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법 제39조(환경부)
② 기상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환경부장관 소속으로 기상청을 둔다.
③ 기상청에 청장 1명과 차장 1명을 두되, 청장은 정무직으로 하고, 차장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으로 보한다.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
대한민국의 날씨와 기후를 조사하고 관찰하여 앞으로 어떤 날씨가 있을지 예측하는 기관. 황사,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도 예보한다.
역사
1949년 설치된 국립중앙관상대가 효시로 1963년 중앙관상대로 개편되었다. 명칭의 관상대는 조선시대의 천문대 및 기상청 역할을 했던 관상감(觀象監)에서 유래한다. 1982년 1월 1일부터 중앙관상대를 중앙기상대, 지대를 지방기상대로 개편했고[2], 1990년 중앙기상대가 기상청으로 개편되었고, 1992년 지방기상대를 지방기상청으로, 측후소를 기상대로 개편했다. 그리고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동에 있던 기상청이 1998년 12월 15일에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으로 이전했다. 기존의 송월동 부지는 서울기상관측소로 사용하고 있다.[3]
2008년 과학기술부에서 환경부 소속으로 이전되었다.
오랫동안 상당수의 정보는 특정 자격이 있어야 접근 가능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보 공개가 자유로워졌다.
상징
문제점
국회, 국방부, 경찰청, 검찰청만큼 신뢰도 좋지 않다.[6]
입찰 때마다 납품비리 투서가 날아들고 실제로 감사원에 납품비리가 적발되는 추태를 보인다. 또한 민원 게시판의 비판글을 광역삭제한다던지, 개인 블로거에게 구라청이라고 비판한 포스팅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전례가 있다
오보
일기예보가 아닌 일기 중계를 하는 기관. 강수 예보 적중률이 불과 46%로, 봄과 가을 날씨는 그럭저럭 잘 맞히면서 정작 중요한 여름과 겨울 날씨는 맨날 틀린다. 이 때문에 구라청, 뻥상청, 상상청, 중계청, 오보청 등의 멸칭이 붙었다.
일부에서는 기상청의 민영화를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신중해야 될 것이 민영화로 예보 서비스를 전부 유료로 제공받기에 공공재인 예보를 민영화하는 것은 신중히 해야 한다. 또한 기상청은 별도 법인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 기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곧바로 민영화하는 게 불가능하다. 민영화하려면 기상청을 우선 철도공사처럼 대한민국 정부와 분리된 법인으로 만들어야 한다.
2009년에는 블로그에 구라청이라는 표현을 쓰며 기상청을 비판하는 글을 쓸 경우 자기들이 켕키는 게 있는지 기상청 직원이 해당 글을 삭제해달라는 댓글을 다는 언론통제급 행보를 보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 7월에도 예보가 계속 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기상청에서 비 온다는 예보를 해도 사람들이 우산도 안 들고 다니는 상황. 실제로 1일부터 27일까지 거의 싹 틀렸다(...). 그럼에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이제는 오지도 않은 장마가 그친다고 헛소리를 하는 중이다. 며칠 사이 몇몇 지역에서 비가 조금 오긴 했지만 말 그대로 조금이지, 장마라고 표현할 만큼의 비는 전국 그 어디서도 오지 않았다. 급기야 모 방송 뉴스에선 기상캐스터가 날씨예보 전 사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본인도 날씨믿고 우산을 챙겼는데 비가 오지 않았다고 했다. 기상캐스터는 무슨 죄인가.
2016년 7~8월에 걸친 기록적인 폭염예보도 연이은 말바꾸기로 국민의 격렬한 분노를 사고 있다. 8월 15일 광복절을 기점으로 더위가 한풀 꺾일 거라고 예측했으나 어느새 그 말은 쏙 들어가고 폭염 종료일은 5일씩 미뤄지고 있으며 이 와중에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것은 개개인이 느끼는 상대적 의미라는 웃기지도 않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오히려 2016년 기상예보의 정확도는 2012년부터 5년간 수백억을 들였는데 5년 전보다 더 퇴보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자료는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라서 기상청 측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는데도 결과가 이 정도라는 거다. 호우, 폭염, 풍랑 등 기상청 특보 대부분 정확도 5년전보다 낮아져, 헤럴드경제 2016-10-02
'못 믿을' 기상청 일기예보 논란 - 일요시사, '있으나 마나' 기상청 잇단 헛발질 논란 - 일요시사 잇단 오보에도 '나몰라라'…비판 외면하는 기상청 - 한국경제 이런 고발기사 내용을 보면 기상청내부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 말 그대로 'ㅇ피아' 형태로 권력유착 집단으로 굳어져버진 관료집단의 병폐를 있는 대로 보여주며, 국민 생활과 경제에 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일기예보의 오보가 단순히 불편을 주는 문제가 아니라 서민경제와 국가경제, 나아가 국방에 직결되는 중요한 것인데도 말이다. 권력에 얽힌 비리와 전문성 부재, 무책임한 운영의 총체적 산물이다. 반드시 정부 차원에서 비리를 척결하고 내부인사를 단행해 개혁해야 할 필요성이 막중하다.
