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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2기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0. 10. 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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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트와 피지컬갤러리가 함께 진행하는 UDT 훈련 체험 컨텐츠인 가짜사나이 2기를 다루는 문서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카카오TV, 왓챠에서 공개된다.

촬영과 훈련장소는 경북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518 코오롱펜션[6], 경주풍력발전단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촬영 날짜는 2020년 9월 14일부터 18일 06시까지 촬영을 마쳤고 9월 24일 20시에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으며,[7]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첫번째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8화에서 9화 사이로 예정.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8시에 올라온다.

1화에서 김계란이 알려준 정보에 따르면 퇴교를 하거나, 당하는 예에는 총 4가지가 있다.
자진 퇴교: 자의로 직접 퇴교종(자유의 종)을 3번 치면 퇴교할 수 있다.[8]
부상 퇴교: 부상 때문에 훈련 진행이 어려워지면 강제퇴교이다.
기준 미달 퇴교: 다른 동기생에 비해 지나치게 수준 이하로 동작을 수행하면 강제퇴교다.
동기생 및 교관 평가: 교관, 동기생의 평가로 강제퇴교를 시킬 수 있다.

공개전 정보

가짜사나이 2기 본방송 이전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수많은 인터넷 방송인 출신 지원자 중 31명을 추려내 면접을 진행하고, 14명이 최종 합격하는 과정을 다룬다.

교관

1기 교육대장 이근을 빼고[9] 모든 1기 교관들이 2기에도 나온다.
선임 교관 에이전트 H
1기에서는 수준 미달 훈련생을 내심 안타까워하며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2기에서는 일절 없으리라고 못박았다.
교관 로건
좋아하는 유튜버가 지원하는 일을 막으라고 하며 2기가 굉장히 고통스러움을 예고했다. 면접에서도 극도로 힘든 훈련을 각오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
교관 야전삽
로건과 함께 좋아하는 유튜버의 지원을 말렸다. 면접에서 분위기를 풀어줄 만한 부드러운 질문을 하기도 했지만, 명성을 얻어서 이득을 보기 위해 참가하는 것은 아닌지 날카롭게 묻기도 했다.
교관 김계란
1기와 마찬가지로 가짜사나이 프로젝트의 총괄 기획자이자 서브 교관이다. 1기의 주제가 각성과 감동이라면 2기의 주제는 고생이라며 훈련의 강도가 다름을 예고했다. 이번에는 관리 대상인 공혁준이 없는 관계로 치료 파트(물리치료 및 재활) 및 방관자(방송촬영 및 인솔자) 역할을 더 충실히 할 것이라고 했다.
Ep0 영상의 29초에 간이침대를 발로 차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 장면에 대해 질문이 들어오자 남들이 다 차길래 자기도 찬 거라고 답했다.
전술 디렉터 아슬란(ASLAN)[10]
김계란이 2기 교관의 가명을 밝히며 1기 메인 교관이 이근이라면, 2기 메인 교관은 아슬란이라고 밝혔다. 1기에서 냉면과 빙수로 교육생들이 포기하도록 유혹했던 그 교관이다.[11] 이때는 가명조차 공개하지 않은 미지의 인물이었지만, 훈련 진행에 비중이 상당히 큰 교관이었다.
거의 항상 복면과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가끔 벗을 때도 모자이크 처리되었다.[12] 현직에 몸담고 있어 보안상 이유로 신원을 철저하게 숨기는 것으로 보인다. 쉰 것 같은 목소리가 가수 박완규와 비슷하다.
체형과 목소리로 봐서 레드셀 채널 나이프 디펜스 영상에 나온 인물로 보이는데 해당 영상은 보안 문제로 무사트가 삭제를 요청하여 없어졌다. 무사트 채널에 올라온 투검 세미나 영상의 인물과도 체형과 억양이 유사하다.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왔습니다~

교육 인원이 늘어난 것과 마찬가지로 교관도 추가되었다. 9월 26일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예명이 공개된 교관 4명은 다음과 같다.
교육대장 오스카(OSCAR)
UDT 10년 경력, 서울 경찰특공대, 22경찰경호대[13]의 근접 경호 대테러CAT 등 빼어난 스펙을 자랑하며 서울지방경찰청 폭력계 형사 근무 후 현재 MUSAT 미국 지부장이다. 가짜사나이 2기 교육대장을 맡게 되었다. 김계란이 방송에서 교관은 가명을 쓸 수밖에 없다고 했으나 이 교관은 다른 곳에서 추측하던 전재영 경사가 맞다고, 방송 중에 공개했다.[14]
전술교관 제이크(JAKE)
PMC(민간군사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여러 나라에 파병되었던 엘리트이다. 김계란이 PPT로 이력을 설명할 때 이력이 너무 길고 많아서 10줄 이상을 잘랐다고 한다. 해병수색대를 전역하고 해군 UDT/SEAL로 재입대했다.[15][16] 해군 UDT 전역 후에 민간 PMC에서 10년 정도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본인의 유튜브 채널이 따로 있다. 티저 영상에서는 엄청난 샤우팅을 내질렀는데 본인의 유튜브 영상에서는 굉장히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하여서 상당한 격차가 느껴진다. 섬네일로 20세기 소년, 에반게리온을 사용한 것으로 봐서는 만화를 좋아하는 듯.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전에 이미 야전삽 짱재가 댓글을 남기고 간 흔적이 있다.
선임교관 엑스(AXE)
1기의 에이전트 H의 역할을 담당. 1기에서는 에이전트 H가 선임교관의 역할을 맡았었다. 해군 UDT/ SEAL, 특수임무대 CTU 공격팀/EOD, PMC 해외 해상 보안팀장, 중앙119구조본부 구조대원의 이력이 있다.
선임교관/훈련관 권(KWON)
UDT 장교과정/해상대테러 과정 수료, 특수전 교육훈련대대 계획관, 특전전대(창설 구성원) 작전관, 해군특전단 5특전대대 작전대장, 특임대대 공격팀장 임무수행, 청해부대 16진 검문검색대 공격팀장의 이력이 있다. 해군 장교 출신 유튜버 앗싸참수리 채널에 출연했던 적이 있다.[17]

다음은 가짜사나이가 진행되면서 공개된 교관들이다.
교관 덱스(DEX)
교관 중 막내. UDT 예비역이다. 본인의 유튜브 채널이 따로 있으나, 해당 채널의 유일한 재생목록인 '프로젝트 101'의 모든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어 있으며, 정보란에 "GOOD LUCK"이라는 설명을 적어놓은 것 외에는 특별한 활동이 없다. 다만 개인 인스타그램이 있으며 1화의 내용에 대해 간략한 해명 및 목적 설명 게시글이 있다. 1화에 얼굴이 공개된 이후 2019년 국군의 날 국방부 화보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진영 하사로 추정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당 화보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아 동일인이 맞다. 무사트 인스타그램에도 특수전 요원 시절 사진이 게시되어 있다. 조재원의 리뷰 영상에서 93년생인 조재원이 그를 형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나이는 27~28세(1992년생)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지인들 인스타그램, 그리고 인터넷 방송 아이디[18]로 보아 1995년생, 전남 순천 출신으로 추정된다.
교관 정은주
피지컬갤러리의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확인되었다. 로건 교관의 유튜브 채널인 로건씨 유튜브에 여러 번 출연하여 해당 채널 구독자들에게는 이미 얼굴을 알린 인물. 현재 전남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에서 소방교로 근무중이다.#
교관 쎈동
ep.0에서 "놀러왔냐?! 야!!!"를 외친 교관. 정은주와 함께 피지컬갤러리의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확인되었다. 유튜브 채널이 있다는 것이 피지컬갤러리의 게시글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그 외에 자세한 이력은 공개되지 않았다. 덱스 교관과 UDT 동기이다.

교육생

번호는 1기 때와 같이 나이가 많은 순으로 배정되었다. 여기서는 교육생들이 가짜사나이 방영 이전에 올린 가짜사나이 관련 영상만 기재하며, 훈련 중 행보는 가짜사나이/2기/방영 목록과 아래의 평가 문단 참조.

헬스 유튜버와 운동선수 출신의 경우 ☆ 표시.
1번 김병지 ☆
티저 영상이 공개된 뒤 입소를 준비한 과정과 미용실에 방문해 머리를 자르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 김계란이 "안 자르셔도 됩니다! 질문만 그렇게 한 거예요"라고 했지만 각오를 다지는 차원에서 자르고 갔다고 한다.[19] 1화 아주 극 초반에 김계란이 교육생들을 처음 볼때 옆에 카메라 들고 있는 3명이 있는데 김병지의 채널 PD들이라고 밝혔다.
2번 줄리엔 강 ☆
3번 힘의길 ☆
4번 이과장
5번 곽윤기 ☆
티저 영상이 공개된 뒤 입소 전 자신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
영알남은 곽윤기와의 인터뷰 영상을 업로드했다. # 해당 영상에서 곽윤기의 목이 심각하게 쉬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번 손민수
입소 준비 및 이동 과정, 그리고 김계란에게 합격 전화를 받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1화 유튜브 공개날 업로드했다. #
7번 까로 ☆
8번 지기TV ☆[20]
9번 조재원 ☆[21]
티저 영상이 공개된 뒤 "가짜사나이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입소 준비 및 이동 과정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
10번 머독
2기 촬영 이틀 전 꽈뚜룹과 함께 컨텐츠 영상을 촬영하는 겸 가짜사나이 관련 인터뷰 영상을 제작했다. # 티저가 공개되고 이틀 뒤에 업로드. 김재원도 영상통화로 잠깐 나왔다.
11번 최고다윽박
12번 홍구
13번 오현민
피갤의 허가 하에, 오현민과 원래 친분이 좀 있었던 꽈뚜룹이 2기 촬영 하루 전에 인터뷰를 했다. # 티저가 공개되고 나서 업로드.[22]
14번 샘 김

컨텐츠 플랫폼 측면

내용 이전에 유튜브 컨텐츠로서는 드물게 대외적으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1]

이러한 평가의 가장 주요한 이유는 컨텐츠의 완성도다. MBC에서 방영한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이 군대에 간다는 가벼운 호기심 자극을 주요한 주제로 선정하여 제작되었다고 한다면, 가짜사나이는 인터넷방송인이 극한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주제로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군 관련 컨텐츠의 경우 이미 많은 곳에서 다룬 주제이니 만큼 신선함과 화제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며, '진짜 사나이'는 아예 군에 관련된 사람들의 인식을 바닥에 쳐박아 실제 현역 군인들을 고통스럽게 만들 정도로 징병제와 열정페이를 정당화하는 프로파간다 수준의 저질 프로그램으로 변질되었다. 그러나 이 부분을 개인 방송 플랫폼이라는 보다 자유로운 방송 심의를 통해 한층 과격한 내용을 더 현장감 있게 표현해내면서 방송사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컨텐츠와는 차별점을 두었다. 또한 출연진을 인터넷 방송인[2]으로 한정함으로써 자신이 즐겨보던 인터넷 방송인이 이런 컨텐츠를 어떻게 이겨낼지에 대한 호기심 자극이 흥행성을 가미했고, 출연진이 점차 성장하는 부분에서 감동하는 등의 서사성까지 갖추면서 컨텐츠로서의 완결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이다.

한 편으로는 1기가 있었고, 2기에서 이런 부분이 보다 확실하게 자리매김함에 따라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시청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피지컬갤러리의 성공이라는 점은 모두 공감하는 내용.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회차당 분량이 짧다는 것. 출연진이 1기보다 두배이상 많아지는 등 스케일은 더 커졌는데 러닝타임은 1기와 비슷하거나 더 짧아져서 출연 분량이 없다시피한 교육생과 교관도 많이 보인다. 중간에 퇴교한 교육생들도 분명 끝까지 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을텐데 노력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못했다. 전체 에피소드는 8~9회정도로 한다고 하는데 1기보다는 길지만 4박5일을 밤낮없이 촬영한 것 치고는 짧은 수준으로 이렇게 되면 한사람 한사람이 바뀌어가는 모습을 모두 확실하게 담아내기에 무리가 있다. 컷 편집이 다소 어색한 부분도 있었고. 여러모로 스케일은 커졌는데 디테일은 떨어진 느낌이다. 다만 가짜사나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방송국에서 전문 인력들이 편집하는 게 아닌, 엄연한 유튜브 컨텐츠이다. 편집자 4명이서 총합 30TB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을 3~4일 내에 편집하고 있는데 디테일까지 살리는 건 무리가 있다.

