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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0. 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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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있으며, 대한민국 최동단에 있는 바위섬이다. 현재 기준으로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실효지배 영토이지만[9], 일본과 북한이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다.

울릉도와 일본의 오키노시마 사이에 있으며,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 떨어져 있고 오키노시마에서는 서북쪽으로 157km 떨어져 있다. 본토를 기준으로 한다면,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한반도의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에서 216.8km, 일본 본토에서부터는 약 212km로, 본토를 기준으로 한다면 가장 가까운 해외 영토는 일본이다.

울릉도의 가시거리 한계와 독도의 거리가 거의 일치하여서, 평소에는 수증기, 안개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더라도 날씨가 좋을 때면 거의 열흘에 한 번 정도로 울릉도의 고지대에서 독도를 맨 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

독도에서 외부와 연결되는 교통 수단은 선박과 헬리콥터가 존재한다. 이 둘을 제외한 다른 교통 수단을 운용하기엔 섬의 면적이 협소하기에 이들 둘 밖에 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외부로 연결되는 교통편도 사실상 울릉도 뿐이다. 울릉군/교통을 참고.

독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대한민국 실효 통치 지역(남한)은 전라남도 신안군 가거도이다. 직선거리로 707km를 초과하며, 대한민국 실효 통치 지역(남한)에서의 어느 두 지점 사이의 거리 보다도 제일 멀다. 마라도와 독도가 약 686km, 백령도와 독도가 약 647km, 마라도와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가 약 637km이다. 헌법상 영토로 범위를 넓혀 본다면 극서점인 평안북도의 신도군 비단섬이 직선거리 725km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서울특별시 광화문 기준으로는 약 435km 거리[]에 있다.

독도는 화산 분화로 형성되었고 지질학적 높이가 2,000m에 이른다.[] 수백만 년 전 신생대에 동해에서 분출한 화산이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풍화되어 화산의 모습이 거의 다 사라지고, 나머지 부분은 평균 수심이 깊은 동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것. 점성이 크고 유동성이 작은 종상 화산체이다. 마찬가지로 화산섬인 울릉도는 여전히 화산의 모습이 희미하게나마 있다.[] 독도의 해저 지형 또한, 독도 일대에는 천연가스, 메탄 하이드레이트 등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도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식생들이 많이 산다. 무엇보다 본래 강치의 주 서식지였는데, 일제강점기 및 해방 이후 계속된 남획이 주 원인이 되어 멸종되었다. 본디 일본에서 1905년 독도를 편입한 표면상 이유도 강치의 원할한 수렵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이 강치를 사냥하는 장면이 흑백 영상으로 남아 있을 정도.

독도는 수산물과 해조류가 풍부하다. 그러나 바다 한 가운데 솟아있는 암초여서 지형이 가파르고 평지가 별로 없다. 게다가 식수도 풍부하지 않다. 물골이 존재하기는 하나 물골의 물만으론 충당하기에는 부족함이 존재한다. 독도의 면적이 좁지 않음에도 거주하는 사람이 적은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독도는 동도(東島)와 서도(西島)라는 큰 두 섬과 크고 작은 89개 부속 도서로 나뉜다. 실제로는 섬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소리. 생각해 보자면 익히 알려진 노래 독도는 우리땅의 첫 소절인 '외로운 섬 하나'는 잘못된 표현인 셈이 되는 것이다. 물론 절해고도(絶海孤島)란 점에서 보자면 '외로운 섬'이라는 이름도 어울린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 독도 거주 등록 인구수는 3,555명이고, 실거주 인구는 59명[]으로 등록되어 있다.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독도를 섬(island)으로 규정하지만, 국제해양법상 암초(rocks)로 분류된다. 섬을 "사람이 살며 경제 활동이 가능한 섬(island)"과 "그렇지 못한 암초(rocks)"로 구별하며, 독도가 국제법상 섬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까닭은 사람이 살고는 있으나, 독도 안에서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섬에 마을을 건설하여 스스로 살 수 없다는 이야기. 섬의 정의에는 거주민 뿐만 아니라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단서가 붙기 때문에 섬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남중국해의 중국-필리핀간 분쟁으로 인한 판결로, 섬의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섬에서 마실 물과 식량이 있는지까지 따진다. 즉, 섬 자체에 도달했을 시 자체적으로 생존이 가능한 환경인지 따지는 것. 주민을 강제 이주시키거나 오키노토리 암초마냥 엄청난 콘크리트를 쏟아부어 농업이 불가능한 땅이라면 국제법상 암초다.