‘툭하면 사표’ 기상과학원에 무슨일이…2016-7-27 ,국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기상청의 인원 상당수가 비정규직이고, 처우문제와 순환 보직 등으로 5년 동안 172명이 그만두었다고 한다. 더구나 매년 재계약 기간제 신분에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전문성을 키울 여건조차 되지 않고 연구성과마저 하락세라고 한다. 엉터리 예보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2017년 6월 현재도 예보와는 다른 날이 하루이틀이 아니다. 사실 장마철에는 비가 온다 안온다 찍어도 50%는 맞는데 거의 다 틀리고 있다.
2017년 8월 1주차 2주차에 들어서는 실시간 중계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비가 오는데도 비가 오지 않는다고 표시하거나 그 반대의 상황이 빈번히 보인다. 2주차의 어느 날에는 오전 09시부터 비가 온다고 예보를 하였으나, 20시가 되도록 비가 오지 않고, 정작 비가 오지 않는다던 22시엔 비가 오는 개판 5분전 예보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2017년 8월, "한반도 기후 예측 힘들어"(...)라며 자신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2018년 1월 15일에 올 겨울 한파가 사실상 끝났고 2월에는 추위가 없다고 하였으나, 바로 1주일 뒤인 1월 22일에 한파 시작에 강추위가 계속된다는 기사가 떴다. 계속되는 강추위에 심지어 올해 들어 최고 추위라는 예보까지도 떴다(...).
같은 달에 감사원에서 기상청 예보의 적중률을 계산해 보았는데 무려 46%라는 형편없는 수치가 나왔다. 기상청 예보나 동전 던지기나 별 차이가 없었다는 의미.... # 참고로 같은 계산 방식을 적용하면 영국의 경우 58%, 거의 60%에 육박하는 수치가 나온다.
2018년 2월 11일에 기상위성 천리안이 고장이 났고 평창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와중에도 수리가 안 되고 있으며 원인도 모른다고 한다. 기상청은 이에 관해 "(수리가) 일주일 정도 걸리지 않을까요?"라고 응답했다.[7]
요즘 나오는 기상오보들의 수준을 보면 정확한 예보를 위해 진지하게 고민해서 발표를 하는 것인지조차 의심받는 상황이다. 더구나 장비나 인력 등에 투자해야 할 국민의 혈세가 내부비리로 인해 낭비된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어 날이 갈수록 의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매번 10일예보에서 처음에는 대체로 맑겠다고 하다가 며칠 뒤에는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고 하거나 나중에는 비가 온다고 그러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아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나중에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전부터 보도자료를 만들어 발표하는 부분도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2019년 2월 18일, 이례적으로 "익일 출근길 대설주의. 10cm 적설 예상"이라는 재난문자가 수도권 및 중부지방 국민들에게 전해졌고, 여러 방송사들이 그날 저녁 뉴스로 일제히 이 예보를 보도했다. 그리고 참 자연스럽고 당연하게도(?) 또 틀렸다. "눈길 걱정돼서 2시간 먼저 일어나서 출근했더니 회사에 30분만에 도착해서 청소아주머니와 인사 나눴습니다"라든가 하는 반응들이 속출하고 있다.