또한, 1기에서 공혁준과 가브리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번지면서 지적되었던 문제점으로 출연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면서 3화의 힘의길의 사례처럼 훈련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 한 출연진에 대한 강한 비난으로 번지는 일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당연히 이것은 제작진 측이 의도한 현상은 아니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비난자들에 대한 비판과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판

군인이 아닌 민간인 교관들이 시행하는[3] '훈련'의 가학성과 수위가 극한으로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시청자들이 이를 미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훈련의 난도가 기존 무사트 특별과정과 동일한 수준의 매우 어렵고 힘든 수준으로, 1기에서 시행했던 무사트 서바이벌 과정과는 현저한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었다. 이로 인해 보는 시청자들이 더 몰입하고, 같이 긴장하면서 볼 수 있게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고, 1기에서는 조금이나마 가벼운 마음으로 UDT라는 곳에서 시행하는 군사훈련을 맛보기로 볼 수 있었다고 하면, 2기에서는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화되면서 인간의 한계를 직접적으로 보고, 함께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훈련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이게 군대훈련을 보러온 건지 가혹행위를 보러온 건지 잘 모르겠다."[4]라는 의견이 종종 제기되는 중이다. 1기부터 일부 지적되었던 사항이지만 훈련 내용이 1기보다 훨씬 더 부담스럽고 또한 폭력적으로 비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2화에서는 덱스 교관이 군화에 자갈을 집어넣으라고 명령하는 장면이 나온다. 단순 얼차려를 넘어서 고의로 다치게 하려는 것처럼 느껴지는 수준. 또한 물구나무 얼차려[5]를 받다가 주변 장치에 몸을 부딪혀 퇴교하는 사고가 생기는 등, 전체적으로 안전불감증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가학성을 옹호하는 듯한 자극 본위의 유튜브 여론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있다. 2기가 그냥 다짜고짜 무조건 욕부터 하며 시작하는 것에 대해 실망한 시청자가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2기에 비해 1기는 너무 약했다. 너무 천사인 것 아니냐"라는, 그야말로 자극적인 걸 더 원하는 실태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기는 인트로에 주의사항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불쾌함을 느끼는 쪽이 소수의견인 데다가 이러한 유저들은 "미필이냐"라는 식으로 배척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가짜사나이의 인기와는 별개로 "남이 고생하는 걸 보게 하는 자극적인 컨텐츠이기 때문에 현재 시청자들의 인기를 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나 2기는 가학성이 1기보다 몇 배는 심해졌는데도 이러한 비판들이 마이너하게 취급받는데, 모방 위험이나 가혹행위를 걱정하는 도덕적인 측면보다는 그저 "어떤 컨텐츠가 시청자의 인기를 끌 수 있고 오감을 자극할 수 있나?"에 집중하는 현 한국 유튜브 시청자들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다.[6]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영상 시작 전, 1기에서는 없었던 "참가자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은 주의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나왔고, 이는 유튜브라는 컨텐츠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혹행위에서 더 벗어난 게 아니냐는 말이 있기도 하다.[7] 더군다나 가짜사나이에서 나오는 훈련은 민간인 대 민간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행위이다. 교관들은 이미 군 제대를 마친 사회인 신분이며, 교육생 역시 실제 군인이 아니다. UDT의 강도높은 훈련이 정당화되는 것은 극한의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군인'이기 때문인데, 가짜사나이는 좋게 봐 줘도 민간기업에서 행하는 병영캠프에 불과하므로 이렇게까지 강도가 높아야 할 명분이 없다.

이러한 문제들이 가볍게, 거부감 없이 절대다수에게 받아들여지는 현상이 과연 가볍게 좌시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 측면이 존재한다. UDT 훈련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이걸 받아들이는 시청자들의 태도에 맹점이 있으며, 군필 현역자를 포함한 모든 계층에게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비판을 잼민이다, 미필이다, 여자다, 꿀빨러다 등으로 공격하며 비판을 비난으로 깎아 내리려는 댓글도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현실이다.

게다가 참가자들이 이를 모두 동의하였다고 해서 가짜사나이의 흥행이 잠재적으로 사회에 미칠 영향까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유튜브라는 공간에 게시된 것 만으로도 이미 기존 군사 컨셉 캠프들이 보여줬던 악폐습이 다시 생겨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무사트는 기업, 단체,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이미 악폐습으로 몰매를 맞은 각종 수련회나 해병대 캠프와 본질적인 존재이유와 성격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가짜사나이 2기 지원자 모집 때 내세운, "훈련을 통해 나태함을 고치고 내면을 변화시킨다"는 말도 따지고 보면 수많은 병영캠프들이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 내세운 홍보성 문구와 유사하다. 결국 가짜사나이 제작진 측은 사리사욕을 위해 비뚤어진 군대문화를 민간에 조성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로부터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 UDT는 부사관교육을 제외한 특수전 기본과정만 따져도 5주가 넘어간다. 그 많고 많은 훈련 과정 중에서 굳이 마지막에 실시하는 지옥주 훈련을 컨셉으로 했다는 것은 결국 가장 자극적인 부분만을 따 와서 컨텐츠로 만들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러한 가학적인 행위를 하는 내용의 장면을 특히, 어린이와 10대가 보게 될 때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10대 사이에서 가짜 사나이는 매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컨텐츠인데, 유튜브는 TV나 영화관과는 달리 심의에 의한 등급분류 제도가 없다. 가짜 사나이의 권장 시청 연령을 고지하는 내용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어른이야 폭력적인 내용도 어느정도 걸러볼수 있지만 미성년자들은 자신이 보게 되고 경험한 것이 주가 되어 행동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아이들이 보고 누군가에게 가혹행위를 행하는 것을 따라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는 단순히 부모가 아이에게 주의를 주거나 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문제에서 나타나는, 강도높은 육체적 고통을 주고 이를 버텨내지 못하는 사람에게 손가락질과 비난을 가하는 작금의 문화에 어렸을 때부터 길들여지는 것은 분명 정상적인 분위기라고 할 수 없다. 격투기나 다른 경기에서 벌어지는 폭력과는 그 결이 다른 것이, 격투기에서의 폭력은 규칙에 따라 합의된, 승리를 위한 상호간의 경쟁의 수단으로 쓰이지만 본 프로그램에서의 폭력은 참가자들에게 가하는 제재의 수단으로 쓰이는, 강이 약에게 가하는 일방적인 방향의 폭력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

옹호자들 중 일부는 '보기 싫으면 보지 않으면 된다'라는 식으로 반론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형적 매듭 자르기의 오류로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마음에 들지 않거든 보지 말라는 식으로 넘기려는 오류이다. 가짜사나이가 받는 주된 비판은 화면에 비춰지는 수위 높은 가혹성, 그리고 그것이 사회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비판이므로 출연진과 합의했으니 괜찮다는 논리[8]나 군대에서 실제로 받는 훈련인데 무슨 상관이냐는 논리는 논점 흐리기에 불과하다. 가짜 사나이는 1화부터 12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달성할 정도로 파급력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의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그렇기에 더욱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쉬운 점을 하나 들자면, 교관들이 미리 리허설을 하여 욕설이나 쌍욕만은 조심하는 레퍼토리였으면 훈련 강도는 그대로 두고도 방송 수위가 상당히 낮아졌을 것이다. 가짜사나이 1기 때도 그렇고, 2기에서도 교관들의 욕설 장면이 임기응변이거나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왔다고 한다. 미 해군 BUD/s 다큐멘터리를 보면 욕설은 한마디도 안 나오지만, 교관들의 무자비하고 험한 태도나 훈련강도는 조금도 누그러짐이 없어서 스크린 밖으로 빡셈이 충분히 느껴진다.[9][10]
이번 구보 훈련의 목표는 모든 교육생이 최종 목표 지점까지 완주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Ep3, 아슬란
훈련의 내용과 그에 이어지는 설명이 서로 맞지 않는다. 특히 3화에서 구보 훈련의 목적이 참가자 전원이 완주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도 팀에서 부상자나 낙오자가 발생했을 때 같은 팀에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를 교육생들에게 공감시키기 위함이라고 하는 것은 고통을 주기 위한 구보의 내용을 미화시키기 위해 가져다 붙인 설명으로밖에 볼 수 없다. 전원이 완주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면 참가자들이 다함께 도착하는 목표를 설정하거나 낙오를 서로 방지하도록 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맞다.

위에도 언급됐지만 특정 교관이 2화에서 교육생이 군화 안에 돌을 털자 오히려 돌을 더 넣으라고 지시하거나 3화에선 자갈밭에서 깍지 끼고 엎드려뻗쳐를 하는 교육생이 고통스러워하며 자갈 하나를 골라내자 돌을 고른다며 정성껏 자갈을 모아 그 위에 다시 깍지 끼고 엎드려뻗쳐 할 것을 지시한다. 또 3화 구보훈련에서 오리걸음을 시키는데 오리걸음은 무릎에 체중이 잔뜩 실리 부상의 위험성이 높은 행위이다. 군화 안에 돌을 넣고 훈련을 받거나# 자갈밭에서 깍지 끼고 엎드려 뻗쳐#와 오리걸음은 체력 강화에 도움이 일절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신체 손상을 유발하는 가혹행위를 넘어서 고문에 가깝다.

특히 가짜 사나이에서 등장하는 단골 가혹행위인 깍지 끼고 엎드려뻗쳐는 군기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약 75년 전 일제시대 황군에서 자행되었던 가혹행위인데# 대한민국 역사에서 정신력을 키우는 용도로 사용된 전적이 전무하다. 해당 가혹행위는 96년 자살한 교도대원이나 #, 군 구타 사망자나# 자살자# 군사정권 시절 공권력의 시민 고문#, 악명 높은 형제복지원#에서나 등장하는 가혹행위가 2020년 대한민국 특수부대 출신들이 민간인 교육생에게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라'는 명목 하에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2020년 10월 10일 연합뉴스에서 가짜사나이2의 가학성 논란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11]

결국 유튜브에서 4화가 나오기 전에도, 이미 카카오TV나 왓챠를 통해 4화를 본 유저들이 유튜브 3화 영상에서 비판의 댓글을 달고 있다.

훈련의 가혹성

옹호론자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말은, "미군이나 다른 나라 군대의 특수부대들도 다 하는 것이다."라거나, 혹은 "선발과정에서만 저렇게 가혹하게 굴리고 나중에 진정한 일원이 되면 개인을 존중해준다." 등이 있다. 하지만 가혹한 훈련 내용은 특수부대의 특징 중에서 일부분일 뿐이다. 특수부대는 무장 수준으로만 보면 알보병이나 다름없지만, 그들이 맡는 임무는 작전술이나 전술을 넘어서는 전략의 영역이며, 심지어는 정치의 영역에까지도 닿아있는 고도의 전문적인 역할이다. 특수부대는 한 나라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맡는 역할 중 하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특수부대를 대표하는 특징으로 가혹한 훈련만을 꼽기에는 부적합하다.

특수부대의 가혹한 훈련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억제하고 명령받은 대로만 행동하도록 만드는 과정에 속한다. 그런데 가짜사나이 2기의 비판점은 이런 맥락을 전부 거두절미하고 단순히 가혹행위만을 부각시켰다는 것이다.지시대로 훈련을 받고 있던 힘의길에게 계속 신체접촉을 주며 넘어뜨려서 불쾌하게 만든 뒤 분노하여 퇴교하게 만드는가 하면, 100KG 가량의 IBS에 깔린 곽윤기가 고통스러워하는 와중에 그 위에 또 올라가서 무게를 더 가중시키는 매우 위험한 모습을 보이는건, 정신력을 강화시키는 훈련이라는 본 주제에 반하는 단순 정신적 공격을 넘은 조롱과 시비 걸기, 인격 비하, 이유가 충분히 설명되지 없는 갈굼과 더불어서 시청자들을 경악시키는 수준을 만들고 말았다.

훈련의 주제의식 결여

(IBS 보트가 무너진다. 보트에 머리를 찧어 고통스러워하는 꽈뚜룹)
이근: 누구야? 누구야? 일어나! 일어서. 엄살부리지 말고 일어서. (일어난 꽈뚜룹의 멱살을 잡으며) 문제 있어?
꽈뚜룹: 아니요, 아닙니다.
이근: (멱살을 풀고) 1번. 내가 뭐라고 그랬어 아까.
전태규: 전략 잘 짜라고 했습니다.
이근: 그렇지, 상식적으로 (앞쪽의) 이 자리가 비어있으면 어떻게 되겠어.
전태규: 무너집니다.
이근: 그렇지, 가운데 자리는 잠깐 없어도 돼, 맞지?
전태규: 맞습니다.
이근: 이거는 무슨 실패야.
전태규: 제 실수입니다.
이근: 그렇지, 리더십 실패. 그래서 이런 훈련을 하는거야 알겠어?
훈련생들: 악!
가짜 사나이 시즌1 Ep2
(IBS 보트가 무너진다. 보트 밑에서 다리를 부여잡으며 벅차하는 곽윤기)
아슬란: 5번!
덱스?: 5번 (퇴교종)치고 가.
오스카: 5번 나와. (곽윤기의 구명조끼를 잡고 억척스럽게 당겨 끌어낸다.)
권: 5번 진짜 염치 없어.
권: 8번 목 괜찮아요? (지기TV: 아 괜찮습니다.) 목 다 뿌러지겠다.
덱스: (IBS 보트) 들고 기어 들어가.
(곽윤기, 고통스럽단 듯이 울며 보트 밑으로 잽싸게 들어간다. 보트에 깔려 고통스러워하는 곽윤기와 지기TV)
아슬란: 5번.
덱스: 들어가라, 꼼수 부리지 마라!
???: 가운데 들어 가.
아슬란: 5번 교육생! 버틴다고 되는거 아니야.
아슬란: 5번! 5번! 5번! 5번! 너 하려면 똑바로 해. 너 때문에 지금 다 퇴교하는 거 아니야.
목소리 안 내? 5번. 너 하나 살자고 동료들 다 죽여?
곽윤기: 아닙니다.
아슬란: 네가 어영부영하니까 지금 다른 동기들 다 죽어 나가는 거 아니야. 어!
(권이 무너진 IBS 보트에 하중을 싣는 장면이 나온다.)
아슬란: 하려면 똑바로 하라고 했지! 어!
???: 5번 때문에 지금 몇 명이 죽냐.
아슬란: 혼자 살자고 다 죽여? 똑바로 하라고!
가짜 사나이 시즌2 Ep4

위의 문제로 인해 가짜사나이 2기는 영상 퀄리티라면 모를까 내용 면에서는 1기보다 전혀 나아진 것이 없이 되려 후퇴했다고 볼 수 있다. 4화까지의 내용을 보면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성취감을 달성하게 해 주는' 게 아니라, 견뎌낼 수 없는 사실상 고문에 가까운 고통을 주고 죄다 퇴교시킨 다음 패배감만 잔뜩 부여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인용문에서도 볼 수 있지만 1기에서는 훈련생들이 협동에 실패했을 경우 어째서 실패했는지 상기시키고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기부여가 같이 이뤄지며 주제의식을 강조했지만, 2기는 팀워크는 커녕 훈련생을 타겟으로 '너 때문에 동기들 죽는다', '너 하나 때문에 다 퇴교했다'는 식으로 탓하고 갈구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 그 과정에서 참가자들에게 가해지는 악플 테러는 덤이다.

