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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0. 7. 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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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0일 자정 무렵, 전일 17시 경 실종되었던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앞선 7월 9일 오전에 관사를 나선 이후 연락이 두절되어 오후 5시경에 박원순 시장 딸의 신고로 실종신고가 접수되었다.

 

2020년 7월 9일 오전 박원순 시장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출근하지 않았고,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면담도 취소한 후 오전 10시 44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서울특별시장 공관에서 나와 청색 모자를 푹 눌러 쓰고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흰 셔츠 위에 남색 점퍼를 걸쳐 입고 서울시 브랜드 ‘I·SEOUL·U’가 적힌 배낭을 등에 메고 외출한 후 연락이 두절되었다. 1차 브리핑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와룡공원 CCTV에 박원순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잡혔다.

2차 브리핑에 따르면 자택에서부터 택시를 이용하여 서울 와룡공원 근처까지 이동, 도보로 산책로를 올라간 것으로 확인이 됐다.

실종 신고 직후, 박원순의 유튜브 채널이 숨김 또는 삭제 처리되었으며[2] 인스타그램 계정 또한 비공개 처리되었다. 이어서 페이스북에서는 7월 7일, 트위터에서는 7월 8일에 마지막 게시물이 올라온 이후 아직 갱신이 되지 않고 있다.[3] 해당 계정들을 박원순 본인이 직접 비공개 처리하였는지, 해당 계정들을 관리하는 비서진이 비공개 처리를 하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오전 12시라면 이미 사망한 시간대여서 담당 비서가 삭제했을 가능성이 크다.

2020년 7월 10일 오전 0시 1분, 성북구 숙정문 인근 한국가구박물관 주변에서 박원순 시장이 수색 약 8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4] 7월 10일 새벽, 경찰은 일단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발표함으로서 자살 쪽으로 무게가 많이 기운 상태다.

오전 3시 30분, 시신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안치되었다.

오전 9시,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브리핑에 의하자면, 분향소는 서울특별시청 앞에 시민 분향소를 차리기로 한다고 한다. 서울특별시 장(葬)으로 5일장을 치르게 되며, 7월 13일에 고인의 발인이 엄수된다고 한다.

박원순 시장의 죽음으로 인해 서울시장직은 7월 10일부터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으며 당분간 비상근무체제로 돌아간다고 한다.

 

7월9일  실종당일 실종발생  및수색시작

오전 10시 40분 서울특별시청 출입기자들에게 ‘서울시장 공개 일정 취소 안내’라는 제목의 문자를 보냈다.기사(세계일보)
오전 10시 44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 공관에서 나와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과 검은 배낭을 착용한 채 외출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기사(연합뉴스)
오전 10시 48~49분 경 주민센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 CCTV로 포착되었다. 기사(MBC)
오전 10시 53분 성균관대학교후문 와룡공원 CCTV에서만 박원순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잡혔다.기사(마이데일리) 와룡공원 성곽길을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기사(JTBC) 후속 보도에 의하면 고개를 숙이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으며 한 여성과 마주치자 급하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도 포착되었다.기사(동아일보)
시간 불명, 실종 전 정세균 국무총리와 몸이 아프다며 통화했다
오후 12시에서 1시경 박원순은 딸과 통화했다.기사(연합뉴스)
오후 1시경 비서관과 통화했음이 드러났다.기사(TV조선)
오후 3시 49분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저 근처에서 핸드폰을 사용했으며, 이 후 핸드폰의 신호가 끊겼다고 한다.기사(중앙일보)
오후 5시 17분 딸이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공관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기사(세계일보) 기사(연합뉴스)기사(서울신문)기사(JTBC)
오후 5시 30분 경찰이 1차 수색을 시작했다.
오후 5시 42분 경찰의 협조 요청으로 소방 당국도 수색에 합류했다.
오후 9시 30분 1차 수색을 종료했다.
오후 10시 26분 경찰과 소방 당국이 1차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였다.기사(연합뉴스TV)
오후 10시 30분 2차 수색을 시작했다.기사(더팩트)
오후 10시 40분 와룡공원 일대 수색 인원을 700명으로 인력을 증원했다.기사(서울신문)
오후 11시 39분 수색인원을 총 773명(경찰 635명, 소방 138명), 드론 6대, 수색견 9두가 철야 수색을 한다고 밝혔다

