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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가네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 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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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최고의 테크니션. 헤비급 덩치로 마치 경량급 파이터를 보는 듯한 움직임을 갖춘 프랑스 출신의 흑인 파이터로 세대교체가 쉽지 않은 UFC 헤비급에서 컨텐터들을 모조리 정리하며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과거 체급내 최고의 기술을 보여주던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능가하는 기술을 보여주는 선수이며, 입식타격 출신인지라 타격에선 이미 체급 내 최고 실력을 입증한 선수다.

전적

주요 승 : 바비 설리반, 아담 디카, 로저스 소우자, 하파엘 팻소아, 돈테일 메이스, 태너 보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알렉산더 볼코프, 데릭 루이스


주요 패 : 프란시스 은가누

데뷔 이전

2014년부터 무에타이 경기에서 13전 13승을 거뒀고, 2018년에 캐나다의 중소단체인 TKO Major League MMA에서 데뷔전이자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 1라운드 프론트 초크로 데뷔 첫 승과 타이틀을 얻었고 그 이후 2경기 TKO승으로 2차방어까지 성공했으며 MMA데뷔 1년만에 3승 무패 전적으로 2019년 UFC에 입성하게된다.

 

파이팅 스타일

몇 년 되지 않는 기간 안에 격투 세계의 정점까지 올라온,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타격가.

2016년에 프로 무에타이 커리어를 시작한 후 13-0 성적을 거두면서 그 와중에 WBC 무에타이 챔피언까지 꺾었고, 2018년에 프로 종합격투기 데뷔를 하고 단 3년 만에 도스 산토스, 로젠스트루이크, 볼코프, 루이스까지 UFC 헤비급 상위권 선수들을 연파하고 UFC 잠정 챔피언이 됐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위기가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헤비급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다.

헤비급에서 보기 드문 타격 테크닉을 가진 선수이다. 일단 무에타이 베이스라서 정석적인 타격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상황에 따른 변칙적인 타격까지 겸비했다. 그리고 헤비급에서도 큰 체격을 가진 것에 비해서 25분 내내 스텝을 밟을 정도의 강철체력과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며,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정확하고 빠른 원거리 타격을 구사한다.

특히 다양한 타격기의 콤비네이션에 능한데, 경량급에서 볼 법한 우수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 긴 리치에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잽이 매우 빠르고 날카롭고, 특히 스탠스를 바꾸면서 기습적으로 던지는 펀치가 위협적이다. 스탠스 스위치를 매우 자주 보이는 가네답게 상대는 가네의 스탠스 스위치에 시간이 갈수록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고 무반응해지는데, 스위치와 동시에 펀치를 매우 빠르게 날리며 인앤아웃까지 할 수 있는 가네이기에 더욱 위력적이다. 또한 헤비급에서 드물게 킥을 매우 잘 사용하는 선수로 레그킥과 오블리킥은 기본에 프론트킥과 바디킥의 속도와 숙련도가 매우 뛰어나다. 원거리에서 긴 리치를 살린 잽으로 공략하고, 프론트킥과 바디킥 등 다채로운 킥으로 탐색과 견제를 하면서 스위칭까지 자유롭게 사용하는, 헤비급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테크니션이다. 긴 리치와 롱레인지 킥/펀치에만 특화된 것도 아니고 근거리에서도 위력적인 엘보우 타격까지 매우 능하니 쉽사리 공략하기가 매우 어렵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의 대결 이전 하위권 선수들과 싸웠지만 이미 기술적으론 정상급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고, 여전히 빅네임인 산토스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배당률을 받았다.

안면 방어가 취약해서 카운터에 위험을 노출하는 업라이트 스탠스이지만 디펜스도 매우 뛰어나다. 일단 콤비네이션으로 KO를 적극적으로 노리기보단 짤짤이를 꾸준히 넣어주며 바로 날아오는 카운터를 막거나 피하는 데 더 집중하는 안정적인 스타일이고, 커버링과 머리 움직임이 매우 뛰어나서 좀처럼 카운터를 허용하지 않는다. 뛰어난 타격가인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와의 대결에서 가네의 단단한 디펜스를 볼 수 있는데, 카운터에 매우 능한 로젠스트루이크를 상대로 킥을 적중시킨 후 곧바로 날아오는 카운터를 피하면서 안정적으로 승리를 챙겨갔다.

