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RED가 개발한 1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 게임.[9]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TRPG 《사이버펑크 2020》을 기반으로 원작에서 50여년 후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초거대 기업들이 문명화된 삶의 모든 부분을 통제하고 나머지는 갱단이 지배하는 분열된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플레이어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 꼽힌 나이트 시티에서 큰 꿈을 꾸는 용병 V로 플레이하게 된다.
논란
한 소셜미디어 계정이 사이버펑크 2077의 시네마틱 영상# 제작과정#이 공개된 것을 두고 성차별, 즉 성상품화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 물론 사이버펑크라는 장르상 현재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부조리들을 과장적(양극화나 물질중심주의, 생명 경시 등)으로 표현하고 있고, 성적 방탕성이나 성상품화 등도 자주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이기에 이 자체만으로 성차별이라고 비판을 하는 것은 장르에 대한 무지이거나 성급한 결론이라는 것이 대다수 유저들의 입장. 또 한편으로는 제작진 측에서 성상품화 측면을 마케팅에 이용한 것도 사실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그 이후로는 아무레도 북미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성 유저, LGBT 유저, 인셀 유저들 간에 시도 때도 없이 서로 비방하고 물어뜯는 상황인지라 결국 소모적인 논쟁이 되어버렸다.
한편, 2018년 6월, E3에서 웹진 VICE Waypoint의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 옵션에 대한 발언으로 트랜스포비아 관련된 논란이 시작되었다. 원작(사이버펑크 2020)에서는 성전환 옵션이 있어서 이러한 옵션의 추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애매한 답변이 곡해되어 논란이 되기도 하였으나, 당시에는 아직 큰 이슈는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같은해 8월, 게임스컴을 준비하던 중, 사이버펑크 2077의 공식 트위터의 답변으로 인해 논란이 다시 점화되었다. 게임스컴을 준비하는 CDPR 직원의 영상을 올린 트윗에 팬이 이들을 Guys(남자 혹은 친구라는 뜻)라고 평범하게 언급한 것에 대하여 사이버펑크 2077 공식 트위터는 "지금 이들의 젠더(성별)를 지레짐작한거야?"[11]라는 답변을 한 것이다. 문구는 영미권 인셀 커뮤니티에서 트랜스젠더들을 조롱하려고 만든 것이 극단적 'PC주의'를 조롱한다고 일반 커뮤니티에서도 널리 사용되며 퍼진 밈(드립)으로 Know Your Meme에 등록될 정도로 유명한 상태였다. 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게임사측을 향한 비판여론이 일자, 공식 계정은 해당 트윗을 삭제하였고 상처받은 모두에게 미안하고 누군가에게 해끼칠 의도는 없
었다고 사과하였다.#
논란까지 같이 일어나면서 사이버펑크 2077의 성차별 논란은 2016년때보다 더 지목 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게임 관련 언론에서는 GOG를 비난하기도 하고 계약취소 등의 행보도 보였다.정리글
2019년 E3 발표에서 공개된 게임 내 트렌스젠더 비하성 광고로 인해 또 다시 논란이 점화되자, 이에 대해서 원작자 마이크 폰드스미스는 게임에 등장하는 성상품화 광고는 현실에서 그것이 얼마나 추악한지 알려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집어넣었다고 해명했다. 원문기사 즉 디스토피아적인 사이버 펑크 주제의 게임 사회상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는 것. 한 성노동자의 죽음을 계기로 성노동자들을 학대와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결성되었다는 팩션, The Mox가 최근에 공개되는 등 입체적이고 복잡한 디스토피아적 사회상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설정과 장치가 도입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이 모든 논쟁의 기저에는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사인 CDPR이 폴란드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폴란드 회사라는 데에 있다. 폴란드 정부가 현재 성소수자 인권을 억압하고 있고, 이 것이 유럽과 북미권에 널리 알려진 상황이기 때문. 이에 폴란드와 관련된 모든 것에 호모포비아나 트랜스포비아가 포함되지 않을까 의혹의 눈초리가 생긴 것. 당연히 폴란드 사람이라고 다 성소수자에 적대적인 것도 아니고, 정부가 검열에 나서는 것도 아니다.[12]
