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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3. 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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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은 디저트의 일종이다. 한국에서는 보통 뭔가 얼린 디저트는 싹 다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르지만, 흔히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소프트크림, 빙수 같은 형태의 셔벗, 단단한 얼음과자인 하드[]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재료에서도 약간씩 차이가 있다.

시원한 특성 상 여름에 특히 인기가 좋은 간식이다.

세계적으로 보면 대개 미국과 영국에서는 소프트크림 계열이 가장 크게 유행하며, 영연방권과 미국에서는 부드러운 빵에 덩어리 아이스크림을 끼워먹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도 많이 소비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콘 계열이 유행한다. 이탈리아의 전통 아이스크림은 젤라토라고 부르며 매점에서 파는 게 아닌 이상은 보통 가정에서 수작업으로만 만든다고 한다. 독일의 전통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 터키의 전통 아이스크림 돈두르마는 엄청나게 찰진 것으로 유명하다.

목마를 때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아이스크림에 들어 있는 엄청난 당도 때문에 체액의 농도가 올라가면서, 뇌가 체액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갈증을 유발한다. 바다에 표류하게 되었을 때, 갈증이 난다고 바닷물을 마시면 오히려 더 갈증이 심해지는 것과 똑같다. 즉 갈증 나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오히려 갈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다. 다만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감촉, 그리고 녹아 흐르는 액체감이 일순간 착각하게 만들기에 잠시나마 갈증이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그래서 운동 후 아이스크림을 먹게 될 경우 갈증을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심하게 느끼게 된다.[] 그니까 목마르다고 아이스크림을 실컷 먹을 생각하지 말고 그냥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자.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브레인 프리즈를 일으킨다. 흔히 말하는 '악! 머리가 띵해!'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온도는 위장에 많은 무리를 주는데, 짠 음식과 같이 매우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위장엔 탑 순위로 안 좋다. 그러니 입에서 천천히 맛을 느끼며 완전히 액체가 된 후 삼키는 게 좋다.

매운 음식과는 궁합이 좋다. 특히 맛이 부드러운 계열의 아이스크림들[5]은 차갑고 부드러운 맛으로 얼얼한 감각을 빨리 죽여준다. 그랬더니 매운맛 아이스크림이 나와버렸다

하드 아이스크림의 경우, 금방 꺼내서 차가울 때 혀를 대면 그대로 혀가 하드에 붙어버려서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끔찍한 것은 아프다고 억지로 혀에서 떼어내려고 하다가 표피가 뜯어져 나가는 경우인데, 나중엔 뜯긴 자리에 혓바늘이 무더기로 생겨 또 고생하게 된다. 이때는 급하게 떼어네려고 하지 말고 차가운 걸 잠시 참으면 아이스크림이 혀에 녹아 곧 떨어진다. 하드 아이스크림이 너무 차가운 상태라서 아무리 기다려도 혀에서 떨어지지 않을 경우 아이스크림에 물을 부어주면 떨어진다.

또한 하드 아이스크림을 무리하게 깨물었다가 이가 부러질 수도 있다.

아무리 더워도 선풍기를 쐬면서 먹으면 선풍기 바람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아버린다. 아이스크림은 보통 대기 온도보다 더 차가운 경우가 대부분인데, 선풍기는 이 '아이스크림보다 덜 차가운' 공기를 지속적으로 날려주니 안 그래도 녹는 게 더 빨리 녹게 되기 때문. 선풍기 앞에서 먹고 싶다면 아예 쮸쮸바를 먹든지, 녹기 전에 입에 밀어넣는 게 좋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요새는 보기 힘들지만 과거 가정용 냉장고의 성능이 좋지 않던 시기에는 아이스크림을 냉동실에 넣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녹아버리는 사례도 존재했다. 그 이유는 아이스크림의 어는 점보다 냉동실내의 온도가 더 높았기 때문이었다.

인지도가 높고 유명한 음식 탓인지 집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는 물론 '아이스크림 메이커' 라고 불리는 전용 제작 기계까지 나왔다. 이외에도 뭘 넣어야할지 잘 모르거나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믹스까지 시판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아이스크림 메이커가 있고 사용법을 숙지할 경우 귀찮은 과정이 확 줄어든다. 없을 경우 아이스크림 베이스를 만들어둬서 냉동실에 넣어놓은 다음 1~2시간마다 꺼내서 포크나 수저 등으로 긁어주고 다시 냉동실에 넣어놓는 걸 반복해야 하는(...) 귀찮은 짓을 해야한다. 편하게 하드바로 하고 싶다면 하드바 케이스를 사서 그 안에 내용물 넣어주고 기다렸다가 적당한 시점에서 빼서 먹으면 끝.