또한 타격뿐만 아니라 10승에서 3승은 섭미션, 그것도 상위 포지션에서 나온 암트라이앵글뿐만 아니라 하위 포지션인 힐 훅까지 잡고 UFC 무대에서도 의외로 변칙적인 섭미션 공격을 자주 보여준다. 가네의 빠른 성장기를 보여주는 대목. 이는 과거 자타공인 '천재'라고 불린 BJ 펜이 3년반 안에 주짓수 블랙 벨트를 따고 첫번째 비 브라질계 주짓수 챔피언이 된 후에 종합격투기에서 복싱으로 타격을 선보인 사례와 매우 비슷하다. 다만 펜은 그래플링 베이스에서 타격, 가네는 타격 베이스에서 서브미션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은가누와의 대결에서 테이크다운을 수차례 허용하고 무리한 힐훅을 하려다가 유리한 포지션에서 스윕을 당하거나, 힐훅 그립이 풀리는 등의 그라운드 약점을 노출했다. 탑레벨 레슬러들과 경쟁하려면 그라운드 능력을 보완해야 할 것 으로 보인다.

다만 단점이라 할수있는 점은 넉아웃 파워가 헤비급치곤 그리 강하지 않다는 점이다. 몸만 보면 은가누 못지않은 하드펀처같은데 실제로 하위권 선수들을 피니쉬시킨 것은 타격이 아닌 서브미션이며 이후에 주도산, 루이스를 TKO로 잡긴 했으나 이미 산토스는 수 많은 혈전으로 맷집이 영 말이 아닌 상태여서 말년에는 정타 몇 대 맞으면 자기가 알아서 경기를 포기해버리는 수준이라 의미가 없었고 루이스도 데미지로 인한 그로기보다는 가네의 경기 스타일에 경기가 제대로 안풀리자 정신적인 압박감에 포기해버린 경향이 강하다. 물론 가네한테는 이러한 단점을 완전히 커버해주는 테크닉이 있지만 문제는 말년이다. 보통 격투기 선수들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스피드나 반사신경이 먼저 쇠퇴해서 몰락하는 경우가 많다. 가네가 활동하는 체급인 헤비급 특성상 선수들 모두 뛰어난 파워를 자랑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쇠퇴하더라도 파워만 어느정도 갖추고 있다면 나이 들어서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겠지만[] 시릴 가네의 경기를 보면 아무리 봐도 펀치 파워가 강하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물론 현재는 젊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어떤 선수라도 한 방 한 방이 위력적인 헤비급인만큼 말년에 크게 몰락할 가능성도 있다.

또 다른 단점은 백스텝시 스텝이 교차되는 버릇을 갖고 있다. 스탠스를 안정적으로 잡기 어렵고 상대가 러쉬들어오면 등을 내주며 달아나는 경향이 있다. 데릭 루이스전에서 이런 버릇이 노출되어 백을 잡히거나[] 등을 돌려 도망가는 장면[]을 보여줬다.[] 다행히도 이때까지 만났던 상대들이 가네의 풋워크와 스피드를 쫒아오지 못했다. 이 단점을 보완한다면 시릴 가네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

그외 정보들

아버지가 과들루프출신이다. 아버지는 버스 기사와 축구선수의 일을 병행했으며 본인도 어렸을때 축구와 농구를 병행했었고 상당한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아마추어 농구 선수 수준의 실력을 갖고 있다고.


대학에서 경영학과 마케팅을 전공했고, 파이터를 시작하기 전까지 가구 판매원으로 일했었다. 그러다가 대학때 친구가 무에타이를 소개시켜줘서 격투기에 입문하게 되었고, 뛰어난 재능을 보이다가 가네가 일하는 가구 판매점이 폐업하자 전업 파이터의 길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 한때 같은 MMA Factory의 같은 팀원이며 훈련 파트너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은가누가 미오치치 1차전 패배 이후로 수장인 페르난도 로페즈와의 불화로 익스트림 커투어로 이적하게되고 그러기에 본인은 서로 친하지 않은 편이라고 밝히며[14], 미래에 맞붙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리고 UFC 265에서 가네가 데릭 루이스를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오르며, UFC 270 은가누와 타이틀을 두고 대결하였다.


경기 전, 경기 후 세레모니로 합장한 자세로 주변에 인사를 하는 버릇이 있다. 합장을 해서 종교가 불교같겠지만, 프로필 상으론 크리스찬이다. 아마도 무에타이를 해서 태국의 인사법인 와이를 익힌 것 같다.


이스라엘 아데산야, 존 존스, 앤더슨 실바의 파이팅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영국의 복서 앤서니 조슈아와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처럼 앞니 사이가 조금 벌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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