그러나, 제작진측에서 주인공 V를 트랜스젠더 또는 논바이너리로 설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성적지향을 가진 NPC들이 등장하기에, 주인공을 어떻게 설정하고 누구와 연애할지는 게이머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하며 트랜스포비아 관련 논쟁에 매듭을 지었다. 이에 LGBT 게이머 커뮤니티는 사이버펑크 2077 제작진에 환호한 상태.[13] RPG 장르 게임 산업에서 LGBT 게이머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열정적인 팬 베이스를 자랑하기 때문에 사실 게임 제작사 측에선 논쟁이 있든 말든 구매자들의 입맛을 맞출 필요가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많은 다른 게임들이 그러했듯이 완성품에서 모든 약속들이 이루어질지는... 아무튼 이 이후로 LGBT 게이머 커뮤니티는 사이버펑크 2077에 매우 우호적인 입장이 되었고, 게임 디렉터인 Tomaszkiewicz는 트위터 계정에 아예 무지개 깃발을 달고 꾸준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번째의 출시연기를 한 후 레딧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14] CDPR 또한 이를 잘 인지하고 있는지 연기의 대가가 유저들의 신뢰와 맞바꾸는 일이라고 언급했었다. 덤으로 이번 연기가 단순히 기자들과 몇몇 리뷰어들에게 풀어 게임을 최종적으로 다듬는 형식이 아니냐는 루머 또한 존재한다. 또한 그 정도 연기했으면 다른 게임플레이 영상이라도 공개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사이버펑크는 실제 게임에 관해 보여준 것이 너무 없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이후 6월 26일 시연에 참여한 리뷰어와 스트리머들을 통해 엠바고가 해제되었는데, 당초 예정이었던 9월에 발매하기에는 최적화가 잘 안 되어 있어서[15] 연기를 한 이유가 어느 정도 납득이 갔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애니메이션
2020년 6월 26일에 넷플릭스에서 애니화한다는 발표가 올라왔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트리거로 트리거 1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지는 작품이라고 한다. 2022년 공개 예정.
그외
"사이버펑크에서 중요한 건 기술이 아닙니다. 핵심은 느낌이죠. 어둡고, 불쾌하고, 비에 젖은 거리의 느낌과 락&롤, 방황, 절망과 위험이 느껴져야 합니다."- 마이크 폰드스미스 (Mike Pondsmith)
이 게임의 원작인 사이버펑크 2020 원작자, 사이버펑크에 대한 본인의 철학과 CDPR과의 첫 협업의 과정이 주된 내용. 'PC게이머'는 '사이버펑크의 비디오게임화가 장르를 대표하는 요소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는 희망' 이라며 대놓고 기대를 표시할 정도. 이는 다른 비평가들도 다르지 않다. 추가인터뷰(해석)
덧붙여 치명적인 매력의 목소리[16]를 지닌 마이크 폰드스미스가 게임에서 카메오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17]
2013년에 첫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첫 트레일러를 공개한 이후 굉장히 오랫동안 트레일러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리고 5년후인 2018년에야 두번째 트레일러가 공개가 되었다. 제작진의 발언 등을 고려하면 독창적인 비주얼과 세계관을 정립하는데 오랜 시간을 쏟은 모양이다. 첫 트레일러는 '블레이드 러너'가 연상되는 다소 상투적인 사이버펑크 스타일이었지만, 이후에 공개된 것은 80년대 펑크 문화와 세련된 미래가 공존하는 사이버펑크 세계다. 다만 첫 트레일러에 나왔던 이야기 역시 게임 내에서 사이드 퀘스트로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같은 스튜디오의 다른 작품인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에서 시리가 와일드 헌트를 피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도망다니던 도중 그녀를 돕는 엘프 현자와 잠시 있었던 세계에 대해 말하는데, 매우 사이버펑크와 유사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이스터에그를 통해 시리가 이스터 에그로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헌데 게임 디렉터는 세계관 통합에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어 등장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 게임의 원작인 사이버펑크 2020은 1990년에 출시된 TRPG로 비디오 게임이 아닌 책을 통해서 즐기는 게임이다. 언박싱 영상을 보자.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확장팩 돌의 심장 PS4판의 프로덕트 코드 유효기간이 2077년 10월 13일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게임이 10월 13일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존재한다.
블레이드 러너의 오마주도 몇 개 있는데, 발표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배경의 분위기나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스피너를 연상케 하며, 2018 E3 트레일러에서 지하철 노선도에 등장하는 N6MAA10816는 로이 베티의 시리얼 넘버. 참고. 트레일러 중간에 불청객이 찾아오는 국수 먹던 남자는 릭 데커드의 오마주다. 추가로 게임플레이 영상에는 일본어가 상당히 많이 들리는데, 이는 블레이드 러너를 비롯한 근미래 SF물이 유행하던 1980~1990년대 초반은 일본 문화가 버블 경제에 힘입어 한창 서구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던 시기라 이들 장르에서 일본의 문화적 요소가 상당히 자주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 한창 서브컬처를 경험한 서구권 오타쿠들 사이에서 와패니즈가 가장 많이 나타나기도 했다.