의외로 재료에 달걀 노른자가 들어가는 경우가 제법 된다. 이 외에 우유, 바닐라 에센스[], 생크림, 생과일이나 과일잼/퓨레, 식용색소 등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

 

아이스크림 역사

역사적으로 볼 때 최초의 아이스크림은 셔벗(팥빙수 같은 것)이다. 아이스크림은 냉장고나 기타 냉방수단이 없었던 고대에는 왕족 및 귀족들이나 먹는 최고급 간식이었으며, 아이스크림이 지금처럼 대중화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부유층이나 귀족들이 이러한 간식을 즐겼다는 증거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많은데, 페르시아에선 기원전 400년경 눈이 오면 보존을 해 두었다가 차가운 겨울이 오면 장미수에 버무린 베르미첼리[]에다가 향신료, 과일 등을 곁들이고 위에 눈을 얹어서 먹었다. 사실 이 음식은 지금도 이란 시라즈 지방에서 맛볼 수 있다.

로마 제국의 네로 황제도 산의 만년설을 갈아서 꿀, 견과류, 과일 등과 함께 먹는 걸 좋아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아테네 시장에서 눈에 꿀을 섞은 아이스크림을 팔았다는 기록이 있고, 히포크라테스도 아이스크림을 '생명수'라면서 극찬했다. 이후 16세기 초에 초석(질산칼륨)과 얼음을 섞어 빙점 이하까지 떨어트리는 장치가 개발되면서 아이스크림 제조기술이 진보하게 되었다.

현대와 같은 형태의 아이스크림 제조법이 정착된 것은 18세기 영국에서였다. 그 이전까지는 유제품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아닌 얼음을 갈아 만든 혹은 눈을 이용해 만든 빙수 혹은 셔벗이었으나, 18세기 영국에서 처음으로 우유 크림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요리가 등장하였다. 처음으로 현대식 아이스크림 제조법이 문헌에 등장한 것은 1718년 영국에서 나온 책인 《메리 에일스 아주머니의 요리책(Mrs. Mary Eales's Recipets)》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말도 여기서 탄생했다. 이후 1744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아이스크림'이라는 단어가 올라오게 되면서 아이스크림이라는 말이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17~18세기부터 영국의 곡물 생산량과 유제품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홍차가 들어오며 영국의 간식 문화가 크게 발달하였는데, 현대식 아이스크림도 그런 간식 문화의 발전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세기에 들어 냉장고를 비롯한 냉동기술이 발명되어 값싸게 아이스크림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자 영미권, 특히 미국에서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었고, 이후 최고의 호황기를 맞았다. 1904년에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렸던 엑스포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던 상인에 의해 아이스크림 콘이 발명되었다. 엑스포 개최 시기가 여름이여서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이 많았고, 이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담을 접시가 떨어지자 마침 옆에서 와플을 팔고 있던 상인에게 와플을 사서 아이스크림 그릇 대신 와플을 쓴 것이 아이스크림 콘의 시초라고 한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현대의 간편식 및 간식, 음료 메뉴들 중 엑스포에서 탄생한 메뉴들이 제법 있는데, 볼거리가 많은 엑스포의 성격상 느긋하게 앉아서 먹는 것보다 구경하면서 즐길만한 먹거리, 마실거리에 대한 수요가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는 각군 장병들에게 가장 중요했던 음식 중 하나였다. 전쟁 중에는 민간인한테도 우유, 설탕, 얼음이 귀한 물품이고, 특히 미 해군의 경우 항해 도중에는 음주가 금지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술 대신 보급되는 달달한 기호품인 아이스크림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태평양 전쟁 당시 미 해군은 경순양함 이상 되는 규모의 함정에서는 소화용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탄산음료 제조기와, 이 이산화탄소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냉기를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었고, 아예 아이스크림 생산시설이 갖춰진 바지선 쿼츠를 동원해가며 생산한 아이스크림을 포상으로 걸어 전선의 장병들을 독려하였으며, 특히 필리핀 해 해전 당시 아군 파일럿을 구조한 구축함, 잠수함 등에 아이스크림을 포상으로 줘서 파일럿 구조를 독려한 일화가 유명하다. 이 중 엔터프라이즈의 비행대장인 파일럿 윌리엄 R. '킬러' 케인을 구조한 구축함 USS 패터슨은 한술 더 떠서 "이 조종사의 몸값은 아이스크림 몇 갤런인가? 이 조종사는 비행대대장이니 더 많은 아이스크림이 필요하다." 라고 무전을 보내며 인질극(?)을 빙자한 협상을 벌였고, 실제로 아이스크림 25갤런을 상으로 받았다. 이러한 협상은 해적 컨셉을 유지했던 플레처급 구축함 USS Kidd도 비슷하게 했다고 한다. 그러고도 모자라서 USS Kidd를 비롯한 몇몇 플레처급 구축함에서는 승조원들이 사비를 털고 식당으로 들어가는 문틀을 뜯으면서까지 아이스크림 제조 기계를 들여놓기도 했다. 일본 해군 또한 급양함 마미야에서 아이스크림을 생산할 수 있었으며 급양함 이외에는 야마토급 전함이 아이스크림을 자체 생산할 수 있었다.