게다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1기에서 재미교포 출신으로 예능적 요소를 담당했던 이근이 불참하면서 2기는 악과 깡밖에 없는 컨텐츠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것을 보고 '인명피해 등으로 인해 주춤했던 사설 해병대 캠프가 다시 부활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사람들의 우려를 결코 지나치다는 말로 일축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4화에서는 산재해있었던 문제가 압도적으로 전부 터져나왔는데, 훈련이 종료되었음에도 최후의 생존자였던 곽윤기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태도에서 이런 면이 부각된다. 훈련 중에는 정신적 압박을 위해 멘탈 공격을 할 수도 있다지만, 몸이 너무 혹사 당해 다리가 쥐가 나서 괴로워하고 있던 김병지를 도와주기는 커녕 계속 퇴교하라며 조롱에 가까운 권유를 하고,[12][13] 이미 퇴교가 확정된 손민수에게 욕설을 하거나 훈련을 마친 곽윤기를 세워두고 교관들이 단체로 '5번이 이기적이라 동료를 다 죽였다'며 조리돌림하는 모습은 대체 무엇을 위한 훈련이었나 하는 고민을 갖게 한다. 결국 유튜브 영상이 공개되기 전 3화 댓글은 가짜 사나이 2기의 갈굼과 쓸데없는 조리돌림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버렸다

동기를 챙기는 자세를 깨우칠 만한 훈련 진행 역시 제대로 이뤄졌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다른 교육생들이 쓰러져도 무시하고 앞으로 가라고 하면서도 막상 남은 교육생들에게 교훈 없이 동기를 버리냐고 욕하는 모습은 교관들 사이에 훈련 내용과 목적에 대한 조율이 안 됐으며 훈련 강도 역시 제대로 된 고민 없이 짜여졌다고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 물론 3화에서 권 교관이 이런 모순적인 지시는 의도적인 멘탈 흔들기라는 인터뷰를 한 바 있으나 출발 전에 낙오될수록 큰일난단 말에 따라 적어도 교육생끼리 도와줄때 제지하진 않았어야 했다.

영상에서 곽윤기의 분량 자체가 유독 혹독하게 대하는 장면이 부각된 편이고 함께 구보 훈련을 통과한 줄리엔 강과 지기는 격려받는 모습도 많이 나오기에 교관들의 태도에 대한 비판은 자칫 편집된 영상에 의한 단편적인 시선이 될 수 있으나, 영상의 전체적인 포커스가 훈련의 혹독함에 맞춰져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로 인해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많으므로[15] 이러한 컨텐츠의 질적 저하 문제는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4화를 보고 난 시청자들은 "이근처럼 좀 교육성이 딱 잡히고 어떻게 좋은 길로 이끌어주는지를 알려주는 중심을 잡아주는 교관이 없어 매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의 인용문에서 이근이 IBS 훈련은 팀워크에 목적이 있다고 강조한 것과 2기의 가혹한 훈련이 대비되면서 3화의 유튜브 댓글에서도 많은 비판과 안타까움의 의견이 올라오는 상황. 물론 빚투 사건으로 인해 이근의 이미지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2기의 오스카 교육대장이 1기 때 이근만큼의 통솔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만큼은 사실이다. 그 때문인지 이근이 있었을 때를 가정한 4화 상황 글들##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난이도 조절 실패

일단 첫번째로, UDT에서 가장 힘든 훈련이 지옥주라고 많이들 생각하시잖아요.
이 지옥주를 받기 위해서는 그냥 제가 지금 이 상태에서 지옥주를 받으러 가. 그럼 저도 못받겠죠.
적응도 안돼있고 일주일동안 사람이 일주일동안 잠을 안재우면 적응하기도 힘들고 몸이 다칠수도 있고 엄청 무너지기 쉽잖아요 사실.
지옥주가 1단계에서 5주차에 시작을 하거든요. UDT에서 몸을 만들어 줍니다.
어떻게 만들어주냐. 계속 힘들게 만들고 밤에 꼬장부리고 잠 못자게 하고 이제 수면을 해맞춰요 단계적으로.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5주차 이렇게 있잖아요. 그 시간별로 수면시간을 계속 줄여져요.
그러면 저희는 더 힘들잖아요 사실? 힘든데, 그래도 지옥주를 버틸 수 있는, 지옥주를 적응할 수 있는 몸이 되어있는 거에요.
에이전트 H, 120시간 못 자는 UDT 지옥주 썰 / 특수부대 훈련

실제 UDT의 선발과정 난이도는 아주 높은 것으로 악명이 높다. 각종 언론이나 UDT 출신들을 비롯한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이야기 그리고 이번 가짜사나이 컨텐츠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훈련이다. 대한민국 최정예 요원을 선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훈련과정으로 진행 될 것이다. 이에 대한 증거로 UDT의 수료율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절대 40%가 넘지 않으며 그 중 몇몇 기수는 수료율이 10%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한다.[16] 특히나 이 수료율은 UDT를 지원하기 위해 선발과정 전부터 체력훈련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면 현저히 낮은 수료율이 나오거나 아예 수료한 인원이 없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가짜사나이 시즌 2에서는 UDT 선발과정의 악명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듯 4회차에서 전원이 퇴소되는 결과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이 결과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 UDT 선발과정의 교관이라는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교육생들을 탈락시키기 위해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이번 4화를 통해서 본 모습은 정예요원 선발과정이라기보다는 어떻게든 교육생들을 탈락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짜사나이 시즌1의 교육생들은 운동 및 신체능력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인원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반나절도 안되서 전원퇴교라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2의 경우는 현재 지천명의 나이지만 국내 프로축구 최고령 선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전직 국가대표, 프로 파이터도 인정하는 피지컬 최강의 종합격투기 실력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종합챔피언에 빛나는 엘리트 체육인, 수행능력이 뛰어난 크로스핏 마스터, 매미킴 김동현이 체력적으로 굉장히 뛰어나다고 극찬한 운동유튜버 등. 시즌 1 교육생들 대비 어마어마한 피지컬과 이력을 가지고 있는 교육생들이 있음에도 1일차에 전원퇴교라는 결과가 나왔다. UDT 선발과정의 악명높은 난이도가 증명되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를 시청한 많은 사람들은 '저런 사람들도 떨어지는데 누가 UDT에 합격할 수 있다는거야?'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다.

심지어 곽윤기의 경우는 일반인이 반나절도 못버틴다는 태릉 선수촌에서 9시즌을 보낸 현역 국가대표 선수이다. 가짜사나이를 시청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UDT 선발과정을 체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난이도 문제에 대해서 쉽게 말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아무리 좋게 봐도 저런 사람들이 있는 선발과정에서 수료율 0%가 나왔다는건 난이도 조절 실패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제이크가 2기의 난이도가 UDT훈련 1,2주차 정도 된다고 했지만, 에이전트H의 설명에 따르면 1,2주차는 지옥주에 적응하기 위한 단계이다. 따라서 현역 국가대표나 크로스핏 마스터까지 나가 떨어지는 2기 훈련의 난이도가 고작 1,2주차 수준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많다.

단순히 수료율로만 생각했을 때는 '가짜사나이 시즌2의 난이도가 UDT 선발 난이도보다 더 높았다'는 뜻이 되며, 난이도 조절 실패가 아니라면 'UDT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초인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이 합격하는 곳'[17]이라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는다. 여기서 당연히 후자일 확률은 매우 낮고, 전자라는 의견이 대다수. 만약 후자라면 굳이 올림픽에 나갈 선수를 태릉에서 육성 할 필요 없이 UDT에 보내면 전부 줄줄이 메달 하나씩 따 올 판국이다. 교관들의 전문성과 훈련 난이도 설정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2기의 교관들이 이것과 똑같은 훈련을 받으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하다는 의견도 다수.

훈련 내용을 보면 마지막 IBS 훈련은 누가 봐도 훈련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 전의 구보 훈련의 목적이 최대한 많은 동기들을 완주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고 IBS 훈련을 준비해놨다는 자체가 충분한 통과인원을 예상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 통과 난이도는 크로스핏 마스터로 체력과 정신력 모두 강한 까로가 실신할 정도였으며[18] 까로를 포함해 많은 교육생이 의지와 관계없이 강제 퇴교하거나 부상 퇴교해서 정작 IBS 훈련을 시작할 때에는 3명밖에 남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은 3명으로 IBS 훈련을 강행하는 결정을 하게 되었고 이는 전원퇴교로 이어지게 되었다. 심지어 실제 UDT 선발과정에서도 IBS는 7명이 한 조가 되어 훈련을 하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교육생의 신장을 고려하여 조를 편성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IBS 훈련에 참여한 줄리엔 강과 곽윤기의 경우는 각각 신장이 194cm, 164cm로써 30cm 차이가 난다.

다만 에이전트 H의 이전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UDT 훈련 중 기절은 일상이라고 한다. 이를 다르게 말하면 실제 UDT 훈련 중에는 잠시 기절하거나, 체력 고갈로 훈련 열외 되었거나, 어지간한 부상을 입는 정도로는 퇴교를 당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반면 가짜 사나이 2기는 교육생들의 건강을 우려해 더 사소한 이유로도 강제 퇴교 당하기 때문에 퇴교율이 높은 것일 수 있다. 영상을 보면 비교적 경미한 부상이나, 과호흡으로 잠시 실신하거나, 체력 고갈로 훈련을 진행 못하는 정도로도 모두 그 자리에서 강제 퇴교 시켰다. 에이전트 H는 골절된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치료도 못받고 그냥 버티고 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하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실제 UDT 교육생들은 체력적인 면에서 우월해서라기 보다 단순히 더 심각한 부상을 입어도 퇴교를 안시키기 때문에 이들보다 수료율이 훨씬 높은 것일 수 있다.

최후반에 남았던 곽윤기, 지기 모두 훈련 내용이 달랐다면 조금이라도 더 소화할 수 있는 상태였음을 감안하면 IBS 훈련 장면은 아무리 조교들이 인원 현황을 감안해 도와줬다고는 해도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IBS 훈련을 강행한 것은 상황에 맞춰 훈련을 조절할 전문성이 부족했거나 애초부터 전원 퇴교가 목적이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교관들의 비전문적인 안전통제

본 프로그램의 MUSAT 특별훈련 과정은
특정한 목적을 가진 특수부대 등에서만 시행되며
안전 감독관, 전문 의료진 및 UDT/SEAL 출신의
MUSAT 교관들의 안전 통제하에 진행되었으며
모든 훈련은 사유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가짜 사나이 시작 안내문
출연진이 부상을 당해도 종을 본인의 판단 하에 치도록 교관들이 강요하는 부분이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위의 가짜사나이가 시작할 때 나오는 안내 자막은 안전 감독관, 전문 의료진의 안전 통제하에 진행되었다고 하나 실상은 안전 감독관과 전문 의료진의 안전 통제가 전혀 이뤄지지 못 했다. 오히려 메디컬팀의 진단을 요구하는 교육생의 의사표현이 교관에게 묵살당하는 것이 가짜 사나이의 안전 통제의 현 주소였다. 오현민의 개인 인터뷰에 따르면 메디컬팀은 오현민에게 팔로 X자를 표시하며 절대 안된다고 표현하였으나 교관은 부상 입은 교육생에게 진단 요구가 전달되지 않도록 묵살하였다. 교관들이 메디컬 팀의 훈련 불가 진단을 인지하였는지는 불분명하나 심각한 부상을 입은 교육생에게 적절한 메디컬 체크 유도와 안전 통제를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각막 손상으로 인한 고통과 좌절감 때문에 흐느끼며 종 앞으로 이동하는 오현민)
아슬란: 잘 생각해.
오현민: 한번만 메디컬 팀한테 물어보면 안됩니까?
???: 여긴 병원이 아니야.
아슬란: 본인이 판단해.
오현민: (카메라 밖의 메디컬팀에게) 저 더 할 수 있습니까?
(메디컬 팀이 팔로 X를 그으며 진행이 불가능함을 어필한다.)
???: 물어보지 마!
아슬란: 너가 판단해. 너가 판단해!
(오현민, 억울한듯 얼굴을 손에 파묻다 퇴교종을 울린다.)
아슬란: 13번[20] 퇴교.
오현민: (메디컬 팀 의자에 앉으며) 아흐 씨...
(화면 자막, '13번 교육생 | 오현민 퇴교 02:07:47')
가짜사나이 2기 Ep1
1화에서 오현민 교육생의 경우 훈련 도중 심각한 각막 손상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며 열외한 후 메디컬팀에게 훈련 재개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진단을 요청하지만 교관은 여긴 병원이 아니라며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을 막고 본인이 훈련을 재개할지 말지 선택할 것을 강요한다. 이에 오현민이 울먹이며 재차 진단을 요구하나 아슬란 교관은 다시 한 번 진단 요청을 묵살하고 환자 본인이 판단할 것을 다시 강요한다. 그리고 알 수 없는 교관이 물어보지 말라며 고함을 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출연자가 전문가인 의료진에게 의견을 묻는 것을 의료 분야에서 명백히 비전문가인 교관이 막은 것이다. 이 지점에서 과연 교관이 안전 통제를 잘 하고 있기는 하느냐는 비판의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덧붙여 교육생들에게 퇴교는 훈련 퇴교라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추후 가짜사나이 유튜브 업로드 때 시청자들의 무분별한 비난의 화살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망설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교육생이 퇴교하면 해당 교육생에게 악플과 비난이 난무한다. 어차피 실제 UDT 대원을 훈련시키는 것도 아닌데다, 교육생들 모두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지원한 것이고 그 한계를 마주했기에 퇴교한 것인데, 마치 큰 죄를 지은 것마냥 악플 테러를 가하는 모습 때문에 컨텐츠의 의의마저 퇴색되고 있다.

결국 오현민은 스스로 퇴교 후 응급실에 실려갔고 진단 결과 육안으로 각막이 손상된 것이 보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였으며 1.2인 시력이 0.4로 떨어졌었다고 한다. 현재는 0.8까지 회복되었지만 만약 그때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 한 채 훈련을 재개하고 부상이 오랜시간 방치됐다면 최악의 경우 실명에 이르렀을지도 모른다.

