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전기자동차, 자동차 소프트웨어, 그리고 에너지 저장장치를 제조하는 미국의 기업이다. 본사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팔로 알토에 있다.
전세계 자동차 회사 시가 총액 1위, 전세계 전기자동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1] 또한 주력 상품인 테슬라 모델 3는 2020년 3월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자동차이다
소개
상호명은 니콜라 테슬라로부터 따왔으며[3], 자동차 회사로선 특이하게도 실리콘 밸리에서 탄생했다. 다른 자동차 기업에 비하면 업력이 매우 짧지만 21세기 들어서 가장 주목받는 신생업체 중 하나이다. 기존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차량의 단점을 보완하는 포지션으로 제작하여 연비가 좋다는 점이나 친환경적이라는 것을 포인트로 하기 때문에 대개 작고, 못생기고, 느리고, 주행거리가 짧은 형태였으나[4] 반면에 테슬라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전기차만의 장점을 극대화한 고성능 차량을 선보임으로써 자동차 시장과 전기차의 역사를 뒤흔들고 있다. 2003년 창립 이후, 2018년 테슬라 모델 3의 양산에 성공하며, 2019년 말부터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S&P 500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가가 2019년 12월 이후 폭등하기 시작하여 2020년에 시가 총액 기준, 토요타를 앞질러 전세계 자동차 회사 1위, 보잉을 앞지르며 미국 공업 제조사 1위, 엑슨모빌에 앞서 미국 에너지 기업 1위, 미국 상장기업 중 엔비디아, 버라이즌, 디즈니, 코카콜라, 넷플릭스 등을 앞지르며 최대 18위까지 도달한 거대 기업이 되었다.
차량은 로드스터(2008) 를 시작으로 세단 모델 S, SUV 모델 X 그리고 중형 세단인 모델 3를 차례로 선보였으며, 중형SUV인 모델 Y와 새로이 디자인된 로드스터(2020), 트레일러트럭인 테슬라 세미, 그리고 픽업트럭인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로서 테슬라 자동차에 설치되는 테슬라 소프트웨어와 테슬라 오토파일럿으로 세계 최초의 완전 자율 주행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저장장치로 가정용인 PowerWall, 상업용인 PowerPack, 가정의 지붕을 태양광 발전 시설로 전환해 주는 솔라루프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테슬라 자동차 보험제품을 선보였다.
자동차와 에너지 제품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일본의 파나소닉, 중국의 CATL, 한국의 LG화학과 협력 관계를 통해서 생산중이며 코드명 RoadRunner로[5] 알려진 자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역사
2003년 테슬라 모터스 창립 (창립자: 마틴 에버하드, 마크 타페닝)
2004년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 일론 머스크로부터 첫 투자 유치.
2006년 6월 19일 테슬라 로드스터(1세대) 공개
2007년 8월 이사회장 일론머스크의 지시로 창립자 마틴 에버하드의 해고,[6] 일론 머스크가 스스로 CEO로 임명.[7]
2009년 3월 26일 테슬라 모델 S 공개
2010년 6월 29일 주당 $17의 가격으로 NASDAQ에 기업공개.
2012년 2월 8일 테슬라 모델 X 공개
2012년 6월 22일 테슬라 모델 S 출시
2014년 6월 12일 보유특허 무료 공개 발표
2014년 자율주행기능인 AutoPilot을 발표
2015년 4월 30일 PowerWall, PowerPack 공개
2015년 7월 17일 가속력을 향상시키는 루디크러스 모드 공개
2015년 9월 테슬라 모델 X 출시
2015년 테슬라 모델 S가 미국 대형 프리미엄 세단 1위
2016년 3월 31일 테슬라 모델 3 공개후 출시전까지 약 50만대이상의 선주문을 받음
2017년 2월 1일 테슬라 모터스에서 테슬라로 사명변경
2017년 4월 포드를 넘어 시총 미국 2위
2017년 7월 7일 테슬라 모델 3 판매 시작
2017년 11월 18일 신형 테슬라 로드스터와 세미를 발표
2018년 2분기 미국내 전기차 총판매 20만대를 돌파. 이후 연방 보조금 점차 삭감
2018년 3분기이후, 테슬라 모델 3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큰 차이로 석권
2019년 3월 14일 테슬라 모델 Y와 3세대 수퍼차저 공개
2019년 5월 16일, 배터리, 축전기 기술 회사 맥스웰을 2.35억달러에 인수
2019년 8월 28일,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 자동차 보험 소개
2019년 10월, GM을 넘어 시총 미국 1위
2019년 11월 21일, 테슬라 사이버트럭 발표 후 약 25만대 이상의 선주문을 유치
2019년 12월, 다임러를 넘어 시총 세계 3위.
2019년 비재무회계기준(non-GAAP)으로 최초의 연간 흑자 달성 (3.58억 달러)
2020년 1월, 시총 1000억 달러를 최초로 달성, 폭스바겐 그룹을 넘어서 전세계 자동차 회사중 시총 기준 2위.
2020년 2월, 시총 1747억 달러로 미국 상장기업 중 시총 36위까지 진입, 보잉을 넘어서 미국 최대의 생산 기업이 됨
2020년 3월 13일 테슬라 모델 Y 공식 출시
2020년 6월, 시총 2000억 달러 달성, 토요타를 넘어서 전세계 자동차 회사중 시총기준 1위.
2020년 7월, 시총 2543억 달러로 미국 시총 기준 18대 기업에 진입
상세역사
2010년 중반부터 토요타와 제휴하여 개발/생산 분야에서 협력한다.[9] 자동차업계의 애플이라 불릴 정도로 가파른 브랜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있다. 매 분기 5000대 판매가 목표인 조그만 신생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제너럴 모터스가 전담팀까지 꾸려 경계하고 있을 정도. 구글과도 무인 자동차 관련해서 협력관계이다.
2013년 일론 머스크의 아이디어에 따라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공동팀이 하이퍼루프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여 오픈소스로 공개하였다. 이후 2015년이후로는 스페이스]에서 추가적인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2017년에는 "HYPERLOOP"가 스페이스X의 워드마크로 등록되었다. 테슬라에서는 더 이상의 관련된 작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2013년경 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이 테슬라를 인수하려고 협상한 적이 있다고 한다.
2014년 6월 12일 테슬라 사는 전기차 시장을 키우기 위해 보유특허를 모두 무료로 공개하겠다고[10]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들은 기술적 진보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기존 산업계의 공룡들을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게 하여 새로운 기술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미국 산업기술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2008년 이전부터 밝혀 왔다.
2014년 자율주행기능인 오토파일럿을 발표했다. 완전한 자율주행시스템은 아니지만 2단계 자율주행(속도유지, 차로유지, 차로변경)에 해당된다고 한다. 현재 상용차 중 가장 우수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서비스센터를 들르는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차에 내장된 3G(또는 LTE) 네트워크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완전히 전자제어되는 전기차라서 펌웨어가 있으며 개선사항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2014년 초 자사 전용 초고속 전기충전소인 수퍼차저 네트워크의 충전속도를 75 kW 에서 135 kW 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발표했다. [11] 충전 전압 및 전류 기준으로 380V 190A 에서 380V 350A 로 증가시켰다. 드라이버 회로나 탈착식 커넥터를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건지 상상이 안가는 수준. 기존 75 kW 로도 전기차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충전 전력이었으나 이를 다시 두 배 가까이 향상시켰다. 135 kW의 출력은 여름에 에어콘을 풀로 튼 중대형 빌딩급의 전력인데 이걸 차 한 대에 밀어넣는 것이며 한 충전소에는 충전기가 무려 10대씩 설치된다. 이 전기는 본인의 태양광 사업인 Solarcity에서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부터 얻고, 야간 충전을 위해 자동차와 동일한 기술로 배터리팩을 개발해 설치한다.
2014년 말에 유럽지부 본사를 영국에서 네덜란드로 옮겼다. 영국은 섬이고 유럽의 서쪽 끝에 있기 때문에 유럽 전체의 물류와 업무를 총괄하기에는 너무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12] 노르웨이에서 신차 판매 1위[13]를 했을 정도로 테슬라 모델S가 북유럽에서도 인기가 많아 유럽 본사를 중부 유럽으로 옮기려 했는데, 그중 네덜란드 정부가 가장 적극적이었고 많은 혜택을 주었다고 한다.
2015년 7월 17일 더욱 강력한 주행 설정인 루디크러스 모드를 선보였다.[14] 기존의 고속 설정은 insane mode 였는데 배터리 퓨즈 재질을 스페이스X에서 개발한 로켓용 소재로 업그레이드하여 배터리 최대 출력을 1300A에서 1500A로 끌어올렸다. 새로 판매하는 차량에 적용되며 옵션 가격은 1만 달러(약 천만 원). 기존 차량은 5천 달러(약 500만 원)을 지불하면 배터리 퓨즈를 업그레이드 가능. 또한 배터리 에너지밀도 향상으로 90kWh 배터리 모델이 추가되어 주행거리가 더욱 증가하였다. P85D 모델은 3천 달러(약 3백만 원)를 내면 90kWh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나 기존 85 kWh 배터리가 아슬아슬하게 모자란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업그레이드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년 5%식 향상시키고 있으므로 몇 년간 기다렸다가 용량차이가 클 때 바꾸는 게 낫다고 언급. (그리고 모델명은 P90D이다)
2015년 9월 애플이 자체 전기차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위해 1,000명가량의 테슬라 직원을 자사에 채용하며 인재 유출이 일어났다. 테슬라의 직원을 빼가려고 고군분투 노력하는 애플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에 입사하지 못한다면 애플에 가시면 됩니다." 라는 멘트를 날렸다. 2015년 여름에도 수석 엔지니어를 포함해 7명의 테슬라 직원이 이직해왔고 이 때문에 2017년 3월말 발매 예정이던 모델 3 역시 발매가 연기될 거라는 것이 업계 내에서 소문으로 돌고 있다. 애플이 테슬라를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루머에 그치고 있다. 반대로 애플에서 테슬라로 이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애플에서 스위프트를 개발한 직원과 맥북 디자인에 참가한 핵심 디자이너가 테슬라로 이직했으며, 테슬라에서 애플로의 인력 유출 문제가 제가됐던 2015년에도 백 명 이상의 애플 직원이 테슬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에 애플은 전기가 프로젝트 관련 인력을 해고하였고, 7월에 자율주행 스타트업 회사인 drive.ai를 인수하였다.