7월10일  실종2일차  시신 발견및 사망확인

서울 북악산 숙정문 부근에서 오전 0시 1분, 박원순 시장의 시신을 발견한 후 경찰이 추가로 발견 현장으로 투입되었다. 이후 경찰에 의해 현장감식이 진행되었다.기사(한국경제)
오전 2시 경찰 당국의 2차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오전 3시 1분, 박 시장의 시신이 구급차로 옮겨졌다.기사(오마이뉴스)
오전 3시 30분, 시신이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안치되었다.기사(연합뉴스)
박원순 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으로 5일간 치르기로 결정되었으며 7월 13일 발인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청 청사 앞에 분향소를 설치해 일반인 조문을 받을 계획이다.

시신발견전

실종 신고 직후 서울시장 공관 주변에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되었으며 휴대전화가 끊어진 성북동을 중심으로 2개의 경찰기동대와 경찰특공대, 경찰 수색견, 경찰 드론, 소방차 10대 가량이 투입되었다.기사(연합뉴스).기사(중앙일보).
서울지방경찰청은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 사건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사(노컷뉴스)
서울특별시는 서울특별시 부시장 주재로 4급 이상 간부 및 고위공무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기사(노컷뉴스) 이후 행정안전부가 박원순 시장을 휴가 처리함에 따라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직무를 대신한다.기사(머니S)
서울특별시는 쏟아지는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란 답변 중이며, 경찰 역시 "수색에 집중하겠다"며 "실종 이유라든지 원인에 대해서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시신 발견후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함에 따라 서울시청 4급 이상 간부들에게 '유선 대기' 명령이 내려졌다.기사(신아일보)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하면서 서울시 행정1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운영한다. 따라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2021년 재보궐선거 전까지 서울시장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 대행은 7월 10일 오전 9시 브리핑을 열고 박원순 시정 철학을 중단 없이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장(葬)으로 5일장을 치르게 되며, 고인의 발인은 7월 13일에 엄수된다고 발표가 나왔다.
서울시는 7월 10일 오전 11시 50분 박원순 시장의 유서를 공개하였다. 공관을 정리하던 시청 직원이 책상에서 발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 달라. 모두 안녕

1차 브리핑

경찰[7]과 소방당국[8]은 2020년 7월 9일 오후 9시 30분 1차 수색을 마친 뒤 오후 10시 26분 성북구 가구박물관 앞에서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이병석 경정과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정진항 소방령이 기자들을 상대로 수색 상황 브리핑을 진행했다.기사(뉴스1)

브리핑에서 금일까지 발견이 안될시 7월 10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동원하여 수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7월 10일 비 예보가 있는 데에 대해서는 기상 상황이 악화되어도 수색을 진행할 것을 밝혔다.

브리핑을 하는 시점까지 경찰 428명, 소방 157명, 도합 585명과 구조견 8두(소방 3, 경찰 5)를 동원하였으나 박원순 시장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22시 30분부터 수색대를 증원해 여건이 되는 한 2차 수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이 와룡공원 CCTV에 나타난 때는 오전 10시 53분이라고 언급했다.

수색 범위는 와룡공원과 국민대학교 입구, 팔각정, 곰의집을 사각형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리핑이 언제 또 있을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성과가 있는대로 자주 하겠으나 화재 등과 달리 실종구조 특성상 '찾았습니다/못 찾았습니다' 외에는 할 수 있는 말이 별로 없기 때문에 한 시간마다 자주 하는건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2차 브리핑

박원순 시장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이에 대한 브리핑을 2시에 한다고 한다. 기사(KBS 뉴스) 브리핑은 정각 2시부터 시작해 2시 9분까지 진행됐다.

브리핑 당시 기준으로 박원순 시장의 시신은 현장에서 감식 중이라고 한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등산로에서 조금 떨어진 인적이 드문 곳으로, 발견 당시 소지품으로는 물병, 본인 명함, 필기구, 약간의 금전 등이 있고 유서는 없었다고 한다. 또한 고인 및 유족의 명예 문제로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브리핑에 따르면 시신은 1차적으로 소지품을 통해 박원순 시장임을 확인했지만, 발견 시신 역시 육안으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한 상태라고 정정했다.