 

관광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6호(명칭: 독도천연보호구역)로 지정, 문화재보호법 제33조에 근거하여 공개를 제한해 왔으나 제한지역(동도,서도) 중 동도에 한해서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공개제한을 해제(2005.3.24 정부방침 변경)함으로써 입도 허가제(승인)를 신고제로 전환했다.

일반 관람객의 경우와 특수 목적 입도 두 가지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입도 범위가 동도 선착장으로 한정되는 관람이며, 후자의 경우는 입도에 해당한다.


일반 관람객: 2009년 6월부로 1일 관람객 수 제한이 해제되어 1회 470명 한정으로 관람이 가능하다.여객선을 예매하면 여객선사에서 울릉군에 승객 명단[]을 제출하여 일괄적으로 신고를 한다. 이후 울릉군에서 선사에 신고필증을 교부하면 절차가 마무리되며, 독도 도착 후 기상 여건에 따라[] 접안 여부가 결정되면 탑승한 여객선을 이용하여 입도 후 2~30여 분간 동도 선착장에 한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이후 선장이 기적을 울리면 타고 온 배에 다시 승선하여 울릉도로 돌아오는 방식.[]


특수 목적 입도: 행사 개최, 행정·학술상 목적, 경찰 업무, 언론 취재, 시설물 유지 보수 등의 사유로 숙박 및 체류할 경우 입도를 허가한다. 이 경우 독도 입도 신청서 1부, 독도 입도 신청자 명단 1부(단체에 한함), 독도 입도 목적, 내용, 장비 등을 명시한 구체적 계획서 1부(행사 시 행사 계획서 1부)를 입도 희망일 7일 전까지 울릉군에 제출하면 울릉군에서 문화재청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승인 여부를 결정한 뒤 통보해 준다. 울릉군 독도천연보호구역 관리조례에 의거 반드시 입도 희망일 7일 전에 신청해야 하니 유의할 것. 이 방법으로 독도에 입도할 때,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승선권을 2장 구매해야 한다. 무슨 소리냐 하면, 독도에서 울릉도로 나가는 승객이 당연히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특수 목적 입도를 하는 승객을 수송할 경우 왕복 운항 중 한 번[]은 빈 배로 운항해야 하기 때문에 입도 후 울릉도로 나오는 배편의 승선권을 구매하지 않을 경우 선사로써는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론 승객의 입장에서도 울릉도로 나오는 선박의 좌석이 매진되었을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타지도 않는데 왜 돈을 내야 하는지 억울하겠지만 남들과는 다른 경험을 하는데 그 정도는 감수하자.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여객선이 운항한다. 날씨가 좋으면 30분 정도 입도할 수 있다. 하지만 선착장 근처로 활동이 제한되며, 계단을 통해 위쪽으로 올라가는 것은 울릉군청을 통해 사전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계단으로 가는 길은 독도 경비대원이 지키고 있다.

독도 내에서는 도보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동, 서도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나 있으며, 이 길은 최고 40cm 높이의 계단이 있을 정도로 매우 험하고 가파르다. 사람은 탑승할 수 없지만 정상 부근의 독도경비대 막사와 선착장 사이에 화물을 운송할 경우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도 한다. [] 독도행 교통수단은 민간인의 경우 여객선이 사실상 유일하다.

천연기념물 보호 구역으로 상륙 후에는 흡연 및 취식 등 쓰레기를 만드는 일체의 행위가 불가능하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도발적인 행위만 하지 않으면 일본인의 독도 관광도 무사하게 가능한 편이다. 다만 입도하는 일본인의 정보를 확인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일본인(극우 인사) 같은 경우 입도가 거부되는 경우가 있다. 연간 100여 명 정도의 일본인이 방문한다고 한다.


독도에서는 휴대전화 통신이 내륙보다도 오히려 잘 된다. 대한민국 전체에서 가장 통화 품질이 좋은 곳이라고 봐도 된다. 상주 인원 수 자체가 적은데다, 통신 3사 모두 대한민국 어디서든 통화 품질이 좋다는 마케팅 목적으로 기지국을 오히려 촘촘하게 마련했기 때문이다. LTE 출시 당시, 서울에서도 못 쓰는 LTE를 독도에서부터 먼저 시험한다고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을 정도. # 실제로 독도 상륙 시 관광객들은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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