2016년 6월, 삼성 SDI가 테슬라에 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헛소문이 퍼졌을 때 파나소닉의 주가가 폭락한 적이 있었을 정도로 파나소닉과 테슬라는 공생 파트너 수준으로 관계가 깊은데 2010년대 중반 이후 적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파나소닉이 살아난 주요 요인으로 테슬라의 막대한 투자와 주문이 꼽힌다. 이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직접 오보임을 알리고 테슬라의 심장은 언제나 파나소닉이라고 못 박자 파나소닉은 도리어 이전보다 더 오르고 삼성 SDI는 시가총액 6000억 원이 한 순간에 날아갔다.
2016년 8월 머스크가 최대주주로 있는 태양광 발전 업체인 솔라시티의 인수계획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이번 인수를 통한 제조 효율성 증가와 설치 비용 감소로 인한 약 1억 5천만 달러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수계획 발표 후 테슬라와 솔라시티의 주가가 2016년 12월까지 떨어지는 등 시장반응은 영 좋지 않았다. 공개된 마스터 플랜에서는 헤비듀티 픽업트럭과 고밀도 운송 차량에 대한 계획을 검토중임을 언급하였다.#
2017년 2월 1일에는 테슬라 모터스에서 테슬라로 사명변경을 했다.[15] 과거 애플 컴퓨터가 애플로 사명을 변경한 것과 같은 이유이며[16], 향후 다양한 제품에 테슬라의 브랜드가 적용될 것이기 때문.
2017년 6월 테슬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던 토요타가 보유한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수소자동차를 밀다 실패한 토요타가 출력과 안정성이 강화된 전고체 방식 리튬전지 샘플을 공개하며 2022년까지 이를 이용해 전기 자동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일론 머스크는 곧바로 입으로는 안드로메다 은하에도 순간이동할 수 있다, 배터리 샘플을 가져와 제3자 연구소에서 검증해보자면서 토요타를 도발하며 적대적인 입장을 취했다.# 토요타로서는 퓨마 새끼를 키운 셈.[17]
2017년 9월 30일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호주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의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삼성 SDI의 배터리로 채운다는 소식이 나왔다. 파나소닉이 아닌 삼성 SDI를 선택한 이유로는 일론 머스크가 계약 당시 정한 저장시스템 설립 기한 때문이라고. #
2017년 11월 18일 발표로 신형 테슬라 로드스터와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트럭인 세미를 발표했다. 국제유가 동향도 2017년 10월부터 심상치 않은 중동 정세로 인해 두바이유, 브렌트유가 배럴당 60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가격 증가 추세에 있어 테슬라에게는 호재가 되었다.
2019년 1월 미국 연방 정부 보조금이 $7,500에서 $3,750으로 결국 반타작이 났다. 제조사 별로 전기차 판매 20만대를 돌파한 반년 후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미국 내에서는 테슬라가 처음이다. 그동안 이 보조금 혜택 연장에 대해 여러 법적인 움직임과 가설이 있었지만 결국 연장 없이 보조금 축소가 단행되었다. 거기에 대해 테슬라는 자사의 차량 가격을 일괄적으로 $2,000씩 할인해서 보조금 축소 액수의 약 반절 정도를 부담하기로 했다.
2019년 3월에는 3세대 수퍼차저를 공개했다.1㎿급 충전기에 전기차 한 대당 최대 250㎾ 충전용량을 지원한다고. 모델 3 기준으로 5분 충전 시 75마일(약 120㎞), 한 시간 충전으로 1000마일(약 1600㎞)을 달릴 정도의 충전 속도를 가진다고 한다. 테슬라는 신규 배터리 워밍업 기술과 기존 수퍼차저에서 한 스테이션에 동시 충전 시 속도가 낮은 점 등을 개선해서 충전속도를 15분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기존 수퍼차저의 충전용량도 145㎾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2019년 8월 28일, 테슬라 자동차 보험을 캘리포니아에서 소개하였다. 자율주행의 사고율이 낮아질 수록 자동차 보험의 가격이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나, 보험업계가 그런 부분을 반영하여 보험가격을 인하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 테슬라에서 자체 보험 서비스를 도입하여 이후 자율주행으로 인한 사고가 운전주에게 있는지 테슬라에게 있는지에 대한 시비 또한 합리적으로 가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미국 전체와 테슬라가 출시된 타 국가에서도 이런 비슷한 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0년 2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모든 공장의 운영 중단 명령으로 인하여 기가 상하이 공장의 운영이 잠시 중단되어 테슬라의 50만대 판매량 달성에 지장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나, 실제로 기가 상하이는 가장 마진이 낮은 모델 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모델만 생산하고 있어, 테슬라 측에서는 판매대수는 줄어도 매출과 이익에는 적은 영향일 끼칠 것으로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월 9일 다시 재가동하였다.
2020년 2월 연이은 주가 상승과 미래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약 63억달러의 현금을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는 20억달러(2.3조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현 주식수의 약 3% 수준으로서 일반적으로 증자는 주식가격을 떨어뜨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증자를 통해서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적인 공장건설등 생산설비를 추가하여 회사의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식가격은 다음날 오히려 상승하였다. 현 시점에서는 유럽시장을 위한 기가 베를린의 공장 건설이 시작된 가운데,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기가 텍사스(사이버트럭 생산)와 더불어 중국에 제2의 기가팩토리, 남미시장 공략을 위한 기가멕시코(미국에서는 관세가 100%이나 멕시코 생산시 무관세)등의 가능성이 테슬라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다.
2020년 말까지, 테슬라와 전력회사 PG&E는 북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베이 지역의 "모스 랜딩"에 최대 1.2 GWh의 테슬라 메가팩을 짓기로 하였다. 출력이 상시 일정하지 않은 태양열과 풍력 에너지를 저장하여 몬트레이 카운티와 실리콘 밸리 일부지역의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저장소가 될 예정이다. [18]
2020년 3월 9일, 100만번째 테슬라 자동차가 생산되었다. [19]
2020년 3월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테슬라의 시총이 급락하는 가운데, 여행 산업이 축소되어 보잉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테슬라는 시총 기준 미국 최대의 공업 생산 기업(Industrial Company)이 되었다.
2020년 3월 2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에 따른 지역 정부의 공장 중단 명령에 따라서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위치에 있는 테슬라 팩토리와 기기 뉴욕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였다. 자동차 판매는 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 인도 방식으로 테슬라 자동차의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진행된다. 테슬라의 현금 보유량은 약 86억달러로서 위기의 상황을 견디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양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20]
2020년 3월 3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병원의 인공호흡기의 부족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테슬라는 공장시설에서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고, 또한 생산량이 충분하기 전까지 자체 비용으로 인공호흡기를 구입하여 미국에서 가장 상황이 나쁜 뉴욕주를 비롯하여 테슬라 자동차가 판매되는 모든 지역의 병원에 인공호흡기를 배송비, 구입비, 제작비 모두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였다.[21]
2020년 5월 6일 시총 1451억달러에 도달하여 독일 3사(폭스바겐, BMW, 다임러)의 시총의 총합을 넘어섰다.
2020년 5월 27일 미국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3 각 트림의 판매가격을 2000달러, 테슬라 모델 S, 테슬라 모델 X 각 트림 5000달러 인하하였다.
2020년 6월 15일 테슬라 모델 S가 미국 EPA 항속거리 402마일(647 km) 인증.(친환경 자동차들이 가솔린 자동차 수준의 항속거리에 도달하는 마일스톤으로 여겨져 오던 400마일을 최초로 달성)
2020년 6월 30일, 시총 20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시총 1891억달러의 엑슨모빌을 넘어서 미국 에너지 회사 1위로 자리 매김하였다. 테슬라의 시총은 자동차 부분이 대부분이지만, 테슬라가 에너지 회사를 표방하고 있어서, 에너지 회사를 표방하는 회사들중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전기 에너지 회사가 화석 에너지 회사를 넘어선 역사적 상징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2020년 7월 한국 LG화학과 관련하여 이미 LG화학의 중국 공장에서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으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서 LG화학의 한국 공장을 통해서도 배터리를 공급받게 된다고 한다
자동차
테슬라 로드스터(구): 2008년 3월 17일 출시.
테슬라 모델 S: 2012년 6월 22일 출시.
테슬라 모델 X: 2015년 9월 29일 출시.
테슬라 모델 3: 2017년 7월 28일 출시.
테슬라 모델 Y: 2019년 3월 15일 발표, 2020년 3월 13일 출시.
테슬라 로드스터 (2020): 2020년 출시 예정.
테슬라 세미: 2017년 11월 16일 발표, 2021년 출시 예정.[23]
테슬라 사이버트럭: 2019년 11월 21일 발표. 2021년 출시 예정.
파워월 및 파워팩
2015년 4월 3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테슬라 에너지 런칭 행사에서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과 산업용 배터리 파워팩을 공개했다. 각각의 용량은 10kWh와 100kWh 이며 가정용은 9개까지, 산업용은 제한없이 연결하고 용량확장이 가능하다. 제품의 기능은 (당연하게도)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인데, 피크타임 요금을 피하거나 [24] 전력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일종의 UPS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 패널을 함께 설치하면 기존 전력망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도 가능. 신재생에너지의 주요 단점은 하루중/연중 생산량이 불규칙하고 일정하지 못하다는 것이며 배터리를 연결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기본적인 대응방법이다.[25] 이 배터리를 ESS(Energy Storage System)이라 하며 용융금속배터리, 플라이휠배터리, 납배터리 등의 솔루션이 이미 다수 존재한다. 테슬라는 이 업계에서는 후발주자이며 리튬이온을 사용하는 업체 중에서도 후발주자에 속한다. 하지만 테슬라의 경쟁력은 전기차에서와 마찬가지로 살인적인 가격경쟁력과 완성도로, 선행 경쟁업체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13kWh에 9,999 달러인데 반해 테슬라의 파워월은 10kWh 모델이 2,500 달러이다. LG화학 등 경쟁사들과 비교해보면 테슬라가 지금까지 보여준 가격경쟁력으로도 설명이 안 될 정도로 낮은 가격이다. 즉 현재는 손해를 보고 판매하는 것이며 2017년부터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기가 네바다[26] 의 생산량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가 네바다의 가격 경쟁력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달성할 예정인데 모델 3가 나오고 모델 3의 판매가 제 궤도에 오르더라도 기가 네바다가 생산할 전기차 50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
런칭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는 이 배터리로 지구의 전력시스템 전체를 개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워월 20억대가 지구 전체에 깔려야 할 것인데, 이미 자동차는 20년마다 20억대가 완전히 교체되고 있고 전력은 자동차보다 수요과 규모가 큰 사업이라며 실현가능성을 역설했다.