오보

수색과정 중 여러 곳에서 부정확한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그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최초 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신이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발견되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경찰측에서 밝혔다.기사(파이낸셜뉴스) 이 외에도 다수의 언론사에서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시신 발견 루머를 사실인 양 보도했다.기사(서울일보) 심지어 기자가 아닌 신문사 부사장이 쓴 글이다.
오후 6시 30분경 박원순 시장의 공관에서 유서가 발견되었다고 SBS 8 뉴스에서 보도했다. 하지만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특이한 메모같은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기사(MBC) 또한 한국경제측에서도 공관에서 유서를 발견했단 기사를 냈는데, 정작 기사 내엔 '서울시장 공관에서 박원순 시장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해서 사실 유서라고 하는 문서의 존재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기사(한국경제) 1차 브리핑 이 후 SBS도 유서가 아니라 메모로 제목을 수정하는 등, 박원순이 남긴 메모는 유서가 아니란 쪽으로 결론지어지고 있다. 이후 7월 10일 오전 2시 경찰 공식 브리핑에서 박원순 시장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공식적으로 유서가 발견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박원순 시장이 발견되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보도했는데,[9] 이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은 확인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내었다.기사(일요서울) 서울지방경찰청에서도 이와 같은 보도에 대해 "왜 자꾸 그런 보도들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다.기사(미디어오늘) 이는 22시 25분 서울 성북경찰서의 공식 브리핑을 통해 거짓으로 확인되었다. 경찰 및 소방 측에서는 22시 30분부터 다시 수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갑작스러운 실종과 의혹 그리고 사망 소식에 서울시 관계자들은 침통한 상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은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돼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및 청와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7월 10일 오전 7시 30분에 예정했던 부동산 대책 관련 당정 협의 일정을 취소했다. 협의만 취소됐을 뿐 발표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 사망에 청와대도 충격에 빠졌다. 특히 7월 7일에 있었던 안희정 모친 장례식에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청와대 조화를 보냈다가, 안희정 성폭력 사건으로 야당과 여성계의 구설수에 올랐던 상황이다. 안희정 건을 진화하기도 전에 또 성추문으로 인한 여당 주요 요인의 사망이 벌어진 터라, 청와대에서 반응이 매우 조심스럽다. 기사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으로 박원순 시장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기사
박원순 시장은 사망 당일에 정세균 총리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당일 정세균 총리와 오찬약속이 있었으나 취소되었고, 이후 통화하면서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고 한다

더블어 민주당

2020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은 충격 속에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기사(뉴스1) 이낙연 의원 역시 일정을 취소했다.
2020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의 26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모두발언 이후 최고위원회의는 비공개로 전환되어 진행되었다. #
민주당 내에 있는 박원순계 의원들은 충격을 감추지 않았다

미래통합당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구두논평을 통해 "매우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섣부른 발언으로 구설수가 생기는 것을 염려했는지 의원들에게 문자로 언행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정의당

김종철 대변인이 추모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심상정 대표는 추모 글을 본인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올렸다. #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끝까지 믿기지 않는 거짓말 같은 상황이길 바랐다. 원망스럽다”며 “과가 있다 한들, 오점이 있다 한들 살아서 해결했어야지요”라고 했다. 이어 “당신을 바라봤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또 다시 비통하고도 잔인한 시간”이라고

국민의당

2020년 7월 10일 오전, 국민의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박원순 시장 사망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열린민주당

열린민주당 손혜원 전 사무총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을 애도하였다. 기사
김성회 대변인은 열린민주당 명의로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1000만 촛불 광장을 지켜줬던 고인을 잊지 않겠다'며 추모 논평을 냈다

