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출시한 남양유업의 요구르트 제품.
출시 당시 국민의 '쾌변'을 책임지겠다고 홍보하였고, 그 결과 불가리스는 출시 당시부터 국내 장 건강 발효유 판매 1위를 지켜왔다고 한다.
맨 위의 사진은 유산균 음료 표지로, 유산균 음료 외에도 떠먹는 요플레 형태의 제품도 있는 등 다양한 모양의 제품이 있으며, 맛도 사과맛 외에도 여러가지 맛들이 있다.
불가리스 상표명 이슈
불가리스를 홍보할 당시, 나라명인 불가리아와는 아무 연관이 없는 발효균을 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불가리아와 연관짓는 마케팅을 시전하였고, 급기야는 진짜 불가리아 국영 기업[1]의 라이센스를 받고 발매한 매일유업의 제품 "매일 불가리아"에# 가처분 신청과 표절 소송을 건 적이 있었다.# 결국 매일유업은 해당 제품 출시 3개월만에 해당 상표를 쓰지 못하게 되었고, 심지어 불가리아 대사(!)까지 매일유업을 옹호했음에도 법원은 남양 측의 손을 들어주었기 때문에, 매일유업은 해당 상품의 상호명을 "장수나라"를 거쳐 홈메이드라는 뜻의 "도마슈노"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예방 효과 과대광고 논란
2021년 4월 13일, 불가리스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남양유업의 보도자료가 대대적으로 발표됐다. 바이러스가 활동중인 세포배지에 불가리스를 넣으면 바이러스의 활동량이 크게 억제된다는 내용이었다. 발표 직후 남양유업의 주가는 10% 상승하였다.
하지만 특정 물질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과, 해당 물질을 먹어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는 건 완전 별개의 이야기이다. 일례로 락스는 살균효과나 항바이러스 효과가 절륜하지만, 락스물을 마신다고 해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진 않는다.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효과야 사실이라 치더라도, 인플루엔자와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계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불가리스로 코렁탕을 하지 않는 이상 항바이러스의 효능을 누릴 수도 없다. 굳이 의의를 부여하자면 마셨을 때 구강 안에 있을지도 모를 바이러스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정도? 그냥 양치하자 이 항바이러스 효과는 불가리스가 특별한게 아니라, 발효유에 있는 젖산의 효과일 뿐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
당연하지만 질병관리청에서도 "사람 대상 연구가 수반돼야 한다", "실제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며 반박했다.#
남양유업 측은 해당 발표는 어디까지나 항바이러스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결과의 발표로 코로나19의 예방이나 억제효과가 있다는 것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한국의과학연구원이 주관해서 연 행사로 남양유업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애초에 연구 자체가 한국의과학연구원으로 남양유업이 발주해서 낸 불가리스 연구용역인데다, 해당 주제의 발표자도 남양유업 소속 직원이였고, 수많은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한것도 남양유업인데 무관하다고 오리발 내미는건 어불성설이다.#일반인들도 남양이 장사가 안되니까 하는 눈물의 똥꼬쇼인 줄은 이미 다 알고 있다..
이번에도 남양유업 마케팅 특유의 내 입으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식의 과대광고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식약처와 공정위에서 관련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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