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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바스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2. 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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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어: Донба́с
러시아어: Донба́сс
영어 : Donbass

우크라이나 동부의 루간스크 주와 도네츠크 주 일대를 가리키는 지명이다. 중심 도시는 도네츠크. 지명 돈바스의 유래는 해당 지역을 흐르는 세베르스키도네츠 강[]으로 지명 일대인 도네츠 분지(Донецький басейн/Донецкий бассейн)가 축약된 혼성어이다.

산업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광공업 지대이다. 도네츠크 탄전(炭田)의 중심지인 탓에 석탄 산업이 크게 발달했다. 조금 과장섞어 말하면 도네츠크 자체가 광산 위에 세워진 도시라고 해도 될 정도다. 그리고 코크스 화학, 기계제조, 강철 관련 산업이 발달했다. 그러다보니 우크라이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지방이었다.

몰락

시대가 바뀌면서 광업의 중요성이 떨어지자 경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우크라이나 안에서는 그나마 잘 사는 지역이었지만, 결국 후술할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까지 겹치면서 매우 위험한 지역이 되었다.

돈바스 전쟁

친러 성향의 국민들이 많아 위기의 중심지가 되어 격전지가 되었다. 그리고 이 지역의 일부가 우크라이나의 지배에서 벗어나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관할 구역이 되었고, 나머지 지역도 분쟁지역이 되면서 심각하게 침체되었다.

민족 구성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이 30% 정도로 많기 때문에 친러 성향이 타 지역에 비해 강하다. 또한 러시아어의 사용 비중도 높은 곳이다.

흔히 알려진 것처럼 이 지역이 친러 일색인 것은 아니다. 타 지역에 비해 러시아인 비중이 크긴 하나 우크라이나인들은 돈바스 지역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리고 러시아인이면서 친정부거나 우크라이나인이면서 친러인 인구도 있기 때문에 민족 구성과 지지 성향이 반드시 일치하진 않는다. 우크라이나 중앙정부 통제지역과 노보로시야 반군 통제지역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봐도 반러와 친러가 각각 절반으로 갈리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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