보 유머

승우아빠(유튜버)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2. 5. 12:44
728x90
반응형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요리 전문 인터넷 방송인이며, 과거 에드워드 권 사단 소속 셰프로서 관리직까지 역임한 바 있다.

승우아빠 콘텐츠

메인 채널: 요리 영상, 셰프 관련 영상, 요리 예능등을 주로 올린다. 쉽게 말해서 요리 위주에 집중하는 채널이다.


일상 채널: 토크, 게스트 초대, 마트 뉴스, 제품 리뷰, 출연한 프로그램 다시 보기 등을 올린다. 일명 보라색 채널. 당초 설립 목적은 속된 말로 "짬통" 처리용 채널이었으나, 조회수가 잘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에 따라 채널 운영 기조가 초창기와는 많이 바뀌었고 진짜 짬통 처리는 하술할 이상 채널이 맡게 됐다.


이상 채널: 당초 철원에 촬영하는 컨텐츠를 올리기 위해 만들었던 채널이었다. 하지만 철원을 왔다갔다 하기가 힘들어서 어느 순간 접었고 이후엔 간간히 유튜브 쇼츠 영상을 올렸었지만 이것 역시 2021년 9월 10일극한의 어니언링 (feat.밴) 이후 영상 업로드가 되고 있지 않았다. 그러다 2022년 3월 중하순에 이상 채널이 구독자 10만을 달성한 것을 계기로 이상 채널 개편을 선언했고 채널 운영을 위해 기존의 편집자 한명이 이상 채널을 담당한다고 한다. 우선, 트위치에서 방송한 영상은 종류(요리, 게임, 야방 등 전부)를 가리지 않고 풀 영상으로 올라갈 예정이며 그 중에는 본인의 판단 실수로 저장하지 않았던 페이커와의 합방 풀 영상도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진화아들: 말 그대로 아들인 승우와 게임을 하거나 같이 놀거나 하는 영상이 올라오는 진정한 의미의 일상 채널. 원래는 승우랑 트위치를 켜놓고 놀아주던 풀영상을 업로드했지만, 2022년 3월 프로필 사진을 바꾸면서 일상채널식으로 편집된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승우아빠 당근마켓 관련 비하 발언

2023년 2월 2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수빙수의 식당 창업에 조언하는 컨텐츠를 업로드하였다. 해당 영상에서 수빙수에게 직원 구인에 대해 물어보자, 수빙수의 남동생 성팩에게 당근마켓으로 공고를 내었다는 말을 듣고 "당근에서는 직원을 구하지 말라"고 조언하였다.

이에 당근마켓 공식 계정은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해당 영상에 당근마켓에서도 구인이 가능하다는 댓글을 남기며 해명했다. 당근마켓은 단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쿠팡에 버금가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하였고, '당근알바'라는 구인 전용 게시판도 존재한다. 사실상 온라인판 벼룩시장이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다음날인 2023년 2월 3일에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당근마켓을 향해 무례한 발언을 하여 여러 논란이 되었다.

사실 당근마켓이 여러 서비스를 런칭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중고 거래 플랫폼에 국한되어 있다는 인식이 존재하는지라, 첫 수빙수 영상 당시의 발언까지만 해도 별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었다.[] 당시에도 발언이 다소 과격하기는 했지만 앞뒤 맥락을 따져봤을 때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니었기에 이 정도의 구설수가 될 일은 당연히 아니었고, 당근마켓 측도 원만히 넘어가고자 센스 있게 댓글을 달면서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으니 이를 적당히 받아주기만 했어도 이 정도 규모의 사태가 벌어지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후 라이브 방송에서 당근마켓의 댓글을 '무료 광고'라고 매도하는 것도 모자라 "양심이 없다", "당근에서 구하면 사람도 중고 같다"는 과격한 발언까지 덧붙이며 문제가 심화되었다. 당근마켓에서 직원을 구한 성팩에게 인사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까지는 요식업 운영 경력자로서 본인의 소신이라고 볼 수 있으나 요식업에서도 파인 다이닝은 옳고 분식집은 그른 것이 아니듯이, 지역 커뮤니티에 기반하는 간편한 인력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는 당근마켓은 전혀 잘못한 것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당근마켓 관계자가 승우아빠에게 '제가 좋은 뜻으로 얘기한 게 아니다'라며 적반하장식 훈계를 들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더군다나 이러한 발언은 요식업계에서 당근마켓의 한계를 관련 종사자로서 객관적으로 지적한 것도 아니고 '왠지 사람도 중고 같다'며 당근마켓과 해당 플랫폼에서 구인구직을 하는 사람들 전반에 대해 단순히 이미지 비하를 한 것에 가깝다. 따라서 당근마켓 구인이 당시 상황에 부적절할 수 있다는 측면에만 초점을 두어 "승우아빠가 맞는 말 한 것 아니냐"며 두둔하는 의견은 사건의 쟁점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심지어 성팩이 당근마켓에 올린 구인글로 추정되는 게시물에 따르면 전문 조리 인력이 아닌 주점의 파트타임 홀서빙 직원을 구하고 있기 때문에[] 당근마켓에서 구인하는 것 자체가 앞뒤 안 가리고 정말 부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후에도 '중고 느낌이 드니까 별로다 → 그런데 여러분도 나도 중고다' / '좋은 뜻으로 한 말이 아니에요 당근님 → 근데 좋은 뜻으로 얘기한 겁니다 당근님' 하는 식으로 오락가락하며 발언의 취지가 매끄럽게 정리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뒤늦게 본인 발언의 수위를 파악하고 뱉은 말을 주워 담으려다 횡설수설이 되어버린 것.