인상적인 부분은 발표장 건물의 전기를 자사 산업용 배터리인 파워팩으로 공급하면서 발표 중에 보여줬던 것. 150kW 수준의 대전력을 무리없이 공급했다. 이미 베타테스트 개념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 상당수의 산업용 배터리를 설치했으며 지역 발전회사와 대규모 공급계약도 맺은 상태. 발표후 주문량이 수만 건이 넘어 내년 중순까지 예약이 밀려있다고 한다. 미국 정부의 전력망 개혁안과 맞물려 수요연동형 가격운영의 법제화와 같은 법률적 정치적 이슈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가정용 파워월의 경우 런칭 당시의 분위기와는 달리 현실에서의 반응은 좀 온도차가 있다. 실제로 발매된 파워월 1은 6.4kWh 용량이 $3,000 가격으로 책정되었고 그 이후 2016년에 발표된 파워월 2는 13.5kWh 용량이 $5,500으로 시작했다가 이후 $5,900, 2019년 후반기 현재는 $6,500까지 가격이 치솟아 올랐다. 거기에 파워월은 파워뱅크처럼 단품을 구입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1,100에 달하는 필수 부품을 추가해야하고 결정적으로 $2,500~$4,500 정도의 설치비를 직접 부담해야 한다. 여기에 지역과 가정의 사정에 따라 배선 업그레이드, 세금, 수수료, 기타 숨은 비용까지 포함하면 파워월 1기 설치 가격만 1만달러가 쉽게 넘어가는데 3~4베드룸 정도의 일반 단독주택에 추천되는건 파워월 2대 병렬 연결인지라 (10대까지 연결 가능하다) 전체 비용은 안드로메다로 넘어가고 여기에 태양 전지 패널/루프까지 추가하면 일반적인 가정에서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영역대의 예산에서 크게 벗어난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원래의 취지였던 일반인들이 가정에서 피크 및 할증 요금대에서 벗어나 전기 요금을 좀 줄여보자는 개념이 아닌 돈 많은 호사가들의 취미 아이템으로 전락해버렸다는 점이 많이 아쉬운 부분.
게다가 파워월의 가장 큰 경쟁자로 전기 회사에서 운용하는 NEM (Net Energy Metering) 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각 가정의 솔라 패널에서 초과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다시 그리드로 돌려보내면서 크레딧을 받는 구조인데 결국 사용자 입장에서는 "초과 발생된 전력을 저축했다가 나중에 갖다쓴다" 라는 파워월의 개념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정전 시에는 크게 달라지지만...
그리고 파워월은 1세대에서는 태양 전지 패널 에 의존하고 그리드에서 직접 충전은 불가능하게 막아놓았으나, 2세대에서는 그리드에서 충전이 가능하게 하였다..
메가팩
테슬라는 파워월 같은 가정/기업용 규모뿐 아니라 발전소/송전망급 에너지 저장 체계에서도 실적을 올리고 있다.
2017년 7월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혼스데일에 129 MWh / 100 MW 용량의 송전망급 파워팩을 2017년 말까지 가동하기로 계약했다. # 이는 화학적 에너지 저장시설로는 세계 최대의 시설규모이다. 호주의 다급한 전력사정으로 긴급한 건설을 요청하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계약하고 100일 안에 가동하지 못하면 돈 받지 않겠다는 호기를 부리기도 했다. 정확한 계약액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일론 머스크가 100MWh+ 급 시스템 이상은 $250/kWh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힌 적이 있어서 129 MWh 용량이면 약 3천 235만 달러쯤 된다. 2017년 초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80 MWh급 전력저장시설을 공급 6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완공한 실적이 있어서 호주 전력 저장시설도 낙관적이다. 이후 계약을 체결한 후 겨우 63일만에 완공하여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하였다. 해당 시설은 2018년 4천만 호주달러(약313억원)의 비용을 절감하였고 2019년에는 무려 1억1600만 호주달러(909억원)으로 절감액이 크게 뛰었다. 이런 성공적인 운영으로 앞으로 용량을 50% 더 증가할 계획이며, 호주는 2030년까지 모든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2020년에 실리콘 밸리 근방 모스 랜딩에 호주의 메가팩보다 거의 10배에 가까운 최대 1.2 GWh의 테슬라 메가팩을 짓기로 하였다.
솔러 루프
2016년 10월 28일에 공개된 파나소닉의 태양광 발전 패널을 내장한 지붕 외장용 패널이다.# 기존 태양광 패널의 투박한 외관이 건물 미관을 해쳐 주택 보급에 장애물로 작용했던 것과 달리 솔라 루프는 태양광 패널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세련된 디자인으로 건물의 외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타일들은 정면에서 바라보면 태양광 패널의 실루엣이 드러나 빛을 받아들일 수 있지만 비스듬한 각도에서 보게되는 보행자 시점에서는 평범한 타일처럼 보인다. 강화유리로 덮여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지붕 타일보다 내구도가 높아서 일론 머스크는 건물보다 오래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4가지 디자인 중에 두 가지가 먼저 출시되며, 2017년 여름부터 설치가 가능하다.
그외
2020년 4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호흡이 어려운 중증 환자들의 호흡을 도와주는 인공호흡기가 부족하게 되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들이 인공호흡기에도 일부 사용되기 때문에, 테슬라는 인공호흠기 제조회사인 메드트로닉스와 협력하여 테슬라 엔지니어들에게 친숙하고 신뢰도가 검증된 모델 3의 터치스크린 등의 부품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인공호흡기를 개발하고 있다.
- 스마트폰 충전기
테슬라 디자인 - 데스크탑 슈퍼차저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며, 실제 테슬라 수퍼차저의 설계 도면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시 가격은 45달러이다.
- 보조 배터리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보조배터리 역시 출시되며, 양 옆에 각각 애플의 라이트닝 단자와 마이크로 USB 단자가 있는 케이블을 내장하고 있다. 제품 내부에는 실제 테슬라 전기차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규격의 18650 배터리 1개가 들어 있다고 한다. 배터리 용량은 3,350mAh이며 가격은 충전기와 동일한 45달러이다.
- 테슬라 의류와 악세서리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테슬라 테마의 옷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2020년 7월 사상 최대의 주가를 기록하며 미국 18대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여 S&P 500 진입이 확실시되자,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파산할 것이라던 공매도 세력들에 대한 조롱을 하면서 뒷면에 "S3XY"라고 적혀 있는 "Tesla Short Shorts"(테슬라 핫팬츠)[27]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69.420[28]의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하여 순식간에 완판되었다
판매량 매출 이익
자동차 생산 시작 10년만인 2019년에 자동차 누적 판매로 거의 90만대를 달성하였으며, 2020년 1분기에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하였으며 판매량 100만대는 2분기에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9년 미국에서 총 19.2만대를 판매하여 판매량 순위는 16위에 불과하다.[36]
그러나, 2015년부터 테슬라 모델 S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대형 프리미엄 세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37] 유럽에서는 2017년부터 이들 자동차들의 판매량을 넘어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 말 무렵 이후에는 모델 3의 경우 미국 자동차 시장의 전체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38]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역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에서는 2020년 1분기에는 전체 자동차중에서 1위의 판매량을 차지하였다.[39] 캘리포니아는 테슬라의 수퍼차저가 가장 많이 설치된 곳으로 이런 전기차 인프라만 잘 제공된다면, 테슬라가 다른 시장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텍사스 주와 같이 많은 주에서 자동차 딜러들에 로비에 의하여 테슬라의 직접 판매가 제한되는 등의 불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잠재적인 미래 미국 시장의 수요가 상당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2020년 2월, 3월 테슬라 모델 3의 인도에 힘입어 한국 수입차 판매량 3위를 기록하였으며 테슬라 모델 3는 3월에 한국 수입차 전체 1위를 차지하였다.[40]
2020년 1분기 생산량은 102,672대, 판매량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전에 예측되던 9~10만대보다 약간 줄어 들어 88,400대를 기록하여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0% 증가하였으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한 59억8천5백만 달러, 재무회계기준 순이익은 천6백만 달러, 비재무회계기준 12개월 7억5천7백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였다.
2020년 2분기 생산량은 82,272대이며, 판매량은 예상을 뛰어넘은 90,650대로 발표되었다..
주가 시기총액 추이
모델 3의 대량 생산 안착으로 인하여 2019년 3,4분기부터 연달아 분기 흑자, 2019년 창사 이후 최초로 비재무회계기준 연간 흑자를 기록하고, 중국 공장과 앞으로 지속적인 판매 호조와 자율 주행 기능 개발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과, 전반적으로 미래 자동차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시장이 2025년 연간 1000만대, 2030년 연간 2800만대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41], 출시한 경쟁 전기 자동차들의 성능이 테슬라의 5-6년전 수준에 머물고 있는 등, 연이은 호재로 인하여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서 비관적이던 비평가들(짐 크래이머등)이 테슬라 지지로 돌아서고, 마크 스피겔 같은 테슬라 공매도 투자자가 테슬라 공매도 투자 비율을 줄이고 테슬라에 적대적인 프로필 사진(테슬라 폭발하는 사진)을 내리고 교체하는 등, 테슬라의 앞길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면서 2020년 2월 초에는 주가가 사상 장중 최고가($968.99)를 경신하였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1747억 달러로 미국 자동차 회사 중 1위[42], 전세계 자동차 회사 중에서는 토요타에 이어서 2위,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최초로 36위까지 진입하였다. 또한 FAANG의 구성 종목 중 하나인 넷플릭스의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 # 테슬라의 시총 1000억 달러 이상을 상당기간 유지하게 되면 일론 머스크에게 35억 달러(4조원)의 스톡 옵션이 지불된다.[43]
2020년 3월 테슬라 모델 Y가 출시되었으나,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인하여 1분기 전체 판매량이 그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며, 2020년 가을 S&P 500에 편입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3개월간의 주가 고공행진을 끝내고, 2월초 최고가 대비 절반미만, 2019년 12월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시가 총액 기준 세계 2위 자동차 회사의 지위를 유지하였다.
2020년 4월-5월, 2020년 1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게 나오고 비대면 판매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며 시총 기준으로 독일 3사(폭스바겐, 다임러, BMW) 3사 시총의 총합[44]을 뛰어 넘어서는 시총 규모까지 도달하였다.
2020년 6월~7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중국 시장 판매 호조등으로 2분기의 판매량이 예상을 뛰어 넘음으로 S&P 500지수에 포함되는 것이 확실시 되며[45] 연일 주가가 상승하여 시총 2543억 달러로 토요타를 넘어서 시총 기준 세계 자동차 회사 1위, 미국 상장 기업 순위 18위까지 도달하였다.
전망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있다.
