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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8. 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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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光復節)은 영예롭게 회복한(光復) 날(節)[]이란 뜻으로 1945년 8월 15일 수요일(음력은 7월 8일)에 일본 제국의 패망으로 8.15 광복을 맞아 한반도가 일제에게서 독립하여 국권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는 해방 및 정부수립 기념일이자 대한민국의 법정 공휴일이다.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국경일로 지정되었으며, 3·1절, 제헌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대한민국 5대 국경일이다.

문화

대한민국에서는 1945년 8월 15일에 해방되어 국권을 회복하고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과정을 아울러 광복으로 명명하여 기념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축일 중 하나로, 전국적으로 경축행사가 벌어지고 대통령이 축하연설을 한다.

해방 이후 광복절이 윤달에 끼는 해는 1960년, 1979년, 1987년, 2025년[], 2036년, 2055년, 2074년, 2093년, 2112년 등등이며, 모두 음력 윤6월이다. 보통의 경우 광복절은 음력 7월이지만 윤달이 5월 이전에 들면 음력 6월이 되기도 한다.[] 2019년의 경우 광복절이 음력 7월 15일이라 광복절에 보름달이 떴다. 이 때문에 만약 음력이 폐지되거나 그레고리력이 역법 개정을 하지 않으면 21688년에는 정말로 광복절과 추석이 겹칠 지도 모른다.

원래 광복절은 대개 여름방학 중에 있으나 현재 일부 학교는 광복절 이전에 개학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이날은 수능 D-100일 이후 처음으로 오는 공휴일이다. 예외로 2020년은 수능 D-100일이 8월 25일이라 광복절이 수능 D-100일 이전에 오게 되었다. 반 농담으로 초복, 중복, 말복과 더불어 4대 복날이라고 묶이기도 한다.[] 2022년은 유일하게 월드컵 이전에 광복절이 온다. 이는 2022 월드컵이 11월에 열리기 때문.

한국의 일부 부모들은 이 날 아들이 태어나면 아들의 이름을 '광복'으로 짓기도 한다. 그러나 딸에게는 광복이로 짓는 일이 거의 없다. 정월대보름에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보름'이라고 짓거나 제헌절에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제헌'이라고 짓는 경우처럼(혹은 비슷한 표기인 '재헌'이나 '재현'도 있다).[9]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은 현재는 광복절에 입양해 온 반려견이나 고양이의 이름을 '광복'이라고 짓는 경우도 있다.[] 21세기 들어 태명 풍속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광복절이 예정일인 아이의 태명을 ‘광복’이라고 짓기도 한다.[]

재야 운동권, 특히 NL계열에선 광복절은 남-북-해외동포를 막론하고 한민족의 명절로 중요히 여기는데, 1990~1999년까진 범민족대회, 1991~2000년까진 통일대축전, 2001~2007년까진 8.15 민족통일대축전을 남-북-해외 3자 공동 주최로 각각 치러왔다. 이때만 되면 전의경들은 집회 진압에 동원되는 터라 초비상이 걸린다.

북한에서도 광복절이 있지만 광복절의 의미를 왜곡하는데, 그 내용은 "김일성 동지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찾아주신 조국해방의 날"로 선전한다. 물론 이는 단연 광복절과 수많은 애국지사, 독립투사들에 대한 모독이다.[]

과거 철원군, 대관령 등은 광복절이 가을이었던 적이 있었다.

400년 동안 광복절은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58번, 목요일과 금요일은 57번, 화요일과 일요일에는 56번 온다.

대체 휴일 제도가 2021년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됨에 따라, 2021년 광복절이 확대된 대체 휴일 제도의 첫 적용 대상이 된다. 단, 5인 미만 사업장과 교대근무자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 광복절이 토요일일 경우 8월 17일[13], 일요일일 경우는 8월 16일이 대체 휴일이 된다.

가끔씩 광복절이 올림픽에 겹치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2004 아테네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있다. 한국 선수들이 광복절에 메달을 딴 경우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은메달 2개를 딴 것이 전부인데[14], 2008 베이징 올림픽 양궁에서 박경모가 은메달을, 배드민턴 복식에서 이효정과 이경원이 은메달을 딴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 해 광복절에 야구 대표팀이 캐나다를 이긴 것이었다. 그 이후 광복절과 올림픽이 겹치는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이 때가 한여름이기 때문에 만약 한국에서 올림픽을 다시 개최한다고 해도 광복절과 겹치지 않게 일정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광복절에 경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1975년 광복절에는 방글라데시를 4:0으로 대파했으나 1976년 광복절에는 미얀마에 2:2로 비겼고[15] 2001년 광복절에는 체코에 0:5로 대패하였으나 2012년 광복절에는 잠비아를 2:1로 이겼다. 대표팀의 광복절 경기 전적은 4전 2승 1무 1패 8득점 8실점. 2018년에는 U23 대표팀이 바레인을 6대 0으로 이겼다

 

광복절 노래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날이 사십년 뜨거운 피 엉킨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

꿈엔들 잊을 건가 지난 일을[] 잊을 건가
다 같이 복을 심어 잘 가꿔 길러 하늘 닿게
세계에 보람 될 거룩한 빛 예서 나리니
힘써[]힘써 나가세 힘써[] 힘써 나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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