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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에대해 알아보자

뤼케 2020. 6. 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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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종합예술상이다.

 

 

이름의 '백상'은 한국일보(당시 일간스포츠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었다)의 창립자 장기영의 호인 '백상(百想)'에서 유래했다. 이후 일간스포츠가 중앙일보로 넘어갔고, 생중계도 2012년부터 JTBC가 전담하고 있다.[1]

TV부문에선 지상파 3사 연기대상/연예대상과 맞먹거나 그 이상의 권위를 자랑한다. 특히 TV부문 대상은 지상파 3사, 종편, 케이블의 드라마와 예능을 모두 통합하여 단 한명에게만 주어지는데다 매년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수상이 엄청나게 어렵다. 또한 연말에 지상파 3사에서 진행하는 연기대상, 연예대상에서 수상자에 대한 공정성 논란, 무분별한 공동 수상 등의 매번 반복되는 문제로 인해 백상예술대상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부문에서는 대종상, 청룡영화상과 함께 한국 3대 영화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백상예술대상은 두 영화상과 달리 TV도 포함하기 때문에 영화상으로서 포지션과 위상이 애매한 편이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여러 논란들을 일으키며 대종상의 위상이 추락함에 따라 근년에는 청룡영화상 다음의 위치라는 인식이 많다.

정치적인 영화도 잘만 선정하기 때문에 외압 논란에 자주 휘말리는 대종상과는 달리 청룡상처럼 작품 선정이 자유로운 편이다. 대종상이 지나치게 비정상적인 것이긴 하지만.

여타 시상식이 다 그렇듯이 백상예술대상 시즌에 가깝게 방영/개봉하는 작품일수록 큰 상을 받는데 유리하다. 지상파 연기/연예대상이 연말 방영작이 수상에 유리하하면 백상은 봄철 방영/개봉작이 수상에 유리한 셈. 하지만 지상파 작품들은 수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 지상파 느그들은 연말 연기대상/연예대상에서 마이 묵었다 아이가

 

연혁

명칭은 1회(1965년)부터 19회(1983년)까지는 '한국 연극 영화 예술상', 20회(1984년)와 21회(1985년)에는 '한국 연극 영화 TV 예술상', 22회(1986년)에는 '한국 백상 예술 대상'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1987년(23회)부터 '백상 예술 대상'으로 변경돼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1회 시상식부터 영화와 연극 부문을 시상했다가, 1974년(10회)부터 TV부문을 신설하여 세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2002년(38회)부터는 연극 부문은 제외되고 이후 영화와 TV부문에 대해서만 시상하고 있다.

1978년(14회)까지는 대상을 부문 통합으로 선정했다. 첫 해~1973년(9회) 시상식은 영화와 연극 부문을 통틀어서 대상을 시상했는데, 영화 부문에서 4번, 연극 부문에서 5번의 대상이 나왔다. TV부문이 신설된 1974년(10회)부터는 영화, 연극, TV 세 부문을 통틀어 대상을 시상했으나, 이 시기에 TV부문에서 대상이 나온 적은 없었다. 1979년(15회)부터 대상을 각 부문 별로 시상했다. 대상 트로피가 3개가 된 셈. 2001년을 끝으로 연극 부문이 없어진 이후론 자연스레 영화와 TV 부문 각각 2개의 대상이 나오고 있다.

1998년(34회)까지는 기술상이 존재하여 편집, 의상, 조명 등의 기여자에게 시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작품, 연출, 연기 부문에만 시상하고 있다. 이밖에 아역상과 주제가상도 있었고,[2] 영화 부문에서는 작품상 이외에 비(非)극영화상, 문화영화상 등이 존재하기도 했다.

2001년(37회)까지는 기존 부문별 수상자들 중에서 대상을 선정했다. 하지만 2002년(38회)부터는 기존 부문별 수상자들을 제외한 후보자들 중에서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 대상 수상자와 부문별 수상자가 겹치지 않는 것이다.

2012년(48회)부터는 시상식이 JTBC를 통해 생중계됐다. 바로 JTBC 소유주측인 중앙일보와 계열사인 일간스포츠가 후원사이기 때문.

2013년(49회)부터는 영화 부문에 남녀조연상이 신설됐다. 또한 케이블TV 작품도 후보에 오르고 있다.

2018년(54회)부터는 TV 부문에도 남녀조연상이 신설됐고, 또 TV/영화부문에 각각 예술상이 신설됐다.

2019년 제55회부터 18년만에 다시 연극부문을 시상한다고 한다. 일단 55회에 한해 '젊은연극상'이라는 이름으로 특별상 격으로 부활하였고 이후 확대 예정에 있다.기사

2020년에는 6월 5일에 개최[3]되며 3월 31일까지 인정된 것을 4월 30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에 인정되어 <부부의 세계>도 심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또,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유통된 킹덤과 사냥의 시간이 처음으로 주요 후보에 올랐다. 어느 때보다 역대급으로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시상부문

대상 및 각 부문상으로 구분된다.
단, 해당 사항이 없을 경우 생략한다.
대상: 영화 · TV부문에서 각기 작품 1편이나 개인 1명을 선정한다.
작품상: 영화부문에서 1편, TV부문에서 드라마, 교양, 예능 각 1편씩 시상 한다.
연출·감독상: 영화, TV부문에서 1명씩 선정한다.
최우수연기상: 영화, TV, 연극 부문에서 각 각 남녀 1명씩 선정한다. [4]
조연상: 영화, TV부문에서 남녀 1명씩 선정한다.
신인연기상: 영화, TV부문에서 각각 남녀 1명씩 선정한다.
신인 연출·감독상: 영화, TV부문에서 각각 1명씩 선정한다.[5]
극본·시나리오상: 영화, TV부문에서 각각 1명씩 선정한다.
인기상: 영화, TV부문에서 각각 선정한다.
TV 예능상: TV부문 예능작품 출연자 중에서 남녀 1명씩 선정한다.
공로상: 영화, TV부문을 종합하여 대한민국 영상문화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도모한 자로 1명을 선정한다.
예술상 : 영화, TV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선정한다.
백상 연극상
젊은 연극상