2018년에 기상특보 발표에 대한 논란 때문에 발표 기준이 변경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특보를 발효하고 한번 발효하면 몇 시간 씩이나 발효를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8] 예비특보 또한 지나치게 남발하고 있어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2020년이 가장 최악이다. 겨울예보당시 기습한파가 지속적으로 온다고 했는데 정작 말이 될만한 기습한파는 초겨울에는 아예 찾아오지도 않았다. 심하게 와봐야 영하8도, 최고기온 1도 정도로 끝났다. 1월은 평년과 비슷하다고 12월23일만 해도 이제 사람들이 믿지도 않는 이상한 정보를 주었다. 자 일단 평년과 비슷하다는 정보는 미뤄두고, 평년보다 평균, 최저기온이 1도 이상 낮은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최고기온은 딱 하루 있었다. 그것도 새해첫날- 이상고온은 무려 18~ 심하면 27일까지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1월 하순은 기온이 평년대비 3~12도 높았다. 보다시피 이건 절대로 평년과 비슷한게 아니다. 2월에도 원래 비슷하거나 높다고 예보했으나, 겨울실종에 드디어 정신을 차렸는지 2월이 평년보다 높다고 했다. 이것도 전국적이었는데, 전국평균은 1~2도 밖에 안 높았다. 3월은 높다고 했는데, 사실상 이건 인정한다. 하지만 중요한건 1개월 전망이다. 3월 1주차 빼고 거의 다 틀렸다. 중순은 평년과 비슷했는데, 높음 확률 50, 심하면 60, 낮음은 10으로 예보했다. 그중에서도 제일 심한 건 3월 하순이다. 작년 4월 평균기온과 비슷할 정도로 무척 온화했는데, 이걸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슷할 확률 60으로 예보했다. 4월이 그중 가장 신뢰도가 낮다.4월은 시작 8일전에 이미 1개월 전망은 바이러스 수준이었고, 3개월은 진짜 3개월 전에 예보한 전망이 더 정확했다.이 정도면 일부러 오보를 내거나 날씨를 찍는 것 수준이다 4월 상순은 모두들 알다시피 저온현상으로 평년보다 1도정도 낮았다. 근데 기상청은 3월 28일까지만 해도 4월 최저기온이 6도에서 7도라고 했다. 그건 4~5도나 빗나간 예보고, 높음확률 60으로 예보한 적도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서 2020년 4월 최저기온을 기록한 날도 예보 7일 전까지만 해도 이상 고온으로 예보했다.상순이야기는 이쯤해두고, 중순으로 넘어가서, 중순은 이상 저온 이상 고온 현상이 왔다갔다 했다.근데 이걸 또 얼마 전만해도 높음확률60으로 예보했다. 결국 상순 이상 저온의 여파인지 비슷하거나 높다는 예보로 황급히 바꾸었다. 근데 그 다음주부터 또 10:30:60이 지속되었다. 4월중순은 높은 때가 있었으니 일단 봐주고, 방금 말했듯 4월하순은 빽빽하게 높음60이였다. 근데 20일 되자마자 역대급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그리고 23일 1개월 3개월 전망도 오보가 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중간중간마다 중기예보도 2/3확률로 최저, 최고기온이 3도이상 오버되었다.
다음 사진은 기상청이 3월 말에 발표한 4월 기온이다.
실제로는 전국이 평년보다 약 1.3도 낮았다.... 완전히 빗나간 예보이다. 이후 진짜로 평년보다 높은 이상 고온은 5월 초가 되어 찾아왔다. 더 웃긴건 3개월 전망에 5월 초에 잠시 저온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을 했다. 또 5월 말에 평년보다 높은 고온 현상이 온다고 해놓고 실제로 5월 말엔 이렇다 할 큰 이상 고온이 없으며 오히려 5월초에 강한 이상고온이 나타났다. 또한 5월 21일 발표된 1개월 전망에는 이상 고온 전망이 6월 초로 밀려났다. 물론 이번에는 들어맞아서 5월 29~30일부터 시작된 더위가 6월 10일까지 유지되면서 고온현상을 보이긴 했다.
대한민국의 지리적 특징
한국은 원래 땅이 좁고 지형이 복잡한 국가라서 매우 정밀한 일기예보가 힘들다. 원래 일기예보가 맞을 확률은 평균적으로 6/7, 약 85% 정도이다. 365일이라고 1년이므로 대략 40일 이상은 틀리게 되어 있다.
하지만 문제점은 한국의 기후조건에서 1년 동안 매일 맑음이라고 발표해도 80% 가까운 정확도가 나온다(...). 물론 기상청의 일기예보는 단순히 날씨만 예측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온도, 습도, 강수량, 강수확률, 바람, 기압 등의 다른 요소도 모두 맞혀야 하므로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다. 게다가, 일기예보는 가까운 미래의 기상조건에 대비하기 위해서 존재하므로 애초에 날씨를 '찍는' 문제가 아니다! 이것 때문에 군대에서는 기상청의 예보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공군기상단의 예보를 사용[9]한다.