렉싱턴급 항공모함 1번함 렉싱턴이 산호해 해전에서 일본군의 공격으로 크게 파손되어 함내의 전 승조원들이 비행갑판 위에서 함장의 퇴함 명령을 기다릴 때, 일반 승조원도 아니고 준사관이 배 안의 냉동고에 아이스크림이 남아 있는 것을 떠올리고 다른 승조원들과 냉동고의 문을 따서 아이스크림을 꺼낸 뒤 전 승조원이 다른 배에 구조될 때까지 비행갑판 위에서 아이스크림을 즐겼다는 유쾌한 일화도 있다. (원문) 하지만 항모를 그 뒤에도 계속 잃은 미국은 1943년까지 엔터프라이즈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었다.

심지어 스펀지에서는 영국에 주둔한 미 육군 항공대가 폭격기를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먹은 일화까지 소개되었다. 물론 폭격기에 냉장고를 실은 것은 아니고 폭격기 외부에 아이스크림 재료를 매달아 놓은 뒤 고고도 비행으로 낮아진 온도+엔진의 진동을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은 것이다. 같은 원리로 고고도에서 맥주를 차게 만들어 귀환 후에 마셨다고 한다. 정작 영국군 같은 경우 제2차 세계 대전 때 아이스크림에 설탕과 우유, 얼음 등이 귀하니만큼 이 셋이 모두 들어가는 아이스크림 때문에 군수물품 보급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아이스크림 공장을 군수품 공장으로 바꿔 아이스크림 생산을 자체적으로 금지한 적이 있다. 반대로 미국은 자체적으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풍족한 자원이 있어서 아이스크림 생산에 아무런 제약도 없었다. 육군은 나중에 미국 본토에서 아예 아이스크림 분말을 만들어 전선에 보급받은 병사들이 물만 섞어서 냉동 기기에 넣고 얼려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었다.

한국사에서 처음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사람은 고종 황제라고 전해진다. 고종 황제는 서구 문물 애호가 답게 웬만한 서양식 주전부리를 다 처음 경험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외교관이나 기타 민간인이 외국으로 나갔을 때 아이스크림을 먼저 맛보았을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고, 무엇보다 고종에게 아이스크림을 진상하기까지 중간 과정에서 기미상궁 등이 먼저 맛을 봤을 것이므로 엄밀하게 고찰이 된 이야기는 아니다. 다른 서양식 음식들 역시 고종의 기미상궁이 실제로는 최초이다.

동양에도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요리가 있었는데, 우유와 찹쌀 등을 섞고 그걸 차갑게 식힌 죽에 가까웠다.

 

아이스크림 가격

최근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상승했다. 과거 500원~1,500원 하던 것이 이제는 700~2,000원 하고 있고 2017년 봄 기준으로 800~2,000원 물가상승 거기에 애초에 양 자체가 30%~50%적어졌다. 과자에 비해 논란이 적긴 하지만 만만찮게 비싸다는 얘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호식품. 하지만 세일을 많이 하는 곳은 아이스크림 값이 좀 다르다. 500원 때 50% 세일로 250원, 700원 때 50% 세일로 350원, 800원 때 50% 세일로 400원. 그런데 이런 당연한 듯한 슈퍼세일도, 알고 보면 제조사와 유통사, 소매상의 치열한 생존경쟁 덕분에 생겨난 일 중 하나이다. 아무리 할인점 이라도 비싸게 바가지를 씌우는 곳도 있으니 주의하자.

결과적으로 보면 원가의 5할에서 8할까지 쳐내는 세일은 정말 파격적인 것 같지만, 물가상승 운운하면서 가격을 뻥튀기하는 기업들이 과자를 포함한 다방면에서 무지막지한 이득을 보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와 유통사는 어차피 남는 장사이고, 소매상과 소비자만 망하느냐, 바가지를 뒤집어쓰냐에 기로속에서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 셈.아이스크림. 실제 가격은 대체 얼마?아이스크림 할인의 불편한 진실
오히려 베스킨라벤스 31데이 같은날에는 일반 아이스크림 소매점보다 가성비, 품질 둘다 좋은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이건 진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블루버니 사가 사용하는 광고법이기도 하다. 아이스크림이 아이스크림이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다 보니 미국에선 빙과류, 그 중에서도 아이스크림은 약간 비싼 간식 취급이다.