 

그외

2011년에 하정우가 남우주연상[24]을 받게 된다면 국토대장정을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는데, 진짜로 하정우가 받았고 결국 국토대장정 길에 오르게 된다.[25]이걸 또 다큐멘터리식 영화로 냈다.[26]
2012년 TV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자인 김수현과 공효진을 제외한 남녀 후보 전원이 불참하여 잡음이 일었다.[27]
JYP 엔터테인먼트에겐 특별한 시상식이기도 하다. 신인상 트리플 크라운 기록[28]이 남자, 여자 모두 여기서 달성됐기 때문.(남자-정지훈/여자-배수지)
유재석이 2013년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3사 대상은 물론 백상까지 포함하여 2016년까지[29]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원래 백상예술대상은 TV부문이 먼저 시상된 후 영화부문이 시상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나 이례적으로, 2013년에는 영화부문(류승룡)이 먼저 시상되고 TV부문(유재석)이 시상되었다. 2020년에도 영화부문(봉준호)이 먼저 시상되고 TV부문(동백꽃 필 무렵)이 시상되었다.
예능으로 수상한 강호동, 유재석, 나영석을 보면 강호동과 나영석은 각각 1박 2일의 강호동, 삼시세끼의 나영석으로 받은 반면, 유재석은 유재석 그 자체로 수상하였다. 이는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역대 수상자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영화제에 비해 이름 때문인지 참가자들이 하얀색 옷을 입고 오는 경우가 많다. 사실 백상의 백은 흰 백이 아닌 일백 백 이라는 건 함정
2014년(50회) 시상식에서는 방송사고가 나기도 했다. 하지만 노련한 유재석과 신동엽의 재치로 무사히 넘어가는 일이있었다.
2016년에는 중국 스폰서가 둘이나 있어 후술할 대상 수상의 적격성에 대한 설전이 인터넷에 잠깐 일어났었으며, 응답하라 1988과 시그널 등 정작 중계사인 JTBC는 무관인데 비하여 TV부문에서 CJ E&M이 배우상과 작품상으로 2관왕이나 차지한 것에 대하여 tvN 백상예술대상이라는 드립이 다음팟 등지에서 나오기도 했다.
2017년 배우 윤시윤이 혼자 시상자 발표를 하는 중에 TV 예능 수상작 호명을 해야하는데 교양 수상작을 발표해버렸고, 자신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 모르고 잠깐 멍때리는 상황이 나와버렸다. 이후 예능 수상작 재발표와 수상소감, 교양상 후보등이 소개되고 나서야 해명을 할 시간이 주어졌을 때 관객들에게 자신의 실수를 이해해 달라면서 능글맞게 넘어갔다. 결국 나중에 호명된 교양 수상작은 아까 스포해버린 작품명 그대로였다.
현재까지 같은 연도에서 영화와 TV부문 동시에 석권한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일부러 수상자가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게 눈에 보이기도 하고. 나눠먹기? 단 김수현이나 박유천처럼 연도가 다른 다관왕은 존재하며, 특이하게 서장훈처럼 백상체육대상과 백상예술대상을 모두 수상한 경우도 있다.
김혜자는 1979년, 1989년, 2009년, 2019년 신기하게도 모두 '9'년에 총 네 번의 TV부문 대상 수상으로 영화와 TV 통틀어 최다 대상 수상자이다.
영화, TV부문 대상 수상자들중 출연자[30] 개인 수상자들 중 최연소는 만 26세의 김희애(1995년 TV부문), 최고령은 만 77세의 김혜자(2019년 TV부문)이다. 또한, 최고령 기록인 만 77세는 지상파 3사 연기대상을 통틀어서도 최고령이다.
최근 TV 부문에서 몇 년간 공중파의 몰락이 가시화되긴 했으나, 2019년에는 그 현상이 더 심해졌다.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만 하더라도 열혈사제의 김남길이 유일했으며, SBS는 결국 예능, 드라마, 시사·교양 부문을 통틀어 한 부문에서도 수상자(작)을 배출해내지 못했다.[31][32] 반대로, 비지상파 쪽은 김혜윤부터 시작해서, 김서형이 받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SKY 캐슬, 눈이 부시게에 나온 배우가 상을 쓸어갔다. JTBC 예술대상
청룡영화상처럼 정치성향 상관 안 하고 상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초록물고기, 오아시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변호인 등.. 청룡영화상의 최우수작품상과 겹치는 수상작들이 의외로 매우 많다. 그리고, 청룡영화상처럼 성향 상관 안 하고, 수많은 영화인들과 연예인들이 이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는 것은 덤. 극한직업의 류승룡이 아니라, 증인의 정우성에게 수여한다던가 등... 만든 청룡영화상처럼 똑같이 주는 경우도 있다. 희한하게도 둘 다 보수언론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이 정도면 대종상은 대체
트로피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청룡영화상이나 대종상과 달리 트로피를 내세우지 않는 편이다. 여자가 원판을 들고 있는 청룡영화상, 남녀가 거대한 종을 들고 있는 대종상에 비해 트로피에 대한 뚜렷한 이미지가 없기 때문인듯. 원래는 꼭대기에 하회탈을 단, 백상예술대상이 적힌 직사각형 판이었는데 55회부터 곡선이 강조된 유선형 트로피로 교체되었다. 시대에 맞게 변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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