지구마저 기상청을 돕지 않는다. 한국/일본 사이에 흐르는 제트기류가 지구 상에서 가장 강한 제트기류이다. 또한, 산악지대가 많아서 기상난류가 많이 생기며, 특히 제주도는 카르만 볼텍스(Kármán vortex)라는 희귀한 난류가 생기는 곳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자리라는 것도 날씨 맞히기가 가장 힘든 환경이다. 21세기 들어 급격해진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기존 모델을 통한 기상예측이 더 힘들어졌다.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한반도 주변 기상환경 역시 더욱 변화무쌍한 영역으로 흘러가고 있다
기상학 연구 지원의 부족
우리나라의 향토적 일기예보 모델이 없다. 기상청이 근 30년 이상 동안 기상 관측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UM 예보모델[10]을 한국 사정에 고쳐서 쓰고 있다.
이전에는 일본에서 개발한 모델을 사용했었는데, 2010년 경 이후부터 영국 모델로 바꾼 기상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리학을 어느 정도 배웠다면 알겠지만 애초에 서유럽의 기후 그것도 서안 해양성 기후에만 맞춘 영국 모델을 쓴 것부터가 문제다. 지구의 자전에 따라 공기는 서에서 동으로 이동하므로 서쪽의 기상이 중요한데, 영국의 서쪽은 바다고 한국의 서쪽은 대륙이다. 일본은 섬이고 동해가 있기는 하나 넓지 않은 편이라 무시가 가능하며, 우리나라와 물리적인 위치도 그다지 많이 떨어져 있지 않아 조건이 비슷해 일본 모델을 썼을 때는 정확도가 비교적 좋았던 것이다. 그래도 전보다 사정은 나아졌다.
사실 일기예보 모델을 만드는 일은 선진국이라도 쉬운 것이 아니다. 동시에 100여 명에 가까운 전문인력이 달라붙어서 슈퍼컴퓨터로 돌리는 프로그램을 최적화까지 시켜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관련 학과는 7개, 그 중에서도 세부 전공을 그걸 고르는 학생들의 수를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분이 한국인이다. 결국, 2011년부터 총 9개년('11년~'19년)을 목표로 한국형 수치예보 모델을 만드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9년 봄부터 내부 운용 중이며 2020년 현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2020년 6월 기준 한국형 기상 모델인 KIM이 가동되고 있으나 예상강수량 오차가 큰걸보면 예전만 못해보인다..
이공계 인력 수급 및 대우의 문제
일기예보관을 양성할 수 있는 사회적 구조가 구축되어 있지 않다. 지금까지 일기예보를 비롯한 기상청과 관련된 인력들은 모두 기상청 산하의 기상교육원 등에서 이수받아야 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기상직공무원도 5급을 제외하고는 다른 직렬과는 달리 자체 선발한다.[11]
예보관을 양성하는 주된 코스는 다름아닌 공군 장교였다. 그런데, 기상장교 자체가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늘 인력난에 시달린다. 때문에 기상관련 전공자들만이 응시가 가능한 기상기사, 기상 감정기사를 취득한 응시생에게 기상직 공채 인센티브를 주고 기상청 내에서 4년간 연수를 받고 예보관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최근에 생겼다.
또한, 기상청에 제대로 된 인재가 공급되지 않는다. 이과형 수재는 의학계열과 공학계열로 모두 빠지고, 관련 대학의 입학성적은 아무리 좋게 봐도 상위권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곳이 많다. 물론, 대학 입학성적만이 전부란 것은 결코 아니지만 전반적인 인력의 레벨이 낮게 잡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실제로 기상관이라는 직업이 대중에 널리 알려진 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며, 과거 공무원에 대한 인식처럼 90년대 후반까지 기상관은 직업시장에서 별 주목을 받지 못하는 직업일 뿐이었다. 그 시절에는 기상관 뿐만 아니라 공무원 전반이 다 그런 인식이었다. 그런 수준의 기상관들이 현재 기상청의 헤게모니를 잡고 있는 것과 현재의 기상청이 온갖 무능을 뽐내고 있는 것이 과연 우연일까?