무소속및  원외정당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은 박원순 시장과 의견이 달라서 매일 충돌했지만, 그래도 박원순과 선후배 사이라서 사석에서는 친하게 알고 지냈는데 사망이라니 충격이라고 말했다. 기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안타깝고 슬픈 일”이라고 하면서 “개인의 비극을 넘어 나라의 민낯이 부끄럽다.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기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빈소를 찾고 "세상에 둘도 없이 소중한 친구를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나는 삶을 포기할 정도로 자신에 대해 가혹하고 엄격한 그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시장 박원순이 있었기에 세월호와 촛불 항쟁의 광장이 열렸다고 감히 생각한다. 역사에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오늘까지 진척시킨 주역이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며 애도를 표했다

여성계

페미니스트 작가 목수정은 박원순 시장이 왜 자살했는지 이유를 밝혀야 한다며, 경찰에서 박원순 성추행 고소 사건에 대해 공소권없음 처리하지 말고 제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기사
전 디지털성범죄아웃 대표 하예나는 박원순의 사망 소식에 주변인들과 와인잔을 건배하는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유죄추정을 염두로 한 이 트윗이 RT를 타면서 지지자들의 공격을 받자 멕시코식 추모였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국내야구 갤러리[10]는 성추행 고소 직후 자살하였음을 들어 조롱하는 분위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1] 노무현 갤러리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글이 올라왔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 박원순의 부고 소식에 안타깝다는 내용으로 댓글 역시 그를 추모하는 분위기다. #
에펨코리아는 마찬가지로 성추행 고소 다음 날 자살이 확인된 점으로 미루어 범죄로 인한 사회적 지탄 압박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며 비난하는 반응이 많으며, 피해자에 대한 진보 진영의 비난, 죽음으로 인한 범죄의혹 묵인, 성역화 등을 우려하고 있다. # # n번방 사건과 연관지어 "N번방은 무죄추정 안하면서 박원순은 무죄추정하는 게 웃기다"라는 반응이 올라왔다. # 아무래도 고인이 성범죄에 대해 감수성과 피해자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한 전적이 있다 보니, 냉소적인 반응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 더구나 고인이 생전에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자청하다보니 후폭풍이 더 크다. 일부에선 박원순 죽이기 책 출간에 빚대서 책 내용대로 됐네. 친문계의 대선후보 숙청. 아님말고이라고 하여 추천을 100개를 넘게 받는등 일부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
나무라이브의 사회 채널은 "그래도 죽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분위기에, 가짜뉴스들이 난무하자 우선 의심부터 하고 보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사망으로 밝혀진 이후에는 성범죄 관련해서는 민주당의 친페미 기류와 관련해 비판하는 한편, 고인의 죽음에 대해서는 애도와 죽음으로 끝나는 정치는 안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있다.
진보 성향의 커뮤니티
진보 성향의 커뮤니티는 전반적으로 성추행 의혹을 부정하고 추모하는 분위기이다.
클리앙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죽음에 대해 추모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또한 박원순 시장의 시신이 발견되기 전 쏟아진 오보들에 대해 반감이 크며 언론에 대해 비판하는 논조가 많다. 링크1 링크2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불신하고 있다.##
보배드림에서도 추모하는 분위기이다. 야당에 의한 조작설, 일베에 대한 피장파장을 주장하는 글들이 베스트에 올라와 있다. 아카이브 피해 여성에게 의혹을 갖는 글들이 다수 베스트글에 올라갔다. #
딴지일보도 마찬가지로 추모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박원순을 고소한 피해자에 대한 심한 모욕이 담긴 글이 베스트글로 올라와 있다. # 게다가 고소인에 대한 신상털이까지 시도하고 있는 중. # 아카이브
루리웹의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도 같은 여권 성향의 정치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의 물결이 크다.[12] 다만 루리웹 사회/정치/경제 게시판은 미투 논란이 있는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무책임하다는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 n번방 사건과 연관지어 "N번방은 무죄추정하자면서 박원순은 유죄추정하는 게 웃기다"#, "자신들이 그리 싫어하는 좌파들처럼 인민재판으로 유죄를 확정하는 게 어이없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DVD프라임은 추모와 조의를 연이어 표했으며, 일부 사용자들이 추모를 위해 술잔을 기울이는 인증을 연이어 올리기도 했다.
사커라인은 역시 추모하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성추문에 연루되어 생을 마감한만큼 박원순을 비판하는 의견 역시 있다. #
여초 성향의 커뮤니티
미투 운동과 관련해 범죄자로 확정짓고 조롱과 비하를 하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우세한 편이나, 보수 + 중도 + 진보 성향 커뮤니티의 반응이 뒤섞인 반응도 보인다. 링크 1 링크 2[13] 성추행 피해자를 놔두고 저승으로 도망가는 비겁한 행동을 했다는게 중론이며 추모를 하는 글이나 인물들도 죽음을 미화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다며 함께 비판하고 있다

