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치인. 현재 4선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는 경기도 구리시,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1963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서 태어났다. 가평중학교, 춘천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에는 운동권에 투신했다. 학원자율화추진위원회를 결성했었다고 한다. 1984년 유시민 등과 서울대 프락치 사건의 폭행 주동자로 지목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88년 평화민주당 간사로 정당활동에 투신한 후, 한광옥 전의원과 인연을 맺어 의원비서관으로 일하다 30대 초반에 민주당 가평양평지구당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1995년 정계에 복귀하며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할 때, 창당기획단 기획위원으로 창당작업에 참여하였고, 당의 부대변인으로 정권교체에 기여했다.
김대중 정부 때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실에서 행정관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 구리시에 출마했으나 현역 의원이었던 한나라당 전용원 후보에게 패배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설욕에 성공한다. 건설교통, 보건복지, 행정안전, 통일외교,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주광덕 후보에게 밀려 낙선한다.[4]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광덕을 이기고 다시 국회에 진출했다.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와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창식을 이기고 3선에 성공했다.
당에서는 당부대변인을 거쳐 열린우리당 대변인과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수석사무부총장,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0년 지방선거 때 야3당 연합공천시 협상대표로 야권승리를 이끌었으며, 2012년 대선 때에는 문재인후보측 후보단일화 협상대표로 활약하는 등 정책전문성과 아울러 정치협상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8월 29일에는 추미애 대표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대일특사단으로 파견 되었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기획분과위원장으로 발탁 되었다.문대통령이 추진 중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나 경제부총리 등에 거론되었다. 유력한 중소벤처기업부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경제 3.0시대로 가자》가 있다.
21대 총선에서는 구리시에서 4선 도전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였고, 당선되면서 4선이 되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로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거대양당에 12년간 군림해왔던 '사무총장의 저주'를 깼다는 것이다.[5] 그리고 같은해 6월 15일에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가자 환경당 설명에 대한 논란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전국 40여 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는 "민주당의 윤호중 사무총장은 가자환경당을 두고 '우리나라의 환경과 관련된 정당 중에 세계기후환경정당회의의 멤버십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고 밝혔으나, 세계기후환경정당회의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며 실체를 알려 달라고 요구했다. 기사 가자환경당은 실제 2020년 2월 20일 21대 총선을 바로 앞두고 창당된 당인 만큼 민주당의 위성정당을 위해 급조된 정당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다
미래통합당 지도부 상대 막말 논란
2020년 4월 7일 오전에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최근 선거운동을 보면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가 생각난다”며 “(돈키호테는)애마 로시난테를 타고 시종 산초 판자를 데리고 불가능한 꿈을 꾸며 불가능한 사랑을 노래한다. 김 위원장은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을 데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가상의 풍차를 향해 정부에 있지도 않은 사람을 심판한다며 장창을 꼬나들고 뛰어드는 모습”이라고 말했는데, 막말 논란이 일어났고 통합당 측에서는 윤호중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로 했다. 정작 이 말을 하고 난 뒤에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의 막말을 비판했는데, 이 때문에 스스로 내로남불에 빠진것이 아니냐는 비판 의견이 있다. 비록 공격 대상이 불특정 유권자가 아니라고는 해도 애마, 시종이라는 단어가 시비조를 곁들인, 충분히 인신공격성 표현이라 할 수 있기 때문.
21대국회 상임위원장 독차지 주장 논란
제21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절대 과반 정당[6]인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전석(全席)을 갖고 책임있게 운영하는 것이 민주 원리에 맞는 것이다"라는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상임위원장 자리를 의석수에 따라 나누는 13~20대 국회 관행을 두고 그릇된 관행이라면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관행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미래통합당을 압박하기 위한 협상용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렇게 더불어민주당이 협상의 문을 닫아버리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협상이 상당 기간 진척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21대 국회의 개원 시점도 늦춰질 수밖에 없다. # 이에 따라 힘의 논리에 기대어서 민주주의와 의회정치를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법대로'를 주장하지만, 국회는 법 못지않게 관습으로도 운영되었으며, 한쪽이 일방적으로 관습을 깨버릴 경우 극렬한 여야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 # # 심지어 진보 성향의 경향신문까지도 177석만 믿고…‘선’ 넘는 여당, 민주당 “18개 상임위장 다 갖겠다”…야권 향한 ‘오만한 압박’이란 제목의 기사를 내 민주당의 독식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를 엎자는 것"이라며 "민주당 보고 다 채우라고 하지"라고 반발했다. 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에서 여당이냐 야당이냐보다 중요한 건 헌법상 삼권 분립"이라며 "소신 투표가 아닌 당론으로 움직이는 우리 국회에서, 민주당의 주장은 삼권 분립 질서 체계를 깨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예전 1990년 3당 합당으로 여당이 215석일 때도 야당과 상임위원장을 나눴다"며 "힘으로 밀어붙인다면 일당 독재·헌정파괴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전석을 다 갖겠다는게 국회법 위반은 아니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들이 금태섭 의원을 징계하면서 국회법을 위반하는 내로남불을 저질렀다. 이에 대해 하태경 의원이 "180석 가까운 거대 여당 됐다고 국회법을 무시하는 거다. 그래놓고 상임위원장 독식은 국회법에 저촉되는 게 아니라고 법 타령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외
의외로 잘 모르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치 입문했을 때 탈모가 좀 있었다(...)16대 총선 벽보
17대, 18대, 19대 총선때 경쟁을 했었던 주광덕이랑 같이 20대 총선에서 같이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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