한 유튜버가 백 투 더 퓨처 2를 사이버펑크 2077의 목소리 소스를 가지고 사이버펑크 2015로 패러디 했는데 정말 위화감이 없다.
1인칭 시점 확정이라고 공개된 E3 때부터, 게임 커뮤니티에서 이 게임을 놓고 1인칭파와 3인칭파가 서로 논쟁을 벌였다. # 사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논쟁이 있었으며, 개발진들이 지속적으로 1인칭으로 개발한 이유를 설명하는 중이다. CDPR은 이에 대해 3D 멀미가 있는 게이머들을 위해 해상도 및 감도 조절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 팬이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독점출시되는지에 대해서 [18] 물어보는 질문에 그럴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 이는 당연한 것이 CDPR은 이미 자사 플랫폼인 GOG가 있기에 GOG를 버리고 타 플랫폼으로 독점 출시를 할 명분이 전혀 없는데다가 자사 플랫폼인 GOG에서조차 DRM FREE 상태로 발매되기에 타 플랫폼에 독점 출시를 하는건 너무나 허무맹랑한 소리다. 그리고 당연하듯이 사이버펑크 2077의 PC판은 GOG,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3개의 플랫폼으로 출시가 될 예정이다.
데이어스 엑스와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이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영감을 준 게임이라고 밝혔다.
로고가 사이키델릭하게 아스트랄하고 인상적이어서 그런지 이 세상 것이 아닌 거 같은 사진에다가 로고를 붙이는 밈이 있다.예시1, 예시2, 예시3, 예시4, 예시5(스압)
E3 2018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를 각 나라별로 패러디한 밈이 유행하고 있다. 한국 버전도 있다.
CD PROJEKT 게임의 한국 퍼블리싱을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 담당했으나 본 작품은 H2 인터렉티브가 한국 퍼블리싱을 맡게 되었다. 사이버펑크 2077의 한국 유통사로 선정된것에 대해 H2 인터렉티브는 GTA 5,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의 AAA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했었던 경험을 CD PROJEKT에서 높이 평가해준걸로 판단해 결정이 된거라 밝혔다. #
E3 2019에서 시네마틱 트레일러 끝무렵에 키아누 리브스를 모델로 한 캐릭터가 나온 후, 키아누 리브스 본인이 등장했다.영상 당연히 관람자들은....한창 게임을 홍보하며 숨막힐 정도로 좋다."Breathtaking"라고 말한 후, 관객이 댁이 숨막힐 정도로 멋져요! "You're breathtaking!"이라고 소리지른다. [19] 당연히 관람자들도 키아노 리브스도 빵 터졌다.
개발사는 엄청난 2019 E3에서 키아누 리브스를 보고 "당신은 숨막히게 멋져요!"라고 호응했던 Peter Sark[20]에게 콜렉터 에디션 사이버펑크 2077를 선물했으나, Peter Sark는 또 다시 '숨막히게' 아동병원에 게임기를 기부하자는 멋진 제안을 했다고 한다. #
사운드트랙에 Refused, Grimes, Run the Jewels, A$AP Rocky, Gazelle Twin, Ilan Rubin, Richard Devine, Nina Kraviz, Deadly Hunta, Rat Boy, Tina Guo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2019년 11월, CDPR은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소액 결제에 비판적인 발언을 해왔으나 소액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게 밝혀져 논란이 일은 바 있었다.# 그러나 하루도 안되어 CDPR측에서 공식입장이 나왔으며, 이는 가짜뉴스고 사측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수익창출'이었던 것이지, '소액결제'에 관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에 레딧을 출처로 이 뉴스를 최초로 기재했던 폴란드 웹진 gry-online은 사과문과 함께 정정보도를 올렸다.# #
출시일이 미뤄지면서 XBOX ONE 버전의 디지털 예약구매 항목이 국내 스토어에서 내려갔는데, 이때문에 미국 스토어에서 예약하거나 출시까지 기다려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나, 다행히 5월에 재개되었다. #
끊임없이 연기가 되자 팬들이 지쳤는지 이에 관련된 밈이 양산되고 있다. 하프라이프 3 같이 언제 발매가 될지 모른다는 밈도 나올정도.
라오어 2의 출시연기가 PS5 런칭 때문이라는 의혹을 강하게 받고 있는 상황인데, 사이버펑크의 연기일이 차세대기 발매 즈음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사이버펑크도 차세대기 런칭 때문에 연기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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