위의 전문성 문제와 연관지어 낙하산 인사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기상청 자체가 특수 기관인만큼 관련 분야에서 장기간의 경험과 실력이 쌓여서 검증이 된 인물이 고위층에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적절한 인사가 되려면 몇 십년의 기상관련 경력을 지닌 김동완 위원 같은 사람들을 선발해서 기상청에 다수 포진시켜야 하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다.
관료제의 문제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순환 보직 시스템도 기상직공무원에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 자리에 자리잡아 전문성을 쌓아야 하는데, 2년 정도 내에 보직과 지역이 바뀌는 문제로 인해 전문성을 쌓기 힘든 문제가 있으며[12] 계약 연구원도 1년 단위 단기 계약이라는 문제가 있다.
기상 관측 분석 장비의부족
기상 위성도 2000년대가 되어서야 겨우 장만했다. 이전엔 일본의 기상위성인 MTSAT의 자료를 30분 단위로 자료를 받았다. 이 시절 태풍이 북상하였을 때 일본에게도 피해가 가면 긴급상황이라서 실시간에 가까운 정보를 받았는데, 일본을 피해가는 순간 다시 30분으로 돌아가버렸다. 이것 때문에 너무 억울해서 천리안 위성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가 운용하고 있는 천리안 위성은 일본의 것보다 분해능이 좋고, 발사된 아리랑 5호는 2013년 당시 세계 최고급 수준이다. 2011년 말부터 천리안 위성과 여러 예보 모형을 개발시킨 덕에 예보정확도는 일본/미국 등의 선진국과 비슷해졌다고 기상청에서는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세계기상기구의 2014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예보정확도는 EU-영국에 이어 미국과 공동 3위로 평가받으며, 바로 아래급인 일본보다 정확도가 높다고 한다. 다만 종합적 능력에 비해 태풍 예측능력은 떨어지는 걸로 집계되었다고 주장한다.
2017 감사원에서 기상청이 천리안위성 활용을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천리안 위성을 쏘아올려놓고 위성의 수명이 다될 때까지 위성자료를 분석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못한 것. 말도 안되게 혈세만 낭비한 것이다. 감사원 "기상청, 천리안 위성 활용했으면 예보 정확도 0.5% 향상"
또한, 1990년대 이전에는 기상청 슈퍼컴퓨터도 없었다. 은행이나 대기업에서 사용할법한 메인프레임 컴퓨터(대형컴퓨터)로 날씨를 예상하였다. 그나마 1990년대에 슈퍼컴퓨터도 들어왔으나 2010년 즈음에는 성능이 매우 떨어졌다. 그래서 2011년 새로 해담/해온의 두 슈퍼컴퓨터가 들어왔다![13] 이 슈퍼컴퓨터를 규정상 2016년까지 사용해야 한다. 2015년 말에 슈퍼컴퓨터 4호기를 550억에 들여왔다. 이름은 "우리", "누리", "미리"로 3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2017년 6월 기준 슈퍼컴퓨터 순위로는 각각 53위, 54위. 같은 기간 일본기상청 슈퍼컴 Fujitsu PRIMEHPC FX100는 143위이다.[14]
슈퍼컴퓨터는 생각보다 발전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다. 2011년 세계 최고 순위를 기록한 일본의 K(경) 슈퍼컴퓨터는 2016년 현재 5위이며 1위와의 성능 차가 10배나 난다. 당장 10여년 전 도입한 기상청의 슈퍼컴퓨터도 당시 400억원을 들여 도입했지만 지금은 공짜로 줘도 아무도 안 가져가 고철로 팔아야 할 상황이다. 성능은 부족하지, 전기료는 1달에 몇 억씩 들어가지, 그 무게 때문에 건물도 훨씬 튼튼해야 하지[15], 도입할 곳이 없다. 슈퍼컴퓨터의 구입 비용, 유지비용, 그리고 후일 처리비용을 계산해보면 너무나도 큰 금액이기에 도입이 참 어렵다. 10년이면 400억이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수준이다.
결정타로 기상예측 장비 납품비리. 2013년에 뉴스에 나와서 크게 데였는데 2014년 들어서도 정신 못 차리고 있다. 결국 국정감사를 해본 결과 크게 비리가 터졌다. 들이기로 예정된 예측 장비를 비리 공무원이 안 좋은 것으로 들여버리고 차액을 횡령하면서 예측이 상당히 어긋났다고 한다.
사례
2017년 태풍 노루는 한반도를 지나간다고 그렇게 발표했지만 정작 한반도로는 전혀 오지 않았다.