우선 테슬라는 2020년 약 5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는 흑자가 지속되면 2020년 중반에 S&P 500(미국의 유력한 회사 500개의 주가로 구성된 지수)에 편입하게 되며, 수백조의 운영자금이 연관된 S&P500 관련 펀드들이 테슬라 주식을 강제로 매입하게 되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공매도 세력들의 경우 최저 예상치는 테슬라의 파산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0이 되는 것이며, 테슬라의 미래 서비스에 대한 고려 없이 테슬라의 경제 지표로만 판단하는 투자자의 경우, 2019년 4분기 이후의 테슬라 주가의 고공 행진은 테슬라의 현실 실적에 비해서 17배이상 고평가되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그와 반대로 테슬라에 투자를 한 투자자의 경우 여러가지 예상치로서 테슬라의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Ark Invest(테슬라에 큰 투자를 한 투자자이므로 감안하고 들어야 한다.)의 경우, 2024년 주가 전망치로서 최악의 경우, 25% 확률로 $1,500(시총:2704억달러로서 그럼에도 토요타를 넘어서 세계 1위), 최선의 경우, 25% 확률로 $15,000(시총: 2조7천억달러로서 현 시총 1위인 애플의 두배), 평균적으로 $7,000(시총: 1조4천억달러로서 애플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마진율이 25% ~ 40% 사이, 추가 공장을 짓는 비용이 대당 $11,000 ~ $16,000 사이, 완전자율주행 실패 혹은 성공하여 마일당 $1.00 ~ $2.50의 가격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런칭하여 50%의 수수료를 챙기는 것 등에 따라서 주가의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든 것이 기적적으로 다 맞아들어가는 경우(12%확률), 주가는 $22,000까지 올라 4조달러의 전대미문의 시총에 도달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물론 이 투자자의 분석의 최악의 시나리오도 테슬라의 파산이다. [ark]
2020년 2월 중립적인 Trefis[56]가 Forbes에 기고한 기사에 따르면 만약 구글(시총 1조달러)이 테슬라(시총 0.15조달러)를 인수하면 테슬라의 가치는 1.5조달러(주가 $1,500)로 추산되어 테슬라가 그 당시의 미국 시총 1위인 애플(시총 1.3조달러)보다 더 많은 가치를 가질 수도 있다고 분석하였다.[57][58]
2020년대 자동차 시장의 경향은 SUV의 판매량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서 테슬라 자체적으로는 모델 3보다 더 많이 팔릴 적으로 예측하고 있는 모델 Y가 성공적으로 양산에 성공하고, 중국 기가 상하이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2020년초에 주당 1,500대 조만간 주당 3,000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측되어 기가상하이에서만 연 15만대 가량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며 궁극적으로는 연간 25-50만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서 테슬라 생산 능력과 판매량은 이후 배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쟁력
테슬라는 주로 자동차 제품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2020년 2월 "니케이 크로스 테크는 최근 일본 닛케이 BP 프로젝트 팀이 수행한 모델 3 분해 결과를 공개하고 분해에 참여한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차량의 두뇌에 해당하는 통합 ECU(전자제어장치)와 MCU(미디어 제어 장치) 등이 자동차업체들 중 가장 기술력이 앞서는 토요타와 폭스바겐을 적어도 6년 가량 앞선다고 평가했다."[59] 또한 토요타, 폭스바겐을 넘어 세계 자동차 회사 중에서 시총 1위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전기자동차의 성능, 딥러닝 기반의 오토파일럿, 세계 최대의 고속 충전 네트위크, 스마트폰같은 스마트카/커넥티드카로의 강한 지향, 저렴한 총소유비용, 무광고/직판 정책으로 인한 비용절감, 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테슬라의 매출을 위협할 수 있는 경쟁 전기차 차종의 미출현등을 이유로 요약된다
전기차 성능
테슬라의 각 모델들의 가속력은 슈퍼카들에 맞먹거나 앞서는 초기 가속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격은 슈퍼카들에 비하여 저렴하다. 테슬라 모델 S는 현재 양산되는 자동차 중 가장 빠른[60] 2.3초의[61] 초기 가속을 보이고 있다. 모델 X, 모델 3, 모델 Y가 각각 2.6초, 3.2초, 3.5초의 초기 가속(0-60 mph)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테슬라는 2021년에 출시될 사이버트럭은 2.9초 이하의 초기 가속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62] 공도나 100 km/h 이하의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충분한 가속이므로 관리 비용을 증가시키는 변속기어를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최고의 단거리 성능에 비해서, 경주 트랙같은 중장거리나 200 km/h의 고속으로 가게 되면 변속기어가 없기때문에 기존 스포츠카들에게는 밀리는 특성을 보인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트라이모터(3중모터)를 장착한 플레이드 드라이브 플랫폼과 더불어 스페이스X의 우주선에서 이용되는 분사기술을 이용하여 가감속, 코너링, 자세제어, 도로그립을 강화하는 기술 또한 개발되고 있다.
항속거리와 베터리 기술
테슬라 자동차의 항속거리 또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같은 크기의 배터리를 장착한 타 자동차 회사의 전기차들이 테슬라의 약 60-70% 수준의 항속거리만을 인증받고 있다. 이에 대해서 테슬라 자동차와 다른 회사의 전기차를 분해하여 분석한 결과 테슬라의 자동차는 처음부터 전기차를 위해서 설계된 플랫폼에 전자기기, 모터트레인이 하나의 융합되어 매우 효율적인 구조로 디자인되었다는 분석을 찾을 수 있다.[63] 또한 배터리 기술에 대하여 타 회사와 달리 소형 배터리인 18650이나 2170을 집약적으로 모아 그 사이에 냉매를 유통시키는 방식으로 구현하여 오랫동안 효율적인 관리 방식을 개발하여 탁월한 전비를 보이고 있다. 이런 기술들로서 다른 후발 자동차 회사들이 쫒아오지 못하는 항속거리는 일반 출시된 자동차에서 이후 OTA 업데이트를 통하여 추가적으로 늘어나는 장점도 보인다. 닛산 리프등 다른 회사의 배터리의 경우 10만km 운행할 경우 절반의 손실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는[64] 반면, 테슬라 자동차는 16만km 주행후에도 97% 가량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65],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항속거리가 처음 구매할 때보다 심지어 7% 이상 증가시켜 주기도 한다. 최신 배터리 기술인 2170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 3의 경우 배터리의 수명은 약 48만 ~ 80만 km로 소개하고 있고 2019년에는 160만 km까지 사용가능한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66] 등 타 회사들과 배터리 기술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2020년 2월에는 EPA 항속거리 627 km를 가진 테슬라 모델 S 롱 레인지 플러스를 출시하여[67] 친환경차 최대 항속거리 기록을 가지고 있던 현대 넥소의 EPA 항속거리인 612 km를 넘어서므로서 배터리 기반 전기자동차가 수소자동차의 항속거리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EPA 항속거리 측정중 문을 열어 놓고 자동차 키를 남겨 놓는 바람에 약 2%의 배터리를 낭비하였는데, 그런 것이 아니였으면 모델 S 롱레인지 플러스의 항속거리는 400마일(644 km)로 측정되었을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6월 15일 다시 402마일(647 km)로 인증을 받았다. 또한 110 kWh 용량의 모델 S/X의 출시가 준비중인 것으로 분석되어 항속거리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테슬라의 미국 생산 자동차는 기가네바다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68], 중국 기가상하이 공장의 경우 CATL, LG화학등에서 공급받고 있다. 또한 미국 배터리 회사인 맥스웰을 인수하여 미래 배터리와 울트라 축전지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 CATL과 고가 자원인 코발트가 없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공급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속 충전 네트웍
테슬라가 전기차 제조 업체로서의 경쟁력은 전기차 제조 기술력뿐만 아니라 고속 충전 네트웍등의 인프라 구축에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전기차는 일상 생활에서 차고지나 사무소에서 충전을 하게 되면 주유소에 가끔 방문해야 하는 일반 내연 기관 자동차보다 연료 추가를 위해서 사용해야 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항속거리를 넘어가는 거리를 주행해야 할 경우, 고속으로 빨리 충전해야 하는 시설이 필수적이다.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수천 충전소에서 수만개의 고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있어서 북미, 유럽, 중국등에서는 주요 도시와 관광지등으로 여행하는데 있어서 큰 불편없이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다.[70] 무엇보다 테슬라는 국가나 지자체등의 세금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그러나 오직 테슬라 생산 자동차만이 충전할 수 있게 하여 테슬라 자동차만의 배타적 편리성을 지키는 전략을 사용한다. 거기에 더불어 차데모같은 공용 고속 충전시설등의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테슬라는 수퍼 차저(급속)외에도 데스티네이션 차저(완속)라는 전용 충전시설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71] 이를 위한 충전설비와 배터리는 테슬라가 직접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기차와 배터리, 충전시설과 관련 장비 일체, 즉 전기차 생태계를 함께 공급하는 것이다. 세계 수퍼차저 충전소
테슬라의 수퍼차저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폭스바겐, BMW, 다임러, 포드가 지원하는 IONITY 네트워크이다. 2020년 IONITY의 충전가격은 kWh당 €0.326(노르웨이; 수퍼차저 €0.17), €0.39(독일; 수퍼차저 €0.25)이다. 항속거리까지 함께 고려하면 같은 거리를 가기 위해서 테슬라 모델S보다 타이칸과 이트론이 약 2.64 - 3.59배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72] 테슬라 수퍼차저는 충전 네트웍의 숫자에서도 우위를 가지지만, 가격 경쟁력으로 가면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된다.
스마트카 커넥티드카
테슬라 자동차는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카로서 비견된다. 특히 최근 발표된 모델 3/Y/사이버트럭의 경우 미니멀 디자인을 지향하여 모든 버튼과 기기들이 터치스크린안으로 들어 갔으며 이를 전자적으로 관리하여 음성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여 운전중 이런 기능들의 손조작으로 인한 위험을 감소시키고 있다. 테슬라 API를 통하여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하여 자동차의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고 운전계통이 아닌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는 물론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서 제어도 가능하다.
테슬라 자동차의 스펙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며칠, 몇 주, 몇 달에 한번씩 신규 기능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기능 개선 및 버그수정 또한 이루어진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계정으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받아 채택된 기능은 몇 개월안에 다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되고 있다. 주차시 넷플릭스, 유튜브, 트위치, 훌루등 스트리밍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으며, 크롬 호환 인터넷 브라우저, 음악 스트리밍, 유니티 엔진 기반 비디오 게임, 멀티 사용자 게임, 체스/백개먼등의 보드 게임들이 다달이 추가되고 있다. 연식변경 모델이나 페이스리프트가 되었을 때 기존 차량에 비용을 지불하여 배터리 용량 확장, 미디어 콘솔 유닛(터치스크린; MCU 업그레이드 비용 $2,500), 자율 주행 하드웨어(Autopilot ECU)까지 업그레이드해 주는 유연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업그레이드의 허용은 신차 판매를 줄여서 자동차 회사에게 단기간의 손해이나 이미 구매한 고객들의 자동차의 잔존가치를 올려 주게 되어 장기적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올려주는 포석으로서 해석할 수 있다.
