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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매몰 사고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 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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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9일 오전 10시 8분경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에서 발생한 붕괴 매몰사고.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된 지 이틀 만에 발생한 첫 사고라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재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아래로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매몰된 인부 3명은 사고 직전까지 지상 약 20m 아래에서 천공기 2대와 굴착기 1대를 이용해 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조견 1마리와 인력 56명, 장비 20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붕괴한 토사의 양이 약 30만㎤(높이 약 20m 추정)나 되고 탐색 범위가 넓어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굴착기가 7대나 동원됐으며 이후 대형 굴착기 5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오후 1시 44분경 매몰된 작업자 3명 중 1명을 발견했으며 오후 4시 20분경 1명을 더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둘다 사망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구조가 장기화 될 수 있다고 보고 금속탐지장비를 투입하고 인명구조견을 추가 동원하라고 지시했으며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 안전요원과 전문가도 현장에 배치했다. 

이종신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입장문을 통해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이 사죄하며 매몰자 구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은 물론 유사한 작업이 진행중인 삼표산업의 다른 현장에서도 작업을 중지시켰으며 즉시 중앙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하고 감독관 등 8명을 보내 삼표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수사에 착수했다. 이전에도 사건사고가 여러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삼표산업에 대해 특별감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후 11시경 구조대원의 안전을 고려해 수색 작업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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