기상청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얼마나 심한가 하면 "기상청 체육대회 날에는 꼭 비가 온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자신들에게 불이익 생길 때만 일 잘한다는 이야기다. 체육대회에 가기 싫은 직원들의 큰 그림이다
'날씨 맞히기가 너무 힘듭니다'라는 문구를 인쇄한 기상청 우산이 있다. 1999년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기념품으로 이 우산을 제작해 배포하였으며 지금은 품절되었다. 이 우산의 디자인은 문승의 전 기상청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우산이었으며, 문 청장이 직접 그림(!)까지 그려가며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
후에 '날씨 맞히기가 너무 힘듭니다'로 수정되었다. 너무 급조하게 수정한 탓인지 '히' 자의 글꼴이 약간 다르다. 류상범 과장은 결국 맞춤법을 수정해 다시 제작했다면서 당시로서는 언론에서도 많이 다루고 꽤 화제가 되었다고 전했다고 한다.
처음 명칭은 '관상대'였지만 1982년 '기상대'로 개명되었다. 그 이유가 걸작인데, 자꾸만 "내 관상(觀相) 좀 봐주쇼"라는 전화가 걸려와서라고 한다(...).[16]
비슷한 사례로 기상청에서 "xx%의 확률로 비가 오겠습니다"라고 예보하자 베스트 댓글 중 하나로 "시끄러워! 내가 창문 열고 직접 확인할거야!"라는 것이 있었다(...).
만화 '츄리닝'에서도 영화 투모로우의 패러디로 나왔는데, 곧 재앙이 올거란 예보로 사회가 혼란에 빠졌지만 재앙의 날, 날씨는 맑음(...).
날씨를 자꾸 못 맞히자 '일기도에서 풍속은 □□□의 □□에 반비례한다'라는 문제가 적힌 문제지에 답을 '기상청의 예측'[17]이라고 적은 짤방이 돌기도 했다. #
청장회의에서 관할 구역이 넓고 힘들다는 주제로 잡담을 하다가 산림청장[18]이 국토의 2/3이 관할이라면서 울상을 짓자, 대한민국 경찰청장[19]이 국토 전체의 인구가 관할이라면서 관할 구역이 너무 넓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해양경찰청장[20]이 국토의 4배인 영해 전부가 관할이라고 내세우자 문화재청장은 국토 전체와 영해 전체의 문화재에다가 외국가는 천연기념물들까지 관할이라면서 우는 소리를 했다. 그러자 기상청장[21]이 "나는 관할구역이 평으로 가늠이 안 됩니다."라는 말로 단숨에 우승을 차지했다. 기상청 직원 입장에서는 눈물나는 이야기. 전임 문화재청장이었던 유홍준이 증언한 실화다. 애시당초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문화재청장이 본인.[22]
2010년 9월 21일, 30mm 수준의 비가 온다고 예보했지만 정작 일 강수량 260mm 수준의 비가 쏟아지며 역대 최고의 미스를 저질렀다. 이날은 추석 전날이었다(...).
2011년 들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관련 방사능 예보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2012년 7월 23일에서 8월 10일까지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공모전 알림에서 센스폭발을 섹스폭발이라고 의도하지 않은 이상 치기 힘든[23] 오타를 치면서 대박을 쳤다. 수정되기 전의 원문은 '더위를 쫓고, 휴가를 즐기고 자연재해를 피하는 섹스폭발' 나만의 여름이야기를 들려주세요'다. 기상청의 흑역사 휴가를 즐기고 자연재해를 피할 순 있겠지만 더위를 쫓긴 힘들겠네
2014년 9월 20일 태풍 풍웡의 경로에 대해 3국가의 기상청이 단두대 매치를 벌이게 되었다. 마치 국가들의 속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한(...) 경로가 일품이다. 한국: 일본 먹어랏!/일본: 혼자는 못죽는다!/미국: 중국 죽어랏! 그리고 미국이 이겼다.
2016년 5월 18일에는 강원도 횡성 북동쪽 1.2km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각 언론사에 통보문을 보낸 사건이 벌어졌다. 이는 지진 피해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진행한 것이 잘못 전해진 것이다.
태풍 셀마 오보 사건
태풍 셀마의 이동 경로. 한반도를 관통한다.
