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젠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가전제품 기업이다
안전한 살균수를 만들어준다는 전해수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만나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다만, 그에 대해서 환경부에서는 전해수기들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YTN 기사
모델은 강형욱이다.
전해수기 과대 광고 논란
만약 어떤 전해수기 업체가 그러한 최첨단이지만 매우 저렴하고 간단한 살균소독제를 발명했다면
저희는 해당 업체를 존경해야 할 것이고
해당 업체는 제품 한 두개를 판매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발견한 원리로 노벨상에 도전하는 것이 순서일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 측의 입장
사망여우의 실험 및 정리 영상
전해수기를 화학물질 없이 수돗물에 2~3분 간 전기 자극을 가해서 세균을 90% 이상 살균하는 살균수를 만든다고 광고한 적이 있다. 또한 정제 소금을 넣으면 더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런데 이 전해수기는 사실 수돗물 자체가 아닌 수돗물에 들어있는 극미량의 염소를 이용한 것이며, 정제 소금을 넣으면 차아염소산 나트륨, 다시 말해 매우 낮은 농도의 락스를 만드는 것이다.[1] 여기서 문제는 그 전해수기를 24만원에 팔고 있으며, 정제 소금을 140g 당 8000원에 팔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해당 전해수기의 가격으로는 평생 쓰고도 남을 정도의 락스를 사고도 남을 정도이다.
또한 해당 영상의 7분 35초에서 실험한 결과 전해수기로 만든 살균수는 정수기 물을 제외하고는 살균력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희석한 락스나 에탄올보다 살균력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어떤 전해수기가
그 생성물로 살균은 충분히 이뤄지고 닦아내지 않아도 되고
침구도 살균소독 후 닦아낼 필요가 없다고 광고하는지 저희는 알 수 없습니다만
만약 그렇게 주장했다면 상당히 위험한 광고일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최초 질문 고객님께서 공유해 주신 페이지의 작성자께서 주장하신 내용도
전해수기 업체가 매우 특별한 것처럼 주장하는 살균 소독 원리가
결국 그냥 유한락스 희석액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요지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해당 전해수기의 성능과 특성을 유한락스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 무관심합니다만,
만약 해당 전해수기의 최종 산출물 특성이 유한락스와 동일하다면
반드시 살균소독 후 닦아내셔야 합니다.
어떤 살균제가 세균만 죽이고 자연스럽게 완전히 증발하거나 완전히 살균 능력을 상실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한 것인지는 저희의 상식을 넘어서는 이야기라는 점을 이해해 주세요.
만약 어떤 전해수기 업체가 그러한 최첨단이지만 매우 저렴하고 간단한 살균소독제를 발명했다면
저희는 해당 업체를 존경해야 할 것이고
해당 업체는 제품 한 두개를 판매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발견한 원리로 노벨상에 도전하는 것이 순서일 수 있습니다.
인류의 난제를 풀어낸 제품이라면 자질구레한 홍보따위는 불필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인간은 살균제가 아닌 항생제에만 노출되도
대장 내 유익균까지 사라져버려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만
여전히 인류의 최첨단 과학은 이 문제와 씨름 중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답변참조
유한락스 측에서도 전해수기의 과대광고에 대힌 질문에 원리상 락스 희석액과 동일한 성분인데 세균만 죽이고 살균 능력을 상실해서 닦아내지 않아도 된다고 광고한다면 그건 위험해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상식적으로 락스 성분이 세균을 죽인다 한들 뿌린 표면에서 닦아내지 않으면 알아서 사라질 리가 없으니.. 그러면서 만약 뿌렸는데 안전하게 세균만 골라서 없앨 수 있는 첨단 소독제를 만들었다면 그 업체는 인류의 난제를 풀어낸 것이니 노벨상에 도전하는 것이 순서일 수 있다고 한다.
제이제이도 실험 결과 영상을 올린 적이 있다. 해당 영상의 실험결과 역시 살균력이 있다고 나오긴 했지만 90% 살균은 하지 못했으며, 일반살균제가 조금 더 낫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일부 광고에서 정수기 물을 써도 된다고 했지만 수돗물의 염소를 걸러낸 정수기물을 전해수로 만들어도 그냥 소독 능력 없는 물이다.
고소 협박 논란
제이제이한테 영상을 수정하라는 요구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협박성 메일을 보내서 논란이 되었다. 제이제이는 허위광고를 정정하고 사과하면 영상을 다시 올리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튜버 사망여우에게도 고소 관련 협박성 메일이 도착했고, 실제로 고소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2020년 7월 6일, 사망여우가 맞대응 하겠다는 영상을 올렸다.
참고로 유사 사례에 대한 법알못 가이드의 리뷰 관련 영상에 의하면 형법 324조 제 1항에 의해 제이제이에게 보낸 메일의 '~하지 않으면 고소한다'는 식의 협박은 강요죄 혹은 강요죄 미수범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 판례들을 보면 리뷰의 공익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리뷰어들의 리뷰를 빌미로 업체들이 고소 등으로 리뷰어의 입을 막는 것은 어렵다. 바우젠이 제이제이에게 날린 메일은 법알못가이드가 명시한 조항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고소 협박이 바우젠에게 나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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