모든 운행 기록은 모바일 네트웍을 통해서 테슬라 서버와 연결되어 자동차 도난이 불가능하다. 이런 커넥티드자동차(connected car)기능들은 모바일 네트웍 데이터 전송 비용이 발생되나, 추가적인 비용없이[73] 제공하는 것은 운전자들의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으로 수집하여, 많은 데이터가 생명인 딥러닝으로 자율주행시스템의 개발에 이용하는 것이 더 큰 수익 창출이 될 수 있다는 테슬라의 철학과 연결된다.
이런 스마트/커넥티드카로서의 경험을 제공해 주는 중심은 15,17인치의 터치스크린 미디어 콘트롤 유닛(MCU)으로 운영체제는 리눅스 기반으로 인텔 쿼드코어 아톰으로 구동된다.
최근에 발표되는 경쟁 전기차량들은 모두 항속거리 혹은 제로백까지만 집중하고 있고 그 또한 테슬라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으나, 실제로 테슬라의 가장 큰 강점은 스마트카,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기능등 소프트웨어쪽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20년 초의 상황은 경쟁 전기차들은 하드웨어 사양 조차 따라오지 못 하고 있고, 소프트웨어쪽에서는 어떤 주목할 만한 언급조차 없는 상황이다. 즉, 테슬라를 애플로 비유하여 아이폰을 내놓았는데, 아직 삼성전자, 노키아등이 아이폰에 미치지 못 하는 성능의 갤럭시폰 시제품을 내 놓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시장에 나올 준비도 되지 않는 상황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앞으로 노키아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오토파일럿
많은 자동차 회사들과 자율주행 기술 회사들이 인공지능, 딥러닝을 사용한 자율주행을 연구하고 있으며, 몇 년안에 레벨 3/4/5를 선보이겠다고 호언하고 있으나, 이런 딥러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 수십만대의 자동차로부터 운전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딥러닝으로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회사는 테슬라가 유일하며, 그런 시스템으로 개발해 온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자율주행 하드웨어는 AMD의 구세주중 하나인 짐 켈러와 피트 배넌이 이끄는 팀에서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7xxx 시리즈 2015년 빈티지를 기반으로 자체 설계하여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된다. 2000년대 중반 슈퍼컴퓨터들의 파워에 필적하는 600 GFLOPS의 성능을 가지며[75], 이전 엔비디아의 칩보다 21배 빠르며, 초당 2300개의 영상 프레임을 처리할 수 있어서, 인공지능 기능의 구현은 엔비디아 없이 할 수 없을 것이라던 많은 전문가들의 고정 관념을 깨뜨려 버렸다.
2020년 초, 웨이모가 데이터 수집을 위한 차량 1000여대, 실제 도로 주행거리가 3천6백만km인 상황에서 테슬라는 70만대의 차량으로부터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여 단 하루면 웨이모가 회사 설립 이후 수집한 실도로 주행거리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실제 도로에서 총 35억km의 오토파일럿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다. MIT의 인공지능 연구자 Lex Fridman 교수에 따르면 테슬라의 딥러닝이 케익 그 자체라면 웨이모는 케익위의 장식 크림 정도로만 딥러닝을 쓰고 있다고 표현하였다. Ark Invest와 Baron Capital에 따르면 테슬라가 이런 자율 주행기능을 완성하여 만약 로보택시 서비스에 성공한다면, 테슬라의 기업가치는 미국 1위 애플의 1.3조달러, 세계 1위 사우디 아람코의 2조달러를 뛰어넘어 4조 ~ 6조달러의 시총에 이르를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발표하였다.
이런 기능을 오랫동안 체험해 온 테슬라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상용화된 제품중에서 테슬라가 가장 뛰어난 운전 보조 기능, (반)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는 데에 큰 이견을 갖지 않고 있다. 2020년 미국 잡지 CarAndDriver의 구매가능한 자율주행기능의 비교 기사에서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가장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6] 그 밖에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고속도로 진출입/나들목 주행, 차선 무인 변경, 시내 주행 차선 변경, 주차장 무인이동, 교통 신호/표지 인식 및 표시, 정지 신호(빨간불, 일단멈춤) 자율 정지 등 타 회사의 제품에서는 없는 기능들이 전부터 출시되어 매달 정확도가 개선되어 가고 있다.
저렴한 총소유비용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 미국의 최대의 자동차 시장 캘리포니아에서, 공간이 훨씬 넓고 2만달러대의 저렴한 캠리, 어코드나 1만달러대의 코롤라, 혹은 현대,기아의 어느 자동차보다 테슬라 모델 3가 4-7만달러대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팔리고 있다. 이는 테슬라 모델 3의 총소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이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77] 구매 가격은 비싸지만, 10만km 주행시 약 1천만원가량의 연료비가 절감되어 더 먼거리를 탈수록 절약되는 비용이 더 늘어난다. 또한 부품숫자가 적어 유지 관리비용도 적게 들며[78], 테슬라의 최신 배터리 기술로 배터리의 수명이 길고[79], 중고차의 가격이 높게 평가되며, 오토파일럿 기능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안전 기능과 사고 통계가 갈수록 개선되어 가면서 자동차 보험 비용도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등, 캠리를 사는 것보다 테슬라 모델 3를 사는 것이 전체적으로 돈이 적게 든다는 캘리포니아 소비자의 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80][81]
테슬라의 자동차는 전기차 특유의 무진동, 적은 부품수로 인한 작은 고장확률, 긴 배터리 수명등으로 중고차 가격이 상당히 높게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자동차들이 1년 후 겨우 11.4%의 가격이 떨어지는 가운데(예: 혼다 시빅 11.9% 하락), 프리미엄 자동차들은 1년이 지나면 최소 20%에서 40%까지(예: BMW 3시리즈는 38.2% 하락) 중고가격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프리미엄 부문에 속하는 모델 3는 첫 해에 겨우 5.5%만 가격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82] 이런 테슬라의 높은 중고차 가격은 총소유비용을 낮추어 주게 된다.
프리미엄 세단중에서 뛰어난 승차감과 핸들링을 보인다고 알려져 온 BMW 3시리즈의 새 차보다 2년된 중고 테슬라 모델 3가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기도 하지만[83], 독일,일본 프리미엄 세단과 비교하였을 때 총소유비용은 2-3만달러 이상 더 저렴하여, 미국 전체 시장으로 비교하여도 이들과 2배 가까운 판매량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독일 중고 세단들의 가치를 강제로 하락시키는 효과(테슬라 효과)마저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84]
한국 내에서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여러가지 마감문제가 기존 자동차 회사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단차문제나 내부 마감문제 등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모델 3 양산에 성공하면서 이런 초기 품질 문제가 많이 개선되었다. 2019년, 미국 블룸버그의 서베이에 의하면 99%이상의 모델 3 차주들이 만족스럽다는 통계결과가 나왔으며 2020년 컨수머 리포트의 40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하였다.[cr] 그러나 2019년 모델 3가 처음 한국 차주에게 인도되면서, 일부 단차 문제가 있는 모델들이 발견되고 있다. 한국 테슬라측에서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들이 있다.
무광고 직판 정책
광고업계에서 가장 광고비를 많이 집행하는 산업은 자동차 산업이다. GM, 포드의 경우 연간 3-4조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광고비로 집행하고 있다. 또한, 많은 저널리스트나 자동차 잡지에서 이런 회사들의 광고를 유치하거나 스폰서를 받게 되면 광고주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각종 영화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등에서 특정 회사의 자동차를 노출하면서 제작비를 충당하는 PPL 방식이 흔히 사용되기도 한다. 일론 머스크를 모델로 하는 아이언맨의 영화에서는 테슬라가 나오지 않고 아우디의 PPL이 나온다. 이런 모든 비용은 고스란히 자동차 가격에 반영되어 소비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된다.
이에 비해서 테슬라는 전혀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고 있다. 저널리스트, 기자에게 돈을 지불하고 우호적인 기사를 써달라고 하지 않고 있으며, PPL이나 TV등의 광고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테슬라의 마케팅은 전적으로 약 35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에 의존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새로운 정보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선도적인 내용을 게시하면서 테슬라의 기술 선도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가며 효율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신차 출시를 홍보하기 위해서 항공모함을 빌리고 F1 운전자를 고용하는 등, 연간 수조원을 광고비로 지출하는 다른 자동차 회사와는 반대로, 테슬라 모델 3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새로 출시되었을 때, 며칠 만에 수십만건의 사전 예약을 확보하여, 광고비를 지불하기는 커녕 오히려 수백, 수천억원의 예약금으로 현금을 확보하고 수십조원의 잠재적 매출을 확보해 내는, 전례가 없는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마케팅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경우, 각 지역마다 자동차 딜러들이 자동차를 선구매하여 판매하는 딜러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인하여 구매하는 자동차의 가격은 소비자의 협상 능력에 따라서 천차 만별로 다르다. 또한 딜러들은 이런 방식을 통하여 총 자동차 매출의 약 7% 가량을 소비자의 호주머니에서 가져 가고 있다. 테슬라는 이런 방식보다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또 자체적인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는 직판 방식으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뛰어난 성능에 비하여 총소유비용이 기존 비-프리미엄 자동차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각 지역의 자동차 딜러들이 이런 테슬라의 직판 정책으로 인하여 생존을 위협받자 각 주의 의회에 로비를 통하여 직판하는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여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몇몇 주에서는 테슬라의 직판이 금지되어 옆의 주에서 배달하여 판매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도 일반적으로 현지가격에서 20-50%의 추가 수익을 가져가는 외제차 수입업체와 달리 테슬라가 미국가격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데에는 이런 직판 정책이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비대면 판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과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의 개발이 빠르게는 몇개월 그러나 길게는 8년까지도 걸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기존의 방식과 다른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의 변화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그런 변화중에 자동차의 판매과정도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어, 자동차 업계는 사람간의 접촉이 없는 방식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등의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는 테스트 드라이브, 가격 협상 및 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자동차 인도는 2020년 4월 즈음에 테슬라를 비롯하여 타 자동차 브랜드들도 신속하게 "비대면 인도" 체계를 준비하였다.
그러나 자동차 시승시 딜러와 구매자가 자동차안에 같이 타야 하고, 가격 협상을 위해서 대면 접촉이 필수적이다. 그런 면에서 테슬라는 이미 2020년 1월부터 구매자가 테스트 드라이브를 혼자서 차를 몰고 나가는 체계를 마련하였는데, 이것은 네트웍 연결이 되지 않는 다른 자동차에서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다. 또한 테슬라는 처음부터 자동차의 구매를 거의 온라인으로만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기때문에 대면 판매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기존 자동차 브랜드들과는 달리 새로운 변화 과정에 큰 충격없이 적응할 수 있는 "비대면 판매" 구조가 바로 준비되어 있다.
