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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플래닛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0. 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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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과 엔씨소프트에서 주최한 글로벌 활동을 목표로 하는 2021년 8월 6일부터 10월 22일까지 방송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그램명인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에서 숫자 999가 의미하는 것은, 한국, 중국[], 일본 이렇게 3개 국가의 참가자가 등장하는데 1개의 국가당 참가자는 33명으로 3개 국가의 참가자수를 모두 합치면 99명이 된다. 나머지 숫자 9는 최종 데뷔 멤버수 9명을 의미한다. 영미권에서는 GP999라는 약칭으로 불리운다.

2021년 1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2007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한국, 중국, 일본의 국적이나 연고가 있고 해외 출입국에 결격 사유가 없는 여성만 지원할 수 있었다. 일반인 지원자 외에도 연예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거나 걸그룹으로 데뷔한 경험이 있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13,000명의 지원자가 지원하여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3차례의 예선을 거쳐 한중일 3개국에서 각각 33명씩 99명의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고 8월 6일부터 10월 22일까지 방송했다.

현재 투표 방법은 문자 투표가 아닌 NC소프트 개발 UNIVERSE 앱을 통해서 진행한다.

시청률

후술할 여러 논란과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브라질전과 시간대가 겹치는 등의 악재로 첫날 시청률은 이전 프로듀스 시리즈, 아이돌학교 보다 낮게 기록했다. 2화 역시 미미하게 올랐을 뿐 여전히 낮은 건 그대로였으며[] 특히 차트를 달리는 남자, 전지적 참견 시점,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의 재방송과 시청률이 비슷하게 나오는 상황이다. 심지어 7화는 동시간대 극한데뷔 야생돌 첫화에게도 3배 차이로 밀렸다.


첫 방송 전 화제성 지수는 펜트하우스 III에 이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술할 숱한 논란이 보여주듯 좋은 의미로 화제가 전혀 되고 있지 않다는 점, 출연자 개별 화제성 지수가 이와 정 반대로 최악이라는 점[], 그리고 올림픽의 영향으로 인기 예능들이 무더기로 결방되었던 점[9] 등을 고려하면 다소 과대평가된 지표라는 평가.


같은 방송사 Mnet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비하면 더욱 더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스우파에게 8월 4주차 비 드라마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내준 것은 물론, 스우파가 비 드라마 출연자 개별 화제성 순위 10위권에 여러 명 이름을 올린 데 비해 이쪽은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종화까지 단 한 번도 시청률 1%를 넘지 못했고, 1차 순위 발표식으로 중하위권의 떨어질 사람들이 거의 다 떨어졌기 때문에 종영 때까지 1%를 넘길 확률이 힘들 거라는 의견이 다수였고 실제로도 그랬다. 1차 순위 발표식 이후로 시청률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CREATION MISSION이 방영된 10회에서는 0.6% 미만으로 떨어졌다. 프로듀스 시리즈때는 생방송 제외하고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가장 높았던 때가 신곡 미션이었는데 프로듀스 시리즈의 포맷을 거의 따다오다시피 한 걸스플래닛은 오히려 뒤로 갈수록 화제성을 잃어가는 모습이었다.


최종화답게 제일 높은 시청률이었지만 1%를 못넘겼다.. 심지어 쇼미보려고 엠넷 틀은 사람들이 걸스플래닛이 아직도 생방송으로 하고있길래 그냥 기다리는 겸 봐서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는 말도 있었다.

평가

제목만 바뀌었을 뿐 그냥 프로듀스 101 시즌 5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그래도 기존 프로듀스 시리즈와는 차별화를 시키려는 흔적은 보이고 있다.[] 기존까지의 엠넷 자체 문자 투표를 없애고 NC소프트에서 개발한 UNIVERSE 앱으로만 투표를 진행하기 때문에 조작 투표가 발생할 가능성이 지난 프로듀스 4개 시즌보다 낮다.[][] 다만 앱이 고사양이라서 접근 장벽이 다소 높아졌다.