또한 승우아빠 측의 일방적으로 무례한 태도로 당근마켓이 피해를 볼 여지가 있었음에도 어차피 앞으로 당근마켓과 콜라보할 일이 없으므로 그냥 사이가 안 좋은 걸로 하자는 식의 발언은 '나한테 쓸모가 없는 사람은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로 비춰질 수 있다. 더군다나 유튜버와 기업의 공생은 단순 콜라보뿐만 아니라 여러 형태로 있을 수 있다. 유튜버의 기본적인 수익 구조는 시청자가 영상과 함께 보는 자체 광고와 기업으로부터 직접 받는 외부 광고인데, 당근마켓은 유튜브에서 2가지 형태의 광고를 모두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누군가 승우아빠의 영상을 켰을 때 당근마켓 광고가 뜰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며, 이미지 메이킹 면에서 유튜버가 잠재적 광고주가 되는 기업을 특별한 맥락도 없이 비하하는 것은 의아한 행동이다.

당근마켓 측에서 단 댓글의 어조가 승우아빠의 의견대로 광고에 가깝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반대로 본사가 안 좋은 쪽으로 언급된 영상에 수습용 댓글을 다는 것조차 광고라고 여긴다면 기업은 원색적인 비난에 대해 항상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게다가 승우아빠는 본인의 인지도가 낮았던 채널 초창기에 T1과 침착맨을 비롯한 수많은 유명 스트리머의 생방송 및 유튜브 채널에 적극적으로 채팅이나 댓글을 달고 다녔는데, 그 당시에는 팬심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승우아빠의 발언을 본인에게 빗대면 대형 채널의 인기에 기생해서 하꼬 유튜버가 자기 채널을 무료로 홍보하고 다닌 셈[]이 된 것이라 내로남불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승우아빠를 옹호하는 측의 논지는 다음과 같다. 다른 채널에 댓글을 게시하는 행위 자체의 홍보 효과와 직접적인 홍보성 어조를 드러내는 행위는 분명 다른 관점으로 보아야 할 문제라는 것이다. 승우아빠가 이전에 다른 채널에서 댓글을 통해 홍보 활동을 개시하여 왔듯이, 본인 또한 본인의 채널에서 이루어진 다른 유튜버들의 홍보 활동을 광고라고 매도하여 비판한 전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아울러 라이브 방송에서 승우아빠가 당근마켓 측의 댓글에 대해 거론하고자 했던 문제점이 '해명 댓글을 게시하는 행위' 자체가 아닌 그 댓글의 '홍보성 어조'에 대한 것이라 가정한다면, 승우아빠의 발언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은 그가 종전에 홍보를 위해 타 채널에 달았었던 댓글에도 똑같이 홍보적 색채가 뚜렷하여야만 성립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승우아빠를 비판하는 측의 논지는 다음과 같다. 유튜버가 홍보를 위해 댓글을 게시하면 해당 댓글의 홍보성 어조 유무와 관계 없이 계정과 닉네임이 보여지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홍보 효과를 보게 된다.[] 그렇기에 다른 채널의 팬을 자처하며 댓글을 다는 것은 유튜버가 상술한 '빨대짓'을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다. 이 사건에서 당근마켓이 홍보를 위해 승우아빠의 영상에 댓글을 달았을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그러나 같은 관점에서 본다면 다른 채널에 댓글을 달던 승우아빠의 과거 행적이 오로지 순수한 소통의 목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단언하는 것 또한 어렵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이 같은 댓글 홍보 행위가 타 채널에 의해 지적된 적이 없는 까닭은 해당 채널의 입장에서 언젠가 광고주 혹은 컨텐츠 파트너가 될 수도 있는 기업이나 유튜버를 굳이 적대해서 기회를 날려먹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승우아빠가 비판 받는 이유는 당근마켓이 연관되지 않은 영상에 뜬금없이 댓글을 달았거나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기업을 향해 난데없이 과격한 반응을 보임과 동시에, 과거 다른 채널에 댓글을 달고 다니던 본인의 행적과 상충되는 모습이 드러나며 네티즌들에게 모순적인 태도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2019년도에 승우아빠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비슷한 논란을 겪은 적이 있었고, 프로게이머 방송에서 잦은 음성 후원을 남겨서 의도적인 홍보가 아닌가 하는 의혹에 해명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이 사건 이후 해당 영상을 언급하는 게시글이 루리웹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 2시간도 안 돼서 해당 해명 영상이 비공개가 되는 일이 있었다. 그리고 과거에 본인의 영상 댓글란에 'T1 컨텐츠 팀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댓글을 몇 차례 달았던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8시 30분 올라온 글, 10시 30분 비공개 확인. # 이때는 아니라고 해명했음에도 논란 직전 다나카상과의 합방에서 "100만(구독자) 가는 데 가장 좋은 건 빨대죠"라는, 본인의 과거 행동을 빨대짓이라고 시인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발언도 화제가 되었다. #

