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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8.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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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유도 선수다. 2016년 2월 용인대학교를 졸업하고 수원시청 소속이었다가 남양주시청 소속으로 이적했다.

OK저축은행의 서포트를 받으며 선수생활에 활발히 임하고 있다. 현재는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소속이다.

 

어린시절

할아버지가 일본 교토에 정착했고, 교토에서 자랐다. [] 가라테 사범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가라테를 배우기 시작했으나, 가라테가 적성에 맞지 않았고, 아버지가 너무 엄하게 가르친 탓에 유도로 종목을 바꾸었다.

이후 쓰쿠바대학에 합격하여 2013년에 전일본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 같은 해 11월에 열린 단체전에서도 우승하여 2관왕이 되었다. 하지만 그의 국적이 한국인이라는 점 때문에 경기 출전에 제한을 받게 되어, 정작 중요한 대회[]는 나갈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2014년 2월 대한민국에 들어와 용인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해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에 온 지 9달 만에 국가대표 1진에 선발된 후 줄곧 국가대표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선수경력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하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였다. 당시 -73kg 부문에서 일본의 오노 쇼헤이와 함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32강전 시리아의 모하메드 카셈에게 절반에 이은 한판승을 거두며 16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8위였던 벨기에의 디르크 판 티첼트에게 절반패를 당해 아쉽게 탈락했다. 경기 시작 47초 만에 먼저 지도를 따냈지만 경기 종료 2분 14초를 남기고 절반을 내주며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판 티첼트와의 역대 전적에서 2승을 거뒀지만 올림픽에서 패배하였다.

제 98회 전국체전이 열리기 전에 부상을 입어 대진표 명단에서 빠졌다. 방귀만 선수가 빈 자리를 메웠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수술 후, 재활에 집중하였으며 수원시청 소속에서 남양주시청 소속으로 이적하였다

2월 10일에서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그랜드슬램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고 동메달을 따고 시상식 중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3달 후인 5월 26일에 출전했던 중국 후허하오터 그랑프리에서는 최고의 라이벌이자 동체급 최고 랭킹을 자랑하는 하시모토 소이치를 꺾고 우승을 하였다. 참고로 골든 스코어가 무려 4분 이상이나 흘러가던 결승전이었다.

 

결승전에서 절반패를 하게 되었다. 이로써 오노 쇼헤이에게만 5전 5패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8강에서 일본을 만나 에비누마 마사시를 한판승으로 꺾어버렸다. 에비누마는 -66kg 때는 리우에서 안바울에게 졌었는데 이번에는 안창림에게 졌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심판의 판정으로 경기에서 패하며 또 다시 눈물을 삼켜야 했다.

2회전에서 절반으로 이긴 후, 3회전, 4회전, 8강, 4강까지 모두 한판으로 장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그리고 맞이한 결승,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일본의 하시모토 소이치를 만나서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었다. 지도 하나를 받는 등 불리하게 진행되며 이번에도 어렵나 했지만, 허벅다리 걸기-발뒤축 걸기 콤비네이션으로 하시모토를 한판으로 누르고 커리어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2009년 왕기춘 이후 -73kg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국적이 아닌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73kg에 출전했다. 첫 상대로 유럽의 강자인 파비오 바실레(이탈리아)[]와 대결하여 골든스코어에서 절반 승을 거두었다.

16강 전에서 키크마틸로크 투라에프(우즈베키스탄·10위)를 골든스코어(연장전) 혈투 끝에 누르고 8강에 진출하였으며, 8강전에서 토하르 부트불(이스라엘) 선수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승부 끝에 절반으로 꺾으며 준결승에도 진출하였다. 준결승에서는 라샤 샤브다투아슈빌리(조지아)와 결승 진출을 다투었으나, 골든스코어(연장전)끝에 반칙패인 지도패로 통한의 패배를 당하였다.[]

곧이어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루스탐 오루조프를 만나 서로 지도 2개를 받았고, 이후 경기 종료 약 10초를 남겨두고 절반을 얻어내면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연이은 연장전으로 체력소모가 컸을 상태에서[] 따낸 값진 메달과 함께 병역특례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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