우선 참가자들의 전체적인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었다. 기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상당수가 부족한 실력을 보여준 것에 비해 걸스플래닛의 참가자들은 대부분 기본적인 실력은 갖춰진 채 참가했다. 특히 해외 참가자들 역시 우려와는 달리 프로듀스 48에 비하면 월등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많다.

매 오디션의 첫번째 미션은 '시그널송'이였던 관례를 깨버리고 사전평가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방영 이전부터 단체로 시그널송을 연습하고 녹화까지 촬영한 뒤에 본격적으로 1회분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방영 이전부터 단체 연습을 했던 탓에 각 국가의 연습생들은 서로에 대해 안면을 튼 상태로 나온다.

이전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소속사 관련 이슈가 컸던 탓인지, 기존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크게 강조하던 'ㅇㅇㅇ 소속사 연습생', 'ㅇㅇㅇ 그룹 출신'이라는 타이틀 자체를 없애 버렸다. 본격적으로 참가자 전원이 모이는 경연 자리에서도 소속사에 대한 강조보다는 사전평가였던 '시그널송'의 순위로 소개했다. 일부 인지도 있는 참가자[13정도만 프로그램에 화제성을 위해 어느 정도 언급되고, 그 외에 어느 소속사 신분인지, 어떤 그룹에 속해 있는지, 어떤 그룹을 거쳐왔는지에 대한 정보는 짤막하게 등장하거나 없다시피 하다.[] 이 때문에 기존 시리즈의 첫 경연 무대는 소속사별로 무대를 선보였던 것에 비해 걸스플래닛에서는 소속사별이 아닌 사전에 다양한 참가자들끼리 뭉쳐서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최연소 멤버들끼리 뭉쳐 무대를 꾸리거나, 중국 쌍둥이가 같이 무대를 하고 이미 데뷔 7년차인 최유진은 솔로 무대를 꾸리는 등 어느 정도 사전에 컨셉이나 멤버수를 제작진과 참가들끼리 협의를 거친 듯하다.[]

악명 높았던 엠넷식 악마의 편집도 이전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경력자가 참가하면 이미 데뷔를 거친 사람이 왜 참가를 하냐는 식의 쎄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면, 걸스플래닛에서는 대부분이 해당 참가자를 오히려 존경하거나 응원하는 형태로 편집되었다.

심사위원이자 참가자들의 코치로 등장한 티파니가 호평을 받았다.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가한 아이돌이 전문적인 보컬트레이너나 댄서들에 비해 빈약한 심사들로 저평가를 받았던 것에 비해, 이전 시리즈의 가희나 배윤정 포지션으로 참가자들에게 상당히 냉정한 평가를 내려주고 있다.[]

개인투표에 각 나라 참가자 중 3명씩 투표를 해야한다는 방식이 비판을 받고 있다. 인기가 전체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한국 참가자들에 비해 일본, 중국 연습생들은 인기가 몇명에게 몰려있어 유리하게 적용된다는 것이다. 결국 1차 순위 발표식에서 한국 최고 순위는 4위(최유진)였고 특히 인기가 소수에게 몰려있는 일본 참가자들이 1위, 3위, 5위[]를 모두 차지했다. 또한 셀을 통한 투표도 문제가 되고 있다. 1차 순위식에서 셀 순위가 낮아 실력있는 한국 연습생들이 대거 탈락했다. 개인투표를 국적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9명을 뽑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이제부터는 원픽만 투표 가능하다

한,중,일 연습생 3명을 셀단위로 묶어 투표시키는것이 중국과 일본을 의식해서 만든 시스템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다. 현재 돌판에서 일본과 중국의 인식은 상당히 나쁘고 특히 중국은 치를 떨 정도로 혐오하고 있다. 어떻게서든 중국과 일본 연습생들을 뽑게 하기 위해 셀 단위로 묶은게 아니냐는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응원하는 한국연습생을 뽑기만 해도 자동으로 중국과 일본 연습생도 덩달아 투표받게 된다. 이 때문에 원하는 연습생을 골라 뽑을 수 없다는 점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종 TOP 9에 중국과 일본 연습생들이 단 한 명도 뽑히지 못할 것을 우려해서 만든 시스템으로 보인다.[

