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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9.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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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프로 축구 클럽이다.

축구팀 역사

창단 이래 2부리그를 전전하는 중소클럽으로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1990년대부터 미겔 앙헬 나달과 같은 걸출한 스타 선수를 배출하는 등 조금씩 주목을 받았다. 1997-98 시즌 코파 델 레이 준우승, 리그 5위, 수페르코파 우승, 1998-99 시즌 컵 위너스컵 준우승이란 대이변을 일으키며 전성기를 맞이하며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고 당시 팀을 진두지휘한 감독은 바로 엑토르 쿠페르였다.
마요르카는 쿠페르 감독이 발렌시아 CF로 떠난 뒤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 휘하에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2000-01 시즌, 사무엘 에투와 알베르트 루케, 아리엘 이바가사 삼각편대를 앞세워 리그 3위에 올라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2002-03 시즌에는 그레고리오 만사노 감독 주도 하에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오르며 귀중한 우승 트로피를 추가시켰고, 이후 프리메라 리가 중위권에 자리 잡아 상위권 팀들의 발목을 잡아채는 '물귀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05-06 시즌부터 '그레고리오 만사노 시대'에 돌입하여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으며 주축 선수들이 매 년 여름 이적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팀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다니엘 구이사와 돌아온 이바가사를 앞세운 2007-08 시즌에는 리그 7위에, 아두리스-후라도 콤비가 빛났던 2008-09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4강에, 돌아온 후라도와 발레로가 뛰었던 2009-10 시즌에는 리그 5위에 오르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홈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많이 연출하기로 유명해 한국 팬들에게는 '홈요르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꾸준히 라 리가 정상급 스트라이커와 플레이메이커를 배출한 클럽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러나 만사노 감독 시대는 파산 직전까지 몰린 재정난으로 인해 막을 내리고 말았다. 2010년 6월, 과거 팀을 이끌었던 로렌소 세라 페레르 감독이 이끄는 투자그룹에 의해 인수됐으며 세라 페레르는 최대주주 겸 부회장, 디렉터로서 팀을 지휘했다.2010년 5위를 차지하며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따낸 마요르카였지만, 위에서 언급된 제정난으로 진출권을 박탈당하며 유럽대회 진출이 무산됐다. 여기에 2011년을 최악으로 보내며 강등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다행히 17등을 기록하며 간신히 살아남은 마요르카는 2012년에는 유로파 진출 목전인 8위까지 뛰어올랐다.

하지만 2013년 제정난이 겹치며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18위로 강등당하며 질기던 1부 생활을 청산했다.[2] 이후에는 세군다 디비시온에서도 섬 팀 특유의 기복과 더불어 승격권은 커녕 계속 하위권에 머물며 16-17 시즌에는 3부 리가로 또 강등당했다. 그래도 17-18 시즌 다시 세군다로 승격했다.

18-19 시즌 최종 5위를 차지하며 세군다 승격 1시즌 만에 라리가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승격 플레이오프 알바세테와의 준결승에서 홈 2-0 승리, 원정에서는 0-1로 졌으나 합계 2-1로 결승 진출, 말라가를 제압하고 올라온 데포르티보와 붙었다. 1차전은 0-2로 패했으나 2차전은 홈 극강답게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3-0 승, 6시즌 만에 라리가로 승격하면서 드디어 4대 리그 모든 승격 팀이 결정되었다.

그러나 19-20 시즌 37 라운드 그라나다 전에서 2-1로 패배하면서 승격 1년만에 2부 리그로 강등이 확정되었다. 쿠보 다케후사를 앞세워 어떻게든 버텨 왔지만 한계가 명백했고 2부리그에서도 정규 리그 5위였던 경기력으로 라리가에서 여기까지 살아남은 것도 기적이었다

 

시즌 활약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강등 동기 에스파뇰과 함께 1부리그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

탈세군다 전력 에스파뇰의 2인자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마요르카지만, 에스파뇰이 원정에서 주춤할동안, 마요르카는 에스파뇰전 빼고 다이기며 오히려 승점 5점차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결국 스쿼드 한계로 인해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의 마요르카는 탈세군다 전력 에스파뇰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마요르카는 원정 무패를 달리던 중에 스포르팅 히혼과의 원정 경기에서 충격의 첫 원정 패배를 당하고 추락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홈 무승의 푸엔라브라다 원정서도 패했고, 최약체 카스테욘과의 원정경기도 패하면서 [3] 이제 자동 승격 여부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래도 여전히 시즌 초반 미친듯이 쌓아 놓은 승점들 덕분에 승격 PO권은 안전한 상태이다.

우승은 거의 물건너간 것으로 보이나, 3위 알메리아 특유의 엄청난 시즌 막판 삽질이 시작되자 마요르카도 승점을 잃는 것에 대한 타격이 전혀 없어 보인다. 이제 이변이 없는 한 마요르카의 승격도 거의 확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UD 알메리아가 FC 카르타헤나에 패하고 마요르카는 테네리페 원정서 0:1로 승리하면서 승격을 확정지었다.

41라운드 마요르카는 덤으로 극적인 역전 우승까지 노린다. 같은 날 홈에서 레알 사라고사에 전반전을 끌리면서 마쳤지만 후반전에 역전하는 패기를 보이며 같은 날 홈에서 테네리페랑 1:1로 비긴 에스파뇰에 1점차로 따라붙었다.