우선 3화까지 퇴교한 인원 8명 중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퇴교종을 치는 모습 없이 퇴교 처리된 사람은 홍구 한 명이다. 그리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힘의길, 샘 김을 제외한 최고다윽박, 머독, 조재원, 오현민은 신체적 부상으로, 그리고 이과장은 심리적 질환인 물 공포증으로 인해 잠수 훈련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게되어 퇴소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퇴교 과정 속에서 교관들은 더 이상 훈련을 못 받을 것 같은지 교육생 스스로 판단하게 해서 안전 통제적인 관점이 아닌, 자발적으로 퇴교하도록 유도하는 바람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더 받을 수 있는데 의지가 부족해서 자진퇴교한다'라거나 '진짜 심각했으면 교관이 강제로 퇴교시켰지 스스로 정하게 하지 않았을 거다'라며 어그로를 끄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게다가 카메라 침수로 어쩔 수 없이 분량이 날아간 부분도 분명 있으나 편집으로 긴 훈련을 대부분 잘라내다보니 부상 이후에도 계속 훈련을 더 받으려고 했던 부분들이 많이 드러나지 않아, 의지 부족이라고 어그로를 끄는 사람들이 더 날뛰기 좋았을 것이다.

결국 메디컬 체크로 퇴교한 인원은 없었고, 끝까지 버틴 인원인 손민수와 김병지는 교관 직권으로 퇴교시켰다. 의료진이 의료진 역할을 하게 만든 게 아니라 그냥 맥박 재고 소독이나 해주는 들러리로 세운 셈이다.

교관들의 전문성 및 인성문제

2기에 새로 들어온 교관들의 전반적인 질이 1기에 비해 부족하다는 비판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4화에서 비판점이 폭발하면서 훈련을 진행하는 교관들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상술한 메디컬 체크 이슈나 훈련 난이도 조절 실패, 훈련 가이드라인 부재 문제와 엮여서 크게 지적받고 있다. 피지컬갤러리 측에서는 자막을 통해 전문 교관이 안전 체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부상 퇴교한 훈련생들을 보면 각막 손상이나 봉와직염 같이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메디컬 체크를 받으라고 하기는 커녕, 의지로 해나가라고 강조하기만 한다. 실제 군대에서도 불필요한 훈련 중 부상은 전투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피되고, UDT같은 특수부대에 들어갈 인원은 매우 소중한 자원이기 때문에 훈련과 개인의 건강 문제는 철저하게 구분해서 부상이 입기 전에 메디컬 체크를 시키거나 제지를 시키는 것이 전문적인 교관의 자세이지만, 2기에서 보여주는 교관들의 행적은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이미 퇴교 상태인 손민수에게 욕설을 날리는 제이크나[21], 열심히 훈련받던 힘의길에게 불필요한 신체접촉과 의도적으로 넘어뜨리는 행위를 보인 교관, IBS에 깔린 곽윤기를 보트로 짓누르고 조리돌림하는 권 교관 등, 인성적으로 문제있어 보이는 장면들이 심심찮게 등장하면서 2기의 새 교관들이 교관으로서 자질을 지닌 이들이 아니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대조적으로 김계란은 퇴교한 훈련생들에게 존대를 하며 챙겨주는데, 어차피 교관이든 훈련생이든 민간인 신분이고 계약 관계에서 컨텐츠를 찍는 입장인 만큼 근본적으로 상하관계가 아니니 김계란처럼 공사를 철저하게 구분하여 행동하는게 정상이다. 이는 1기에서 훈련의 궁극적인 목적이 팀워크임을 강조한 이근의 모습과 대비되면서 2기에서 훈련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관의 내로남불

교육생들을 모집할 때는 유튜브 홍보 목적인 유튜버들을 거르려고 하면서 정작 공지사항을 게시할 땐 교관들의 유튜브채널 링크와 인스타그램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대측 입장

훈련에 있어서 논란의 요소도 있을 수 있고, 조금 불편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저희 무사트 특별과정의 모든 모티브가 군 특수전 훈련에서 왔습니다.
특수전 요원들은 실제로 모든 작전 환경이 최악의, 극한의 상황 가운데 이뤄지고,
그리고 특수전 요원이 임무를 수행하는 건 삶과 죽음이 오고 가는 그런 환경 가운데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훈련은 극한으로 최악의 상황을 항상 만듭니다.
멘탈이든, 체력이든, 그리고 주변의 모든 환경이든, 이런 것들을 저희가 극한으로 몰고 가기 위한, 그런 훈련 요소입니다

무사트 민간과정의 바탕은 전장상황에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인원을 선별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교관의 역할은 전장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서 교육생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상황에서 뭔가 얻는 것은 오직 교육생의 몫이다. 따라서 주변에서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도와주고 교육하는 프로그램과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다른 점을 이해해야 한다.

군대 훈련을 보러온 건지 가혹행위를 보러온 건지 모르겠다는 의견은 훈련과 의미없는 가혹행위를 혼동한 것이다. 군대에서의 가혹 행위는 선임들이 군기를 잡는답시고 갈구거나 구타, 잠을 못 자게 하거나 치약미싱 등 온갖 부조리를 행하는 등의 행위를 이르는 것이다. 군대 훈련조차 가혹행위라 규정하면, 군대는 그 존재 의의가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UDT양성보다는 낮은 난이도지만, 유격 훈련조차도 저 논리라면 가혹행위로 매도 될 수 있다.[22]

특히 UDT 양성과정은 그 강도가 엄청나기로 정평이 나있다. 무사트 민간과정은 그 과정을 다소 순화시킨 것이고 가짜사나이에 연출된 훈련도 이 민간과정을 다소 순화 시킨 것이지만 그 바탕이 어디 가지 않는다. UDT 훈련을 상당 부분 그대로 하는게 기획의도인데 그걸 알고 보러가서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러한 고난도 훈련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네이비 씰을 비롯하여 전세계의 해군 특수부대들도 하는 훈련이고, 애초에 UDT훈련은 네이비 씰을 모델 삼아 거의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심지어 두 훈련을 모두 받아본 이근이 인터뷰에서 말하길 훈련은 둘 다 거의 비슷하며 정신적으로는 UDT가 더 힘들지만, 육체적(기본적)으로는 네이비 씰 훈련이 더 힘들다고 발언하였다. 미군 특수부대의 피지컬은 웬만한 운동선수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런 부대에 자원하는 이들도 마지막엔 수료율이 4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즉, 위의 가짜사나이 컨텐츠는 UDT 훈련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큼 선진 병영 시스템과는 무관한 문제다.

2기에 나오는 것이 김계란이 가짜사나이 컨텐츠를 기획했을 때 원래 하려고 했던 내용이고 그대로 하고 있는거다. 그러나 1기의 예상치 못한 인기와 이근 특유의 교포 억양으로 인해 밈화 되면서 가짜사나이 컨텐츠가 진짜 사나이 같은 재밌는 예능인 줄 알고 2기 시청자로 유입된 사람들이 많아서 그 괴리감에서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댓글에서 자꾸 이근을 찾고, "이번엔 명대사가 없네" 라는 시청자들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비뚤어진 군대문화라는 주장을 적용하기에 어려운 이유는 서술되어 있듯 UDT훈련이라는 것이 원래부터 고도의 살상기술 및 생존기술을 보유한 전사를 배출하기 위해 특수한 목적으로 고안된 훈련이기 때문이다. 총알과 폭탄이 빗발치는 적진에서 패닉에 빠지지 않게 훈련과정에서도 일부러 폭언과 신체 접촉을 함으로써 어떠한 외부 자극도 견디게끔 만드는 것이 이 훈련의 일부인데 선진병영을 그대로 적용해서 '너무 폭력적이다.','군대문화를 미화하려 한다.'라고 하는 것은 비약이다.[23]

이는 청와대 경호원들이 총을 지참한 채 VIP 경호를 하는 것을 두고 '왜 총기가 허용되지 않는 국가에서 저 사람들은 총기를 휴대하냐?'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비유가 적절치 않을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특수성에 그 관점을 둬야한다는 말이다. 나아가 자의적 전역이 불가능한 일반 군대와 본인 의지로 퇴소할 수 있는 훈련과정을 비교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군대에서 얼차려를 규정으로까지 정해 그 범위를 일탈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훈련병의 입대는 강제적인 행위이고, 얼차려 과정에서 상관과의 어떠한 합의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격투경기에서 상대를 때리고, 상해를 입히고, 심지어는 사망하더라도 가해한 선수가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선수 사이의 합의가 있고 이를 계약으로 구체화하기 때문이다. 가짜사나이에서는 교육생들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생존기술을 익히는 훈련을 하고, 그 과정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일말의 이기적인 행동이 보일 때 사전에 고지된(그 방식을 특정하지는 않았다고 하나 강도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충분히 명시한) 얼차려를 수행하며 힘들면 포기하라고 종용하기까지 한다. 오히려 아무 원한관계도 없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죽일듯이 치고박고 싸우는 격투종목이 가학성에선 더하면 더했지, 가짜사나이는 문제될 바 없다고 본다.

본편을 보면 겉으로 보기엔 교관들이 교육생들을 매우 거칠게 굴리기만 한다고 보이겠지만 자세히 보면 교관들이 계속해서 교육생들의 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고, 훈련 과정이 상당히 섬세하게 짜여있음을 알 수 있다. 2화에서, 오현민이 부상을 입고 메디컬 체크를 요청하자 바로 열외 시키는 모습. [24] 윽박과 이과장 역시 냉수욕 훈련으로 인해 몸 상태가 나빠질 때 바로 열외 시켜 회복할 시간을 주는 모습. 김계란이 처음부터 자진퇴교할 수 있다고 말한 이후 교육 도중 수시로 퇴교할 인원들을 골라내는 모습. 파도극복 훈련: 팀원과 체온공유를 통한 단체의식 함양. 구보 훈련: 가혹한 상황에서 목표지점에 도달하라는 임무를 주었을 때 팀원에 문제가 발생한 상황대처. 구보 훈련에서의 오르막길과 종의 위치 그리고 퇴교자들이 타고 있는 트럭의 상태. 이러한 혹독한 훈련을 진행하는 이유도 중간중간 인터뷰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물론 아무리 민간과정으로 순화시켰다고 해도 교관의 교육경험이 군훈련을 바탕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 과정이 완벽하지 못하고 보완할 부분은 존재할 수 있다. 군훈련은 보통 장기간에 걸쳐 팀워크의 중요성을 체화시킨 군인들을 극한으로 몰아부치지만, 단체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인을 대상으로 단기간 내에 이러한 훈련목적을 몸에 이해시키기는 쉽지 않다. 예를들어 구보훈련의 의도중 하나는 극한상황에서 체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팀원이 약한 팀원을 도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모두를 기절 직전까지 몰아부치는 것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비슷한 훈련을 장기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반나절만에 주어진 작은 힌트를 바탕으로 교관의 지시 뒤에 숨겨진 훈련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적 차이점에 대한 이해부족은 보완이 필요할 수 있다.

피지컬갤러리가 방송을 위해 어그로를 끌려고 일부러 실제보다 더 자극적으로 만들었다면 비판받을 일이지만 그냥 있는 훈련 그대로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기 때문에 비판 받을 일이라고 보긴 힘들다.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가짜사나이의 훈련은 실제 무사트에서 진행하는 민간인 대상 교육과정이기에 실제 특수부대 훈련보다는 훨씬 덜 힘들다.[25]

가짜사나이 1기에서도 씨발, 새끼는 기본이고 '이것도 못하면 나가 죽어야지', '내가 너 죽인다'라는 말과 같이 공격적인 말도 상당히 많이 했으며, 후반부에는 훈련생의 멱살을 잡아 집어던지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김계란이 줄곧 언급해온 체력적인 힘듦이 강화된 부분 외에는 2기가 1기에 비해 심하다고 할 수 없으며 (1기 인원들이 상대적으로 미필/저체력자가 많아 대비되는 것도 사실이다)이는 교육생들도 미리 알고 지원한 것이다.[26]

교관들도 개인 유튜브채널이나 인터뷰에서 UDT 훈련은 양성 과정이라기보다 선별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실제 훈련은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각 군에서 온 지원자들로 구성되며 언제든지 자진 퇴소가 가능하다. 2기 지원자들이 군인은 아니지만 군필자와 운동 선수 출신도 많으며, 비인간적 취급까지 받으며 험한 꼴 다 나가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 걸 알고 지원했고 서약서를 썼다. 또한 영상 처음에 경고문까지 띄워주는 등 제작진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조치도 성심성의껏 지켜나가고 있다.

물론,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비판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1기의 성공으로 가짜사나이의 파급력이 10대 사이에서 무서운 속도로 커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만큼 보호자의 시청 관련 지도가 필요하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기 1화 초기 댓글에 교관들에 대한 악플이 생겨났던 것부터 가학성으로 인해 10대들이 잘못된 영향을 받으리라는 우려의 뜻으로 댓글을 달았을수 있다. 또한 가짜사나이의 목적성으로 내세웠던 교육생들의 '변화' 보다는 가학적으로 보일 수 있는 훈련들이 눈에 더 잘 들어올 수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가짜사나이는 군대에서 오랫동안 이어진 악습들에 대한 옹호나 미화의 목적이 아닌, 특수부대인 UDT가 받는 훈련을 보여줌으로써 현역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좀 더 알려 군인에 대한 인식을 어느 정도 바꾸고 싶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이는 이미 교관들의 가짜사나이 이후의 인터뷰 및 출연한 매체들을 통해서 수도 없이 전해졌었다.

교육생 1번 김병지

지천명을 넘긴 최연장자에 출연자 중 압도적인 위상과 유명세를 가졌음에도 더 없이 소탈하고 허물없이 임했다.

가장 먼저 동기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면접 당시, '동료들을 구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겠다' 는 발언을 몸소 증명했다.

1화, 훈련생 모두가 정신없는 상황에서 벨트 착용을 어려워 하는 다른 교육생들을 살뜰이 챙겼다. 2화에서 윽박이 다리 부상을 입었을 때도 지기TV와 함께 부축해주었고 머독은 자신이 "할 수 있다" 라고 말하는 장면, 김병지가 선착순을 포기하고 밀어주고 있었다고 밝혔다.