그리고 승우아빠 본인도 과거 캐나다에서 구직을 할 때 당근마켓과 유사한 'Craigslist'라는 안내광고 커뮤니티에서 구직을 한 행적이 발견되어 또 다시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영상에서는 Craigslist의 성격에 대해 설명하면서 '열악한 상황에서 요리사가 구직하기에 가장 적합한 커뮤니티'라며 다소 자조적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당시의 경험 때문에 과하게 반응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라이브에서 보인 무례한 태도는 경솔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 게다가 2월 3일 승우아빠 채널에 공개된 유료 광고 포함 영상에 등장한 맥도날드 매장으로 추정되는 고양DT점도 당근마켓에서 구인한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 #

2021년 유튜버 침착맨의 영상에 농심이 댓글을 달고 침착맨이 재치 있게 대응했던 사례도 다시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

2월 4일 기준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영상이나 입장문은 올라오지 않았고, 문제가 된 영상 및 다른 영상에 달린 비판적인 댓글들이 지속적으로 삭제되고 있다.[전후스샷][전후스샷2] 위의 댓글창은 2월 3일자 승우아빠 유튜브에 업로드 된 맥도날드 광고 영상으로, 댓글 관리가 되고는 있지만 워낙 댓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 2월 4일 기준으로 최신순 정렬을 하면 승우아빠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생겼다가 주기적으로 없어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2월 5일 기준으론 자체적으로 모든 댓글을 비공개 처리한 후 사건에 대한 의견이 없는 댓글만 공개 상태로 전환하는 듯 하다.

논란의 열기가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지자 논란 다음날인 2월 4일, 메이저 언론인 조선일보를 비롯해 여러 언론에서도 해당 사건이 보도되었다. 보통 인터넷 상의 논란을 다루는 기사들은 건조하게 상황을 설명하거나 네티즌 댓글을 소개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이 사건에 대해 다룬 기사들은 '승우아빠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입장의 보도를 내었다.

후술할 조선일보 보도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부정적인 여론이 강해지면서 승우아빠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하루만에 1만 명이 줄어든 상태이다.

728x90
반응형

'기타 정보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군에 대해알아보자  (0) 2023.02.08
정청래에 대해알아보자  (0) 2023.02.07
탄핵에 대해알아보자  (0) 2023.02.02
발암물질에 대해알아보자  (0) 2023.02.01
우체국에 대해알아보자  (0)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