1987년 7월 9일 슈퍼 태풍 셀마가 발생했다. 셀마는 중심기압 915 hPa, 1분 평균 최대풍속 67 m/s, 직경 1850 km 라는 상당한 스펙이었다. 7월 10일 셀마가 슈퍼 태풍으로 강화되었을 때, 기상대는[26] 셀마가 한반도를 지나가지 않고 오키나와 해상에서 일본 열도로 간다고 예보했다. 그런데 당시 일본, 태평양의 미 해군, 그리고 다른 국가들도 모두 셀마가 한국을 지나간다고 예보했다. 한국 기상대만이 셀마가 한반도를 지나가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희망사항을 발표했나? 사람 목숨 갖고 장난질 언론과 상대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해서 사람들은 태풍은 안 오고 비바람이나 조금 오리라 생각한 채로 태풍 대비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셀마는 해외의 기상 관측대로 한반도를 그대로 관통했다.
그리고 전혀 대비가 되지 않아서 사망자와 실종자 345명, 이재민 10만 명, 2002년 화폐가치 기준으로 재산피해 6천억원어치가 발생했다. 사망자와 실종자 중 절반이 피항하지 않은 선박에서 나왔고, 재산피해도 대부분 피항하지 않은 선박이나 태풍대비를 하지 않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했다.
그런데 기상대는 태풍이 지나간 후 셀마가 절대로 한반도를 지나가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셀마가 한반도를 지나지 않고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갔다고 이동 경로를 조작해서 발표했다. 이 일은 후일 기상청이 양심선언을 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당시에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셀마가 한반도를 지나간 줄 몰랐고 요즘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소속 기관
국립기상과학원 - 1978년 기상연구소로 출발하여 2007년 국립기상연구소가 되었다가 2015년 국립기상과학원이 되었다.[27] 원장은 고공단 나급 임기제공무원이 맡는다.[28] 기관 성격상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29]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30]과의 연결고리가 있다.
지방기상청 - 보통 지방기상청 하에 기상지청이 있고, 그 아래 기상대가 있다. 다만, 기상지청을 두지 않는 곳도 있다. 기상지청들은 향후 지방기상청으로 승격할 가능성이 있다.
부산지방기상청 - 부산 동래구에 있고, 부산지방기상청장은 고공단 나급 일반직이다. 대구 동구에 대구기상지청을 두고 있는데, 대구기상지청장은 3~4급 일반직으로 대구기상지청에서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을 관리한다. 부산청 직할로 안동기상대, 울산기상대, 창원기상대 등을 관할하고, 대구기상지청 직할로 포항관측소, 울릉도관측소, 구미지역기상서비스센터, 울진지역기상서비스센터, 상주지역기상서비스센터 등을 관할한다. 2019년 6월 18일 대구기상지청이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되면서 대구.경북권 기상업무는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이관되었다.
대구지방기상청 - 대구 동구 효목동에 있고, 원래는 부산지방기상청 밑에 대구기상지청이었으나 2019년 6월 18일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되었다. 기존 부서도 2과(관측예보과, 기후서비스과)에서 4과(기획운영과, 예보과, 관측과, 기후서비스과)로 늘어났다. 안동기상대를 직할로 두고, 포항관측소와 울릉도관측소는 관측과 산하에 두었다.
광주지방기상청 - 광주 북구에 있고, 광주지방기상청장은 고공단 나급 일반직으로 전주기상지청(전주 덕진구)을 두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장은 4급 일반직으로 전주기상지청에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을 관리하며, 농업기상 관련 업무도 맡고 있다. 전주기상지청 외에도 목포기상대, 여수관측소, 흑산도관측소(신안) 등을 둔다. 2011년 김명수 광주청장이 임명되면서 기상청 최초의 여성지방청장이 탄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 - 강릉 사천면에 있고, 강원지방기상청장은 고공단 나급 일반직이다. 춘천기상대를 두고 있는데, 춘천기상대장은 4~5급 일반직이 맡는다. 그 외에도 무인으로 운영되는 속초고층관측소와 철원지역기상서비스센터, 원주지역기상서비스센터, 영월지역기상서비스센터, 동해지역기상서비스센터, 대관령지역기상서비스센터(평창) 등을 관할한다.
대전지방기상청 - 대전 유성구에 있고, 대전지방기상청장은 3~4급 일반직으로 청주기상지청(청주 흥덕구)을 두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장은 4급 일반직이다. 서해종합기상관측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청 직할로 홍성기상대를 두고 있다. 1992년 대전지방기상청 설립 후 수도권 쪽까지 관할하는 지방청이었으나 2015년 수도권기상청이 신설되면서 충청권 중심으로 관할이 줄어들었다.