승격에서 우승으로 목표를 바꾼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의 마요르카는 같은 날 에스파뇰이 알코르콘 원정서도 패하면서 역전 우승 및 달세군다 전력 에스파뇰에게 최대 굴욕을 안겨줄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으나, 폰페라디나 원정서 2:2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면서 이는 실패로 돌아간다. 마요르카는 후반 막판 1:2로 역전까지 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었으나, 88분 폰페라디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격에 만족해야만 했다.

 

승격에 성공한 마요르카의 이번 시즌 첫 영입은 앙헬 로드리게스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FA 신분이기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앙헬은 프리메라리가 200경기에 출전해 40골을 성공시켰으며 바르셀로나가 마르틴 브레이스웨이스를 영입하기 이전에 영입을 고려했을 정도의 수준급 공격수이다. 승격팀 마요르카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요르카는 공식 발표를 통해 하우메 코스타를 자유 영입 + 2년 계약을 조건으로 합류시켰다고 알렸다. 하우메 코스타는 얼마 전 10년간 몸담았던 비야레알과 결별하고 새로운 이적지를 찾는 중이었다. 그는 마요르카 공홈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전부터 마요르카 관계자들을 알고 있었다. 그들과의 인연이 나를 마요르카로 이끌었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마요르카는 공식 발표를 통해 독일 슈트트가르트의 파블로 마페오를 1년 임대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잉글랜드 맨시티 유스 출신인 마페오는 우에스카, 지로나에서 토탈 58경기를 활약하며 나름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참고로 이번 계약에는 완전 영입 옵션도 첨부되어 있다. 임대를 전전하던 마페오이기에 이번 마요르카 임대는 스페인 완전 복귀를 위한 중요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요르카 프리 시즌 일정
1. 7월 19일 포블렌세 vs 마요르카
2. 7월 22일 마요르카 vs 카르타헤나
3. 7월 24일 마요르카 vs 이비사
4. 7월 28일 마요르카 vs 에이바르
5. 8월 2일 브레스트 vs 마요르카
6. 8월 5일 마요르카 vs 우에스카
7. 8월 8일 마요르카 vs 칼리아리


프리 시즌 제1 친선 경기
포블렌세 0:1 마요르카
항상 친선 경기때마다 마요르카를 귀신같이 잘 이기던 포블렌세를 이번에 강해진 마요르카는 가뿐하게 이겼다. 물론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생각하면 1골은 아쉽다. 포블렌세 골키퍼의 엄청난 선방에도 불구하고 93분 결승골이 유일한 득점이였다.


프리 시즌 제2 친선 경기
마요르카 1:0 카르타헤나
역시 카르타헤나 천적 마요르카는 이번에도 카르타헤나에 강했다. 예전에 프리 시즌에서도 카르타헤나 원정을 0:3을 털었고 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2번 다 2:1로 스윕한 마요르카는 이번 프리 시즌에도 전반 16분만에 나온 살바 세비야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0 승리햤다.


프리 시즌 제3 친선 경기
마요르카 2:1 이비사
35년만에 경기가 열리면서 주목을 받았던 마요르카와 이비사의 경기는 2:1 마요르카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났다. 마요르카는 홈에서 이비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프리 시즌 3전 전승, 이번 시즌 돌풍을 계속해서 예고하고 있다. 이비사는 올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리그로 승격하면서 이제부터 이비사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닌 축구 강도시라는 이미지도 만들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마요르카가 찬물을 뿌린다. 마요르카는 전반 26분만에 자신들의 유스 출신 로다도에게 실점하며 굴욕을 당했으나, 약속의 후반 음볼라와 라고 주니오르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 1부리그 폭풍 영입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마요르카는 이 승리로 구단 역사상 이비사와의 홈경기 5전 전승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게 되었다.


프리 시즌 제4 친선 경기
마요르카 1:0 에이바르
이제는 급이 뒤바뀐 마요르카와 에이바르는 1부리그 신참 마요르카의 승리였다. 애초에 마요르카는 에이바르에 매우 강했다. 구단 역사에서 에이바르 상대로 홈에서 패한 것은 단 1번 뿐이며 에이바르 원정에서는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에 마요르카가 망하고 에이바르가 잔류한 2019-20 시즌에도 마요르카는 에이바르에 스윕했고 유일한 원정승도 따냈다. 이번 경기에서는 헤타페로부터 영입한 신입생 앙헬 로드리게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1대0 승리를 거두고 프리 시즌 4전 전승을 기록했다.


프리 시즌 제5 친선 경기
브레스트 1:2 마요르카
마요르카는 프랑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살바 세비야와 결승골을 기록한 빅토르 모예호릐 활약에 힘입어 1:2로 승리했다. 살바 세비야는 자신이 얻어낸 pk를 직접 성공시키며 마요르카 최고의 키커라는 것을 다시 1번 보여줬으며 빅토르 모예호는 시스트레의 패스를 확실히 마무리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마요르카는 이번 시즌 프리 시즌에 원정까지 밥먹듯이 이기며 신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한참 높아졌다.


프리 시즌 제6 친선 경기
마요르카 0:1 우에스카
프랑스와 스페인을 왔다갔다 하는 것에 대한 피로 때문인지 2부리그 우에스카 상대로 홈에서 0:1로 패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21분만에 홈에서 세오아네에게 pk를 내주고 경기 끝까지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


프리 시즌 제7 친선 경기
마요르카 1:0 칼리아리
역시 마요르카가 홈깡패 본능은 어디 가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전반 40분 다니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이를 끝까지 안정감 축구를 바탕으로 지키며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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