3화, 구보훈련에서는 뒤쳐져 교관에게 지적받았다.[27]

4화, 본인은 완강히 퇴교를 거부하고 훈련을 완수하려 했지만, 결국 2시간 3분 만에 기준 미달에 의한 강제퇴교를 당한다.[28]

리뷰 영상에서 교육생, 교관들의 동선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맏형이자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인 김병지는 상황 파악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29]

추가교육의 경우 본인의 의지는 있으나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제외될 수도 있다는 암시가 나왔다.

2번 줄리엔 강

힘의길의 증언으로는, 자신과 김병지가 파도 극복 훈련에 적응하기 어려워하고 있었는데 수월하게 참아내던 줄리엔 강이 두 사람에게 방법을 알려줬다고 한다. 손민수의 증언으로는 교육생들에게 "파도가 올 때 바람을 불어야 해", "허벅지까지 붙여야 해" 등의 팁을 계속 알려줬다고.
초반부 방영분이 훈련을 잘 견뎌내는 훈련생들 보다는 힘들어하거나 그걸 극복하는 모습에 중점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에 분량이 많지 않다. 개인적으로 지적받거나 기합받는 장면도 거의 안나오는 편. 아무래도 줄리엔 강 같이 우수한 교육생들은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빠진 후반부 훈련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초반부에서는 덜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른 교육생들도 파도소리가 커서 교관들 말이 안 들렸다고 입을 모았지만 줄리엔 강은 언어 문제까지 더해져 교관 말을 알아듣기 매우 어려웠다고 밝혔다. 눈치로 넘어가는 부분이 많았다고. [30] 평소 격투기나 하키 같이 거칠고 격렬한 운동을 좋아하는 걸로 유명한데 이점이 리뷰영상에도 반영이 되어 전체적으로 무척 쾌활하고 긍정적이다.

4회에서 위기에 빠졌으나, 굴러서라도 가라는 아슬란 교관의 말에 고마워하며 정말로 굴러서 목표 지점까지 도착하는 등 끝끝내 구보를 완주한다. 하지만 다음 훈련은 194cm의 거구인 그에게 가장 불리한 IBS 훈련, 그것도 자신보다 무려 30cm이나 키가 작은 곽윤기를 포함해 단 3명이서 들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사실 사전 면접때도 장신인 그가 IBS 훈련에서의 불리함을 이겨낼 수 있겠는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던 만큼 예견되었던 상황이었지만, 체력적 한계에 이미 도달한 상황에서 IBS의 무게를 거의 혼자 받으며 기동훈련을 하는 것은 그에게도 무리였고, 결국 3명 중 가장 먼저 퇴교를 결정하게 되었다. 교관들 역시도 어쩔 수 없었다며 납득하고 격려하는 분위기.

다만 위 서술은 조금 다르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줄리엔 강은 194cm인 거구라 IBS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한계에 와서 포기한 것이라 보기는 어렵다. 정상적인 숫자가 하는 IBS가 아니라 3명이 하게 된 상황에서 194, 177, 164cm라는 키로는 제대로 된 훈련이 불가능하고, 균형이 안 잡히기 때문에 무게가 164cm인 곽윤기에게 다 쏠리게 된다. 줄리엔은 앞 교육생들이 팔을 들었을 때 균형을 잡으려고 머리 위에 얹어뒀지만 교관들이 팔을 뻗으라고 강요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팔을 뻗는 모습을 보였다. 셋 다 머리 위에 얹는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결국 자신이 너무 커서 다른 교육생들이 고통받게 되자 퇴교를 선택한 것이라 보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럽다. 어찌됐건, 저렇게 3명이 남은 시점에서 정상적인 IBS훈련은 불가능했으며, 남은 셋에게도 퇴교말고 별다른 수가 있지 않았다.

3번 힘의길

최종 합격 이후 피델 카스트로를 닮았단 이야기도 나왔는데 가짜사나이 촬영 당시 입은 훈련복과 쿠바군 군복의 색상이 비슷한 점도 주목받으며 시작 전부터 기대를 받고 있었다.

1화에 나온 장면은 아니지만 머독이 옷을 갖춰입던 도중(김병지가 벨트 불어주고 지기가 군화 끈 매주는 장면) 힘의길이 많이 도와줬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정작 힘의길 본인은 자기 리뷰 방송에서 스스로를 챙기는 데 바빴다면서 "병지형이랑 지기님한테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내 이야긴 안 해도 된다"라며 이 이야기를 밝히지 않았다.

구보 훈련 도중 멘탈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이며 퇴교했고, 본인이 얘기하길 몸과 정신도 지치고 몸에 불편함도 느껴지는 상황에서 모든 힘듦이 한 조각으로 맞추어지는 순간이 있었으며, 그 순간에 교관들의 압박까지 들어오니 고통에 대한 자각과 상황에 대한 분노가 극도로 치밀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정신줄 놓고 벌떡 일어나 종을 친 것 같다고. 3화 리뷰 방송을 하면서 '힘들게 오리걸음 하는 중에 교관이 자신을 밀어 넘어트렸고, 그래서 겨우 다시 일어났는데 바로 또 밀어서 재차 넘어트렸다'며 여기서 안그래도 몸이 힘든데 멘탈이 임계점을 넘어 폭발해버린 것이라 한다.

이후 인터뷰에서 홍구의 퇴교 후 트럭에서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가 부끄럽고 나약하게 느껴졌으며, 트럭에 있는 잡다한 쓰레기들을 보고 나도 그 중 하나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홍구를 보기 부끄러웠다고 한다.
사실 제작진 입장에선 힘의길 같은 케이스가 필요하다. 2기가 1기에 비해서 밋밋하다는 평가가 슬슬 나오는 이유가 신체능력도 현격히 떨어지고 정확히 뭘 할지도 모른 채 멋모르고 참여했던 1기 멤버들과 달리 사전 공고를 올려서 받은 수많은 지원자들을 사이에서 한번 거르고 재차 면접까지 치뤄 선발한 교육생들인 만큼 당연히 모두가 죽기살기로 임했다. 힘의길 이전의 퇴교 인원은 정신적 트라우마가 크게 작용한 이과장을 제외하면 육체적 부상과 자신이 동료에게 짐이 된다는 내적 갈등이 원인이었다. 제작진도 트럭 안에서 울먹이는 홍구와 힘의길을 번갈아 보여주는 연출로 둘을 대비시켰다. 특히 3화 전체적으로 아슬란 교관과 권 교관이 교육생들을 열받게 만들기 위해 자극하는 말을 수도 없이 하는걸 볼 수 있다. 아슬란 교관은 구보 시작 전부터 '나 같으면 퇴교한다', '퇴교하고 시원한 아이스 커피 마시자' 같은 소리를 정말 수도 없이 하면서 퇴교의 압박을 엄청나게 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체력의 임계점이 아닌 정신적인 임계점을 넘어버려 더 이상은 열받아서 훈련을 못받겠다 할 정도로 교육생들을 자극하는 것도 훈련의 한 과정이다. 힘의길은 자신을 자극하는 교관들의 발언과 행동을 더는 참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러 퇴교한 것이다. 훈련 목적상 이러한 방식의 퇴교가 부자연스러운 것이 절대 아니다.
현재는 퇴교할 당시 태도 논란으로 인해 현재 힘의길 유튜브에 지속적으로 악플이 달리고 있고 힘의길은 커뮤니티에 멘탈 관리를 못 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다만 힘의길이 화를 못이기고 퇴교했다고 해서 악플과 비난을 가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는 아니다. UDT 훈련 과정[31]은 육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훈련생들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며 퇴교를 시키고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최정예 인원만 선발하는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32] 아무리 초기에 각오를 했다고 해도 결국 지속된 괴롭힘에 멘탈이 깨져 각오를 버리고 퇴교하는 것은 의도된 현상이며, 이를 이겨내는 소수의 사람들이 초인간급의 자질을 가진 것이지, 힘의길이 잘못을 저지른 것은 아니다.[33] 이를 가지고 힘의길을 비난하는 여론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가짜사나이에 나오는 모든 가혹한 훈련의 유일한 정당성은 "언제든 원하면 자의로 퇴교할 수 있다."는 점인데 교육생들이 여론 때문에 퇴교조차 어려워지면 그땐 정말로 생가혹행위가 되어버린다.
3화 방영 이후 힘의길의 인스타그램에 쏟아진 악플에 관련해 덱스 교관이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MUSAT 교육 자체가 체력과 정신을 극한으로 몰고 가는 교육입니다.
체력의 극한은 신체에 이상이 오거나 더는 몸이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이고,
정신의 극한은 교관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거나 본인과의 싸움에서 졌을 때입니다.
여기서 악플러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체력으로 퇴교한 건 괜찮고 정신으로 퇴교한 건 좃같습니까?

아무래도 심각한 악플이 들어와 곤란한 상황이었겠지만, 다행히도 이 논란이 분노를 참지 못한 게 아니라 분뇨를 참지 못해 똥을 싸서 퇴교한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돌게 되면서 조금 가라앉게 된 것으로 보인다. 힘의길도 3화 리뷰를 하면서 장면마다 이를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4화에서 가혹행위 및 교관들의 인성 논란이 크게 터져버리고, 3화 리뷰에서 열심히 오리걸음 훈련 받고 있는데 교관[34]이 자신을 몇번이나 고의로 넘어뜨리는 가혹행위를 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동정 여론이 크게 일고 있다.

4번 이과장

1화에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었다. 물 공포증이 있음에도 냉수욕 극복 훈련을 포기하려하지 않았고[35] 특히 1화의 엔딩 장면에서는, 검사가 미처 끝나지 않았는데도 할 수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모습, 짱재의 '정신 차리고 소리 질러.' 라는 말에 준서야!!! 라며 아들의 이름을 외치면서까지 끝까지 버티려고 하는 악바리같은 모습 덕에 시청자들의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1화 댓글 대부분이 이과장과 관련된 댓글일 정도. 딥탱크 훈련 때 물 공포증 때문에 한 번도 잠수하지 못하고 퇴교했으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것만은 부정할 수가 없다.[36]
가짜사나이를 갔다 온 뒤로도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힘의길에 따르면 이후로 단지 물만 봐도 벌벌 떨리고 무섭게 느낀다고 한다

5번 곽윤기

무려 현역 국가대표인지라 손민수 리뷰에 의하면 교육생 중에서도 SS급이었다고 한다. 파도 극복 훈련에서 힘의길이 못 일어날 때 곽윤기가 일으켜 주는 장면이 잠깐 지나갔다. 2화 시점까지 지친 기색이 교육생들 중에 없는 편이다. 지기 말로는 체지방이 적어서 추워하는 편이었다고. 워낙 무난하게 잘해서 2화까지는 분량이 적은 편이다.
김병지만큼 부각되진 않았지만 동기들에게 필요한 게 뭔지 파악하고 받쳐주는 리더십을 적지않게 발휘했다. 방영분에서는 거의 잡히지 못했지만 리뷰 영상에 따르면 달릴 때마다 가장 뒤에서 뒤쳐지는 동기들을 챙겨주었다고 한다. 다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고 우왕좌왕하다가 부상 당할 수 있기 때문이였다고. 오현민이 퇴교했다는 사실을 듣고는 "좌우만 지키자.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면 모두를 지킬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38] 파도 극복 훈련에 임할때 그래도 빙상 선수니까 추위는 잘 견딜만 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파도를 맞아보니 그게 아니더라고....부상당했을 시 누구보다도 화제가 되었을 현역 선수였는데도 정작 퇴교 기준을 들을 때 가장 걱정한 것은 '기준 미달로 인한 퇴교'였다고 한다.

4회 기준 교육생 전원이 퇴교한 가운데 결국 마지막까지 버틴 퇴교자가 되었다. 다만, IBS 훈련에서 나머지 생존자인 줄리엔 강과 지기와 키가 맞지 않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고, 계속 열외되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에게 큰 부담이 쏠려 교관들의 힐난을 들었다. 사실 곽윤기는 체력 검정에서도 종목이 종목인지라 압도적인 하체 힘에 비해 턱걸이 등 상체, 팔 힘은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도 끝까지 가고자 하는 의지만 남아 결국 팀의 밸런스가 깨지며 줄리엔 강이 퇴교하고[39], 남아있는 지기마저도 곽윤기의 부상을 염려해 먼저 퇴교를 결정했다. 두 사람의 퇴교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교관들에게 질책을 받으면서도 혼자 보트를 끌고라도 가보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팀워크가 목적인 훈련에서 팀원들이 있을 땐 부진했으면서 모두가 나가고 혼자 남았을 때 더 하겠다고 해 봤자 무의미한 고집이라는 비난과 함께 마지막 퇴교를 당했다.
티저 공개 시에는 파도 극복 훈련에서 선보였던 '결연한 눈빛'이 가장 화제가 되었다. 다만 동료 선수들은 '넋 나갔다'라고 생각했다고

6번 손민수

처음에는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회차가 진행되고 퇴교자가 많아지면서 점점 더 고평가 받고있는 교육생. 쉽게 퇴교할 것 같은 유약한 이미지와 헉헉대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3화까지 별문제 없이 훈련을 진행했다. 몇 번 열외되는 모습이 보이기는 했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다 버티고 있다.

본격적으로 교육생들이 퇴교하기 시작한 2화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3화에서는 자신보다 훨씬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진 힘의길이 퇴교하면서 진짜배기 교육생들만 남은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인 피지컬로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점점 주목받고 있다. 3화 종료 시점에서 남은 인원은 국가대표 운동선수 출신 김병지, 온몸이 근육인 줄리엔강, 현역 국대 곽윤기, 피트니스-크로스핏 운동 유튜버인 까로&지기, 그리고 일반인 손민수다.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탈락한 가운데 손민수만 살아남은 셈. 운동 유튜버인 까로마저 눈이 뒤집히며 실신 직전까지 몰아 붙인 고강도 훈련을 버티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멘탈이 피지컬을 지배한다는 말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4화에서 퇴교를 했지만 거기서도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로 결국 실신할 때까지 버티다 교관 직권으로 강제퇴교를 한 것이기에 더더욱 멘탈 요소가 돋보였다. 이후 교육에 대해 회의하는 장면에서 칠판의 교육생 목록에 별표가 쳐진 것을 보면 교관들도 인상 깊게 본 듯하다.