제주지방기상청 - 제주 일도일동에 있고, 제주지방기상청장은 4급 일반직이다. 따로 기상지청이나 기상대를 두지는 않는다.
수도권기상청 - 수원 권선구에 있고, 수도권기상청장은 고공단 나급 일반직이다. 2015년 신설[31]되면서 대전지방기상청이 관할하던 수도권 기상업무를 가져왔다. 기상지청은 두지 않고, 인천기상대를 두고 있다.
국가기상위성센터: 대한민국 기상위성 개발·운영을 총괄하고 기상 위성 자료를 분석하는 곳으로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636-10에 있다. 센터장은 3~4급 및 3~4급 상당 기상연구관이 맡는다.
기상레이더센터 서울 동작구에 있다. 집중호우, 태풍 등이 자주 발생하고 기상정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상레이더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최적의 운영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본청 내에 있다. 센터장은 3~4급 일반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기상연구관이 맡는다.
지진화산센터 - 서울 동작구에 있다. 센터장은 고공단 나급 일반직이다. 2016년 말 신설되었다.
수치모델링센터 - 서울 동작구에 있다. 센터장은 고공단 나급 일반직 또는 기상연구관이다. 1990년 기상청 예보국 수치예보과로 출발하여 2007년 수치예보센터가 되고, 2008년 수치모델관리관실로 바뀌었다가 2015년 국립기상과학원으로 이관되어 과학원 수치모델연구부를 거쳐 2017년 1월 현재처럼 개편되었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 - 원장은 3~4급 일반직으로 서울 동작구에 있다. 2017년에 신설되었는데, 외청 중에 자체 교육·연수기관이 없는 곳도 있는 만큼 기상청 나름의 조직확장이 성공한 셈이다.
항공기상청 - 항공기상업무를 총괄하는 곳으로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내에 있다. 책임운영기관으로 항공기상청장은 고공단 나급 임기제 공무원이 맡는다. 아래에 김포공항기상대, 무안공항기상대, 김해공항기상대, 제주공항기상대, 울산공항기상대 등과 양양공항기상실, 여수공항기상실 등을 두고 있다.
참고로 항공기상청 홈페이지에서는 인천공항에 설치된 공항기상레이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 접속이 너무 몰려 버벅거리거나, 혹은 수도권 한정으로 초정밀 강수현황을 볼 때 매우 유용하다.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 슈퍼컴퓨터 운영 및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있다.
산하 공공기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 서울 서대문구에 있다. 2005년 재단법인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 설립되어 2013년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에 지정되었다.[36] 2017년 현재 명칭으로 바뀌었다.
(재) APEC기후센터 - 2004년 APEC 개최 당시 회원국 간 합의에 의해 설립된 기타공공기관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있다. 센터 유치를 위해 서귀포시, 안양시 등이 지원했으나 부산에 돌아갔다.[37]
(재)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 서울 동작구에 있는 기타공공기관이었다.[38]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은 기상청이 2011년부터 10년에 걸쳐 946억원을 들여 개발에 나선 국산 수치예보 모델이다.[39] 사업기간 종료로 2019년 11월 22일 이사회에서 해산결의되었다
연관 단체
한국기상산업협회 - 서울 서대문구에 있다. 2015년 출범했다.
(사) 한국기상전문인협회 - 2002년 신설되었고, 서울 동작구에 있다.
(재) 국가농림기상센터 - 2009년 기상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서울대학교가 협약을 체결하여 설립한 기관으로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내에 있다.
아시아풍력협회(Asia Wind Energy Association, AWEA) - 2014년 제주에 사무국을 유치한 국제기구이다.
전지구정보시스템센터(GISC 서울) - 2012년 세계기상기구의 승인을 얻어 설치한 기관으로 고해상도 위성관측 자료 등 대용량 관측자료와 수치예측 모델 생산자료, 세계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대한 수집·가공·처리·유통 등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군기상단 - 대한민국 국군의 기상 예보 부대..
그외
보라매공원 북서편에 맞닿아 있다.
북한 사람들에게는 기상청이 단비와도 같은 존재라고 한다. 특히 북한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한국의 기상예보를 통해 어업 준비를 한다고 하는데, 함경도와 같은 북방 한지에서 근무하는 주민과 군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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