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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6. 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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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뉴질랜드인 이민 1.5세 여성 프로 골프 선수다. 골프 천재를 넘어 골프 여제의 길로 들어선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로서 프로 대회(캐나다 여자 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2] 세간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10대 어린 나이에 LPGA 투어에 진출, 첫 해 3승과 함께 신인왕을 차지하였으며, 이후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 국적 선수들이 다수 활약하고 있는 LPGA 무대에서 뉴질랜드 국적의 리디아 고는 미셸 위 이후 투어의 간판이 되었다.

프로 데뷔이전

1997년 4월 24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서 태어났다. 5살 때 골프를 시작하였고, 6살 때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주하였다. 골프장이 가까운 집을 얻은 뒤 꾸준히 연습을 하였고, 9살 때 첫 대회에 나갔다. 일반적으로 11살 부터 대회에 출전할 수 있으나 리디아의 천재성을 알아본 코치의 추천으로 가능했다고 하니 누가 봐도 재능은 돋보인 듯하다.

김효주, 이민지[3] 등과 함께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 받는 존재였고, 104주 동안이나 이 부분 세계 1위를 질주하며 '천재 중의 천재'로 인정 받았다.

2012년 전미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아마추어 레벨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실제로 프로에 통용될 실력일지 여부는 알 수 없었다

'''리디아 고'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리다.

하지만 보란듯이 2012년 1월 ALPG 투어[]인 NSW 여자 오픈에서 사상 최연소인 14세 10개월에 우승을 하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더니[, 8월에는 더 큰 무대인 LPGA 투어 '캐나다 여자 오픈'에서도 사상 최연소 우승을 달성, 세계 골프계를 놀라게 하였다.

이 대회에서는 2013년에 2연패를 달성하며 더 이상 아마추어에 있을 그릇이 아님을 입증하였고, 많은 LPGA 투어 프로들의 기대 속에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플레이 스타일

심플하고 하체를 많이 사용하는 스윙을 한다. 스윙이 이쁘다라는 평가는 많지 않지만 물론 박인비처럼 이상하다는 평가도 없다. 자신의 신체 조건에 효율적인 스윙을 하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드라이버 티샷 거리는 투어 60위권으로 고만고만 하지만 매우 정확한 아이언으로 비거리의 약점을 상쇄한다.

설령 아이언을 온 그린 시키지 못하고 러프 혹은 벙커에 빠진다 해도 이쪽 또한 매우 뛰어나서 스코어를 잃는 일이 좀처럼 없다. 퍼트도 매우 날카로운 편으로,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골프의 금언 중 하나인 "골프는 두 번째 샷부터"라는 표현에 가장 잘 들어 맞는 선수라 할 수 있다. 이 떄문에, 전년 시즌 LPGA 대회에서 보인 "보기가 가장 적은 라운드(Most bogey-free round) 선수" 순위에서 매년 상위에 오른다.

퍼팅의 경우, 에임포인트 익스프레스 방법을 활용한다. 개발된 지 10년 정도밖에 안 된 방식이지만 그린의 경사와 그린의 빠르기에 익숙한 프로들에게는 오히려 익숙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내용은, 양발로 그린의 경사를 체크한 뒤 그 경사의 기울기를 1~5단계로 나눈 뒤 자신의 주시로 볼 수 있는 손가락 쪽을 뻗어 해당 단계에 맞춰 손가락을 홀 끝에 맞춰 올린다.(만약 경사 기울기가 자신의 기준 내에서 2단계다라고 하면 검지와 중지만 들어 홀 끝에 맞춰 댄다) 그렇게 해서 공의 구름을 예측한 뒤 퍼팅하는 방법으로 많은 경험과 연습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게 나을 수 있다. 우리 아마추어들은 저런 게 있다는 것만 알자

외모나 경기 중간 중간 웃는 모습을 보면 영락 없는 소녀이지만, 매우 강한 멘탈을 가진 선수이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대회에서도 크게 무너지지 않는 안정적인 골프를 하는 선수다. 그러나 16 시즌 후반에는 스윙이 약간 무너지며 모든 타이틀에서 2위에 머무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2015년에는 무려 29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기록, 2004년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세웠던 기록에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수 많은 우승을 포함하여 웬만한 선수들은 꿈도 못 꿀 커리어를 18세인 현재 다 이루었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커리어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그녀가 더 기대되는 것은 무리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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