기존 자동차 브랜드가 이를 따라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네트웍 자동차로 구조와 기능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가능하며, 강력한 딜러 네트웍을 통한 판매 구조를 온라인 판매 구조로 바꾸어야 하는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삶의 방식 아래에서 테슬라는 이미 차별적인 "비대면 판매" 경쟁력까지도 미리 확보하게 되었다.
타 전기차와의 비교
테슬라가 모델S가 대형 프리미엄 세단 분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등을 판매량에서 앞지르며, 안정적으로 자동차 시장에 안착하자, 전기자동차의 시장성에 주목하고 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늘어났다. 그러나 다른 역량이 있는 자동차 회사들이 테슬라보다 더 나은 전기차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는 의견들이 많았다. 이에 따라 기존 자동차 회사들도 테슬라와 견줄 수 있는 전기차 개발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2020년 초까지 타 자동차 회사들이 만들어 낸 전기자동차들은 항속거리는 테슬라 자동차의 60% 가량에 그치는 성능을 보이고, 제로백에서도 테슬라를 아무도 앞서지 못 하고 있다. 4년 전에 출시된 테슬라 모델 S의 항속거리와 제로백을 넘어선 전기자동차가 단 한 대도 없으며, 심지어 2012년에 출시된 테슬라 모델 S와 비교하면, 7년이 지나서야 제로백을 넘어선 자동차가 1종 출시되었을 뿐, 그외의 모든 전기자동차의 항속거리와 제로백 모두 테슬라의 기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 외의 전기 충전 네트웍의 보급도 지지 부진하고, 자율 주행 기능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이나 딥러닝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방법론에 대한 소식도 없으며, 커넥티드 스마트카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는 경우도 전무하며, 생산과 판매량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나타나는 등 테슬라와 비교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컨텐츠, 하드웨어 대량 생산까지 강점을 지닌 애플과 배터리에 강점을 가진 다이슨이 전기차를 계획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나, 수년이 지나서 이들은 프로젝트를 포기하거나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지 못 하고 있다
출시 준비중인 테슬라 모델
테슬라는 여러 가지 차종에 대한 개발을 발표하여 추가적인 부문에 대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트랙터 트럭(세미트럭)인 테슬라 세미고 이미 현제 생산되고 있는 양산 차량 중 가장 초기 가속이 빠른[109] 모델 S가 있으나, 한번 충전으로 1000 km를 주행하고, 제로백 2.1초[110], 스페이스X의 자세제어용 로켓 분사 기술을 사용하여 다운포스 생성을 통한 타이어 그립 향상과 코너링 시 자세제어 기능 및 발진시 가속력을 더해주는 등의 기능이 들어갈 예정인 로드스터(2020)도 개발하는 중이다. 또한 혁신적인(그러나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출시하여 45만대의 예약 주문으로 수십조원이 넘는 잠재적 매출을 이끌어 냈다.[111]
주의 아래의 표에 작성된 값은 모두 예상값입니다..
그 밖에 2019년중반 중국에서 위장도장을 한 롱바디 스타일의 모델3가 목격되었으며, 테슬라 사이버트럭 발표 행사에서 선보인 일명 "사이버쿼드"(ATV; 전천후 4륜 전기바이크)가 2021년 무렵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테슬라 중국 법인에서 디자인 센터를 열면서 위챗에 올린 구인광고에는 "중국에서 디자인한 테슬라가 세계를 휩쓸 것이다."는 문구와 함께 컨셉 컴팩트 자동차의 사진이 게시되었다.
미래 서비스
테슬라의 주가는 실제 자동차 판매대수나 매출 수익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 배경은 여러가지 미래 첨단 서비스로 인한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2020년 무렵 세계에서 가장 큰 가치를 지닌 회사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닷컴과 같은 회사들로서 소위 "테크놀로지 컴퍼니"로 분류되어 실물의 판매보다는 추상적인 서비스의 판매를 통하여, 제품의 대량생산이 물질생산이 아닌 추상 서비스의 디지털 복제로 이루어짐으로서, 기존 제조업들이 달성하지 못하는 이익률을 실현하고 있다. 테슬라도 이와 같은 "테크놀로지 컴퍼니"로서 분류하는 경우가 많으나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어느 회사도 "테크놀로지 컴퍼니"로서의 미래가 있다고 이야기되어지는 경우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가 언급하거나, 주주총회, 혹은 테슬라 커뮤니티에서 언급되고 있는 "테크놀로지 컴퍼니"로서 테슬라의 미래 서비스들은 다음과 같다.
로보택시
테슬라의 모든 자동차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포함하여 판매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을 완성하면 2021년 이후 고객들이 참여하는 테슬라 네트웍 - 로봇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말하였다. 테슬라 자동차를 타고 회사에 출근하고 나서 자동차가 퇴근 때까지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무인으로 밖에 나가서 우버와 같은 자동차 공유서비스를 하여 돈을 벌고 오는 택시 서비스를 의미한다. 모델 3안의 내부 카메라는 로보택시 고객이 자동차를 훼손하는 지 등을 관찰할 목적으로 디자인되어 설치되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차주가 최대 매달 3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117][118] 따라서 FSD 옵션을 가진 테슬라 자동차의 중고 가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올라갈 수도 있다는 언급을 하였다.[119] 또한 그런 이유로 2019년초 5000달러 수준의 자율주행패키지(FSD) 가격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하여 2019년에 두차례에 걸처서 7000달러로 인상하였다. 하드웨어가격은 최저 마진($18,000 재료 + $10,000 생산비; 혹은 그 이하)[120]으로 떨어지고, (로보택시가 상용화되면 차주에게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첨단 기능인 자율 주행기능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목적으로 2019년 부터 테슬라 자동차를 리스로 빌리는 경우, 리스 기간이 끝나면 소비자가 재구매하는 선택을 제외하고 모두 테슬라가 소유하여 로보택시 서비스의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런 로보택시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그 위에 추가적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 무인 배송 시스템, 무인 트럭 물류 시스템 등 첨단 서비스들을 통하여 많은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도 데이터
테슬라는 현재 구글등의 외부 지도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누적 90만대 이상의 자동차는 하루에도 3백만km 이상을 주행하고 있으며 8대의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주변 지역으로 3차원으로 매핑하여 상당한 양의 지도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테슬라 차주들의 이동 빈도등을 활용하여 각 지역의 식당등의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페이스X가 추진중인 스타링크 위성들을 통하여 인터넷 서비스와 위성사진까지 더해진다면, 테슬라는 매우 짧은 시간에 상당한 수준의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다. 2020년 4월에 관련된 언급이 있었다
클라우스 서비스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일부 주주는 테슬라 자동차의 강력한 컴퓨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질의를 하였다.[122] 2019년에 새로 출시된 기능 중에는 "다음날 아침 8시에 출근할 수 있도록 충전을 완료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차고지로 돌아온 테슬라 자동차는 정해진 시간까지 사용되지 않을 것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시간 동안 저속 충전기에 연결되어 전력이 공급된다면, 사용되지 않는 테슬라 자동차의 컴퓨터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2019년까지 누적 90만대 가량의 테슬라 자동차를 로보택시의 수요가 적은 저녁-밤-새벽 시간에 이런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테슬라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앱 스토어 게임기 영화/음악 스트리밍
테슬라 소프트웨어에는 여러가지 게임들이 출시되어 있으며, 외부 영화/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가 구매력 있는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스스로 이런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한다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앱스토어를 포함하여 게임시장과, 테슬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미래에 모바일 장치까지 확장하여 앱스토어를 키우려고 한다면 그런 앱스토어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거꾸로 테슬라 자동차의 구매나 로보택시의 이용으로 다시 연결되어 적지 않은 수익구조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생겨날 수 있다.
다만 게임의 경우 초기에 인디 게임 말곤 딱히 할게 없다는 소리를 들은 닌텐도의 선례를 따라 컵헤드와 같은 인디 게임들이 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 되는 게임이 주로 인디 게임이기도 하고 말이다..
수퍼치저 근방의 부동산
테슬라 자동차의 가격이 저렴해 졌지만, 여전히 프리미엄 부문에 속한다. 테슬라 자동차를 소유한 미국 소유주의 평균 가구소득은 12만 - 14만달러 사이이며, 미국 신용 평가 점수는 740점으로서 2위인 포르쉐 차주들의 727점보다 높아 강한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들로 평가 받고 있다.[123] 이런 소비자들이 테슬라 자동차 충전을 위해서 자주 방문하는 수퍼차저 근방의 식당등의 서비스에 플러스 요인이며 이런 점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서비스가 고려될 수 있다. 즉, 테슬라의 판매의 호조로 인하여 테슬라의 사용자가 상당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방문하는 사람이 거의 없던 미국의 외진 마을에 테슬라 수퍼차저가 설치되면, 이후 근방에 식당과 커피숍등이 늘어나고 인구가 늘어날 것은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
테슬라 팩토리
테슬라 팩토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시에 있는 공장으로 테슬라 모델 S, 테슬라 모델 X, 테슬라 모델 3, 테슬라 모델 Y를 생산하고 있다. 1962년 GM이 건설하여 토요타와 조인트 벤처회사인 NUMMI가 운영하던 것을 2010년에 테슬라가 인수하였다. 2019년 말까지 약 90만대의 테슬라 자동차를 생산하고, 2019년에는 366,232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였으며 2020년초에 연간 49만대, 2020년 중순에는 연간 59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가 네바다
기가 네바다(기가팩토리 1)는 미국 네바다주 르노시 근처이 있는 테슬라의 생산공장으로서 테슬라 리튬이온 셀 모듈, 셀 팩, 모터, 드라이브 유닛등을 생산한다. 2016년 7월 29일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2018년 기준으로 하루에 3백50만개의 2170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는 파나소닉과 협력해 전 세계 생산량을 총합한 것과 맞먹는 생산량을 자랑하는 거대한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이다.
기가뉴욕
기가 뉴욕(기가팩토리 2)는 미국 뉴욕주 버팔로시에 위치하는 테슬라의 태양전지 생산 공장으로서 태양 전지를 생산한다. 테슬라가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한 이후 태양광 패널도 파나소닉이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기가 상하이
기가 상하이(기가팩토리 3)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하는 테슬라의 공장으로 배터리셀, 테슬라 모델 3, 테슬라 모델 Y를 단기적 목표로 연간 약 30만대 생산할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2018년 12월부터 건설이 시작되어 겨우 1년만인 2019년 12월 말에 첫번째 제품이 테슬라 직원 고객에게 인도되어 2020년 1월부터 약 주당 1,500대, 그리고 곧 주당 3,000대까지 생산 속도를 늘릴 예정이다. 생산 개시 시점에서 연간 약 15만대의 모델 3의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며, 2021년 부터는 모델 Y도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2020년 1월말에 춘절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하여 공장 운영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2월 9일 가동이 재개되었다.