영향

이 사건으로 인해 광역자치단체장 궐석이 추가되었다. 박 시장이 사망하면서 2021년 재보궐선거 때까지 제1도시의 시장과 제2도시의 시장직이 수개월간 나란히 공석이 되어 동시에 보선으로 선출되는 전대미문의 사례가 생긴 셈이다.[14] 따라서 박원순 본인이 당선되었던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이상으로 관심이 쏠리는 재보선이 될 가능성이 크며, 사실상 2022년 3월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이 될 것이다.

논란

일각 사이트나 커뮤니티[15]에서는 왜 성추행범[16]의 장례식을 5일장 그것도 서울특별시장을 하는지 의문을 제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실제 혐의가 사실인지조차 입증되지 않았는데 서울시장인 사람을 이러한 장례 절차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 또한 있다. 특히 성범죄의 경우 유죄추정의 원칙이라며 기소사실의 진위여부와 관계없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말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기도 해서 더 그렇다.

그외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실종 전 마지막 공식 대외 활동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린벨트 문제 때문에 회동을 가진 것이다.기사1(뉴시스) 기사2(중앙일보)[17]
대한민국 수도의 현직 시장이 사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정계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18]전현직 광역자치단체장이 사망한 사건은 이전에도 두 번 있었다. 2004년 2월에는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아 권한 정지 기간에 있던 안상영 부산광역시장이 부산구치소에서 자살했고, 동년 4월에 박태영 전라남도지사가 한강 다리에서 투신 자살했다.
광주MBC에서 사망 발표 당일 0시 10분부터 2019년 10월에 녹화된 '지역 MBC 공동기획 자치분권 대학특강 스페셜 자치분권을 꿈꾸다'를 재방송하고 있었는데 박원순 시장 강연이 송출되는 중에 사망이 발표되었다.
혼란한 와중에 시신을 옮기기 위해 동원된 구급차가 여러 대 오면서 10일 오전 1시 경 현장 일대에 병목 현상이 일어났다. 종로에서 나온 경찰과 소방 외에도, 성북에서도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2차 브리핑에서 시신은 감식을 위해 아직 현장에 있다고 밝혔다. 시신은 감식이 끝나고 7월 10일 오전 3시 넘어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었다.
7월 10일 박원순 죽이기라는 책이 발매될 예정이었다. 차기 대권주자 분석에 관한 내용이 될 것으로 예고되었는데 하필 발매 예정일 당일에 본 사건이 일어나게 되어 발매에 차질이 예상된다. 사실 책의 제목이 "박원순 죽이기"라 그렇지, 책의 개요와 목차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싸움을 비판하며 박원순을 살려야 한다는 논지의 책이였다.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강준만의 저서 제목이 김대중 죽이기였다.
처음 실종 신고 소식이 올라오자 커뮤니티들은 무슨 일인가 술렁대다가 기사가 계속해서 바뀌자 기레기가 가짜 뉴스 쓰냐고 비판이 많았다. 실제로 처음 실종 신고는 박원순의 딸이 신고했다고 기사가 올라온 이후, "딸로 추정되는 인물"이 신고를 했다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고, 실종 신고 이후 사망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사망이 확인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오거나, 미투 관련해서도 "사실 무근이다 → 성희롱 신고가 접수된게 맞다 → 미투는 오보였다 → 오보가 아닌 사실이 맞다"라는 식으로 제대로 팩트체크가 되지 않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었다. 고소인에 따르면 피해자는 여러 명이라고 하며 확실한 증거도 여럿 있다고 주장했다.
SBS Plus <이철희의 타짜> 제작진은 7월 9일 오후 10시에 방송 예정인 박원순 시장의 출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긴급히 논의 한 끝에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기사(스포츠동아) / 기사(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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