7번 까로

친구 겸 라이벌 격인 지기가 워낙 극적인 상황을 많이 창출해내서 그렇지, 분량은 적어도 일단 하드웨어가 되기 때문에 동기들을 견인해주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리뷰에서 파도 극복 훈련 때 옆에서 너무 힘들어하는 손민수를 보고, 일부러 팔을 더 꽉 잡았다고 한다. 손민수가 포기한다면 자기도 포기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 다잡아 주기 위해. 2화 구보 훈련 때는 지쳐가는 머독을 밀어주기도 했다. 2화 마지막에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41]이 원샷으로 길게 잡혔다. 3화에서는 훈련 도중에 눈이 뒤집히면서도 끝까지 버티는 모습이 잡혔다.

4화에서는 마지막 4명까지 버티다가 결국 과호흡으로 인해 실신, 자동 강제퇴교가 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8번 지기TV

1부 초반 다른 교육생들이 빵을 나눠먹을 때 챙겨온 닭가슴살을 다른 교육생들에게 건내면서 웃음을 주었다. 헬스 전문 운동 유튜버지만 훈련이 훈련이다보니 게거품을 뿜으며 파도속에서 덜덜 떨었다. 버블팝[42] 이는 무사트 훈련이 체력 이전에 정신력이라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 되었다.[43] 중간중간 다른 출연자들이 벨트 착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 돕거나, 우는 오현민을 다독이며 그의 전투화 끈을 매주는 장면[44] 등 여러모로 동기들이 어려움을겪을 때 도와주는 모습이 많이 나와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2화에서는 윽박이 진 주인공이라면 이쪽은 준 주인공이였다. 걷는 것마저 힘들어하는 윽박을 김병지와 함께 옆에서 부축하며 할 수 있다고 다독여주었고, 포복 훈련 도중 안간힘을 써서 독주하며 아슬란 교관을 잡는 명장면을 만들었다.[45]

3화에서는 단체 구보 훈련에서 꾸준히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오리걸음도 곧잘 따라가고[46], 특히 단체 얼차려에선 홀로 완벽하게 동작을 소화해내자[47] 덱스 교관이 "8번 좋아, 8번 열외해"라며 호평하고, 권 교관은 너무 잘했다며 따로 그를 열외시켜 엎드려 뻗쳐로 쉬게 한 뒤, 다른 교육생들에게 큰 소리로 "8번 말고 제대로 된 사람이 하나도 없어!"라고 일갈하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지기의 자세를 칭찬했다.[48]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 보면 한 번도 훈련에서 부진하여 낙오, 열외되는 장면없이 매회마다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인상적인 단독 샷을 꾸준히 챙겨가고 있다. 자신이 너무 부각되어서 그런지 리뷰 때는 적절한 자뻑으로 예능을 챙기면서 동기들의 노력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4화에서, 줄리엔 강, 곽윤기와 함께 구보를 완주한 3인에 들었다. 선두에서 정자세로 계속해서 훈련을 소화하며 교관들의 격려를 받았으며, 3명이 진행하는 IBS 훈련에서 줄리엔강마저 퇴교하고 곽윤기와 두 명이 진행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곽윤기가 계속해서 주저앉으며 IBS 보트 밑에 깔리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자 이대로 가면 반드시 국가대표 현역인 곽윤기에게 부상 사고가 날 것이라 판단, 자신이 아직 더 진행할 의지와 체력이 있음에도 먼저 자진퇴교를 결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진퇴교 후에도 교관들에게 가장 잘 했다며 극찬을 받았다.

9번 조재원

1화에서 훈련 초반에 열외당해 개인으로 훈련을 잠시 받은 뒤,[49][50] 선착순 훈련 도중 다시 합류했다. 조재원 욕설 인터뷰 논란이 있는데 워낙 영상이 긴장감 있게 흐르다보니 순환시키려고 개그코드로 넣은 느낌이었지만 생각 외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쎄했다.[51][52] 조재원 교육생에 대한 여론이 점점 안 좋아지자 피갤에서도 이를 눈치챘는지 바로 고정댓글로 '재원님의 편집상 욕설 부분은 인터뷰 현장에서 계란님과 대화를 하던 도중 장난스럽게 나왔던 대화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라고 언급하여 간단한 트러블로 끝나게 되었다.
3화가 공개되고 4화가 공개되기 전의 시점에서의 퇴교생들 중 힘의길과 같이 이후 방영분에서 모습을 비춘 훈련생이기도 했다. 예고편에서 타이어를 끌고가는 장면으로 한번, 피갤측의 허락을 받고 업로드된 비공식 예고편에서 야전삽이 눈앞에서 라면국물 먹방을 찍는 것을 보며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에서 또 한번 나왔다. 이때문에 나머지 10명의 교육생이 전원 퇴교하여 조재원을 포함한 일부 훈련생들만 다른 훈련을 받았다는 추측이 돌고 있었고 결국 4회에서 전원 퇴교하면서 이 추측이 맞게 되었다.
가짜사나이 촬영 이후 포차를 개업할 때 교육생 동기들과 교관들에게 화환을 받았다.[53]그와중에 교관들이 보낸 화환은 대가리박아!라고 적혀있는 게 압권 2화 리뷰 때까지 목소리가 잠겨 있어 성대결절에 걸리지 않았냐는 걱정이 많다.

10번 머독

1화 군복을 갈아입고 와서 번호 정렬을 하는 부분에서 샘 김이 "열셋"만 외치고 "번호 끝"이라고 안 외치자 교관이 "열셋 뭐!!"라고 기합을 넣으려고 하는 순간 늦게 온 머독이 "열넷 번호 끝!"하면서 타이밍 좋게 합류한 것과 교관이 말잇못 돌아가는 장면이 합쳐져 소소한 개그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슈퍼 세이브 1화 리뷰 영상에서 밝히기로는 혼자만 늦은 게 아니라 옆에서 얼차려를 받고 있었다고 했는데, 2화 리뷰에서는 고혈압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아 진찰을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54]
파도 극복 훈련에서 공포감이 엄습하는 것은 몰라도 자신은 고성능 보일러처럼 추위를 굉장히 잘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관은 추위에 떠는 교육생을 머독과 홍구 사이로 자주 넣어줬으며, 윽박을 가리키며 "10번 12번, 11번 떠내려가면 너네들 책임이야"라고 하기도 했다.
"나까지만"이라는 유행어로 개인주의 이미지가 있지만 동기들에게 전우애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된 듯하다. 웬만하면 다른 사람에게 '님'자 외에 다른 호칭을 안 쓰는데 동기들에게는 형이라고 부를 수가 있다고. 머독: 박민수는 민수고요 손민수님은 민수형 입니다 1화 리뷰 방송 중에는 너무 추워하는 윽박에게 조금이라도 체온을 전달하고 싶어서 팔에 손가락을 대줬다고 밝혔다. 자기는 돼지라 열이 많아 괜찮다면서... 2화에서는 떠내려가는 홍구를 꼭 붙들어 주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 죄책감이 드는 순간이 많았다고도 밝혔다.[55] 동기 중에 트위치 스트리밍을 하는 사람이 없어[56] 리뷰를 같이할 사람을 찾지 못해 아쉬워하기도. 교관을 부르면 어떻겠냐는 의견에는 몰입감이 깨질 것 같아 동의하지 않았다.
가짜사나이 공개 전까지 2기 교육생 중 최고의 이슈메이커였다. 일단 인스타가... 너무 미안했는지 머독은 이후 스포일러를 정말 굳게 함구했다. "안녕하세요"라는 도네에도 "노코멘트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티저 사진이 공개될 때, 군화를 목에 걸고 기준하러 손을 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군화가 절묘하게 비키니처럼 위치해 화제가 됐다

11번 최고다윽박

긴급한 와중에 넘어질 뻔한 동기를 부축하고, 말을 잘못 들은 줄리엔강에게 신호를 주는 등 호감적인 이미지를 남겼다. 훈련 도중 구토를 하자 바로 모래로 토한 자리를 덮은 뒤[57] 다시 훈련을 받으러 빠르게 복귀하는 모습이 주목받았다. 초반에 한 '불량한 첫인상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지만 그렇지 않다'는 말이 진짜임을 보여주었다.
2화의 거의 진 주인공이다. 1화의 이과장급. 저체온증+허리&허벅지 부상으로 로건 교관의 언급대로 원래대로였다면 강제 퇴교당했어야 하는데 훈련을 받고자 하는 의지가 엄청나서 기어서라도 동기들에게 가려고 하는 모습과 동기들(1번 김병지, 8번 지기)의 부축을 받고 뛰는 모습을 통해 많은 이들을 울렸다. 힘의길은 2화 댓글에 "윽박이가 우리 와이프를 울렸다"고 달기도 했다.

전원이 퇴교한 4화 말미, 생활관에서 등에 파스를 붙이는 등 조치를 받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하지만 Ep0 등의 사전예고를 포함하여 이후의 훈련에 윽박이 참여하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는 점, 김계란이 교관회의에서 11번은 이후 교육과정 소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한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추가 교육과정에 입교하지 않고 귀가했을 가능성도 꽤 높다.

12 홍구

교육생들 중 가장 많은 개그씬을 내고있다. Ep 1에서 덱스 막내교관과의 케미가 인상적이었다. 우선 달리는 와중에 바지가 벗겨져서 속옷 차림으로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달렸는데 이를 본 덱스 교관이 언성을 높이기도 했고,[58] 후반부에는 덱스 교관과 기합 배틀을 하기도. 나중에는 에이전트 H 교관의 말을 미처 듣지 못하였는지 어깨 동무를 하지 못해서 에이전트 H에게 무릎으로 밀쳐지기도 했다. 안습. 숙소에서 마사지볼로 이상한드라군 자세를 취하거나[59], 교육생들의 첫 만남에서 분위기를 띄운 것[60] 등으로 2기의 개그 담당으로 평가받는다. 2화에서는 100 단위로 올라가는 팔벌려뛰기 횟수에서 "400회ㅠ"라는 자막과 인터뷰에서 아이유보다 나이가 적다는 자막[61]도 편집되어 나갔다.
약체로 꼽혔지만 의외로 잘 버텨내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개그 캐릭터도 오래가야지 캐릭터로서 의미가 있는 법이다. 2화에서는 파도에 떠내려갈 뻔한 샘 김을 잡아주고, 샘 김이 바닷물을 너무 많이 먹어 정신을 못 차릴 때 가슴을 쳐주는 모습이 보였다. 파도극복훈련을 리뷰하던 교육생들이 입을 모아 말하길 인간보일러였다고. 멘탈 문제로 퇴교자가 속출한 3화에서도 발이 꿰매야 할 정도로 찢어진 상태에서 구보 훈련을 받다가 봉와직염이 생겨서 더 이상 훈련을 진행하지 못해 유일하게 부상으로 강제[62] 퇴교한 교육생이었다. 이후 트럭에서 펑펑 우는 장면이 잡혔다.

13번 오현민

첫 퇴교자. 본격적인 훈련을 받기도 전에 부상 퇴교하게 되어 안타깝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자신은 하고 싶고, 눈이 엄청나게 땡겨지는 고통을 받으면서까지 최대한 훈련에 임하려고 하였지만[63] 각막 손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퇴교를 하게 되어 오현민의 한계를 보지 못해 아쉽다는 평가이다.[64] 그런 부상의 고통을 컨트롤하는 것도 능력의 일부라는 의견도 있으나 당연히 말도 안되는 비난이다.[65]
가짜사나이에 참여한 교관들이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강조하긴 하지만, 자칫 영구적인 장애가 남을 수 있는 상황에서 의지만으로 버티라고 하는 뜻은 아니다. 실제 UDT, 네이비씰 선발과정에서도 이런저런 부상으로 훈련지속이 불가능하다고 교관들이 판단하여 당사자가 원치않는 퇴교가 자주 벌어진다.[66] 1화에서 이과장이 저체온증에 놓이자 바로 괜찮냐고 걱정하며 누그러진 어투로 변하는 에이전트 H의 모습에서도 보이고 교관들의 훈련 회상에선 신체능력 뛰어난 동기 교육생들이나 타군 특수부대에서 파견된 교육생들도 누적된 상처가 낫지 않아 퇴교해야 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67], 불의의 부상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68] 괜히 퇴교 조건에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현민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운이 없었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69][70] 또한 오현민이 퇴교하지 않고 억지로 버티며 훈련을 강행하다가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 왔다면 촬영 직후부터 기사화가 될 테고, 이는 프로그램에 대한 언론의 엄청난 비난으로 이어졌을 것이며, 가짜사나이 2기 1화는 커녕 티저 영상도 공개를 못하고 전량 폐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화가 업로드되고 이틀 뒤인 10월 3일, 퇴소한 것에 대해 비난이 많았는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글을 올렸다. 해당 사고로 인해 1.2였던 왼쪽 눈의 시력이 0.4까지 떨어졌고, 현재는 0.8까지 회복되었다고 한다.

14번 샘김

원래는 소속사에서 참여를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본인의 의지로 훈련에 참가하게 되었다.