테슬라가 공장 건설 시작 후 단 12개월만에 생산을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준 공장이다..
기가 베를린
기가 베를린(기가팩토리 4)는 독일 베를린 근처 그륀하이데에 지어질 테슬라의 유럽 생산공장이다. 2020년 초에 건설이 시작되어 2021년 7월부터 모델 3와 모델 Y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0년 초, 기가 베를리 부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차대전의 불발탄, 희귀박쥐의 서식, 환경론자들의 벌목 금지 가처분 신청등의 이슈들이 발생되었다. 불발탄은 안전히 폭파시키고, 희귀박쥐가 동면하는 나무만 특별 보호한 후에 박쥐가 날아간 이후에 벌목하였으며, 부지의 4배의 공간에 나무를 심기로 약속하는 등 테슬라의 환경보호를 위한 시책과 테슬라가 결국 전기차와 태양광발전기등을 보급하면서 전세계의 환경을 개선하는 순기능을 하는 것, 독일 내의 많은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등을 호소하여 법원에서 공사 진행 허가를 받아내서 순조롭게 공장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테라 텍사스
2020년 2월 4일, 기가 텍사스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2020년 1월 주주 총회에서 테슬라의 3-4년간의 생산 능력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이를 위한 생산시설 증설의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등 대체 에너지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리버럴한 도시지역 중심으로 성장하여 온 반면, 텍사스는 석유가격이 저렴하며, 주로 픽업트럭이나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대형 차량을 사용하면서 지구 온난화등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견해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인구 수로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주인 텍사스에서는 테슬라의 직접 판매가 금지된 상황이다. 이런 곳에 공장을 지어 픽업트럭을 제조하는 것으로 텍사스주에 일자리를 창출해 주고 그 대신 직판 금지를 정치적으로 해결하여 테슬라의 미국 내 수요를 증가시키는 방편이 될 수 있다. 또, "메이드 인 텍사스"와 같은 보수적 이미지를 사이버트럭에 차용하여 주로 보수적인 성향의 픽업트럭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여 연간 3백만대에 이르르는 미국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좋은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0년 3월 10일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과 미국 동부를 위한 모델 Y를 생산할 기가 팩토리 공장 부지를 미국 중부 지역(텍사스, 일리노이, 미시간등)에서 물색중임을 다시 언급하였다. 각 주 정부간의 인센티브 경쟁을 유발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125]
2020년 5월 텍사스주 오스틴과 오클라호마주 털사가 유력한 후보지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오스틴에 위치한 AMD의 일부 엔지니어들을 고용하여 자율주행 하드웨어를 개발하였고,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에서 자율주행 칩을 생산하고 있어서, 자율 주행 개발에 있어서 매우 유리한 위치로 평가되며, 최근 프리몬트 테슬라 팩토리의 재가동과 관련하여 캘리포니아 알라메다 카운티와의 갈등으로 인하여 본사 이전의 후보지로서 유력하게 언급된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매우 공격적인 일정을 통하여 연말부터 이 새 공장에서 테슬라 모델 Y의 생산을 시작하려는 계획도 있다고 한다. [126]
새로운 공장은 그 규모가 기존 다른 기가 팩토리들보다 더 크고, 더 높은 정도의 자동화를 이룩할 것이므로 기가 팩토리가 아닌 테라 팩토리로 불러야 한다고 언급하였으며[127], 새로운 공장의 위치는 텍사스 오스틴이 유력하다고 한다.
한국 공장 가능성
7월 6일 연일 테슬라가 주가 신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중국 외 아시아에서 테슬라 공장 건설에 대해서 일론 머스크가 앞으로 그럴 계획이 있음을 언급을 하였다.[129] 일본과 한국이 그 후보지로 가장 앞서 있다고 거론되는 가운데[130], 기가 상하이의 배터리 수급 부족으로 이미 LG화학의 한국 공장을 통해서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한 상황에서,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2의 테슬라 아시아 공장이 배터리 수급에 유리한 한국에 유치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사
2015년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로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머스크와 JB 스트로벨은 최대한 빨리 한국에 출시할 것을 언급했으며 출시가 유력한 지역으로는 제주도가 꼽히고 있다. 제주도는 친환경 정책을 펼치며 전기차 유치를 위해 충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정도로 의욕적이다. 그러나 테슬라의 한국 진출에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테슬라의 차를 완벽하게 활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다만 법이라는건 사람들이 쓰기 시작해야 시행착오를 거쳐서 개선되어가는 부분인 만큼 어차피 처음 들어올 때의 충격은 어쩔 수 없다. 아이폰과 넷플릭스 등도 이미 거친 통과의례일 뿐.
2016년 6월에 차량용 LTE 통신서비스 계약을 KT와 체결하였고 서울사무소 근무인원에 대한 리크루팅을 시작하였다. 2017년까지 차량 알파테스트 및 로컬라이징, 서비스망 확보, 수퍼차저 설치 등의 준비과정을 거친 뒤 2018년 초에 정식으로 차량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테슬라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구직 공고를 보아 첫 매장 위치는 롯데월드몰로 추정되었으나 입지 관계상 테슬라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했다고 한다.
2016년 7월 20일에 신세계[131]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세계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매장에 입점 예정 현수막 등을 걸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이곳에 전시장뿐 아니라 시승 구간, 충전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테슬라는 신세계 하남 스타필드뿐만 아니라, 판교나 강남권에 로드숍 형태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내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두 곳 중 어느 곳이 1호점이 될지는 아직 미확정이라고.
2016년 8월 20일 한국 홈페이지가 공식으로 개설되었다. 또 이태원에서 모델 S P90D가 포착되며 국내 진출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9월 27일에는 환경부에 모델 S 90D의 인증을 신청했다. 11월에는 스타필드 매장 오픈 일자가 확정되고 강남 매장도 완공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밝혀지며 진출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6년 겨울 개점을 목표로 차량인증까지 받았지만 국토부가 "테슬라가 제작자 등록과 관련해 수차례 서류를 제출했으나, 미비한 점이 발견돼 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히면서 연내 개점은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이 기사에 따르면 테슬라는 2월 15일에 자동차 제작자 인증서를 발급받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르면 2017년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7년 3월 한국에서 1호와 2호 매장을 3월 15일(스타필드 하남 스토어), 17일(청담 스토어)에 연이어 개장하게 되었다.
2017년 국내 법이 7kWh 완속충전기로 10시간 안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차량만을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한정하기 때문에 한국 출시 초기에 모델 S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17년에 법이 개정되면서 모델 S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모델 X와 모델 3도 차후 보조금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모델 X는 애초에 테슬라에서 보조금 신청을 하지 않았다. 테슬라측에서 본사 방침에 어긋난다면서 앞으로도 보조금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 그래서 사전계약자들로부터 불만글이 폭주하기도 했다.
2019년 11월 22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모델 3 차량 113대를 국내 차주들에게 처음으로 인도
2019년 12월말 스마트서몬, 오토파일럿 네비게이션을 소프트웨어 OTA 업데이트로 한국 출시
2020년 3월 한국 수입차량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테슬라 모델 3의 판매량에 힘입어 처음으로 수입 자동차 브랜드 월간 판매량 3위를 기록하였다..
충전
국내 흔한 주거방식인 아파트 주차장의 전기를 쓸 경우 미리 사전 협의되어 있지 않다면, 금액은 비록 적더라도 공동전기이기 때문에 많은 항의를 받게 된다. 심지어 일부 아파트 단지는 과금에 대한 합의 문제로 멀쩡한 충전기 운영을 중단한 곳도 있다. 최신 아파트 이미지를 위해 설치하는 건설사와 실제 운영 간의 괴리라고 할 수 있다
전기차가 거의 없어 표면화되고 있지 않지만 수가 늘어날 경우 입주민들간의 갈등 소지가 충분히 있다. 단지 내 충전 중인 차량 사진에는 협의 여부와 상관없이 전기료 도둑 관련 댓글이 꼭 붙는 등 시선은 호의적이지 않다.전기차 충전을 위한 전기도둑 늘어난다 전기차 안 쓰는데…주민들에 요금 공동 부담 논란
물론 대부분의 전기차 오너들은 전기를 훔칠 수 없다. 왜냐하면 충전장치에 모두 유심칩이 달려있고 상당수의 간이(비상) 충전기는 사용량 체크가 되지 않는다! 꼭 파워큐브등의 합법적이고 떳떳한 충전장비를 사용하도록 하자! 충전할 때 사용량이 자동으로 요금 납부 업체에 전달되어 해당 사용량 만큼 빼고 아파트 관리비로 청구된다. 이는 설치된 장치가 아닌 개인 충전장치에도 달려있는 기능으로 이걸로 거부하는 건 핑계에 가깝다. 대체로 설명을 해줘도 잘 몰라서 그냥 거부하는 경우도 많으며, 전기차 충전소가 있으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나온다. 오히려 전기차 전용 주차공간 문제나 외부 차량 진입 문제를 드는 경우는 상식선에서 이해가 가는 문제일 정도.
정부는 전기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기차 구매 시 개인에게 요금이 부과되는 완속충전기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 아파트 사례와 마찬가지로 충전기가 설치된 장소에 다른 차량이 주차 중이거나 카셰어링 등 일시적인 사용자도 적지 않다. 가구당 주차수가 2대 이상이 아닌 곳은 전기차 충전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혜택
아래 혜택들은 차 가격에 포함된 것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미국과 혜택이 다를 수 있다.
무료 3G/LTE (모델 S/X는 8년 3/Y는 1년)[133]
서비스 센터 라운지 이용 (간단한 요깃거리 제공)
발렛 서비스 (콜센터 접수를 통해 지정된 장소에서 테슬라 서비스 직원이 차량 픽업, 정비 후 지정 장소까지 탁송 제공. 수리 기간이 긴 경우 대체 테슬라 차량을 제공하는 것이 원칙이나 경우에 따라 동급 국산차량을 제공하는 경우가 잦다.)
Factory 투어 (유튜브에서만 보던 현장을 직접 안내해준다. 단, 공장까지 가는 비용은 자가 부담)
배터리 수리나 교체 (8년간 무한마일리지 warranty 제공)
모바일 서비스 (차량에 간단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 테슬라 전문 서비스 차량이 고객의 집까지 와서 수리를 해준다. 단, 2020년 현재 한국에서는 수도권 한정이고 지방은 순회정비로 대체한다.)