배스킨라빈스같은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은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인데 주로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많이 들른다. 아니면 아이스크림 케이크 때문인지도. 또 아니면 31일마다 할인해주는 혜택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2020년 이후에는 인력 없이 카메라와 포스기만 들여놓은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이 늘어나는 중이다. 백원대 아이스크림은 이제 이런 곳 외에는 거의 없다.

 

성분

한국에서는 유지방의 함유량에 따라서 식품군이 갈리게 된다. 다만 판매되는 제품들을 보면 규정과 어긋난 표기를 쉽게 볼수 있다.


아이스크림: 유지방분 6% 이상, 유고형분 16% 이상


아이스밀크: 유지방분 2% 이상, 유고형분 7% 이상.


샤베트: 무지유고형분 2% 이상


빙과 : 무지유고형분 2% 미만


저지방아이스크림: 조지방 2% 이하, 무지유고형분 10% 이상


비유지방 아이스크림: 조지방 5% 이상, 무지유고형분 5% 이상.


전문가들은 더 세부적으로 아이스밀크에 속하는 레귤러나 프리미엄같은 표현도 쓴다.
또한 중요한 성분으로 '공기'가 있다. '질소과자'와 같은 조롱의 의미가 아니라 실제로 중요한 성분이다. 재료를 혼합해서 냉동시키면서 공기를 섞어주는데, 재료에 공기가 많이 섞일 수록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맛과 향이 가벼워지기 때문에 밸런스를 잘 맞춰줘야 한다[9]. 특히 공기는 공짜이기 때문에 대량생산 저가 아이스크림일수록 공기를 더 많이 넣는 경향이 크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아이스크림을 부피를 보고 사지 무게를 재고 사진 않기 때문이다. 샤베트나 소프트 크림 종류는 공기가 많이 들어가 있고, 바 종류와 같은 딱딱한 제품에는 공기가 적게 들어간다. 이 공기가 들어가서 부피가 커지는 비율을 오버런(over run)이라고 부른다. 원재료 대비 공기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오버런이 100이라는 것은 원재료의 양과 공기의 양이 1:1로 같다는 뜻이다. 황교익이 수요미식회에서 말했던 공기의 양이 80%라는 얘기는 이 양반이 하는 소리가 늘 그렇지만 헛소리다. 아마 오버런이 80이란 정보를 80%로 잘못 알고, 틀린 정보를 말했을 확률이 크다.

또한 아이스크림엔 안정제라던지 당밀도 들어가는데, 아이스크림이 상온에서도 좀 더 아이스크림 다운 모습을 유지시키기 위해 넣는 것이나, 아무레도 그 특유의 끈적이는 텍스쳐와 물탄듯한 끝맛을 남기기 때문에 고품질의 아이스크림에서는 기피하는 재료이다.

 

 

다이어트할떄

가급적 피하자. 끼니를 일반식 대신 아이스크림으로 해결할 경우 절제력을 갖추고 부피나 중량을 딱 재서 끊지 않는다면 자칫 과식해서 너무 큰 열량을 섭취할 위험이 있다. 위에서 장시간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액체가 되어 흐르기 때문에 같은 부피의 다른 음식 대비 금세 배가 차서 더 못 넘기게 되지 않는 것도 이유다.

크림에 맛을 내기 위해 각종 향료와 타 유지방을 넣는데 아이스크림의 법적 정의는 유고형분 16% 이상, 유지방분 6% 이상이며,[10] 이 문제점 때문에 유고형분을 무지방 유고형분으로 대체하고 유지방분의 비율도 낮춘 저지방 아이스크림이 있다. 아이스크림의 온도가 낮아 미각을 둔화시켜 그만큼의 단맛이 느껴지지 않을 뿐, 단맛을 위해 설탕을 넣는다.

이렇게 아이스크림은 다이어트가 정복하지 못하는 음식일 것 처럼 여겨졌으나,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 개발되면서 아이스크림도 다이어트 식품 분야와 접점이 생기게 되었다. 미국의 헤일로탑이라는 아이스밀크 브랜드가 계란 흰자, 당을 대신할 에리스리톨과 스테비아를 사용해서 파인트(473ml) 한 통의 열량을 250kcal 미만까지 낮추면서 라라스윗[], 라이트엔젤 등 여러 후발 브랜드들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생산하게 되었다. 다만 먹어 보면 아무래도 뭔가 심심한 맛이 나며,[12] 유지방이 적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이 조금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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