카메라에 많이 잡히진 않았으나 의연하게 훈련을 견뎌내는 것처럼 보인다. 오리걸음으로 이동할 때에 어깨동무를 하던 중 힘이 풀린 오현민의 팔을 꽉 붙잡아주는 등 최연소 교육생임에도 불구하고 동기들을 챙겨주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오현민에게 교관이 입벌리지 말라는 말을 하는걸 듣고 교관이 지나가자 바로 입을 다무는 모습이 포착되어 소소하게 웃기기도 했다.
구보 훈련에선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고, 처음에는 퇴교를 권유 받음에도 로건 교관에게 이끌리며 훈련을 포기하지 않았으나, 계속해서 맨 뒤에 뒤쳐져서 걸어가는 모습에 기회는 충분히 줬다며 올라가 퇴교하라는 소리를 듣는 상황까지 온다. 그런데 그 전까지 지쳐서 걸어가던 모습과 달리 종이 있는 곳까지 달려나가 종을 쳐 퇴교를 했고, 할 수 있는데 안한 것이라는 말을 듣고서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4화로 교육생 전원이 퇴교하면서, 1기와 같이 잔여 교육기간동안 후속 진행되는 추가 교육과정에 입교하는 것으로 예고편에서 확인되었다.
소리 지를 일이 많았기 때문에 목에 무리가 가기는 했던 것 같다. 손민수와 2화 리뷰를 찍을 때 아직 회복 중이라고. 가짜사나이 촬영 후 굉장히 밝아지고 운동도 열심히한다고 근황을 알렸다.

교관

훈련생이 14명으로 늘어난 만큼 교관도 12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고정댓글에 교관들의 인스타 아이디와 개인 유튜브 링크는 올려놓고 훈련생들은 이름만 적어놓아 떡상하려고 참가하지 말라며 엄포놓던 교관들이 정작 떡상하고 싶었던 건 본인들이 아니었냐는 목소리가 가짜사나이 4화에서 교관들의 인성논란이 터진 이후부터 나오고 있다.[71] 또한 교관들의 질이 전체적으로 1기의 교관들보다 수준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굉장한 호응을 받고 있다. 1기때는 교관들의 중심을 잡았던 이근과 같은 교육대장이 2기에는 없다는 부분도 이러한 비판의 주된 이유로 보인다.

교육대장 오스카

MUSAT 미국 지부장. 2화에서 무사트 교육의 시작을 정식으로 알리고(???) 퇴교할 사람 나오라고 말할 때 처음으로 등장한다. 교육대장이지만 훈련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사람이 아슬란 교관이라서 그런지 분량이 굉장히 적은 편. 3화에서 뒤에서 뒤쳐지는 교육생들인 홍구와 샘김을 손으로 등을 밀어주면서 구보를 최대한 도와주었고, 동시에 퇴교를 유도했다. 3화 마지막에는 김병지를 갈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4화에서 결국 포기하지 않는 김병지를 설득하며 '이것을 수료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까지 압박하고 교육대장 직권퇴교를 명령했지만, 김병지가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며 포기하기를 거부하자, 덱스 교관이 부여한 마지막 기회를 인정해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김병지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자 결국 그를 퇴교시키고 차량에 태운다.

나이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본인이 밝히길 김병지 또래의 연배라고 한다.

1기의 교육대장인 이근과 안 좋은 의미로 비교가 된다는 내용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공감을 받고 있다. 교육대장으로서 카리스마도 없으며, 전체적으로 훈련을 적절한 내용으로 지휘하지도 못하고, 전반적인 존재감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것. 장교와 부사관의 클라스 차이라고 비판하는 의견들도 굉장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특히나 IBS 훈련에서 이근이 교육 목적을 끊임없이 상기시키고, 부사관 출신 교관들에게 안전을 위해 호위를 지시하며, 실패를 거듭하는 교육생들에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간략한 문제점을 알려주는 등, 결과적으로 훈련의 목적을 달성시키는 모습과 대조가 된다.

전술 디렉터

2기의 메인 교관으로서 훈련을 주도하고, 인터뷰에서 각 훈련의 목적에 대한 설명을 담당했다. 1기에서 냉면과 빙수로 교육생들이 포기하도록 유혹했던 것처럼, 2기에서도 나같으면 퇴교한다는 발언부터 아이스 커피까지 온갖 멘트로 교육생들의 정신을 흔들었다. 시즌이 거듭된 만큼 교육생들의 정신줄 끊는 스킬이 더 향상된 듯 하다. 1기에서도 "피지컬은 멘탈이 무너지면 종이 쪼가리"라고 했었는데, 무사트 훈련의 목적이 멘탈과 피지컬의 끝을 보는 것이기에 다른 교관들이 용기를 복돋울때 교육생의 의지를 꺾는 말을 했던 것.

김병지는 1화 때 창문에 귀신처럼 서 있던 의문의 형체가 아슬란이라고 추측했으나 피갤 측에서는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가짜사나이 1기 때 훈련을 잘 수행하고 이근의 교육을 듣고 있던 교육생에게 발차기를 하여 넘어뜨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왔다.# 주변 교관들도 당황하는 반응을 보인다. 무거운 물건을 머리와 목으로 지탱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면 머리나 목을 다칠 수도 있는 행동이기에 비판의 대상이 되고있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 다리가 높은 각도가 아니라는점, 보트가 아슬란이 점프한후 땅으로 착지하는 사이에 보트가 내려앉는 점들을 볼때 날라차기가 아닌 도움닫기 후 손으로 보트를 짓누르는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에이전트 H의 채널인 미션 파서블에서 이야기한 바로는 실제로 IBS 훈련 시 교관들이 IBS위에 올라타서 발을 구르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72]. 이를 모방하고자 했던 행동이라면 이해가 조금은 가지만 달려든 타이밍이 교육생들이 IBS를 팔에서 머리로 옮기자마자 균형을 잡기전에 눌렀기 때문에 더욱 균형을 잡기 힘들었고 이로 인해 보트가 주저앉았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발로 찼건 보트를 짓눌렀건 자칫 잘못했으면 목이 부러지는 큰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는 건 바뀜이 없다.

전술교관 제이크

가명이 공개되기 전까지 시청자들 사이에서 "사자후 교관"으로 알려졌다. 티저 영상에서 엄청나게 큰 소리로 사자후를 질렀기 때문. 아직 1화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2화에서는 윽박을 퇴교 처리할 때와 돌아서 선착순시 샘김을 잡아끄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화에선, 티저에서 그랬듯 사자후를 시전한다. 늦게 오는 교육생에게 '아니 포기할거면 하고, 안할거면 열심히 해야지 왜 어정쩡하게 하냐'며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태도를 꾸짖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분량이 적어 아쉽다는 댓글에 '피갤 거짓말쟁이들ㅜㅠ' 라고 답을 준거로 봐서는 피갤 측에서는 영상에 많이 나올 거라고 말을 해준 걸로 보인다.왜 말을 안 들어!!!!!!!

4화에서는 계속해서 6번 교육생을 전담마크, 고함을 질러도 보고, '충분히 잘했고 의지도 보았으니 포기하라'고 회유도 해보지만 포기하지 않자 결국 교관 직권으로 손민수를 퇴교시키고 구명조끼와 군복을 벗긴다. 이후에는 IBS 훈련 도중 포기한 줄리엔강과 지기에게 어쩔 수 없다, 열심히 했다라며 격려해주는 장면이 나왔다.

다만 이러한 과정에서 이게 미쳤나 라는 단어를 교육생인 손민수에게 내뱉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손민수의 구명조끼를 벗기려는 교관에게 손민수가 저항하자 나온 말이었는데, 퇴교 이후이기 때문에 일반인 대 일반인의 관계임에도 자신에게 손을 댔다는 이유만으로 욕설을 내뱉은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신체적으로 한계가 온 손민수를 강제퇴교 시키기 위해 욕설을 내뱉어 손민수가 현실을 파악하게 도와줬을 가능성도 있다. '이게 미쳤나'라는 말을 제외하고는 신체적 한계를 넘은 손민수를 격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으로 일관되기는 했었다.

선임교관 액스

2화에서 짧게 자기소개를 한 것을 제외하면 자신을 드러내는 멘트나 행동 등이 3화까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4화에서도 김계란, 제이크 교관과 함께 IBS 보트 훈련 시범을 보이는 장면에만 등장했다.

훈련과 선임교관 권

교육생들을 얄밉게 정신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이 제일 많이 부각되고 있다.
2화에서 구보 반환점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머독이 퇴교종 앞에 있을 때 머독을 자극하는 말을 했다. 2화 말미에 까로에게 "뭐 된 거 같나?"라는 말을 걸기도 했다. 3화에서도 줄리엔 강과 곽윤기에게 특혜를 주겠다며 패들을 빼앗아 곰 걸음을 시키고 지기를 따로 불러내 지기를 칭찬하는 척하면서[73] 다른 교육생들을 엄청나게 자극하는 하는 등, 아슬란 교관에 비해 분량은 적으나 역시 정신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화에서 교관으로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러 태도로 인해 교관들 중 가장 나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상할 정도로 지기TV를 편애하며 곽윤기가 팀워크가 없다는 발언을 계속하는 장면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곽윤기가 IBS 밑에 깔렸을 때 위에서 150kg에 달하는 IBS를 누르는 모습(위 움짤 참조)은 가히 압권. 이로 인해 유튜브 본편이 올라올 경우 상당한 비판과 논란이 예상된다. 4화 업로드 전 SNS로 곽윤기를 꼽주는 모습이 발굴되기도 했다. 교관의 모습을 떠나 인간으로서 적절한 인성을 가지고 있는지가 의심된다는 의견들도 있다.

선임교관 에이전트H

에피소드 1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이근의 역할을 계승한, 메인 인스트럭션 조교였는데 아무래도 포지션이 포지션인지라 독기 서린 독쟁이스러운 모습으로 더 많이 잡혔지만, 그래도 저체온증으로 기절했다 깨어난 4번 이과장 교육생에게 다독이는 잠시 온화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3화에서 아슬란의 "퇴교하고 아이스커피 먹을 사람?"이라는 물음에 H가 웃으면서 자기를 가리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4화에서 IBS보트 훈련중 다른 교육생들이 모두 퇴교해 곽윤기만 남았고[74] 결국 팀이 중시되는 훈련에서 개인만 남아있는 것은 의미가 없기에 훈련이 종료되었는데, 곽윤기는 끝까지 훈련에 남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H교관은 IBS보트를 끌게 하였다. 곽윤기의 팀워크의 부족에 대하여 따끔하게 질책을 하면서도, 고생했다고 격려를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곽윤기의 팀워크는 아쉬웠지만 그의 끝까지 해보겠다는 의지는 높게 산 것.

4화에서 교관 및 훈련의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마지막 생존자였던 곽윤기를 정당한 이유없이 비판 + 조리돌림하는데 앞장선 교관 중 한명이기 때문.

교관 로건

2회에서 "해 뜨면 따뜻해진다"라며 용기를 북돋우는 말을 해줬다. 3화에서 샘김에게 '나는 빨리 걷는 것도 못합니다'라고 말하라고 닥달하더니 멍한 샘김이 이 말을 하려고 하자 중간에 끊어버리고 'X까는 소리 하지 말고 뛰어'라고 말하고 다시 달리게 시켰다. 말은 비속어를 섞어가며 쎄게 하지만 훈련생들이 계속 훈련을 받게끔 동기부여를 해주는 편.

선발과정에서 고강도의 훈련이 진행되는 중에 수많은 인원이 퇴교하고 교관들이 악마가 되면서 상기한 것처럼 여러 논란이 생기고 있는 와중에도, 낙오한 교육생을 독려하고 끝까지 끌고가려는 모습 등을 통해 현 시점까지 시청자들의 평가가 가장 좋은 교관 중 하나.

교관 야전샵

냉수욕을 할때 윽박이 헛구역질을 할때 옆에서 봐주고 다시 데려다주는 것으로 보아 아마 1기와 비슷하게 이번 교관들 중에서 제일 온화한 포지션이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교육생들이 모두 뒤로 취침했을때 모두의 배를 밟고 지나가는 것을 보아 완벽히 온화한 포지션이 아닐 수도 있겠다. 오해할 수 있는게 훈련 교관 역할은 포지션 자체가 그냥 악마다.[76] 단지, 훈련 역할에 대한 강약 조절과 성향상 차이 일 뿐이다. 결국, 야전삽 짱재도 언제든지 무서운 교관 역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4화에선 길가에 꽃을 꺾어다가 훈련생들에게 꽂아주고[77], 나무 막대기에 종을 달아서 훈련생들 눈앞에다가 대고 퇴교하라고 약을 올리는 등, 중간중간 시청자들을 빵터지게 만드는 장면들을 연출하였다. 바로 위에 서술한 로건과 마찬가지로 2기 4화를 기준으로 다른 교관들에 비해 악평이 거의 없는 교관이기도 하다. 사실 악평이라고 해도 짱재의 경우는 같은 교관이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욕먹고 있다

교관 김계란

숙소에서 훈련생들에게 편안하게 자라고 했던 멘트 때문에 훈련생들의 리뷰 영상에서 원망을 받았다.[78][79] 2화에서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윽박에게 다그치는 장면과 봉춤 명령은 로건 교관과 더불어 굉장히 인상적으로 나왔다. 1기에서는 화면에 안 나왔지만 2기에서는 담당 의료진이 있지만 물리치료 쪽으로는 김계란이 담당하는 듯하다. 머독이 장요근 통증을 느껴 메디컬 체크를 받으러 갔을 때, 마사지하면 된다고 마사지를 해줬다는데 아프기만 하고 별로 안 나아졌다고 한다.[80] 탈락한 교육생들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모습에 사람들은 감동란으로 부르고 있다.[81] 3화와 4화 구보훈련에서 차에 앉아 계속 종을 들며 교육생에게 퇴교를 하라고 약올리는 모습을 보이며 교육생들의 신경을 박박 긁었는데, 이는 1기 때 공혁준을 담당하면서 따뜻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된다.

교관 덱스

가명이 공개되기 전까지 "긴머리 교관"이라고 불렸으며 김계란이 티저영상을 보며 따로 언급했을 정도로 1화가 나오기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교관이다. 1화, 잠들어 있던 교육생들을 깨울 때 일어나 이 개X끼들아 라고 소리치며 등장해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82] 1화에서 13번 오현민에게 입 벌리는 것을 지적하는 장면, 12번 홍구와 기합 배틀을 벌이는 장면 12번!악!12번!악!12번!악! 등으로 처음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현민은 리뷰 영상에서 덱스 교관이 자기 벨트를 매 줬다고 밝혔다. 조재원 말로는 훈련할 때는 무서웠지만 착한 형이라고 한다.[83] 그리고 최근 힘의 길 인스타에 악플 달릴 때 지원하기도 하였다.