평가
크리스티앙 폰 코닉세그가 모델S를 출퇴근에 쓰며 자사의 차기모델인 레게라의 컨셉에도 영향을 주었다. 본인 회사가 만든 차도 부담스러우신가 보다 2020년에는 테슬라 모델 3를 매일 타신다고. "테슬라 모델 3는 현시대에 매일 매일 타고 다닐 가장 훌륭한 자동차이다." [134] 자동차 잡지와 포탈의 뉴스가 돈받고 쓰는 광고를 가장한 쓰레기 기사들로 가득한 가운데, 코닉세그의 찬사는 테슬라 자동차의 현 위상을 가감없이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밥 루츠 전 GM 부회장[135]은 "차는 좋은데 기업이 적자만 보는 구조이며, 18개월 안에 파산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꾸준히 보여 왔다. "전기차는 손해를 감수해야 되는 사업인데, 제품들의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만 팔다간 파산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논리이며, 특히 테슬라의 창업자 및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와 옹호론자들을 "스티브 잡스"와 "종교 신도"에 빗댄 표현은 머스크 회장 본인이 은근히 비꼬는 투로 대응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일론 머스크의 사임을 제안하고 모델 Y에 대해 "테슬라에게 절실히 필요한 차는 아니다"라는 코멘트를 다는 등, 꾸준히 테슬라를 비판 대상으로 올려 왔다. 테슬라의 지지층이 워낙 두껍고 루츠가 기성 세대 기업인이다 보니, 루츠가 테슬라에 대한 입장을 밝힐 때마다 네티즌들[136]로부터 야유와 비아냥, 비판, 비난을 듣는 상황이다.(#) 반면에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수익성 여부를 떠나서 최고의 세일즈맨이며, 전기자동차 하나로 엄청난 걸 달성했다"고 코멘트를 하기도 했다. 또한 테슬라의 사업구조가 인기를 끈 이유, 그리고 모델 3의 바디패널 단차가 예상보다 품질관리가 잘 이루어진 점도 어느 정도 인정한 편. (#) 2019년 10월 테슬라의 시총 가격이 GM을 앞섰으며 2020년 초에는 테슬라가 GM보다 2배가 넘는 가치를 가진 회사가 되어 GM은 세계 6위/미국 2위, 테슬라는 세계 2위/미국 1위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나름 테슬라를 견제하고 GM을 보호하려고 악담을 한 셈이지만, 시대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던 셈.[137] 2020년 들어서 테슬라에 대한 호재와, 그로 인하여 주가가 매일 신기록을 경신하며, 세계 자동차 회사 2위 자리 마저 넘보는 상황이 되자, 테슬라는 공동묘지라며 악담을 하던 밥 루츠마저도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게 감명을 받았음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였다고 뉴스에 크게 나오게 되었다.[138]
2019년 가을 무렵, 테슬라의 자동차들이 기존 내연 기관 자동차들 뛰어넘는 성공을 보이자, 다임러와 같은 회사는 앞으로 내연기관 엔진 개발을 중단하고 전기차 개발만 하겠다고 선언을 하였다.[139]
폭스바겐 그룹의 CEO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는 2019년 10월, 테슬라에 대한 큰 존중을 가지고 있으며, 테슬라가 독일로 본사를 옮겨야 한다는 제안까지 하였다.[140] 2020년 4월 독일의 자동차 잡지인 아우토모빌보체가 입수한 폭스바겐의 내부 자료에서, 헤르베르트 디스는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기능에 있어서 폭스바겐이 테슬라에 심각하게 뒤져 있는 상황이 큰 골치거리임을 언급하였다. 특히 수십만대 테슬라 자동차로 구성된 인공지능신경망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14일마다 향상된 새로운 속성을 고객들에게 바로 선보이는 것이 가장 위협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 "테슬라 따라잡기 플랜"을 구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주요 수상이력
2019년 9월 오토 와이즈가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S가 미국의 새로운 드림카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자동차로 선정되었다. 미국의 힙한 주요 도시들이 포함된 20여개주(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일리노이,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플로리다, 워싱턴주등등)에서는 테슬라 모델 S가 트위터의 #DreamCar 란 해시태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고 한다.[142]
2019년 미국 자동차 잡지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 받아온 상중에 하나인 "연간 최고의 자동차" 70대 중에서, 잡지역사 70년간(1949년 ~ 2019년 사이) 최고의 자동차로 2013년 모델 S를 선정하였다.[143]
2020년 미국의 최장수 비니지스 잡지인 포춘이 선정한 "현시대 100개의 위대한 디자인"에 아이폰, 구글 검색엔진, 넷플릭스, 레고, 보잉 747 등과 더불어 18번째로 모델 S가 선정되었다. [144]
2020년 3월 5일, 컨수머리포트의 40만 사용자의 조사에서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하였다. [cr]
2020년 미국 중고 자동차 가격의 기준이 되는 켈리블루북에서 발표한 브랜드 이미지 시상식에서 테슬라는 "전체 최고 프리미엄 브랜드", "최고 가성비 프리미엄 브랜드", "최고 정제된 브랜드" "최고 성능 프리미엄 브랜드", "최고 스타일링 프리미엄 브랜드"를 차지하여 렉서스가 차지한 "최고 신뢰도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을 차지하였다
그외
2019년 6월 유명 유투브 인플루언서인 Simone Giertz가 모델 3를 개조해 픽업트럭으로 만들고 11월 테슬라 사이버트럭 행사에도 참가하였다.
화성에 관련한 이스터 에그를 많이 넣었다고 한다.
머스크와 스티븐 콜베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콜베어도 테슬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2012년 토요타의 RAV4 EV 2세대의 파워트레인 및 배터리 공급하였고 2014년에 단종되었다.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전기차와 스마트 전기차에 파워트레인 및 배터리 공급하였고 2017년 단종되었다.
2018년 4월 1일 테슬라 트위터에 "테슬라가 파산선고를 받아 충격에 빠진 일론 머스크가 데스티네이션 차저 박스를 덮고 테슬라 모델 3에 기댄 채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는데, 옆에 테(슬라)킬라 술병이 뒹굴고 있고 머스크의 뺨에 눈물자국이 남아있었다"라는 트윗이 있었는데,[147] 결국 테슬라킬라[148]의 상표 등록을 끝냈다고 한다.출처
자동차용 2차전지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들의 가격 또한 높아졌다. 2차전지의 소재로는 리튬, 코발트, 인조흑연, 망간 등이 있고 이 소재들의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추세이다. 이 중 코발트는 테슬라 모델 S 한 대에 8kg 정도, 가격으로는 40 사용되는 핵심소재이다.(출처)
전 모델에 적용된 도난 방지 장치 겸 블랙박스로 앞뒤 양옆을 실시간으로 녹화하고 차 근처에서 수상하게 서성거리면 토카타와 푸가(BWV 565)를 큰 소리로 재생한다.
모델 작명법
일론 머스크는 자동차 모델명을 모두 합치면 S☰XY, 즉 “sexy”가 되도록 정했다. 모델 Y가 공개되기 전까진 참 묘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머스크 왈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조크'였다고.
승용차 라인업의 네이밍 규칙을 잘 모르겠다면, 애초에 없기 때문에 당연하다. 일론 머스크가 브로슈어에 S E X Y를 넣고 싶어해서 첫 모델이 S가 되었고, 두번째 모델은 당연히 E가 되기로 했으나 포드에서 이미 상표권을 갖고 있어서 어거지로 모델 3가 되었다. 모델 Y가 나오기 전까지는 SEX를 넣고 싶어하는줄 알았던 사람들이 많았다고.
모델 S는 2015년부터 미국 대형 프리미엄 세단 부문에서 1위를 하고 있는데 이 부문의 대표적인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이다. 모델 3(혹은 모델 E가 되려고 했던)는 미국 중소형 세단 부문에서 큰 격차로 독주를 하고 있다. 미국 소형 중형 프리미엄 부문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있다. S, 3/E를 사용한 것은 이런 타겟 자동차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한편 미국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는 렉서스 RX와 BMW X5가 대표주자이기도 하며, X라는 문자는 사륜구동 혹은 SUV에 대한 대표 문자로 인식되기도 하여 모델 X가 연관될 수 있다. 이렇게 이름이 지어지다보니 특이한 단어 드립으로 연결되어, "Y"는 판매 부문 안에 유추가 가능한 경쟁 모델 없이 Sexy란 단어를 완성하거나 X의 다음 문자로서 위치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출시되면서 Sexy Cars(Cybertruck, ATV, Roadster, Semi)에 대한 언급도 회자되고 있다
창립자
창립자는 일론 머스크로 알려져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 공동 창업하였고, 일론 머스크는 초기에 자금을 투자하여 최대주주로 등극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나중에는 법적 분쟁까지 벌어졌으나 결국 에버하드는 회사를 떠나고[150] 일론 머스크의 창립자 지위를 인정했다. 이후 마크 타페닝 역시 2009년 회사를 떠났다. 일각에서는 이를 가지고 머스크를 폄하하기도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의견은 "과연 머스크가 아니었으면 테슬라가 오늘날의 테슬라가 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다.
일본 머스크
CEO인 일론 머스크는 온라인 출판 소프트웨어 회사 Zip2, 민간 우주로켓 회사 스페이스X, 세계 최대의 주거용 태양광 발전업체 SolarCity(지금은 테슬라와 합병되었다) 모두 이 사람이 설립했고 결제 서비스 PayPal의 설립멤버이다.[152] 소프트웨어에서 우주로켓까지 테슬라의 성공은 일론 머스크의 경력을 바탕으로 좋은 재무구조를 갖추고 미국 에너지부(US DOE)의 지원을 받았던 것도 있지만, 본인의 사업적 역량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똑같이 미국 에너지부 자금지원에 디카프리오 투자도 받았던 피스커 오토모티브는 부도크리
테슬라 마스터 플랜
일론 머스크가 2006년 8월 2일에 작성한 글에 따르면,[153] 고가의 스포츠카(테슬라 로드스터)를 만들어 팔아 그 돈으로, 중고가의 스포츠세단(테슬라 모델 S)을 만들고 그 돈으로 저가의 대량생산차량(테슬라 모델 3)를 순서대로 발매, 기술 수준을 쌓아올리며 대상 고객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이 전략은 대성공해서 현재 고가의 스포츠카 버전, 중고가의 스포츠세단을 발매하였고, 저가의 모델 3를 대량하여 2019년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국 국민차로 사랑받아온 캠리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으며, 우호 애널리스트에 의해서 미래에 미국과 세계에서 최대 시총 기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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