이런 시스템 때문인지 우려와는 정반대로 글로벌투표로 결정된 TOP 9은 한국 연습생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받았다.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는 K그룹 1위, 2위, 3위가 TOP 9에서 4위, 8위, 9위에 그쳤고, 두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는 K그룹 1위, 2위가 TOP 9에서 5위, 9위로 한 계단씩 더 내려갔으며 3위는 TOP 9에 들지도 못했다. 이에 비해서 두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중국 연습생들의 C그룹은 TOP 9 안에 4명이나 들어갔고 1위도 C그룹이었으며, 일본 연습생들의 J그룹은 2위, 3위, 4위를 차지하여 모두 상위에 랭크되었다. 이것은 그만큼 한국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적었음을 의미하며, 특히 한국 내에서의 투표에서도 C그룹의 션샤오팅이 1위였다는 것은 한국인들이 걸스플래닛999에 대한 관심이 적어 투표 참여가 활발하지 않은 반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의 투표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이제는 오히려 최종 TOP 9에 한국 연습생들이 단 한 명도 뽑히지 못할 것을 우려해야 할지도 모른다.[]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는 순위 변화가 있어서 18명의 생존자에 K그룹 9명, C그룹 5명, J그룹 4명이 들었고, TOP 9에도 K그룹 3명, C그룹 2명, J그룹 4명이 들어서 한국 연습생이 눈에 띌 정도로 약진하였다. 다만 이러한 결과는 김다연의 방송 분량이 크게 늘어나고 좋은 리더로서의 긍정적 모습이 집중 부각되었으며[] 어머니가 출연한 후에 처음 TOP 9에 진입하자마자 2위에 오른 점과 O.O.O 미션에서 베네핏을 받은 3명 및 플래닛패스를 받은 연습생이 모두 K그룹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 연습생이 데뷔조에 3명 이상 포함될 거라고 장담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그런데 파이널을 앞두고 처음으로 국가 쿼터제 없이 1픽으로 바뀌면서 10월 18일 스페셜 라이브 방송이 끝날때 발표된 중간 순위에서 K그룹 참가자들이 TOP9 중 무려 8명을 차지하며 초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3차 순위 발표식 기준 TOP9에 랭크되었던 C그룹, J그룹 참가자들은 전원 데뷔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 중 에자키 히카루, 카와구치 유리나, 사카모토 마시로, 션샤오팅 참가자는 매 순발식 및 중간 순위서 단 한 번도 TOP9 밖으로 나가지 않았던 참가자들이라는 점에서 그야말로 대격변이라 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시청자들도 이정도로 바뀔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아예 애초에 국내보다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만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유튜버 인지웅 다만 첫 방영 시작과 맞물린 시점인 2021년 8월부터 중국에서 강력한 문화 관련 규제정책을 시행하면서 이마저도 이전처럼 효과적인 공략이 어려워졌다.

한, 중, 일 연습생들의 화합을 도모한 취지와 달리 자국의 연습생들끼리 모여 있기 위해 타국 연습생을 배척하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컨대 제9화에서는 크리에이션 미션에서 탈락자가 발생한 후 팀원 수를 재조정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뱀(Snake)> 팀에서 메인보컬 파트를 투표로 재선정할 때 원래 메인보컬을 맡았던 한국 연습생 서영은은 김다연, 김수연, 에자키 히카루 등 한국 연습생 2명과 일본 연습생 1명의 표를 받았고 중국 연습생 수루이치는 션샤오팅, 차이빙, 푸야닝, 원저 등 중국 연습생 4명의 몰표를 받아서 결국 원래 메인보컬이었던 서영은이 팀에서 방출되어 <U+Me=LOVE>로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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