교관 쎈동

1화부터 등장했던 교관으로 '열셋 뭐!!!'하고 소리치다가 머독이 뒤늦게 나타나자 슬그머니 뒤로 빠지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그밖에는 흙탕물에 머리를 담구라며 손으로 퍼서 얼굴에 끼얹는 장면, 티저 영상의 '놀러왔냐?! 야!!!'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본인 유튜브 채널에 열셋 댓글이 달리자 그 대사가 민망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교관 정은주

3화부터 본격적으로 얼굴을 보이기 시작했다. 마라토너 출신 답게 단체 구보에서 선두를 맡아 구령을 내리며 페이스를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외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외에도 왓챠와 카카오TV에서 동시 공개된다.
카카오TV에서는 3회까지 동시 공개되고 4회부터 유튜브보다 하루 빨리 선공개된다. # 카카오TV에서 4회 공개 당일에 엄청난 접속량으로 인해 공개시작 1시간 이상 동안 끊김과 다시 재생 현상이 벌어져 접속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왓챠에는 독점 영상이 올라온다. 아무래도 유튜브 심의상 올릴 수 없는 장면들이 다수 있어 이들을 편집하고 내보내느냐 아니냐의 차이인 모양. 김계란은 9월 26일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 때, 멤버 선정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메이킹 필름을 왓챠에서 공개한다고 말하면서 이 과정도 그 때 공개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본편 외의 영상들이 왓챠 단독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약 1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1기보다도 배 이상 증액된 액수인데 콘텐츠 자체가 일반적인 웹예능 수준을 넘어서 방송계 내외적으로 주목을 받다보니 이런저런 투자를 더욱 많이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31]
2기 참가자 중에는 운동선수 출신이나 헬스 유튜버 등 체력적으로 자신 있는 사람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고 줄리엔 강의 경우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SSU 훈련을 받은 나름대로의 경력자이기까지 하지만, 이런 사람들조차 Ep0에서부터 어김없이 쓰러지는 모습이 보여 2기의 훈련이 1기보다 더 무사트의 민간인 훈련 프로그램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다.
2기는 리뷰를 하기 어렵다는 썰이 돌았다. 머독은 방송에서 저작권 문제로 1기 때 같은 리뷰 영상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고, 힘의길이 티저 감상 영상에서 "1화가 나오면 1화 내용까지는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이라고 한 것 때문에 공개된 회차까지의 리뷰 자체는 가능하나 1기와는 다르게 리뷰 영상에 2기 영상 소스를 아예 쓸 수가 없는 상황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에만 올라오는 컨텐츠가 아닌 카카오TV와 왓챠에서도 같이 공개되는 게 추측의 근거. 0화 티저는 상관이 없는지 머독과 힘의길은 자신의 방송에서 시청자들과 티저 영상을 같이 보기도 했는데, 김계란은 9월 26일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리뷰 금지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직접 밝혔다. 대신 리뷰 관련해서는 출연자에 한해서만 가능하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아마 제작진과 출연진 사이에 의사소통이 약간 어긋났던 듯. 1화가 공개 된 후 참가한 방송인들이 영상을 생방으로 송출하면서 리뷰를 진행하였다.
공개 전 나온 사진과 0화 썸네일에 찍힌 힘의길의 모습이 묘하게 피델 카스트로를 닮아서 커뮤니티에서는 쿠바 혁명 드립이 흥했다.
제작과 배급에 3Y CORP이라는 회사가 등장했는데, 이는 김계란이 미션파서블의 컨텐츠 '오아시스'에서 언급한 컨텐츠회사로 보인다. # 링크는 피갤 팬카페 공지글인데, 여기서 김계란의 닉네임이 3Y CORP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짜사나이 2기의 EP.0 의 티저 사진에 힘의길, 줄리엔강이 제일 선두로 나와있는데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 둘만 보니까 미군 용병 같다고들 한다.
2020년 9월 26일 피지컬갤러리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2기 관련 추가 교관 공개와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훈련 사진을 공개하였다. 생방송 당시 시청자가 7만명대에 육박했는데, 이는 같은 시간 송출되고 있던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의 LCK 유튜브+트위치 양대 라이브 중계 서비스 시청자 수를 합친 숫자와 동급이었다. 역대 롤드컵 플레이-인 역사상 최고의 시청자 수를 보여 줬다는 2일차 방송의 LCK 채널 합산 인원과 동등한 흥행률을 보여줬다는 것은, 그만큼 가짜사나이의 인기가 한국에서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32]
티저 영상에 등장한 긴 머리 교관의 정체가 UDT 부사관 출신 예술가 육준서라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김계란의 언급으로는 다른 인물이라고 한다. 육준서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짜사나이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해당 교관의 정체는 에피소드 1에서 막내 교관 덱스로 밝혀졌다.
11월 11일 극장판으로 따로 개봉예정이다. CGV 독점으로 전국 100여개관에서 4DX와 SCREENX로 상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극장판에서는 수위가 높은 훈련들도 포함해서 상영할 예정이라고 하며 시청 등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15세 혹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예상이 된다고 한다. 훈련 분위기 자체가 스너프 필름을 연상케 하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여서 그렇다고. 또한 무대인사도 가질 예정이며 김계란은 무대인사 참가가 확정되었고 참가자들은 당일 스케줄 여부에 따라 결정이 될 예정이다. 10월 10일 오전 극장판에 들어갈 인터뷰를 각 참가자들이 촬영한 사실이 밝혀졌다.
전문 포토그래퍼가 가짜사나이 2기 촬영 당시 따라가서 4박 5일 동안 1200여장 정도의 사진을 촬영했는데 그 구도가 매우 예뻐서 사진전을 개최할 수도 있다고 한다.
가짜사나이 3기는 제작 예정이 없다고 김계란이 직접 밝혔다. 귀농하려고 했는데 가짜사나이 2기 편집 때문에 직원들이 퇴근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본래 가짜사나이는 특수부대의 훈련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1기의 훈련 강도가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여준 만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2기를 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영상촬영은 밤낮으로 진행된 빡빡한 촬영 일정상 6~8명의 외주 인원을 추가하여 진행하였고, 편집은 피지컬갤러리 팀 4명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 화당 20~30분 정도의 분량에 8~9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훈련 중 줄리엔 강과 손민수가 교관한테 개겨서 로건 교관과 싸웠다는 이야기를 곽윤기, 지기TV가 자기 유튜브 계정을 통해 퍼뜨렸다는 루머가 디시인사이드 가짜 사나이 갤러리 등의 커뮤니티를 통해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는 사칭을 통한 악성 루머 유포였다는 사실이 염매니저를 통해 밝혀졌으며 최초 루머 유포지였던 가짜 사나이 갤러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 악성 루머 사건은 기사화까지 될 정도였으며 후에 곽윤기는 피갤 측과 협의하여 처리하겠다고 밝혔고 김병지도 사실이 아님을 증언하며 악성 루머를 퍼뜨리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줄리엔 강 또한 어이없어 하면서 거짓임을 직접적으로 밝혔고 아예 로건 교관과 합방을 해서 이야기를 나눌 생각인 듯 하다.
줄리엔 강은 프로그램의 모티브가 된 진짜 사나이와 가짜 사나이에 모두 출연한 최초의 출연진이다.
가짜사나이2의 스폰서인 왓챠에서 24시간 쿠폰 10만장을 선착순으로 뿌렸다.[33]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왓챠에서 추석 쿠폰을 뿌렸는데 추석 쿠폰을 등록하면 이 쿠폰은 등록할 수 없다.
1기에서 교관들은 멀티캠 전투복을 입고 교육생들은 진녹색 군복을 입었다. 2기 EP1에서 교관들은 블랙 멀티캠 전투복, 교육생은 진녹색 군복과 무사트로고가 팔과 목덜미에 그려진 면티, 교육생번호 패치 두장을 받았다.
귀신이 촬영되었다고 하여 시비논란이 있었다. 사진속 건물 2층에서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다리를 살짝 움직이기도 한다. 아마 녹화하는 사람이나 교관이 찍혔을 가능성이 높다. 머독도 리뷰 영상에서 카메라맨이나 교관님일 것이다라고 했고 김병지의 리뷰 영상에서도 카메라맨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을 했으나 이후 교관님이라고 확실시 했다. 17분 20초 부근에 있는 교관을 보고 아슬란 교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1기의 교육대장인 이근 대위가 10월 2일에 빚투 사건으로 인해 비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스케줄 문제로 무사트 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인해 가짜사나이 2기에 합류를 못한 것에 피지컬 갤러리나 무사트, 그리고 팬들 모두 아쉬워 했지만 이후 사건이 진행되면서 제보자가 제출한 증거들로 인해 상황이 이근 대위 쪽에 불리하게 진행되면서 이근 대위가 참가를 하지 않은 것이 프로그램 입장에선 오히려 신의 한 수가 되어버렸다. 이근 본인의 해명조차 채권자의 재반박에 논파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세월호 구조활동 관련해서 미국인 잠수요원들의 황당한 요구조건에 이근이 연관되었다는 사항까지 수면 위로 올라와 꼼짝없이 매장당하기 일보직전에 놓였다. 10월 5일 새벽에 이근 대위가 채권자와 합의 했다는 영상과 채권자가 댓글로 사과문 형식의 글을 올리면서 마무리짓는 모습이지만 2기에 이근 대위가 출연했더라도 프로그램이 시작하자마자 이슈와 흥행몰이가 이근 대위의 논란에 의해 묻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뻔 했다.
1기와 달리 2기에서는 같은 장소에서 모든 교육생이 교육생별 개인 인터뷰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모여서 인터뷰를 한 이유는 교육생들이 늘어난 관계로 1기 때 아찔했던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고, 1화가 공개되기 전까지 영상 올린 교육생마다 엠바고 유지를 계속 외친거 보면 입단속 부탁을 한 것으로 보인다.[34][35] 김병지의 리뷰 영상에서 언급된 바로 1화에서 이슈된 인터뷰 영상인 조재원의 김계란 XX놈 당시 바로 앞에 김계란이 있었고 당시 있던 교육생과 김계란 모두 빵 터졌다고 한다. 조재원의 리뷰 영상에서는 당시 김계란과 대화를 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그 말이 잘렸다고 한다.
김병지가 1화 리뷰 영상에서 가짜사나이 교육생으로 가상 4231 스쿼드를 짰다.[36]
구단주 김계란 : 대머리잖아요.
감독 김병지 : 내가 뽑으니깐.
팀닥터 오현민 : 다쳐봤잖아, 심리를 너무 잘 알 거야.
코치 머독 : 목소리가 끝내주고 라이브 방송의 지존이야.
골키퍼 홍구 : 제일 많이 넘어졌다. 듬직해!
센터백 힘의길 줄리엔강 : 워낙 잘해서 화면에 보이지 않는다는 여론. 듬직해야죠.
윙백 조재원 : 체력 짱이야! 물구나무서기하고... / 윽박 : 파도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게 오버래핑 잘할 듯.
수비형 미드 곽윤기 까로 : 보이지 않는 소금 역할
공격형 미드 지기 : 간간이 보여줬던 동료애, 상당히 좋았죠.
윙포워드 샘김 손민수 : 이 친구들은 분량도 찾으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를 함께했다~
원톱 이과장 : 오늘의 MOM. "준서야" 하나로 대한민국 아빠들의 지지를 다 가져갔어요.
가짜사나이의 파급력이 크다보니 방송계에서도 활용을 하기 시작했는데, 2020년 10월 06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11월 방송 예정[37]인 "나는 살아있다"의 공식 티저의 썸네일이 가짜사나이 1기 때부터 이어져 온 썸네일과 구조, 폰트, 디자인이 똑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중이었다. 이후 tvn 측에서도 알았는지 썸네일을 바꾸었다. 방영되는 시기가 하필 가짜사나이 2기가 끝나는 시점이기에 코인을 타려는게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이다. 교관으로 나오는 은하캠핑도 특수부대인 육군 특전사 출신이기도 하며[38]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은 재난 상황에 맞서는 생존 전사 양성 프로젝트. 본 방송이 공개돼야 제대로 알 수 있겠지만, 현재 공개된 티저를 기준을 본다면 어느정도 가짜사나이의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39] 티저 댓글에서도 어느정도의 비판 여론이 있는 편. tvn 나는 살아있다 공식 티저 이후 tvn에서도 여론을 의식했는지 모르겠지만, 유튜브가 아닌 네이버tv를 통해 3분여의 핫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tvn 나는 살아있다 핫클립 공개 된 핫클립 영상에서 보면 막바지에 해변에서 뒹구는 장면이 나온다.[40] 2기 1,2화에서 중점적으로 볼 수 있는 바닷물 극복 훈련을 하는 모습을 '나는 살아있다'에서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도 그렇고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기획의도와 다르게 목봉훈련은 왜 한거냐"라는 대부분의 비판 의견이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네이버 연관검색어에서 이미 여자판 가짜사나이로 이름이 박히게 되었다.[41]
김계란피셜 초반(ep1~2)에 분량이 없는 사람들은 후반에 분량이 많다고 한다. 참가 교육생 전원에게 골고루 분량이 돌아가려면 초반에 탈락자 위주로 분량을 챙길 수 밖에 없기 때문. 이를 이용해 반대로 후반까지 오래 버틴 교육생을 추측하기도 한다.
야외 훈련에서 퇴교한 경우 트럭을 타고 이동한다.
1화에서 동기생의 팔꿈치에 맞아 실명 위기까지 와 어쩔 수 없이 퇴교한 오현민에게 어마어마한 양의 악플이 달리고 2화 퇴교자인 조재원 역시 일찍 퇴교해놓고 무슨 낯짝으로 가짜사나이를 들먹이냐는 비난 댓글이 달리는가 하면, 3화에서 멘탈 문제로 퇴교한 힘의길은 다른 퇴교자들이 받은 양을 상회하는 악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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